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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하 11:1

 해가 돌아와서 왕들의 출전할 때가 되매. - 곧, 새 해가 되어서 전에 후퇴하였던 암
몬 군대(삼하 10:14)와 이스라엘군이 다시 전쟁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랍바"는 암몬 족속의 수도(首都)인데 그것이 요단강 동쪽으로 약 28마일 반 거리에
있다(Karl Baedeker, Palestine and Syria, pp.142, Buhl, Geographie des Alten Pal-
 stina, p.260).
  다윗은 예루살렘에 그대로 있으니라. - 이 때에 다윗은 요압과 함께 출전하지  않고
평안히 왕궁에 있었다. 환난 때보다 평안한 환경에 사는 사람들이 방심하기  쉬우므로
마귀의 유혹을 받아 범죄할 가능성이 많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항상 기도하되 깨어 기
도해야 된다. 골 4:2; 살전 5:17 참조.
 

  삼하 11:2-4

 이 부분에는 다윗의 간음한 사실이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그의 범죄는 일반적 경우
와 마찬가지로 계단적이었다. (1) 한가히 지남. (2) 안목의 정욕으로 여자를 봄.  (3)
사람을 보내어 그 여자의 형편을 알아봄. (4) 사람을 보내어 그 여자를 자기에게로 데
려옴. (5) 그 여자로 더불어 동침함. 범죄 후 그는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그  여자를
집으로 돌려보냈다.


  삼하 11:5-13

 다윗은 밧세바의 잉태한 사실을 안 후 그 잉태한 원인을 그 여자의 남편인 우리아에
게 돌리고자 하여 간교한 계책을 세웠다. (1)
  네 집으로 내려가서 발을 씻으라(8절 하반). - 그가 전장(戰場)에 있던 우리아를 후
방으로 불러서 위로하는 말로 집에 가서 쉬라고 하였다. 그리고 우리아의 집으로 음식
물까지 딸려보냈다. 그러나 충신 우리아는 자기 집으로 가서 평안히 자기를 원치 않고
왕궁 문에서 다른 신하들과 함께 그 밤을 지냈다.
  언약궤와 이스라엘과 유다가 영채 가운데 유하고 내 주 요압과 내 왕의 신복들이 바
깥 들에 유진하였거늘 내가 어찌 내 집으로 가서 먹고 마시고 내 처와 같이  자리이까
(11절). - 우리아의 이 말은 그의 충심을 드러냈다. 그는 시국을 바로 인식한  군인으
로서 긴장 생활을 계속 유지하기를 노력했으며, 상관과 전우를 사랑하여 자기만  평안
을 누리기 원치 않았다. 이 얼마나 귀한 충신인가! (2)
  다윗이 저를 불러서 저로 그 앞에서 먹고 마시고 취하게 하니(13절 상반). - 다윗은
기어이 우리아로 하여금 그의 집에 가서 자도록 하려고 수단을 썼다. 그러나 이  날에
도 우리아는 자기 집으로 돌아가지 않았다.


  삼하 11;14,15

  아침이 되매 다윗이 편지를 써서 우리아의 손에 부쳐 요압에게 보내니 그 편지에 써
서 이르기를 너희가 우리아를 맹렬한 싸움에 앞세워 두고 너희는 뒤로 물러가서  저로
맞아 죽게 하라 하였더라. - 충신 우리아를 죽이고자 꾀하는 다윗의 이  행동은  죄로
어두워진 증거이다. 경건하던 사람도 죄를 사랑하여 죄로 더불어 짝하는 동안은 그 심
령이 캄캄하여져서 죄의 소욕을 채우는 데만 급급하다. 다윗은 밧세바를 자기의  아내
로 아주 취하기 위해 무서운 흉계를 꾸몄다. 사람은 누구든지 지은 죄를 회개하지  않
고 그 죄악을 가리우려고 점점 더 큰 다른 죄악들을 범하게 된다.
 

  삼하 11:16-18

 군대장관 요압은 다윗왕의 지령에 순종하여 우리아를 위험한 데 보내어 죽도록 만들
었다. 그리고 그 사실을 왕에게 보고했다.
  아비멜렉을 쳐 죽인 자가 누구냐(21절  초두).  -  이  말의  유래에  대하여는  삿
9:50-54을 참조하라. 아비멜렉은 적군의 근거지에 가까이 갔다가 죽임이 되었다.


  삼하 11:22-24

 우리아가 전사(戰死)했다는 보고에 접한 다윗은 태연하게 말하기를,
  "칼은 이 사람이나 저 사람이나 죽이느니라" - 고 하였다(25절 중간). 그는  자기의
계책대로 일이 잘 되었다고 생각하고 안심했을지 모르나 그것은 자기 양심을 눌러  마
비시키는 큰 죄악이며, 하나님까지 속인 줄 아는 무지이다. 삼하 12:9-10 참조.

  삼하 11:26,27
 다윗의 소위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하였더라(27절 끝). - 밧세바가 자기 남편의 죽음을 애도하고 장례를 마치자마자 다윗은 그 여인을 데려다가 아내로 삼았다. 그는 이렇게 속히 밧세바를 취함으로 그에게서 장차 출생할 아이가 자기 결혼 후에 생긴 자식으로 세상에 알려질 줄로 생각하였다. 그는 자기의 간음 사건을 숨기려고 애썼다.  그러나 그 진상은 적나라하게 드러났고 성경에 기록되기까지 하였다. 딤전 5:24-25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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