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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 21:1
  죽은 자로 인하여 스스로 더럽히지  말려니와 - 여기 이른바 더럽힌다고 함은 시체에 접촉함을 가리킨다. 시체 접촉을 종교적인 불결로 보는 관념은 구약 시대의 독특한 교훈이다. 그것은 그 시대  사람들을 가르치기 위한 의식적(儀式的)인 법규였다. 제사장은 하나님께 나아가는 직분인 만큼 죄악과 저주의 상징인 죽음과 접촉할 수 없었다. 그리스도로 말미암아서만 하나님께 나아가게  되는 신약 시대에 있어서는 이런 종교적 제도가 필요치 않게 되었다. 히 6:10 참조.

  레 21:2,3
  골육 지친...인하여는 몸을  더럽힐 수 있느니라 - 여기  "더럽힐 수 있"다는 말은
골육 지친의 시체를 만질 수 있다는 말이다. 이것은 자연적인 애정을 정당시하는 문구라고 할 수 있다. 신자가 모든  사람을 자기 몸과 같이 사랑하여야 된다. 그러나 자기의 가족에 대한 책임은 자기가 친히 져야 할 위치에 있다. 딤전 5:8 참조.

  레 21:5,6
  이  귀절들은  제사장된 자는  이방인들처럼  과도히  슬퍼하지 말라고  한다(살전
4:13). 극도의 슬픔을 표시하는 의미에서,  털을 이상하게 깍거나 살을 베어서는 안되었다. 이런 행위들은 이방 풍속이었다.  제사장은 생명과 위로를 주는 성직인데, 그런 이방 풍속을 따를 수 없다.

  레 21:7,8
  제사장은 흠이 있거나  또는 흠이 있었던 여자를 아내로 취할  수 없다. 그 이유는
그가 예수 그리스도의 상징인 만큼,  어느 방명으로든지 완전을 보여주어야 하겠기 때문이다.

  레 21:9
  제사장의 딸이 음행하면  그 딸은 불사름이 되었다.  이런 형벌은 제사직의 성결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다. 성직자의 자녀가 불경건하면 더 큰 벌을 받는다는 진리가 여기 이 말씀에 포함되었다. 눅 12:48에 말하기를, "알지 못하고 맞을 일을 행한 종은 적게 맞으리라 무릇 많이  받은 자에게는 많이 찾을 것이요 많이  맡은 자에게는 많이 달라 할 것이니라"고 하였다.

  레 21:10-12
  시체 접촉으로 몸을 더럽히지 말  것에 대하여 대제사장의 경우는 제사장의 경우보다 더욱 엄하다.  상사(喪事)가 난 경우에도 그는 성소에서  나오지도 못하게 되어 있다. 1절 해석 참조. 대제사장의 이와 같은 처신은 인륜(人倫)보다 천륜(天倫)이 더 귀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예수님도 말씀하시기를,  "죽은 자들로 자기의 죽은 자들을 장사하게 하고 너는 가서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라"고 하셨다(눅 9:60).

  레 21:13-15
  이 부분 말씀에 대하여는,  7-8절의 해석을 참조하여라. 대제사장은 그리스도를 상징하고 그의 아내는 교회를 성징한다.  그 아내의 성결(聖潔)은 신약 교회 곧, 그리스도의 아내의 성결을 비유한다(Andrew A. Bonar). 고후 11:2; 엡 5:27 참조.

  레 21:16-19
  여기서는 인간 중에 육신상 불구자나  흠이 있는 자는 제사장직을 행하지 못하도록 한다. 제사장은 장차 오실 대제사장  곧, 그리스도의 표상인 만큼, 육신으로도 완전성을 보여 주도록 되어 있다. 이런 법규가 신약 시대의 성직자들에게 그대로 실행되어야 할 것은 아니다. 히 9:10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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