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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 23:1-9
  이 부분에서는 이스라엘의 총회에 참가하지 못할 사람들(혹은 조건부로 참가할  사람들)에 대하여 말씀한다. (1)생식기가 파상된 자(1 절). 생식기가 파상된 것이  죄는 아니로되 그것 때문에 그 사람은 이스라엘 총회에 참가하지 못하였다. 이스라엘  총회에 참가하지 못한다는 것은, 그 모든 종교적 회홧에서 어떠한 직책이든 맡을 수  없음을 말한다.
 (2)사생자 - (2절). 사생자는 음란의 자식이기 때문에
   "십대까지" - 도 거룩한 이스라엘 총회에 참가하지 못한 것이다.
 (3)  암몬 사람과 모압 사람 - (3-6). 그들이 영원토록 이스라엘 총회에 참가할 수 없는 이유는, 그들이 발람을 통하여 이스라엘을  저주하려는  운동을  벌였기  때문이다(민 22-24 장). 하나님게서 축복하시는 자를 저주하는 죄는 이렇게 크다.
 (4)  에돔 사람...애굽 사람 - (7-9). 그들은 삼대 후에야 이스라엘 총회에  들어올  수 있다고 한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할 수 있는 것은 에돔 사람이  이스라엘에게  대하여 친절히 하지 않았으나(민 20:14-21), 그들을 미워하지 말라고 하나님은  이스라엘더러 말씀하셨다. 그리고 애굽 사람도 이스라엘을 학대한 일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더러 그들을 미워하지 말라고 하신다. 다만 이스라엘이 그들의 땅에서 나그네로 있었던 사실을 기억하고 감사한 생각을 가지라고 하신다. 이것을 보면  하나님께서 신자로 하여금 남들에게 대하여 단점은 보지 말고 장점만 생각하여 그들을  사랑하도록 가르치신다.

  신 23:9-12
  이 부분 말씀은, 이스라엘이 전쟁 때에 하나님의 함께 하여주심을 받기 위하여  조심해야 될 것을 말씀하신다. 그것은 이스라엘 진지를 깨끗하게 하라는 것이다.(1)종교 윤리적으로 악을 멀리 할 것(9 절). 이것은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치 않은 불의한 행실을 버리라는 것이다. 어느 나라든지 전쟁에 승리를 거두려면 먼저 의(義)를  소유해야 된다. 잠 14:34에 말하기를, "의는 나라로 영화롭게 하고 죄는 백성을 욕되게  하느니라"고 하였다. 잠 11:6,19,27, 13:6,16:12 참조. (2) 외부적 불결을  막을  것(오물을 처분하고 환경을 정결케 할 것=10-13).이것은 물론 몽설이나 변 같은 것을 잘  처리하여 의식적(儀式的) 순결을 지킴이다.하나님은 이런 외부적 정결도 원하신다. 그  이유는 1. 외부적 불결은 그 때에 영적 불결을 상징하는 것이기 때문이었다. 2.그 뿐만 아니라, 외부적 불결을 처리하지 않는다는 것은 그들의 태만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태만을 극히 미워하신다(마 25:26). 사람들의 환경이 더러운 것은 그들의 마음도 불결하다는 것을 증거한다.
   위에 말한 것 같이 이스라엘의 군대가 내부적, 또는 외부적으로 정결할 때에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하여 주시고 그들은 그 전쟁에 승리하게 된다(14 절).

  신 23:15,16
  여기서는 사람이 도망하여 온 종을 만났을 때에 그를 주인에게 돌려  보내지  말고 그로 하여금 잘 살도록 길을 열어 주라고 한다. 하나님께서는 압박을 당하는 자를  불쌍히 여기신다. 그 시대에는 도망한 종을 그 주인에게로 돌려 보내면 그가 박해  받을 우려가 있었다. 그러므로 그를 불쌍히 여겨 도와주는 것이 필요하였다.

