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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 12: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 이 때에 하나님께서 어떤 방법으로 모세에게 말씀하셨는지 확실히 알 수 없으나 그가 외부적으로 들리게 말씀을 주셨을 것이다. 모세는  여호와께서 대면하여  아신다고 성경에  몇  차로나 기록되었다(민  12:6-8; 신 34:10). 특별히  민 12:6-8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곧, "이르시되 내 말을 들으라 너희중에  선지자가 있으면 나 여호와가 이상으로 나를 그에게 알리기도 하고 꿈으로 그와  말하기도 하거니와 내 종 모세와는 그렇지 아니하니 그는 나의 온 집에  충성됨이라 그와는 내가 대면하여 명백히 말하고 은밀한 말로 아니하며 그는 또 여호와의 형상을 보겠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내 종 모세 비방하기를 두려워 아니하느냐"라고 하였다.

  레 12:2
  여인이 잉태하여 남자를 낳으면 그는  칠일 동안 부정하리니 - 여기 "칠일 동안 부정하다"는 것은, 다른  사람을  접촉할 수 없는 정도의  부정을 말한다. 4절에 말하는 추가적인 33일 부정 기간은 또 다른  의미 있는 것이니, 곧, 하나님의 성소에 나갈 수 없는 부정을 말함이다. 그러면 어찌하여 여인이 해산한 것 때문에 당분간 부정한 자로 취급되는가?  (1)  켈록(Rev. S. H. Kellogg)은, 해산 자체가  어느 정도 죄악시 되는  것처럼 생각하였다. 그는, 창 5:3의 "아담이  자기 모양 곧 자기 형상과 같은  아들을 낳"았다는 말씀이, 범죄한 아담의 좋지  못한(저주 받은) 모양으로  난 아들을 의미한 듯이  생각하였다. 그리고 그는,  모든 해산은 위와 같이 죄인을 번식시키는 의미에서 한 편으로는 좋은 일이 아니라고 하였다(The Book of Leviticus, pp.307-312). 그러나 성경  말씀은, 사람이  후손을 생산함에  대하여  악한 것이라고    말하지 않는다(시 127:4, 128:3). (2) 해산에 관한 결례는 인류의 조상의 범죄와 관련되어 있다. 하와는 범죄의 결과로 해산의 고통을 받도록  되었다(창 3:16). (해산 그것은 물론 죄가 아니지만). 알델스(G. Ch. Aalders)도 말하기를,  "축복으로 받은 해산이 육체의 고통으로 동반케 됨이 그   받은 벌이다"라고 하였다(De Goddelijke   Openbaring in de Eerste Drie Hoofdstukken van Genesis, 1932,   blaz 527). 죄악의 결과로 받는 고통은 저주이다.   이   때문에   해산과   관련된   결례도   있을  수   있다.   (3)   델리취(Delitzsch)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곧, 레위기의 부분 말씀(11:28,29, 12:1-5, 13-15장)에 취급된대로 주검, 산모(피와 관계된),  문둥병을 불결하게 여긴 것은 인체의 파괴된 결과(분출물)를 부정하게 본  것이라고 한다(Keil and delitzsch, Commentary on the Old Testament, Pentateuch  p.347). 이것들이 이렇게 불결하게 생각되는 이유는, 인체의 파괴는   아담의 범죄로 저주 받은 결과이기  때문이다. 이 해석이 정당하다고 생각되는 이유는,  우리 본문에도 산모에게  있어서 불결한 것이  그 분출된 "피"라고   
하였기 때문이다(3절). 2절도 사실상 같은  내용을 말한다. "경도할 때와 같이 부정할 것이며"라고 한 말씀이 역시 분출된 피의 부정(不淨)을 말한다.

