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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 29:1
  모압 땅에서 또 그들과 세우신 언약의 말씀이 이러하니라 - 하나님께서 여기서  세우신 언약은 호렙산에서 세우신 그것에 비하여 실질적으로 다른 것은 아니다.  이것은 다만 이전 언약 곧, 시내산 언약을 확고히 하는 것 뿐이다. 하나님과 그 백성의  관계는 언제든지 계약적인 것이다. 곧, 하나님은 말씀하시고 그 백성은 그 말씀대로  믿어 순종하는 것으로 성립된다.

  신 29:2-4
  모세는 여기서 그 때 이스라엘 사람들의 몰지각을 지적한다. 그들은 애굽 땅에  나타나셨던 하나님의 권능을 많이 목도하였으나, 아직도 그들이 그 의미를 충분히  알지 못하였다는 것이다. 그들이 애굽에서만 아니라 그 후에 광야의 40년 동안도  하나님의 기적들을 많이 보았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들이 깨닫는 은혜를 받지 못하였다.그 책임은 그들 자신에게 있다. 그 이유는 그들이 그 죄악 성품으로 인하여 은혜를  사모하지 않고 태만한 자리에서 세월을 보냈기 때문이다. 그러면 그들이 그  기적들을  보고 깨닫는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그것은 그들이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을 깨닫고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 되어 주신 것을 믿으며 감사하는 일일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이와 같은 신령한 자리에 이르지 못하였다. 모세는 그것을 여기서 탄식하면서  하나님을 그들의 하나님으로 모시도록 다시 언약을 확고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한다.

  신 29:5-9
  광야 40 년 동안 하나님께서 이스라엘로 하여금 훈련 받게한 목적도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신 것을 그들로 하여금 깨닫게 하려는 것이었다(6절 하반). 사실상 그들은 광야에서 하나님의 보호를 받으며 살아왔다(5절 하반). 그들이 광야에서는 일반적으로 보통 먹는 떡과 보통으로 마시는 포도주와 같은 것을 만나 볼 수 없었으나,  하나님의 권능으로(만나와 또 반석에서 나는 물과 같은 것으로) 생명을 유지 하게  된  것이다. 그들이 이러한 방식으로 살게 되었으니, 그들은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신 것을  깨달아야 마땅했다. 하나님의 이적들은 사람들의 편리를 위한 것이 아니고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자기들의 하나님으로 알게 하려는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과  사람과의 관계를 참으로 맺어주는 언약의 중심 요소이다.
   이스라엘이 가나안 접경에 이르러서 헤스본 왕 시흔과 바산 왕 옥으로 더불어 싸워 이기게 된 사실도 하나님의 기적으로 성립되었다. 그들은 이런 기적을 체험함으로  하나님을 자기들의 사랑의 대상으로 모셔야 될 것이었다. 그런데 그들이 이렇게 못 하였으므로 모압 땅에서도 다시 하나님과 그들 사이에 언약을 세움이 필요하였다.  언약이란 것은 하나님과 그 백성과의 관계(곧, 하나님께서 그들의 하나님이시라는 것)를  맺는 행사이다.

  신 29:10-13
  여기서는, 모압 땅에 소집된 이스라엘 대중이 다시 한 번 기록한 언약에  참가하게 된다고 그들의 주의를 환기시켰다. 그 언약에 참가하는 자들의 범위는 매우 넓은 것이다. 이 사실을 강조하기 위하여 모세는 여기서 여러 가지로 말하였으니, 심지어  유아들과 나그네(이방인으로서 이스라엘에 歸化한 자)와 나무 패는 자와 물 긷는 자들까지 관설한다. 그 뿐만 아니라 그 때에 아직 나지도 않은 그들의 후손들까지도 그  언약에 참가하게 된다고 한다.
   이 언약(모압 땅에서 이룩된 것)은 아주 새 것이 아니고 본래 아브라함 상대로  주셨던 것이니(13 절) 그것은 모든 기독 신자들도 참가하게 되는 것이다(롬 4:23-24).

