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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 7:1

 모세가 장막 세우기를 필하고 그것에  기름을 발라 거룩히 구별하고 또 그 모든 기
구와 단과 그 모든 기구에 기름을 발라 거룩히 구별한 날에. - 성막과 그 기구에 기름
을 바른 것은 무슨 뜻인가?  구약 시대에는 하나님에게 대한 신령한 일은 외부적 시설
로 상징하였다. 성막과 그 기구들은 하나님을 섬기기 위한 것인데 그것들의 참된 작용
은 성령의 역사에 의하여서만 성립될  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모든 것에 기름을 발랐
다. 기름은 성령을 비유한다. 오늘날  신약 시대에도 교회의 모든 활동이 참되이 이루
어지려면 성령으로 말미암아서만 된다.  슥 4:6에 말하기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
하시기를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
라"고 하였다. 우리 본문에 "모든"(*    )이란 말이 두번 나온다. 이렇게 성령으로 말
미암아서만 모든 신령한 활동이 참되이 이루어진다는 것에 대하여는 예외가 없다.


  민 7:2

 이스라엘 족장들 곧 그들의  종족의 두령들이요 그 지파의 족장으로서 그 계수함을
입은 자의 감독된 자들이 예물을 드렸으니. - 여기서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높은 지위
에 있는 자들이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는데 있어서  솔선한 사실이다. 우리 본문도 이
점을 드러내기 위하여  그 예물 드린 자들의 높은  지위에 대하여 여러 가지로 말하고
있다. 곧, "이스라엘 족장",  "두령", "감독" 등이다. 하나님의 일에 있어서는 지도자
의 위치가 높은 자일수록 희생  봉사에 앞서야 되는 것이다. 그 이유는 천국에서는 섬
기는 자가 큰 자이기 때문이다. 눅 22:24-27 참조.


  민 7:3

  덮개 있는 수레 여섯과 소 열  둘이니. - 이와 같은 예물은 그 때에 당면한 요구를
위한 것이다. 그 때에는 성막의  모든 기구들을 운반할 필요성이 있었던 것이다. 그러
므로 그 일을 위하여는 수레와  그것을 끄는 소들이 있어야 될 것이었다. 하나님의 백
성은 자기의 개인적 요구를 위함보다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을 위하여 봉사하는데 민첩
해야 된다.  이스라엘 백성이 바벨론에서 본국으로  돌아와서 자기들의 집은 지었으나
성전 건축에는 관심이 없었다. 그러므로 선지자 학개는 그들을 책망하였다(학 1:4,9).
   족장 둘에 수레가 하나씩이요  하나에 소가 하나씩이라. - 곧 족장 두 사람이 합하
여 수레 하나씩 바친 셈이고, 족장 한 사람마다 소 한 마리씩 바친 셈이다.


  민 7:4-9

  여기서는 족장들이 바친 예물들을 레위 족속에게 분배한 사실에 대하여 말한다. 여
기서 우리가 주목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예물들을 분배하심에 있어서 극히 공평
한 사실이다. 므라리 자손들에게 주신 수레와 소의 수효는 게르손 자손에게 주신 것에
비하여 배나 더하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하신 이유는 므라리 자손들의 맡은 짐이 훨씬
무겁기 때문이다. 4:21-33 참조.  그리고 고핫 자손에게는 수레나 소를 도무지 주시지
않았다. 그 이유에 대하여는 9절이 설명한다.


  민 7:10-13

감독된 자들의 드린 예물들
제단 봉헌을 위하여 드린 족장들의 예물

   단의 봉헌을 위하여  예물을 가져다가 그 예물을  단 앞에 드리니라(10절). - 여기
"단의 봉헌"이란 말은 그 때에  제단을 완성한 뒤에 처음으로 하나님께 바치는 의식을
말한다. 이 때에 이스라엘 12 지파 족장들이 예물을 바쳤는데 그 자세한 내용은 12 절
부터 진술된다. 그 내용은 족장마다 꼭 같은 수량의 예물을 바친 것이었다. 그런데 이
일에 있었서 특별히 주목할 만한 것은, (1) 그 예물들과 그 수량에 대하여 열 두 번이
나 꼭 같은  말이 되풀이 된 사실이다. 이러한 기록의  방법은 이 세상 다른 책에서는
볼 수 없는 것이다. 우리는 이  점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뜻을 취하여야 한다. 곧, 이
렇게 거듭 말한 것은 모든  족장의  헌물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다  마찬가지로 기뻐하
신다는 사실이다. 그는 모든 족장의  헌물에 대하여 매번 꼭 같은 말로 자세히 기록하
도록 하셨으니 그가 그  헌물에 대하여 매번 독립적으로(개별적으로) 취급하시어 향기
롭게 생각하신 것이 분명하다. (2) 이와 같은 헌물에 있어서 드린 자들의 이름을 매번
기록하였으니 이것도 우리가 명심할 만한   것이다. 드린 자들의 이름을 매번 밝힌 것
은 하나님께 예물 드린 귀한  일을 모든 사람들 앞에서 모범으로 보여 주려는 것이다.
(3) 족장들이 드린 예물들은 모두  다 제사하는데 소용되는 것이다. 이 예물들의 목록
가운데에는 사회 사업이나 혹은 자선사업을 위한 것이 하나도 없다. 이 때에는 그들이
제단에 필요한 것을 드리도록   되었으니 만큼 이렇게 될 수 밖에 없다. 하나님께서는
가난한 자 구제를 역시 하나님 섬기는 일에 관계된 것으로 간주한다. 잠 19:17에 말하
기를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이는 것이니 그 선행을 갚아 주
시리라"고 하였다. 그러나  우리는 특별히 하나님 봉사에  직접 관계되는 신령한 일을
위하여 물질을 드려야  된다. 예수님의 발에 기름  부은 마리아의 봉사가 그런 것이다
(요 12:1-8). (4) 족장들이 예물을  드린 사실에 대하여 열 두 번이나 같은 말을 중복
한 것은 또 한가지 중요한  뜻을 가진다. 그것은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께 물질을 바치도록 권장하는 의미로 표현된 역설체(力設體)이다.

  민 7:84-87
 여기서는 위에 말한 모든 예물의 총 수량에 대하여 말한다.

  민 7:89
  증거궤 - 신 10:3 해석참조.
그룹. - 나의 출애굽기 주석 589 페이지에 있는 "그룹"에 대한 해석을 참조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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