박윤선 주석, 역대하 2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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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 22:1

 

"아하시야"(* )는 여호람의 말째 아들인데 대하 21:17에서는 "여호아

하스"(* )라고 한다. 이 두 이름이 그 뜻은 같으니, '여호와께서 붙잡으

셨다'(Jehovah seized)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두 이름이 실질에 있어서는 같다.

아라비아 사람과 함께 와서 영을 치던 부대 - 이 말의 히브리어(*

), "아라비아 사람들과 함께 영(군영)에 왔던 부대"라고

번역해야 된다.

그의 모든 형을 죽였음이라 - 여호람의 아들들 중에서 이렇게 한 사람만 남고 모두

다 죽임이 된 것(대하 21:17 하반)은 하나님의 공의로운 보응이었다(21:24). ,

여호람이 자기 손으로 자기보다 선한 아우들을 다 죽인 죄(대하 21:4,13 )로 보응을

받은 것이다.

 

 

대하 22:2

 

아하시야가 왕이 될 때에 나이 사십 이세라 - 왕하 8:26에는 "아하시야가 위에 나

아갈 때에 나이 이십 이세라"고 하였다. 이 두기록에 있어서 숫자의 차이는 다음과 같

이 설명된다. 서사자(書寫者)"22"를 나타내는 "* "(카프 베-)"42"를 나타

내는 "* "(멤 베-)를 시각상 혼동에 의하여 잘못 베낀 듯하다. 원본에서는 일치

하였을 것이다. 특히 상고 시대의 히브리 문자 "* "(20)"* "이고, "* "(40)

"* "이가로 이 두글자는 혼동하기 쉽다.

 

 

대하 22:3

 

이는 그 모친이 꾀어 악을 행하게 하였음이라 - 여호사밧이 모세의 율법(13:6-

11)을 바로 살피지 못하고 우상주의자 아합의 딸(아달랴)을 자부(子婦)로 맞은 결과는

큰 화근(禍根)이 된 것이다. 그의 손자 아하시야는 아합 왕가의 악을 따르게 된 것이

.

 

 

 

대하 22:5-7

 

아하시야는 아합의 외손(外孫)인 만큼 아합 왕가의 군사 행동에도 합작하게 되었

. 그의 조부 여호사밧의 과오는 이렇게 그 자손에게 화근이 된 것이다. 의인이 악인

과 타협하기 시작하면 결국은 위험한 자리로 떨어진다. 25:26 참조.

길르앗 라못으로 가서 아람 왕 하사엘로 더불어 싸우더니(5절 중간) - 왕하 8:28 -

29 참조.

 

 

대하 22:7-9

 

아하시야가 병중에 있는 이스라엘 왕 요람(여호람)을 방문하던 중 혁명군에 의해

죽임이 되었다. 이것은 악인의 길에 동행하는 자가 그 악인의 받는 재앙에도 동참하게

된다는 진리를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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