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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 25:1-3

  "싯딤"은 모압 평원에 있는 지방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모압 여자들과 음행하게 된
것은 미디안 사람들의 궤계에 의하여 그렇게 된 것이다(18절). 이 때에 미디안 사람들
이 발람의 충동을 받아 모압과  합작하여 이스라엘 백성으로 하여금 저런 죄를 범하게
한 것이다. 22:4,7, 31:16 참조.
   이스라엘이 바알브올에게 부속된지라 - "바알브올"이란 말은 브올이란 곳에서 섬기
는 바알이라는 뜻이니(신 3:29, 4:46),  그 신(神)들은 위하여 그 신당 가까이 창기의
방들이 부속되어 있었다. 음행은 바로 바알신을 경배하는 일 가운데 하나였다.


  민 25:4,5

  태양을 향하여 여호와 앞에 목메어  달라 - 이것은, 많은 사람들이 밝히 보는 가운
데서 범죄자들을 목매어 달라는 것이다.  이와 같은 처형은 거기 해당되는 범죄자들의
죄악이 극도로 악함을 가르쳐 준다. 이런 형벌을 받는 자들은 "백성의 두령들"이니 만
큼, 그 죄책이 더 중대하였던  것이다. 언제든지 남들을 죄 가운데로 인도하는 범죄의
지도자들은 더 큰 형벌을 받아야 합당하다.


  민 25:6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회막  문에서 울 때에 이스라엘 자손 한 사람이 모세와
온 회중의 목전에 미디안의 한 여인을 데리고 그 형제에게로 온지라 - 이 때에 이스라
엘 백성이 울게 된 것은  하나님의 진노로 염병이 돌기 때문이었다. 9절 참조. 이렇게
하나님의 벌은 임하였고  백성은 그 범죄건에 대하여 걱정하는  중에 있었다. 그 때에
부끄러운 줄 모르고 어떤 이스라엘  사람이 미디안 여자를 데리고 왔으니, 그는 그 당
시에 문제 되었던 죄악에 대하여  너무도 파렴치한 행동을 취한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극도로 악독한 죄악에 대하여는 벌을 아끼지 아니하신다.   


  민 25:7,8

  아론의 손자...비느하스가 보고 회중의 가운데서 일어나 손에 창을 들고... 이스라
엘 남자와 그 여인의 배를  꿰뚫어서 두 사람을 죽이니 염병이 ...그쳤더라 - 이것은,
그의 거룩한 열심으로써 하나님의 공위를  이룬 것이다. 이 때문에 이때까지 이스라엘
사람들 중에 돌고 있던 염병이  그쳤다. 신자들이 사람을 사랑하므로 하나님을 기쁘시
게도 하지만, 그의 공의의 분노를  풀어드림으로 그를 만족하게 해 드리는 일도 있다.
그러므로 그들은 이 두 가지 방면을 다 살펴야 되며, 또 결단성 있게 행해야 된다. 시
76:10에 말하기를, "진실로 사람의 노는  장차 주를 찬송하게 될 것이요 그 남은 노는
주께서 금하시리이다"라고 하였다.


  민 25:9

 그 염병으로 죽은 자가 이만 사천명이었더라 - 고전 10:8에서 바울은 이 사건을 언
급하면서 "이만 삼천명"이라고 하였으니, 그것은 어찌하여 민수기의 숫자와 같지 않은
가? 어떤 학자는 말하기를, 고전 10:8의 것은 하루 동안에 죽은 자의 수를 말한 것 뿐
이다. 다른 날에 죽은 자들까지  합하면 "이만 사천명"이 될 것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칼빈(Calvin)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곧,  "성경이 숫자를 말하는 때에는 대략 말하
는 일이 있다. 그렇다면, 이  점에 있어서 민수기 저자는 총수 24000명을 말한데 대하
여 바울은 그것을 23000명이 라고 대략 말하였을 것이다"라고 하였다. 위의 어느 해석
을 취하든지 문제는 해결된다.


  민 25:10,11

   아론의 손자...비느하스가 나의 질투심으로 질투하여 - 하나님은 자기 백셩이 우상
을 섬길 때에 질투하신다. 그러나  그 질투는 부당하신 것이 아니고 자기의 것이 빼앗
기을 때에 그것을 극히 좋지 않게 생각하시는 것이니 만큼 정당하다. 하나님께서는 그
의 영광을 위하여 이스라엘 백성을 세우셨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 백성이 다른 신을
섬길 때에 그는 정당하게 질투하신다. 이 때에 이스라엘 백성이 이방 여자들과 음행한
것은 곧바로 그들의 우상을 섬긴  일과 관계된 것이었다. 1-3 절의 해석 참조. 그러므
로 그는 그 사건으로 인하여  질투심을 가지셨다. 그런데 비느하스의 처사는 하나님의
이 마음을 만족시켜 드린 것이다.


  민 25:12,13

  내가 그에게 나의  평화의 언약을 주리니 그와 그  후손에게 영원한 제사장 직분의
언약이라 - 일설에 여기 "평화의 언약"이란 말은, 비느하스가 사람을 죽였음에도 불구
하고 그를 보호해 주시겠다는 언약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 해석보다는 13절에 말씀한
대로 비느하스와 그 후손이 대대토록 대제사장이 될 것을 보장하시는 언약이라고 함이
옳다. 물론 그가 아론의 손자임으로 자동적으로 대제사장이 될 것은 명백하다. 그러나
그의 자손들이 대대토록  아무 분쟁이 없이 대제사장이  되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야
성립된다.


  민 25:14,15

  여기서는 비느하스로 말미암아 죽임이 된 남녀의 내력에 대하여 간단히 말한다. 그
들의 내력에 대하여 이렇게   말한 이유는, 그들의 죽임을 당한 사건이 하나님의 진노
를 멈추는데 있어서 중요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성경은 역사성(歷史性)을 계시
의 중요한 요소로 가지기 때문에  사람들의 내력을 기록함에 있어서 자세하다. 성경은
상상 문학이 아니고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역사적으로 진실히 기록된 것이다.

  민 25:16-18
 여기서는 하나님의 모세더러 미디안 사람들을 치라고 하셨다. 그 이유는 그들이 궤계에 의하여 이스라엘로 하여금 우상을 섬기게 하였기 때문이다. 31:16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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