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신 28:1-6
  하나님의 택한 백성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것이 그의 축복을 받을 유일한 길이다. 그러므로 28 장에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해야 할 일에 대하여 여러 차례  말한다(1,2,9,13-14).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한다는 것은 단순한 기계적 복종을  말함이 아니고 기쁜 마음으로 하나님을 믿으면서 순종함을 가리킨다.47절 참조.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 축복을 받는다는데 대하여, 우리 본문은 매우 재미있는 표현들을 가지고 있다. 곧,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자가 복을 받되 어디서든지  받는다는 것이다.
   "성읍에서도...들에서도...몸의 소생과 토지의  소산과...우양의  새끼...광주리와 떡반죽 그릇...들어와도...나가도" - 다 복을 받는다는 것이다. 이것은 간단히 말해서 그 사람이 언제든지 어디서든지 무엇을 하든지 복을 받는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 사람이 복을 따라 다니는 것이 아니고 복이 그 사람을 따라 다니는 셈이다. 이렇게 복을 받는 이유는, 모든 것을 다 주장하시는 하나님께서 그 사람과 함께 하여 주시기  때문이다. 능치 못하심이 없으신 하나님을 떠나서야 어떻게 이런 복을 받을 수 있겠는가?

  신 28:7-13
 여기서는 이스라엘이 국가로서 받을 복을 말씀하여 준다. 물론 그것도  그  나라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킴으로 되어진다. 그 받을 복을 분류하면 다음과 같다. 곧,(1)공격해 오는 적국을 이김(7 절). (2) 사업에 축복 받아 창고가 가득해짐(8 절). 이것은 땅에서 복 받을 것을 말함이다(8절 끝). 이에 대하여는  11-13절이  다시  설명하였으니 곧, 생산이 풍부할 것을 말씀한다. (3)하나님께서 함께 하여 주시는 나라로 알려짐(10 절).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유달리 축복하시겠기  때문에 다른 나라들이 그 사실을 보고 두려워하게 된다.
   위에 관설된 대로 이스라엘의 받을 축복은 주로 물질적인 것이다. 이 점에서  신정국가(神政國家)와 신약 교회가 약간 다르다. 신약의 교회는 영적 축복 받기를 위주 한다. 이런 차이점이 생기게 된 원인은 다음과 같이 설명되어야 한다. 곧, 신정  국가인 이스라엘 나라는 신약 교회의 예표라고도 할 수 있으나 겸하여 세상 끝날에 나타날 영광의 나라를 비유하기도 한다. 영광의 나라는 하나님의 의(義)가 충만한 동시에  만물도 새로워 지는 것이다.새 하늘과 새 땅이 영광스런 나라의 환경이라면 거기 있는  물질도 역시 영화로울 것이다. 옛날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신정 국가를 축복하신  것이 이와 같은 영광의 세계를 예표한다고 할 수 있다. 그 이유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의를 소유할 때에 그 결과로 그 땅과 모든 환경과 물질도 축복을  받겠
기 때문이다.

  신 28:15-18
  여기서는 순종치 않는 개인이 받을 저주에 대하여 말하였으니, 곧,그의 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저주를 받는다는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저주가 그를 따라다닌 것 같이 되어 있다. 이것은 그가 하나님을 거스리기 때문에 어디든지 계시는 하나님의 진노를 당함이다.

