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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 31:1,2

  미디안에게 원수를 갚는 것은 미디안  족속이 이스라엘을 미혹시켜 음행케 하고 또
우상을 섬기게 하였기  때문이다. 여기 원수를 갚는 행동은  원수를 갚지 말라는 말씀
(레 19:18)과 위반되는 것 같다.  그러나 여기 이른바 원수는 하나님의 원수를 말함이
니, 하나님의 원수를 갚는 것은 신구약이 마찬가지로 불가피한 일로 가르친다. 신약의
경우를 보면, 사도들이 하나님의 원수를 갚는 것은 하나님의 권위로 징계한 데서 나타
난다(행 13:4-12; 딤후 4:14).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의 원수를 갚는 일이 구약
에만 국한된 듯이 잘못 말한다.  사람들이 마땅히 개인적인 원수는 사랑해야 된다. 구
약도 역시 이것을 가르친다. 레 19:18; 잠 25:21-22 참조.

 
  민 31:3-6

  여기서는 이스라엘이 미디안을 치기 위하여 출전한 사실을 진술한다. 이 때에 이스
라엘이 전쟁을  대비함에 있어서 승전에 필요한  두 가지 중요한 일을  한 바 있었다.
(1) 매 지파에서 1000 명씩 출병케 한 일이니 그것은 공평한 처사이고, (2) 제사장 비
느하스더러 성소의 기구와 신호 나팔을  가지고 함께 가도록 하였으니, 그것은 전쟁에
있어서 하나님만 신뢰한 행위이다.


  민 31:7-11

  미디안을 쳐서 그 남자를 다  죽였고(7절) - 비평가들은 잘못 말하기를, 31장에 기
록된 이스라엘의 미디안 정복 기사는 역사적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 그들이 그렇게 말
하는 중요한 이유가 이 귀절에 있다고  한다. 곧, 여기 미디안 남자를 다 죽였다고 하
였으니, 그것이 후대의 역사적 사실과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사실 후대의 역사를 보
면 미디안 민족은 계속 나타난다(삿  6-8장). 그러나 비평가들의 이와 같은 말은 옳지
않다. 이때에 미디안 남자를 다  죽였다는 것은 그 때에 전장에 나왔던 자들을 그렇게
했다는  것이다. 미디안  민족은 그  때에 한곳에서만  거주하지 않았다(창  25:4; 출
2:15).
   그 죽인 자 외에 미디안의  다섯 왕을 죽였으니 미디안의 왕들은 에위와 레겜과 수
르와 후르와 레바이며  또 브올의 아들 발람을 칼로 죽였더라(8절)  - 여기 다섯 왕은
실상 아모리 족속의 왕 시흔의 부하들이었다(수 13:21). 여기 왕들의 이름이 자세하게
기록된 것을 보아서도 31장이 역사적  기록임을 알 수 있다. 역사적이 아닌 우화를 기
록하는 문인은 사람들의 이름을 자세히 기록하는데 흥미를 가지지 않는다. 그 때에 이
스라엘이 미디안 왕들을  죽인 사실에 대하여 저작자는 관심을  크게 가졌다. 그 이유
는, 그 왕들이 그 때에 이스라엘을 범죄케 한 일에 있어서 두목들이었기 때문이다.
   이 때에 발람이  죽임이 된 것도 여기서 두드러지게  기록되었다. 그 이유는, 그가
이스라엘의 범죄 사건에 있어서(민 25:1-3) 그 배후 조종자였기 때문이다.
   탈취한 것, 노략한 것, 사람과  짐승을 다 취하니라(11절) - 전쟁하러 갔던 군인들
이 전리품을 많이 가지고 돌아오는  것은 큰 승리를 말해주는 것이다. 이 때에 이스라
엘이 이렇게  된 것은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 하여  주신 증표라고 할  수 있다. 출
3:20-22 참조.


  민 31:13-27

 여기서는 승전하고 돌아오는 군대 장관들에 대한 모세의 노한 태도를 보여준다. 그
가 노한 이유는, 그들이 미디안  여자들을 살려 둔 까닭이다. 그들이 미디안 여자들을
살려 둔 것이  긍휼을 베푼 것처럼 생각되나, 모세는 이  점에 있어서 그렇게 한 일이
부당하다고 지적하였다. 모세도 약자들(전범자들이  아닌)을 긍휼히 여기는 것을 옳게
여기지만, 그가 미디안의  죄악을 징벌하는 전쟁은 특수  취급하였다. 그 죄악은 얼마
전에 그 민족이 이스라엘을 음행죄에  빠뜨린 간교한 죄악이었다. 그 마당에서 모세는
여자들에게 죄책이 많다고 본 것이다. 그는 이렇게 사실들을 성경 본위로 취급하고 피
상적으로 하지 않았다. 그래서 그는  그 여자들 중에 바알브올의 사건(25:1-4)에 관련
된 자들이 있을 줄로 생각하고  그들을 조사하여 죽일 자를 죽이게 하였다. 살릴 자들
은 오직 순결한 자들이었다(17절 하반).
   그리고 모세는 아이들 중에 남자는  다 죽이라고 하였따. 이것은 얼른 보면 잔인한
것 같다. 그러나  그 때에 이스라엘이 미디안을 친  것은 하나님의 진노를 풀어드리는
심판이었던 것이다. 심판은 공의에 속한 것이기 때문에 잔인하게 보이는 것도 그 이면
에 있어서 도리어 정당한 것이다.


  민 31:19-22

  모세는 승전하고 돌아온 군인들에게 결례를 행하도록 하였다. 그 이유는 그들이 시
체에 많이 접촉하였기 때문이다. 제사장 엘르아살은 모세의 부탁대로 결례를 실행시켰
다. 이것을 보면 모세가 모든 일에 있어서 하나님의 법도를 진실하게 지킨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그 때에 이스라엘의 운동은 하나님 중심이었고 또 성결을 위주한 것이었
다. 이것은 신약 시대의 교회에 대하여 모본이 된다고 할 수 있다.


  민 31:25-28

 여기서는 승전하고 돌아온 이스라엘  군대의 전리품을 분배함에 대하여 말한다. 그
것은 다음과 같다.  그 전리품의 절반은 군인들에게 주고  다른 절반은 회중에게 주는
것이었다. 군인들은 자기들의 분깃에서 500 분지 1을 하나님께 드리고, 회중도 자기들
의 분깃에서 50 분지 1을 레위인에게 주었다.
   그 탈취물 곧 군인들의 다른  탈취물 외에(32절) - 곧, 군인들의 탈취물(미디안 여
자들과 아이들) 중에서 모세의 명령에 의하여 죽임이 된 자들이 있었다(13-18). "다른
탈취물"이란 말은 그들을 가리킨다.


  민 31:48-51

  여기서는 군대장관들이 하나님께 감사하여 금품을 하나님께 드린 사실에 대하여 말
한다. 그들의 감사한 이유는 그들이  전장에 거느리고 나갔던 군인들 중 한 사람도 죽
지 않고 무사하다는 것이다(49절). 전쟁에 있어서 이와 같은 일은 하나님의 기적적 간
섭으로야 있을 수 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이런 놀라운 승리를 주시므로 그들
로 하여금 앞으로 있을 가나안  전쟁에 승리의 확신을 갖도록 하신 것이다. 이것은 이번 전쟁에 도와주신 하나님께서 미래의 많은 전쟁에도 그러하실 것을 보장하시는 약속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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