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선 주석, 창세기 4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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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 46:1
 이스라엘의 모든 소유를 이끌고 발행하여 브엘세바에 이르러 그 아비 이삭의 하나님께 희생을 드리니. - 야곱을 "이스라엘"이라고 한 것은, 그가 온 족속의 대표자라는 의미일 것이다(32:28, 32). 그가 애굽으로 가다가 "브엘세바"에 머무른 것은, 그곳에서 좀 더 하나님의 뜻을 밝히 알아 보려는 것이었다. 그의 조상들에게는 애굽이 좋지 않은 곳이었다(12:10 이하 , 26:2).

 창 46:2-4
 이 때에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나타나셨다. 하나님께서, 그에게 나타나셔서 애굽으로 내려갈 확신을 주셨다. 그의 확신 주시는 말씀 내용은, (1)그가 바로 그 조상의 하나님이라는 말씀(3 절 상반).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그 때의 성도에게 나타나셨을 때에 자기가 계시 역사(啓示歷史)를 통하여 늘 나타나시는 계약신(契約神)이심을 알려주신다. 하나님은 계시 역사를 무시하시지 않고 그것을 확증하시며 오시는 분이시다. (2)"애굽으로 내려가기를 두려워 말라" - 고 하심(3 절 중간). 하나님의 이 말씀 한 마디는, 야곱의 모든 염려를 없애주었다. (3)야곱으로 하여금 애굽에서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고 약속하심(3 절 하반). 우리 본문의 "하나님"이란 성호는 히브리 원어로 하엘(* )이니, "그 능력자"란 뜻이다. 능력자께서는 일가족으로써도 큰 나라를 만드실 수 있다. 야곱의 일족은 이방(異邦) 애굽에서 나그네였지만, 후에는 과연 이 말씀과 같이 왕성하였다(출 1:9). (4)하나님께서 야곱과 함께 "애굽으로 내려가"시겠다고 하심(4 절). 하나님이 함께 하여 주시는 것 이상 더 좋은 안전 보장은 없다. (5)하나님께서 다시 이스라엘 자손("너")을 인도하셔서 가나안으로 올라오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심(4 절 하반). 만일 이 약속이 없다면, 야곱의 애굽 행은, 본래 아브라함의자손에게 가나안 땅을 주시겠다는 약속과 모순된 듯이 생각될 것이다. 하나님은 언제든지 그의 약속에 위반되지 않도록 그의 백송을 인도하신다. (6)요셉의 손에 의하여 야곱의 눈을 감기도록 해 주시겠다고 하심 (4 절 끝). 이 말씀도 야곱에게 큰 위안을 주었다. 그가 가장 사랑하는 자 앞에서 세상을 떠나는 것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축복이다.

 창 46:2-4
 이 때에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나타나셨다. 하나님께서, 그에게 나타나셔서 애굽으로 내려갈 확신을 주셨다. 그의 확신 주시는 말씀 내용은, (1)그가 바로 그 조상의 하나님이라는 말씀(3 절 상반).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그 때의 성도에게 나타나셨을 때에 자기가 계시 역사(啓示歷史)를 통하여 늘 나타나시는 계약신(契約神)이심을 알려주신다. 하나님은 계시 역사를 무시하시지 않고 그것을 확증하시며 오시는 분이시다.
(2) "애굽으로 내려가기를 두려워 말라" - 고 하심(3 절 중간). 하나님의 이 말씀 한마디는, 야곱의 모든 염려를 없애주었다.
 (3)야곱으로 하여금 애굽에서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고 약속하심(3 절 하반). 우리 본문의 "하나님"이란 성호는 히브리 원어로 하엘(* )이니, "그 능력자"란 뜻이다.능력자께서는 일가족으로써도 큰 나라를 만드실 수 있다. 야곱의 일족은 이방(異邦) 애굽에서 나그네였지만, 후에는 과연 이 말씀과 같이 왕성하였다(출 1:9).
 (4)하나님께서 야곱과 함께 "애굽으로 내려가"시겠다고 하심(4 절). 하나님이 함께 하여 주시는 것 이상 더 좋은 안전 보장은 없다.(5)하나님께서 다시 이스라엘 자손("너")을 인도하셔서 가나안으로 올라오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심(4 절 하반). 만일 이 약속이 없다면, 야곱의 애굽행은, 본래 아브라함의자손에게 가나안 땅을 주시겠다는 약속과 모순된 듯이 생각될것이다. 하나님은 언제든지 그의 약속에 위반되지 않도록 그의 백송을 인도하신다.
 (6)요셉의 손에 의하여 야곱의 눈을 감기도록 해 주시겠다고 하심 (4 절 끝). 이 말씀도 야곱에게 큰 위안을주었다. 그가 가장 사랑하는 자 앞에서 세상을 떠나는 것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축복이다

 창 46:5-7
 이 부분에서는, 야곱의 일족과 및 재산(牛羊)이 애굽으로 내려간 것을 총괄적으로 말한다. 이것은, 야곱이 하나님의 계시(啓示)를 보고 취한 행동의 결과이다. 곧,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그는, 이제 주저하지 않고 결단성있게 애굽으로 내려갔다. 신다가 언제든지 하나님의 뜻을 명확히 알아야 결단성 있게 행동하게 된다.
 
