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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 20:1
   네가 나가 대적과 싸우려 할 때에 말과 병거와 민중이 너보다 많음을 볼지라도  그들을 두려워 말라 - 이 말씀은 특별히 그 때에 가나안 정복과 관계된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가나안을 주시기로 약속하셨고, 또한 그 땅을 치라고 명령하셨으니 만큼, 그 전쟁에서 이스라엘이 승리할 것은 확실하다.그러므로 그들은 적군의  수효가 많다고 두려워할 필요는 없었다. 물론 이와 같은 승리의 약속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때에 한해서만 성취될 것이었다.
   애굽 땅에서 너를 인도하여 내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하시느니라 - 이 말씀은 그들로 하여금 적군을 두려워 하지 않게 하려는 목적으로 주신 것이다. 과거에 그들이 애굽 땅에서 나오게 된 사실을 생각하게 될 때에 하나님의 능력을  깨닫게  될 것이다. 그런 능력의 구원을 생각하는 자들로서는 어떤 강한 원수들이라도 두려워하지 않게 된다. 과거에 받은 은혜는 현재와 미래에 대하여서도 용기를 주는 것이다.

  신 20:2
 너희가 싸울 곳에 가까이 가거든 제사장은 백성에게 나아가서 고하여  -  본  라드
(Von Rad)는 이 귀절부터 4절 까지의 말씀이 후대의  보삽이라고  하였다(Das  funfte
Buch Mose, 1964,s.94). 그가 이렇게 말하는 이유로서는, 앞절에 "네가"라고 한  이 귀절에 와서는 갑자기 "너희가"라고 2인칭 복수로 변하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나 신명기 저작자가 상대방을 가리켜 단수 대명사 "네가"라는 말과 복수 대명사 "너희가"라는 말을 자주자주 바꾸어 사용한 사실을 볼 때에, 그것은 그 저작자의  상습적인 문투로 보아야 된다. 그 변동을 따라서 매 번 저작자도 달라졌다고 하는 것은  자연스럽지 않은 해석이다.

  신 20:3,4
  전쟁 직전에 군인들을 향하여 두려워하지 말라고 권고할 자는 여기서 제사장이라고 한다(2절 끝). 이 때에 제사장은 하나님의 대리자였으니 만큼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명을 지니고 있었다. 이렇게 진정으로 하나님을 섬기고 그와 함께 하는 자들의 사명은 중대하다. 그들은 하나님의 영음(靈音)을 참으로 듣고 위험한 때에도 모든  사람에게 위로와 격려를 주어야 된다. 하나님의 음성을 참으로 들은 바울은 파선 당할  번한 조난 중에서 많은 승객들을 위로하였고 또 안심시켰다(행 27:23-25).

  신 20:5-9
  이 부분에는 그 때에 군대 복무를 면제시키는 네 가지 조건을 보여준다. 이 조건들을 보면, (1) 하나님께서 가나안 전쟁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자들을 찾아  내신  것이 분명하다. 이스라엘이 가나안 전쟁에서의 승패는 사람의 힘에 달린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 달린 것이었다. 이 때에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요구하신 것은 그의 쓰시기에 합당한 제물다운 자들이었다. 그들의 수효가 비록 적을지라도 그것은 문제될 것 없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그들을 통하여 역사하시겠기 때문이다. 그의 원하시는 사람은,  그 마음이 재물이나 가정에 빼앗기우지 아니한 자요, 또는 그의 약속을 믿어 담대한 자들이었다. 군대 편성에 있어서 이와 같은 원리는 하나님이 세우신 기드온의 군대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삿 7장).
   (2) 이 부분(5-9)말씀은 역시 신약 시대에 될 일도 예표한다. 곧,  주님을  따르는
자는 이 세상 일에 매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치 아니하니라"고 하셨다(눅 9:62). 마 8:20-22참조. 고전 7:29-30에 말하기를, "형제들아 내가 이 말을  하노니 때가 단축하여진고로 이 후부터 아내 있는 자들은 없는 자 같이 하며 우는  자들은 울지 않는 같이 하며 기쁜 자들은 기쁘지 않은 자 같이 하며 매매하는 자들은없는  자 같이 하며"라고 하였다. 고전 7:32-34; 마24:37-39; 눅14:18-20,17:28-29 참조.

  신 20:10-13
  이 부분 말씀은 가나안 민족 이외의 다른 민족을 상대한 전쟁에 대하여 말한다. 이 일에 있어서는 이스라엘이 그 민족으로 더불어 먼저 화친하기를 힘쓰라고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신다. 이 점에 있어서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죄악이 관영한 민족을 징벌하시지만 아직 그렇지 않은 민족에게 대하여는 달리  취급하시는  사실이다. 그러나 그 민족도 끝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징계하셨다.

  신 20:16-18
  이 부분 말씀을 보면 하나님께서 가나안 민족들을 진멸하라고 하셨다. 그가 이렇게 하신 것은 그 때에 가나안 사람들이 심판 받을 자들이기 때문이었다. 그 민족들이  이런 심판을 받게 된 원인은 그들의 죄악이 극도로 악하였기 때문이다. 그 때에 그 민족들의 죄악 가운데도 대표될 만한 것은 극도로 악한 미신이었다. 그들의  자녀를  불에 태워 몰록신에게 바쳤고, 또한 바알신을 섬기는 장소에는 창기의 방을 준비하고  제사와 음행을 함께 행하였다. 그리고 아나드신과 아스탈테신을 섬기는데 있어서는 잉태한 쳐녀들의 모양을 만들어 섬겼다. 그들의 부패는 이렇게 말할 수 없이 극도에 이르렀던 것이다.

  신 20:19,20
  여기서는 이스라엘로 하여금  그 점령 지대에 있는 과목들을 보호하라고  말씀하신다.그것은 그 때에 그들로 하여금 군대의 식료품으로 그것들을 이용하게 하려는  것이었다. 이런 말씀을 보면,하나님 께서는 사람들로 하여금 전쟁 중에도  파괴를  일삼지 않고 도리어 보호의 정신을 가지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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