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6:1
하나님이 주신 땅과 하나님이 세우시는 신정국에서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규례와 계명을 지켜야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다고 한다.
신 6:2,3
하나님의 계명은 일시 동안만 효과 있는 것이 아니고 영구히 그러한 것만큼 자자손손이 그것을 지켜야 된다고 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영구히 변동이 없다. 마 5:18 참조.
신 6:4,5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너는 마음을 다 하고 성품을 다 하고 힘을 다 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 하나님이 한 분이시니 만큼, 신자는 전적으로 사랑해야 된다. 여기 "다 하여"란 말이 세 번 나온 것은 하나님 섬기는 일의 특징을 지적한다. 하나님은 우리를 지으셨기 때문에 우리는 "전적"으로 그에게 속한다. "마음"은 사랑과 정서의 기관이고, "성품"으로 번역된 말은 실상 영혼이니 생명 혹은 인격을 가리킨다. "힘"은 체력과 정신력, 기타 무슨 힘이든지 다 가리킨다. "사랑함"은 하나님 섬기는 방법이다. 이것이야말로 하나님을 살아 계신 인격으로 상대함이다.
신 6:6-9
여기에 기록된 것은, 하나님 말씀에 대한 이스라엘의 취급 방법이 비유적으로 표현되었다.이것은 단지 기억에만 그 말씀을 건사하라는 것이 아니고 그것을 그렇게 열렬히 사랑하라는 것이다. 벌써 위(5 절)에 사랑하라는 말이 나와 있다. 이 부분 말씀은 그것을 해설한 셈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사랑으로 해야 하나님께 합당하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식으로만 취급하는 것은, 하나님을 생명 없는 기계로 상대함이니 그를 모독함이다.
신 6:10-19
이스라엘이 노력 없이 가나안 땅을 얻을 것인 만큼, 그들이 거기 들어가 쉽사리 해이해지고 하나님을 떠날 위험성이 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미리 경고하신다(10-11). 여기 몇 가지 주의건이 기록되었다. 곧, (1) 하나님을 잊지 말 것(12 절). (2) 하나님을 구체적인 생활로 섬길 것(13 절). 그를 "경외하며 섬기며 그 이름으로 맹세 할 것" - 이란 말씀이 그 뜻이다. 그 "이름으로 맹세함"은 그를 신앙함을 가리킨다. 시 63:11; 사 48:1-2; 렘4:2,12:16 참조. (3) 우상을 섬기지 말것(14-15). "질투하시는 하나님" - 이란 말에 대하여는 출20:5의 같은 말 해석을 참조하여라. (4) 여호와를 시험하지 말 것(16 절). 시험한다 함은 사람이 하나님을 의심하거나 원망함을 가리킨다.
"맛사" - 에 대하여는, 출17:2, 7; 신 33:8; 시 95:8을 참조하여라. (5) 하나님의
명령을 지킬 것(17-19). 그들이 그의 명령을 지켜서 선을 행하면 가나안 땅에서 복을 받게 될 것이니,그 명령은 폭군의 가혹한 명령과 같은 것이 아니고 구주님께서 약속하시는 생명이다. 요12:50 참조.
신 6:20-25
여기서는 이스라엘더러 그 규례와 법도의 유래를 자손들에게 가르치라고 한다. 그 교훈의 요점은, (1)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출애굽시켜 가나안 땅에 인도하여 주셨다는 것(23 절). (2) 그가 이 모든 규례를 주셨다는 것(24 절 상반). (3) 그 목적은 생명의 복을 누리게 하려는 것이며(24절 하반), 또한 의(義)를 소유하게 하려는 것이라고 한다(25 절). 의로움이 없는 생활은 참된 행복이 아니다. 의를 소유함이 곧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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