  레 12:3
  제 팔일에는 그 아이의 양피를  벨 것이요 - 이것은 아이에게 행하는 할례(割禮)를
말함이다. 이에 대하여 학자들의  의견이 구구하다. 어떤 학자들은 아브라함이 할례를 실시하기(창 17:10-14) 전에도 다른 민족들  가운데 그런 제도가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것이 다른   민족들 가운데 일찌기 있었든지  없었든지 문제될 것은 없다(필자는  아브라함 이전에 다른 민족들   가운데 있었다고 믿지는 않지만). 이스라엘 민족의 할례를 행한  목적이, 다른 민족들의 그것과 같지 않은 것이 중요한 점이다. 다른  민족들은 그것을 위생적 목적으로 시행하였을  것이나, 하나님의  지시를 받은 아브라함은 그것을  종교적  목적으로 시행하였다. 곧, 그것은, 하나님의 백성  된  표요, 인간의 부패한 성질을 제거시킨다는 상징적 의식(儀式)이다. 골 2:11 참조.

  레 12:4
  삼십 삼일을 지내야 산혈이 깨끗하리니 - 2절의 해석 참조.

  레 12:5
  여자를 낳으면 그는 이칠일 동안  부정하리니 - 여기 "이칠일 동안"이란 말은 칠일씩 두 번을 가리킨다. 그러면 여자를 낳은 때는 어찌하여 남자를 낳은 때보다 배나 더 불결한가? 이와  같은 제도는  여자로 하여금 원죄의 책임을 더 중하게 생각케 하려는 것이다. 딤전  2:14에 말하기를,  "아담이 꾀임을 보지 아니하고 여자가 꾀임을  보아 죄에 빠졌음이니라"고  하였다.  남자나 여자나  인권(人權)에 있어서는 마찬가지이지만, 죄책으로 인하여 이 세상에서 고생을 당하는데 있어서는 여자 편이 특수한 것으로 셩경은 말한다(창 3:16 참조). 이와  같은 가도는 인간을 괴롭히려는 것을 목적한  것이 아니다. 이것은 사람들로 하여금 죄악의   근원을 깨닫게  하여 더욱  겸손케 하려는  것이다. 딤전  2:11-15; 고전 14:34-35 참조.

  레 12:6,7
  산모가 정결케 되는  기한이  찼다고 하여 자동적으로  하나님 앞에서 정결한 자로 인정받는 것은 아니다.  언제나  인간의 부정은 하나님  앞에서 용서를 받아야 궁극적 해결에 이른다. 물론  산모가 그 몸에서 흘러 나온 피 때문에 불결하여진 것은 윤리적(倫理的) 불결이다. 그러나 그 의식적(意識的) 불결이다. 그러나 그 의식적 불결은 모세의 법에 있어서 윤리적 불결을  상징한 것이다. 그러니 만큼 그 불결의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서 그리스도의 윤리적 속죄를 상징하는 의식적 제사가 필요하였다.
   번제를 위하여 일 년 된 어린  양을 취하고 - "번제"는 완전히 인격을 바친다는 뜻
있는 제사이다.
   속죄제를 위하여 집비둘기 새끼나   산비둘기를 취하여 - "속죄제"는, 하나님과 나 사이에 가로 막힌 죄악을 용서함 받기 위하여 드리는 제사이다.
   제사장은 그것을 여호와  앞에 드려서 - 제물은  제사드려야 할 장본인이 마련하지만, 그 자신은 그것을 하나남   앞에 드릴 만한 자격자는 아니다. 언젠나 사람의 제사를 드려  주시는 이는  중보자 그리스도이시다.  그러므로 구약 시대에 제사장은 그리스도의 상징으로서 제사 행위를 담당하고 실행하였다.

  레 12:8
   여기에는 하나님께서 가난한 자를  돌아보아 주시는 자비가 계시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감당할 수 있는   제물을 받으신다.  고후 8:12에 말하기를, "할 마음만 있으면 있는대로 받으실 터이요 없는 것은 받지 아니하시리라"고 하였다. 고후 9:7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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