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26:1-4
"맏물" - 은 하나님께 제일 좋은 것을 바친다는 의미에서 택한 것이다. 출 22:29; 레 23;10; 민 18:12,13 참조. 이스라엘 사람이 이렇게 하나님께 바침은 가나안 땅에 오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한다는 뜻으로 그리한 것이다. 그는 이 일에 있어서도 제사장을 경유하게 되었다. 이것은 오늘날 우리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서만 하나님께 나아가게 됨을 예표한다.
신 26:5-11
여기에는 이스라엘 사람의 신앙 고백이 기록되어 있으니, (1)이스라엘이 본래는 애굽에서 노예로 지냈다고 함(5-6). 참된 신자는 언제나 자기가 아무 것도 아님을 자백한다. 인간은 자기를 높일 때에 멸망을 당한다. 문예 부흥으로 인간이 자기를 높인 결과 맹목적 자유 사상이 왕성하였고 세계 전쟁을 두 번이나 치루었다. 인간은 자기를 비참한 죄인으로 늘 인식해야 된다. 그러므로 바울은 말하기를,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라"고 하였다(롬 7:24). (2)하나님의 구원해 주신 사실을 회고함(7-10). 신자들은 자기 자신의 행한 일을 생각지 말고 언제나 하나님의 하신 일만 참된 일로 여겨야 된다. 하나님의 하신 일만이 우리에게 의미도 있고 구원도 된다. 우리가 그의 하신 일을 생각할 때에는 안심이 생기고 힘이 난다. (3)신자의 할 일(10-11).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신자는 하나님께 바치며 또 다른 사람들을 도와 주어야 한다. 스펄죤(Spurgeon)이 영국 공업 도시인 만체스타(Manchester)에서 설교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곧, "돈을 많이 벌으시요,그리고 만히 저금하시요,그리고 그 돈을 전부 주님을 위하여 쓰시오"라고 하였다. 우리가 주님을 위하여 물질과 재능을 쓰면 우리 자신도 산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것들을 붙잡고만 있으면 우리 자신이 죽는다. 자체 안에 있는 물을 계속적으로 흘러내어 주는 갈릴리 바다에서는 고기가 산다. 그러나 물을 받기만 하고 내어 주지 않는 사해에서는 고기가 죽는다. 사해 위로 새가 가까이 날아 가다가는 죽는 일도 있다고 한다.
신 26:12-15
제 삼년 곧 십일조를 드리는 해 - 레 27:30;민 18:21 참조.
내가 애곡하는 날에 이 성물을 먹지 아니하였고 부정한 몸으로 이를 떼어 두지 아니하였고 죽은 자를 위하여 이를 쓰지 아니하였고 - 레 7:20, 21:11; 호 9:1 참조.
십일조의 사용법은 불쌍한 자를 도와주는 일이었다(12 절). 참된 경건은 인간에게 긍휼과 자비를 베푼다. 약 1:27에 말하기를,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란 중에 돌아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이것이니라"고 하엿다. 잠 14:31,19:17 참조.
신 26:16-19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명령하신 바를 지키겠다고 약속하고, 하나님은 그들을 "보배로운 백성" - 이라고 인정하신 것이다. 이와 같은 계약에 의하여, 하나님은 실제에 있어서 그들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그 말씀하신대로 너로 네 하나님 여호와의 성민이 되게 하시리라" - 고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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