  신 28:20-44
  이 부분에서는,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서 나라를 세운 후에 하나님을 떠나 저주를 받는 일이 있을 것을 예언한다. 이것은 유다 나라가 그 말년에 부패하여져서 바벧론에 사로잡혀 간 사실을 예언한 것이 아니다. 이것은 그 전에 되어질 일들을 가리킨  것으로 생각된다. 이 부분(20-46)에 관설된 여러 가지 저주들을  분류하면  다음과  같다. 곧, 질병(21-22), 한재(23 절),풍재(24 절), 전화(戰禍)(25-26,28-34,36-37,41), 종기(27,35), 흉년(38-40,42),낮아짐(43-44)등이다. 여기 기록된 재앙들 중에  그  주요한 것이 전쟁의 환란이다. 질병, 기근과 같은 것도 실상 전쟁 때에 함께 당하게 되는  것이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지 않고 우상을 섬길 때에 다른 민족의 침략을 당하여 사로잡혀 간 일이 많이 있다. 북국 이스라엘 사람들은 앗수르 왕 디글랏  빌레셀로 말미암아 많이 사로잡혀 갔으며(왕하 15:29; 대상 5:26), 그 후에 앗수르 왕  살만에셀도 북국 이스라엘 사람들을 사로잡아 갔다(왕하 17:5,6,18). 모세는, 장차 이스라엘이 죄로 인하여 당할 고난이 심할 것을 여러 가지로 진술하였다. 예를 들면 30-33 절 말씀은 우리가 특별히 생각할 만한 것이다. 거기서는 이스라엘이 기대했던 대로 일이 되지 않아 실망하게 될 사실들을 많이 말하여 준다. 그것은,
   "네가 여자와 약혼하였으나 다른 사람이 그와 같이 잘 것이요  집을  건축하였으나 거기 거하지 못할 것이요 포도원을 심었으나 네가 그 과실을 쓰지 못할 것이며" -  라는 말씀과 같은 것이다(30 절). 이런 일은 전쟁 때에 되는 일들이다. 이런 일을  당하는 자들의 심리는 극히 실망하게 되는 것이다. 그들이 이렇게 되므로 죄를 깨닫게  될 만하다.

