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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 23:1,2
  성회를 삼을 여호와의 절기 - 하나님께서 제정해 주신 절기들이 이 아래 선포된다. 그 절기들은 하나님 중심한 것이며,  신자들의 영적 소생을 위한 것이다. 인간은 하나님을 즐거워할 때에만 그 심령이  평안해지며 살게 된다. 여기 "성회"(聖灰)로 번역된 히브리어(*               )는, "거룩의 소집들"이라고 함이 더욱 그 문자적인 번역이다. 이것은 그  모임을 성립시키신 이가 하나님이심을  알게 한다. 기독교는 신본주의(神本主義)이다. 하나님은 언제나 절대적  주동자이시고 인간은 언제나 피동적 위치에 있다. 여기에 죄인들은 조용해지고 하나님의 평강이 다스린다.

  레 23:3
  쉴 안식일 - 이 말의 히브리어(*                )는 "안식의 안식일"이란 뜻이다.
이것은 안식을 극히 강조하는 문구이다.  하나님은, 이 괴로운 세상에 처한 우리가 안식의 맛을 보기를 심히 원하신다.  사람이 하나님의 맛을 보는 때에만 참된 안식이 있다. 사람의 심령은 언제나 이와 같은 안식을 누려야 한다.
   여호와의 안식일 - 안식일은, 여호와께서  그 지으신 만물을 즐거워하시는 그 날부터 시작되었다. 그날에 사람들은 하나님을  즐거워하게 되어 있다. 그 날에 신자가 하나님께 예배 드림이 곧바로  하나님을 즐거워함인데, 그것이 영혼의 안식이다. 이것은 장차 올 영원한 안식의 모형이다.

  레 23:4-8
  여기서는 누룩 없는 떡의 절기에  대하여 말한다. 이것은 이스라엘의 교력(敎曆) 1
월 14일 저녁(유월절)을 지나 그 다음 날부터 시작하여 한 주간 계속된다. 유월절에는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구원 받은 사실을 기념한다. 그리고 그 후 1주간은 누룩 없는 떡의 절기로서 구원 받은 자가 거룩하게 살아야 할 것을 상징한다(고전 5:6-8). "여호와의 유월절"(5절)이라고 번역된 히브리어(*              )의 뜻은 여호와의 영광을 위한 유월절이란 뜻이다.  여호와께서 애굽에서 이스라엘의 집은 지나가시므로(유월하시므로) 그들의 맏아들을 아껴 주셨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 날을 지키게 되었다. 신자들은 은혜를 받기  위하여 간절히 힘써야 된다. 그러나 받은 은혜를 늘 기억하며 하나님께 감사함도 그만큼 전심해야 된다.
   성회로 모이고 아무 노동도 하지  말지니가(8절) - "성회"는 하나님께 예배 드리기
위함이다. 이스라엘의 절기들은 그 어느  것이든지 사람으로 하여금 참된 즐거움이 되시는 하나님을 생각케 하며 접촉케 하려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이 절기들은 하나님 중심한 것이고, 사람의 세속적 일람을 위한 것이 아니다. 이 절기에 아무 노동도 하지 않음은, 노동을 죄악시 함이 아니고 다만 (1) 그 절기의 시간을 하나님께 대한 예배와 묵상에 전적으로 사용하려는 까닭이며, (2) 그 절기로써 영적 안식을 표상하려는 까닭이다.

  레 23:9-12
  이 부분에는 초실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다. 초실절은  유월절 이후 첫째 안식일다음 날이다. 이 날에는 이스라엘이   처음 익은 곡식만을 하나님께 바친다. 여기서 하나님께 드림이 된 처음 익은 곡식단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비유한다(고전 15:20). 그러므로 이것은 일반 신자들의 부활을 보장하는 것이기도 하다.

