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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하 10:1,2

  그 아비가 내게 은총을 베푼 것 같이 하리라(2절 중간). - 다윗이 언제  암몬  왕의
혜택을 입었는지 우리는 모른다. 어쨌든 그가 남에게 은혜 입은 것을 갚고자 한  것은
옳은 일이다.


  삼하 10:3

 다윗이 조객을...보내어 이 성을 엿보고 탐지하여 함락시키고자 함이 아니니이까. -
암몬의 방백들은 다윗의 선한 동기를 오해하고 악하게 판단하였다.  이처럼  성도들의
선한 일이 종종 악인들의 오해를 받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성도들이  이  세상에서는
핍박을 받는다.


  삼하 10:4

  그 수염 절반을 깎고 그 의복의 중동볼기까지 자르고 돌려보내매 - 암몬 왕 하눈이
다윗의 사신들을 이처럼 괴롭힌 것은, 그들을 파견한 다윗에게 대하여 크게 잘못한 처
사이다.


  삼하 10:5

  그 사람들이 크게 부끄러워하므로. - 누구든지 수염의 절반이 깎이운 얼굴로 사람들
앞에 나서기 어렵겠고, 중동이 짤린 겉옷을 입고 나설 수 없을 것이다. 암몬 왕은  자
기를 위로하려고 예방(禮訪)한 다윗의 사신들에게 이렇게 모욕과 수치를 주었다. 이것
이야말로 선을 악으로 갚은 것이다. 이렇게 행하는 자는 개인이나 단체나 화(禍)를 받
을 수 밖에 없다. 사 5:20; 잠 17:13 참조.
  너희는 수염이 자라기까지 여리고에서 머물다가 돌아오라(5절 하반). -  이스라엘의
사신들이 암몬 왕에게 모욕을 당한 것은 바로 이스라엘 나라가 당한 수치와  다름없었
다. 그러므로 다윗은 그들이 당한 수치를 공개함보다 그것을 묵살시키기 원하였다. 그
것이 이스라엘의 국가적 위신을 유지하는 지혜로운 처사였다. 우리가  어떤  부끄러운
일은 공개하지 않고 은밀히 처리함으로 공중(公衆)에게 덕을 세운다.


  삼하 10:6-8

 암몬 왕은 자기의 잘못을 정당화하기 위하여 이스라엘을 상대로 전쟁을 준비하였다.
그는 다른 몇몇 나라에서 고용병을 삯내왔다. 대상 19:6-9 참조. 이렇게 선을  악이라
고 내세우며 세상의 모든 세력과 작당하여 도전해 오는 것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조롱
하며 핍박하는 무리들의 행동과 같은 것이다. 이와 같은 행동은 결국 하나님과 싸우는
망동인 것이다.


  삼하 10:9-12

 다윗의 용장(勇將) 요압은
  "앞뒤에 친 적진을 보고" 이스라엘군을 두 대로 나누어 아람과 암몬을 향하여  각각
진을 쳤다.
  만일 아람 사람이 나보다 강하면 네가 나를 돕고 만일 암몬 자손이  너보다  강하면
내가 가서 너를 도우리라(11절). - 단합 정신으로 서로 돕기를 힘쓰며 확약하는  군대
는 강한 법이다. 아무리 많은 숫자라도 오합지졸(烏合之卒)이면 단결된 소수보다 약하
다.
  우리가 우리 백성과 우리 하나님의 성읍들을 위하여 담대히 하자(12절 상반). -  요
압은 이번 전쟁의 고상한 목적을 강조하였다. 의(義)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고귀한  목
적을 위하여 생명을 아끼지 않고 싸운다. 이스라엘의 장군 요압은, (1) "이스라엘  하
나님의 성읍들을 위하자"는 대의명분을 내세워 군인들의 사기(士氣)를 돋우었고,  (2)
여호와만 의지하고 전쟁을 수행하였다. 이런 의미에서 그는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선히 여기시는 대로 행하시기를 원하노라" - 고 하였다(12절 하반). 과
연 요압은 다윗의 군대 장관으로서(삼하 8:16) 다윗왕의 신앙을 본받아 여호와를 신뢰
하고 전쟁에 임하였다. 이 때에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위하여 단결하였지만, 그들의 대
적이었던 연합군은 고용된 처지에서 전장(戰場)에 끌려 나왔던 것이다. 따라서 이들은
모두 쉽게 도망하고 말았다. 이와 마찬가지로 그리스도의 일꾼들이  비록  소수이지만
복음을 위하여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마 16:24; 눅 9:23) 단합하여  영
전(靈戰)에 임할 때에 불신 대중(不信大衆)을 영적으로 사로 잡아 주님께 바칠 수  있
다.


  삼하 10:15,16

 아람 사람들은 자기들이 요압의 군대 앞에 패한 것을 분하게 여겨 다시  이스라엘을
상대하고 전쟁을 준비하였다. 이 때를 틈타서
  "하닷에셀"이 다시 아람의 세력을 이용한 것이다. 윙클러(Winckler)는 여기  하닷에
셀의 이름이 너무 돌연히 나왔다는 이유로 이 부분을 후대의 삽입구라고 한다(Geschi-
chte Israel, p. 139). 그러나 하닷에셀에 대한 아무런 설명도 없이 저자가 그의 행동
을 직접 여기에 말한 것을 보면 본서의 단일성이 드러난다.  곧,  저자가  벌써  삼하
8:3-8의 내용(하닷에셀에 대한 말씀)도 기록하였으니만큼 여기서는 하닷에셀에 대하여 돌연히 말할 수 있었다.   "헬람"은 하맛 부근에 있을 터인데 지금까지 어느 지방이라고 지적되지  못하고  있다.

  삼하 10:17-19
  이번에는 다윗이 친히 출전하여 승리하게 된 것이다. 일이 이렇게 됨으로  이스라엘이 유브라데강까지 영토를 소유하리라는 예언(다윗때부터 1,000년 전 예언)이  성취된 셈이다. 창 15:18 참조. 이와 같이 신약 시대에도 불신 세력이  기독교를  계속적으로 핍박하지만 하나님의 교회는 결국 승리하고야 만다. 그것은 그리스도께서  이기게  해 주시기 때문이다. 요 16:33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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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윤선 주석을 읽을 때에 내용이 없는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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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윤선 주석, 사무엘하 0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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