 창 46:8-27
 이 부분에서는, 야곱과 함께 애굽으로 내려간 자의 수효를 말해준다. 여기서 그 수효를 "칠십명"이라 하였고(27 절), 신 10:22; 출 1:5 에도 이와 같은 수효를 말하고있다. 그런데 행 7:14에는 "일흔 다섯 사람"이라고 하였다. 이 두 가지 기록에 모순이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이것에 대하여 세 가지 해석이 있다.
 (1)할레이(John W. Haley)의 해석에 의하면, 행 7:14에 나온 수효 75명은, 야곱에게서 난 자들의 인수 66 인(창 46:26)에 그의 자부들의 수효를 더한 것이라고 한다.야곱의 자부들 중 유다의 아내와 시므온의 아내는 가나안에서 죽었으며, 요셉의 아내는 가나안에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 해석은 이연해 보이지 않는다. 그 이유는,성경 저자가 애굽으로 내려간 야곱의 가족들을 계산함에 있어서, 야곱과 및 소생들만 염두에 두었고 그의 가정에 혼인하여 온 여자들은 계산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할레이(J.W.Haley)의 말과 같이, 만일 야곱의 자부들이 가산되었다면, 야곱의 아내와 그 소실들은왜 가산되지 않았을까?
 (2)창 46:27의 인수 70 명과 행 7:14의 인수 75 명과의 차이는 큰것이 아니다. 옛날에 유대인들 중에는 인수를 말할 때에 약수(略數)로 말하는 일이 있었다. 혹 행7:14의 인수가 본래의 수효였는데, 창 46:27은 그것을 약수로 70명이라고 했을 수 있다. 이 해석이 이연(이然)하다.
 (3)창 46:8에 말한대로, 야곱과 함께 애굽으로 내려온 자들(모드 다 그의 소생 뿐이며, 그의 아내와 소실들과 자부들은 제외되었음)의 수효는 66명인데, 거기에 야곱자신과 요셉과 두 아들(므낫세와 에브라임)을 가산하면 70명이 된다. 그러면, 이제 행7:14에서 75명이라고 한 것이 난제이다. 그러나 이것은 쉽게 해결된다. 곧, 스데반의말한대로 "요셉이 보내어 그 부친 야곱과 온 친족 일흔 다섯 사람을 청하였"다고 한다(행 7:14). 여기 "친족"이란 말( )은, 창 46:26에서처럼 야곱에게서 난 자만을 가리키지 않는다. 이 말은, 일반적으로 "친족"을 의미하는 바, 호주(戶主)의 직계 가족 이외에 친연이 있는 자들도 포함한다. 눅 1:36을 보면, 마리아의 친족에 대하여 관설한바 있는데, 거기서도 역시 같은 말( )로 사용되었다. 거기서 말한 마리아의 친족은 세례 요한의 어머니 엘리사벱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스데반의 사용한 "친족"이란 말( )은, 야곱의 아내들고 자부들을 포함하였을 수 있다.

 창 46:28-30
 여기서는 야곱과 요셉의 대면한 사실을 보여 준다. 이 장면에 있어서도 요셉은 얼만 동안 울었다고 한다. 45:2의 해석을 참조하여라. 야곱은 요셉을 보고 하는 말이, "내가 네 얼굴을 보았으니 지금 죽어도 가하도다" 라고 하였다. 이것은, 진실한신자 야곱의 자연 생활의 노예가 되는 것은 옳지 않으나, 그런 생활에 있어서도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범위 안에서 활동을 가질 수 있다. 이미 늙어서 별세할 시기가 가까운 야곱에게 있어서는, 하나님의 은혜로 요셉을 만나보게 된 것이 이 세상에서는 최후적 만족이라고 할 만하다.

 창 46:31-34
 이 부분에서는, 요셉이, 이스라엘 자소의 거주지로서 "고센"을 택하기 위하여 그들로 더불어 의논하였다. "고센"은 애굽의 국경지대인데, 이스라엘 자손의 거주지로서는 매우 적합하였다. 그 이유는, 이스라엘이 이런 지역에서 살아야 후대에 가나안으로 옮겨 가기가 매우 편리하겠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들이 그곳에서 사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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