  레 23:15-19
  이 귀절들은 오순절에  대하여 말한다. 오순절은 초실절부터  7주간을 지나서 제 7 안식일 다음 날이다(15-16).  이 절일에 이스라엘이 바친 제물은  주로 떡 두 개였다. 이 제물은 신약 교회를 비유한다. 신약 교회는 예수님이 가루와 같이 희생되어 만들어진  단체이다. 그  떡의 수효가  두 개로  된 것은  만족한 복을  증거로 표상한다(계 11:3). 이때에 떡 두 개에 겸하여 양들도 제물로 바쳤다(18-19). 하나님께 무엇이든지 바칠 때에는 피 없이는 성립될  수 없다. 기독 신자들은 감사나 헌신도 그리스도의 피(양의 피로 예표되었었던)로 말미암아서만 성립된다.
   아무 노동도 하지 말지니 - 위의 제 8절 하반의 같은 말 해석을 참조하여라.

  레 23:22
  너희 땅의 곡물을 벨 때에 발  모퉁이까지 다 베지 말며 떨어진 것을 줍지 말고 너는 그것을 가난한 자와 객을 위하여 버려 두라 - 의식적인 절기들에 대한 말씀들 가운데 가난한 자들을 구제해야 된다는 말씀이 끼어 있는 것은 당연하다. 여호와의 종교는 긍휼을 기억한다. 인간은 종교 의식을 행한 것으로 만족하지 말고 보다 중요한 공의와 사랑을 행해야 한다. 렘 7:4-7 참조.

  레23:23-25
  여기서는 나팔절에 대하여 말한다. 나팔절은  교력 7월 1일인데, 그 때에는 나팔을 부는 것이 특징이다. 그것은 기쁨을 선포하는 의미이다. 이 절기에 "나팔을 불어 기념할" 것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무엇을  기념한다는 말인가? 이것은 어떤 과거의 역사적 사건을 기념한다는 뜻이 아니고 미래의  기쁜 일을 내다 보며 기억한다는 뜻이다. 곧, 그리스도의 복음 전파에서부터 그의 재림의 시대들을 내다 봄이다(A. Bonar).
   아무 노동도 하지 말고 - 위의 8절 하반에 있는 같은 말 해석을 참조하여라.

  레 23:26-29
  속죄일에 대한 자세한 말씀이 여기 있다. 그 날은 교력 7월 10일인데, 이스라엘 백성의 범한 모든 죄악을 위하여 그 날에 대제사장이 홀로 지성소에 들어가서 제사를 드렸다. 그 날에 백성들의 할 일은 "스스로 괴롭게 함", 곧, 회개였다. 이것을 역설하기 위하여 "스스로 괴롭게 함"이란 말씀이  여기 세 번 나온다(27, 29, 32). 이같이 회개하지 않는 자는  "그 백성 중에서 끊쳐질 것이라"고 한  말씀을 보니, 회개 여부는 그 때 이스라엘 백성의 사활 문제(死活問題)에 속한 것이다. 그것은 현대인에게도 마찬가지이다. 하나님의 자비와 그리스도의 공로의  무한히 크지만 회개하지 않는 자의 죄는 대속될 수 없다. 속죄는 그리스도의 보혈로 죄를 담당케 하고 사죄함을 뜻한다.
   아무 일이나 하지 말라 - 이 말씀이 여기 세 번 나왔으니 그것은 역설체(力說體)이
다. 이 말씀에 대하여 위의 8절 하반에 있는 같은 말 해석을 참조하여라.

  레 23:33-36
  "초만절"(수장절)은,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거처한 역사적 사실을 기념하기 위하여 세운 것이다.  그것은 교력으로 7월 15일부터 한  주간이다. 그 때에도 이스라엘 백성은 여러가지 행사를 가진다. (1)  안식함. (2) 성회를 가짐. (3) 하나님께 제물을 드림. (4) 나무 가지로 초막을 만들어 거기 거처함 등이다. 이와 같은 행사들(특히 나무 가지를 가지고 즐거워하는 행사)은,  신약 시대의 교회가 누릴 즐거움을 비유한다.(요 7:37-39). 그와 공시에 이것은  영원한 내세에 들어간 성도들의 하나님 중심한 즐거움을 상징한다(계 7: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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