  신 23:17
  여기서는 이스라엘 사회에 창기나 미동(남자 창기)을 용납지 말라고 한다.  창기나 미동의 제도는 가나안 민족들의 우상 숭배와 관련되어 있었다. 그들의 신당  부근에는 창기의 거처가 부설되어 있었다. 음행은 그 우상 숭배의 한 순서였다. 그런 악한 제도는 신정 국가(神政國家)에 용납될 수 없다. 이렇게 이스라엘의 참 종교는  어디까지나 윤리적 성격을 근본적 요소로 가진다.

  신 23:18
 창기의 번 돈과 개 같은 자의 소득은 아무 서원하는 일이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전에 가져오지 말라 이 들은 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 가증한 것임이니라 - 하나님께 바치는 물질은 제물과 같다. 제물은 어디까지나 깨끗해야 된다.  잠  15:8에  말하기를, "악인의 제사는 여호와께서 미워하셔도 정직한 자의 기도는 그가 기뻐하시느니라"하였고, 잠 21:27에는 말하기를, "악인의 제물은 본래 가증하거든 하물며 악한 뜻으로  드리는 것이랴"라고 하였다. 우리가 하나님께  무슨 물질을 바치기 전자 먼저 우리 자신을 깨끗하게 하여 바쳐야 된다. 고후 8:5에 말하기를,"저희가 먼저 자신을 주께  드리고 또 하나님 뜻을 좇아 우리에게 주었도다"라고 하였다.

  신 23:19,20
  여기서는, 이스라엘더러 돈을 꾸어줄 때에 동족에게는 이식을 받지 말고 타국 사람에게는 받으라고 한다. 돈을 빌려가는 자들은 물론 극빈자들이었다. 그러니 만큼,  이스라엘은 동족을 돕는 의미에서 이렇게 이식을 면제하여 주도록 된 것이다.  동족끼리 서로 도울 때에 (1) 서로 친목하게 될 것이고 따라서 강력히 단결된 나라가 될 수  밖에 없다. (2) 가난한 자들이 도움을 받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부흥하게 될 것이었다.   그들이 그렇게 올바로 행할 때에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 해 주신다. 그러므로  그들이 범사에 축복을 받을 것이었다(20절 끝).
   그런데 타국인에게는 돈을 꾸일 때에 이식을 취하라고 하였다. 그러나  이  제도는 결코 민족 차별에서 나온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민족들을 꼭 같이 사랑하신다. 그 때에 타국인은 아주 이스라엘 땅에 와서 동화되어 사는 자, 곧, 나그네가 아니었다. 그들은 본국에 국적을 가지고 거기 경제적 지반을 가진 자들인 만큼 이스라엘이 그들에게 특혜를 베풀지 않아도 되었다. 설혹 특혜를 베푼다 할지라도 그들은  마침내 자기 나라의 경제적 파동을 따라 그 장래가 좌우되고 말 것이다.

  신 23:21-23
  여기서는 하나님께 서원한 것을 속히 실행하라고 한다. 물론 하나님  앞에  서원한 것이 사람으로 더불어 약속한 것보다 더욱 중대한 일이다. 야곱은  서원하였던대로(창 28:20-22) 벧엘로 돌아오지 않고 세겜으로 돌아와 살고 있었기 때문에 환란을  당하였다(창 35:1-3).시 15:4에 말하기를 하나님을 참으로 섬기는 자는, "마음에 서원한  것은 해로울지라도 변치 아니"한다고 하였다.

  신 23:24,25
  여기서는 포도원에서나 밭에서나 사람들이 긍휼을 입을 수 있음에 대하여  말한다. 곧, 그들이 시장할 때에는 남의 포도원에서 취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릇을 가지고 가서 열매나 이삭을 따서 담아 가지고 가는 것만은 허락되지 않았다.    이것을 보면 그 때 이스라엘의 사회 제도가 어디까지나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동시에 벌도 무시하지 않은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릇을 가지고 남의 밭에서  추수해  가는 것은 남의 소유를 침범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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