 신 29:16-18
  우리가 애굽 땅에 어떻게 거하였었는지 너희가 여러 나라를 어떻게 통과하여  왔었는지 너희가 알며 너희가 또 그들 중에 있는 가증한 것과 목석과 은금의 우상을  보았느니라 - 곧, 이스라엘이 애굽이나 기타 국가들을 통과해 가면서 그들의 우상이  어떻게 가증스러웠던 것을 잘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니만큼 이스라엘이 우상을  섬긴다는 것은 생각할 수 없는 일이다. 그것이야말로 멸망을 자취하는 어리석은 행동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후대 이스라엘이 이방의 우상들을 따라간다면 그들은
   "독초와 쑥의 뿌리" - 와 같은 자들이다(18 절). "독초와 쑥의 뿌리"라는 말은  악독한 교훈을 주장함에 있어서 회개할 줄을 모르고 끝까지 강퍅해진  자들을  가리킨다(히 12;15). 이런 강퍅한 자들의 주장은 19 절에 나타나 있다.  

  신 29:19
  이 저주의 말을 듣고도 심중에 스스로 위로하여 이르기를 내가 내  마음을  강퍅케 하여 젖은 것과 마른 것을 멸할지라도 평안하리라 할까 염려함이라 - 여기 이른바 "염려"한다는 말은 18 절에도 있다(히브리 원문에는 17 절임). 곧, 후대인들이 이렇게 타락하지 않도록("염려"로 번역된 말은 실상 "않도록"이란 뜻임) 그들도 그 때의 언약에 참여케 한다는 뜻이다.
   "젖은 것과 마른 것을 멸"한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 일설에 "젖은 것"은 우상 숭배에 빠진 자를 의미하고, "마른 것"은 우상 숭배를 갈망하는 자를 의미한다고 한다. 그러나 이 해석은 자연스럽지 않다. 이 말은 모든 사람들을 차별없이 멸망시킨다는 의미이다. 이렇게 모두 다 멸망하는 판국에서도 자기들("독초와 쑥의 뿌리"로  비유된  자들)은 평안할 것이라고 호언장담한다. 예레미야 시대에 우상  숭배자들도  백성들에게 가르치기를, "평강하다 평강하다"라고 하였다(렘 6:14,8:11).

  신 29:20-28
  여기서는 하나님을 떠나 강퍅하게 우상 섬기는 자들을 벌하심에 대하여  말씀한다. 우리는 여기서 몇 가지 주목할 것이 있다. (1) 하나님께서 그들을 벌하시되  율법책에 기록한대로 하신다고 함(20절 하반, 21절 하반). 율법책에 기록된 것은 변할 수  없이 확실한 것을 가리킨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런 벌을 받을 행동을 하는  자가  있다면 그는 어김없이 그 벌을 받을 수 밖에 없다.(2) 후손들과 또 멀리 있는 이방인들도  이스라엘의 멸망받은 폐허를 보고 증거한다고 함(22-28). 다시 말하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더러 우상을 섬기지 말라고 하신 것은 온 천하 사람이 알 수 있을 만큼  명백하였고, 또한 그들이 그 죄로 멸망받은 것이 너무도 확실하기 때문에 그들의 후손과 또 멀리 있는 이방 사람들도 그것을 확신하고 증거까지 한다는 것이다.

  신 29:29
  오묘한 일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속하였거니와 나타난 일은 영구히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속하였나니 이는 우리로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행하게 하심이니라 - 곧, 계시(啓示)되지 않은 오묘한 일들은 하나님만이 아시고, 또 홀로 관계하신다. 그러나 나타난 일, 곧 계시된 말씀은 하나님의 백성이 관계할 것이라는 뜻이다. 다시 말하면 그들은, 그들에게 계시된 이 율법의 말씀을 지킬 책임이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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