  신 28:47-68
  이 부분에 있어서 이스라엘의 죄악이 먼저 진술된다(47 절). 그 이유는 그들의  저주 받는 원인이 죄악이기 때문이다.
   네가 모든 것이 풍족하여도 기쁨과 즐거운 마음으로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지 아니함을 인하여 - (47 절). 이것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축복으로 큰  나라를  이루고 왕성한 후에 교만하여 하나님을 떠나게 될 것을 가리킨다. 이와 같은 말씀은 32;15 에도 나왔으니, 곧, "여수룬이 살찌매 발로 찼도다 네가 살찌고 부대하고 윤택하매 자기를 지으신 하나님을 버리며 자기를 구원하신 반석을 경홀히 여겼도다" 라고 한 말씀이다. 그들의 이와 같은 행동은 배은 망덕의 행위이다. 그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잘 되었으니 만큼 즐거운 마음으로 하나님을 더 잘 섬겨야 할 것이다. 약 5:13 에  말하기를,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찬송할지니라"고 하였다. 그러나 그들이  그렇게  하지 않고 도리어 하나님을 버렸으므로 하나님도 그들을 버려 이방에 넘겨  주실  것이라고 한다. 47-68절까지에 이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여기 관설된 대로 이스라엘을  침략한 나라들은 주로 바벧론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이유는, 우리 본문 49절이 그나라를  "독수리"로 비유하였기 때문이다(합 1:6이하; 렘 48:40,49:22; 겔 17:3). 여기 기록된 대로 이스라엘이 침략해오는 원수로 말미암아 받을 고난은 그들의 죄값이다. 그것은  다음과 같은 몇 가지 두려운 말씀으로 나타나고 있다.
   (1)그들이 풍족한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섬기지 않은고로 이제는 주리고 목마른  중에서 원수를 섬기게 되리라는 것(47-48). 이와 같은 현상은 바로 그 전  풍부할  때와 대조된 것이다. 이와 같은 대조 현상은 그들의 당할 불행한 일이 하나님의 벌로  되어진 사실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2)이스라엘에서 거리가 먼 곳에 있는 강국이 침략해 온다는 것(49 절). 나라와 나라 사이의 전쟁이란 것은 보통으로 가까이 있는 나라들끼리 충돌되어  일어나는  법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먼 나라에서 침략자가 온다는 것은 하나님의  특별하신 간섭으로 된 것이다. 이스라엘이 이런 침략을 당할 때에는 마땅히  죄를  깨달아야 될 것이었다.
   (3)말로 형용할 수 없는 참변(慘變)을 보게 됨(50-57). 사람이 고난을 받되 극도로 비참한 처지를 당하면 그것이 하나님의 벌인 줄을 깨달을만하다. 전 7:14에 말하기를, "곤고한 날에는 생각하라"고 하였다. 그러면 이 부분(50-57)에 기록된 고난은  어떠한 것인가? 그것은, 1.그 침략자의 행동이 잔인함(50 절). 2.이스라엘의 모든 산물을  다 빼앗고 남기지 아니함(51 절). 3.그 침략자가 이스라엘의 성읍을 포위하였을 때에  거기 포위된 자들이 먹을 것이 없어서 어린 자식의 고기를 먹음과 같은  것(52-57)이다. 특별히 여기 세 번째로 기록된 비참한 사건에 대하여 길게 묘사되었다. 곧, 54-55  절에는 말하기를,
   "너희중에 유순하고 연약한 남자라도 그 형제와 그 품의 아내와 그 남은 자녀를 질시하여 자기의 먹는 그 자녀의 고기를 그 중 누구에게든지 주지 아니하리니"  -  라고 하였다. 곧, 침략자가 이스라엘 도성을 포위하였을 때에 포위된 이스라엘 사람들은 식량이 떨어져서 먹을 것을 위해서는 유순한 남자라도 악화되어 자녀의 고기를  먹으며, 그것을 혼자 먹으려고 다른 식구들에게는 주지 않는다는 뜻이다. 56-57절에는  말하기를,
   "또 너희 중에 유순하고 연약한 부녀 곧 유순하고 연약하여 그 발바닥으로 땅을 밟아 보지도 아니하던 자라도 그 품의 남편과 그 자녀를 질시하여 그 다리 사이에서  나온 태와 자기의 낳은 어린 자식을 가만히 먹으리니" - 라고 하였다. 곧, 어떤  여자들은 유순하고 연약하여 어디 외출하려면 무엇을 타고 다녀서 발이 땅에 닿지 않을 정도였다. 그런 여자라도 그 포위된 성읍 안에서 식량이 떨어졌으므로 악화되어 자기의 낳은 어린 자식을 잡아 먹으리라는 뜻이다. 그가 "남편과 그 자녀를 질시"(미워함)한 것은 자기의 먹을 것을 그들이 먹고자 하였기 때문이다. 이렇게 그 때에는 악화되어  비참한 일을 행한다는 것이다.
   이 예언은 후대에 그대로 이루어졌다. 왕하 6:24-30; 애 4:10 참조. 이런 사건이야말로 너무 비참하여서 말이 막힐 정도이다. 그런 사건을 볼 때에  이스라엘은  저희의 죄악을 깊이 회개해야 될 것이다. 그런 비참한 사건들 앞에서야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 이외에 무슨 다른 것이 생각나랴?
   (4)이상한 질병이 돌아감(60-61). 우리 본문에는 말하기를,
   "이 율법 책에 기록지 아니한 모든 질병과 모든 재앙을  너의 멸망하기까지 여호와께서 네게 내리실 것이니" - 라고 한다(61 절). 이런 재앙도 이스라엘로 하여금  하나님을 생각하게 만들 것이다.사람들은 일찌기 없었던 새로운 재앙들을 볼 때에도  그것을 우연한 일로 여기면 안된다. 그 이유는 율법책에 기록되지 아니한 재앙과 질병들도 있으리라고 하나님께서 예고하셨기 때문이다.
   (5)전쟁으로  말미암아  이스라엘이  포로되어서  각국으로  흩어져  고난을  당함(62-68). 그들이 고난을 당할 것에 대하여 여기에 길게 진술되었다. 특별히 65-68절의 말씀은 그 고생이 얼마나 비참할 것을 자세히 말한다. 이스라엘 민족이 각국에 흩어져서 이렇게 고생하리라는 말씀은 문자 그대로 옛날부터 이루어져 내려왔다. 유다  나라가 사로잡힐 일에 대하여 이사야가 예언한대로(사 6:11-12, 11:12, 39:6). 여러  차례 바벧론에 사로잡혀 갔다(왕하 24:1-5, 25:1-21; 대하 36:5-7; 렘52:30; 단  1:1-3).그 후에도 이스라엘은 로마로 말미암아 사로잡혀 간 일이 있다. 주후 70년 경에 로마  대장 디도(Titus)가 유대인 17000명을 애굽으로 보내고, 그 중에 17세 미만 소년들은 팔도록 하였다(Josephus, de Bell.Jud.VI. 9,2). 이것은 68절 말씀의 성취이다.  그리고 중세대에도 많은 유대인들이 각국에 흩어지는 비극이 있었고  또  팔리우기도  하였다(Depping,die Juden im Mittelalter). 근대에도 유대인들이 외국에서 많이 수난한  사실이 있다. 특별히 제 2차 대전 때에 그들이 독일에서 막대한 수효가  살륙을  당하였다. 이 사실들을 보면 이 부분(62-68)에 기록된 말씀이 그대로 성취되었고 또  성취되고 있다.


  1. No Image notice by

    박윤선 주석을 읽을 때에 내용이 없는 장

  2. No Image 10Sep
    by anonymous
    in 신명기

    박윤선 주석, 신명기 01장

  3. No Image 10Sep
    by anonymous
    in 신명기

    박윤선 주석, 신명기 02장

  4. No Image 10Sep
    by anonymous
    in 신명기

    박윤선 주석, 신명기 03장

  5. No Image 10Sep
    by anonymous
    in 신명기

    박윤선 주석, 신명기 04장

  6. No Image 10Sep
    by anonymous
    in 신명기

    박윤선 주석, 신명기 05장

  7. No Image 10Sep
    by anonymous
    in 신명기

    박윤선 주석, 신명기 06장

  8. No Image 10Sep
    by anonymous
    in 신명기

    박윤선 주석, 신명기 07장

  9. No Image 10Sep
    by anonymous
    in 신명기

    박윤선 주석, 신명기 08장

  10. No Image 10Sep
    by anonymous
    in 신명기

    박윤선 주석, 신명기 09장

  11. No Image 10Sep
    by anonymous
    in 신명기

    박윤선 주석, 신명기 10장

  12. No Image 10Sep
    by anonymous
    in 신명기

    박윤선 주석, 신명기 11장

  13. No Image 10Sep
    by anonymous
    in 신명기

    박윤선 주석, 신명기 12장

  14. No Image 10Sep
    by anonymous
    in 신명기

    박윤선 주석, 신명기 13장

  15. No Image 10Sep
    by anonymous
    in 신명기

    박윤선 주석, 신명기 14장

  16. No Image 10Sep
    by anonymous
    in 신명기

    박윤선 주석, 신명기 15장

  17. No Image 10Sep
    by anonymous
    in 신명기

    박윤선 주석, 신명기 16장

  18. No Image 10Sep
    by anonymous
    in 신명기

    박윤선 주석, 신명기 17장

  19. No Image 10Sep
    by anonymous
    in 신명기

    박윤선 주석, 신명기 18장

  20. No Image 10Sep
    by anonymous
    in 신명기

    박윤선 주석, 신명기 19장

  21. No Image 10Sep
    by anonymous
    in 신명기

    박윤선 주석, 신명기 20장

  22. No Image 10Sep
    by anonymous
    in 신명기

    박윤선 주석, 신명기 21장

  23. No Image 10Sep
    by anonymous
    in 신명기

    박윤선 주석, 신명기 22장

  24. No Image 10Sep
    by anonymous
    in 신명기

    박윤선 주석, 신명기 23장

  25. No Image 10Sep
    by anonymous
    in 신명기

    박윤선 주석, 신명기 24장

  26. No Image 10Sep
    by anonymous
    in 신명기

    박윤선 주석, 신명기 25장

  27. No Image 10Sep
    by anonymous
    in 신명기

    박윤선 주석, 신명기 26장

  28. No Image 10Sep
    by anonymous
    in 신명기

    박윤선 주석, 신명기 27장

  29. No Image 10Sep
    by anonymous
    in 신명기

    박윤선 주석, 신명기 28장

  30. No Image 10Sep
    by anonymous
    in 신명기

    박윤선 주석, 신명기 29장

  31. No Image 10Sep
    by anonymous
    in 신명기

    박윤선 주석, 신명기 30장

  32. No Image 10Sep
    by anonymous
    in 신명기

    박윤선 주석, 신명기 31장

  33. No Image 10Sep
    by anonymous
    in 신명기

    박윤선 주석, 신명기 32장

  34. No Image 10Sep
    by anonymous
    in 신명기

    박윤선 주석, 신명기 33장

  35. No Image 10Sep
    by anonymous
    in 신명기

    박윤선 주석, 신명기 34장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Next
/ 1

All the Bibles, Commentaries and Dictionaries here have their own rights.
All rights are reserved for them, not for us. Thanks! Praise our great God, Christ Jesus!

HANGL Lingua Franca 한글 링구아 프랑카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