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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 3:1
 여호와 하나님의 지으신 들짐승 중에 뱀이 가장 간교하더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가로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더러 동산 모든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 이 말씀을 보면, "뱀"이 "여자"를 시험했는데 물론 그 뱀의 배후에는 마귀가 있었다(계 12:9). 이 때에는 뱀이 오늘날과 같이 배로 다니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 뿐만 아니라, 그 때의 뱀은 오늘날과 같이 흉악하지도 않았을 것이다(Luther). 만일 그 때의 뱀이 오늘날처럼 흉악했다면, 하와가 저런 밀접한 교제를 하지 않았을 것이다.

 창 3:2,3
 여호와 하나님의 지으신 들짐승 중에 뱀이 가장 간교하더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가로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더러 동산 모든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 이 말씀을 보면, "뱀"이 "여자"를 시험했는데 물론 그 뱀의 배후에는 마귀가 있었다(계 12:9). 이 때에는 뱀이 오늘날과 같이 배로 다니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 뿐만 아니라, 그 때의 뱀은 오늘날과 같이 흉악하지도 않았을 것이다(Luther). 만일 그 때의 뱀이 오늘날처럼 흉악했다면, 하와가 저런 밀접한 교제를 하지 않았을 것이다.

 창 3:4,5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 뱀은 여기서 두 가지 거짓말로 하와를 유혹하였다. (1)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고 함.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과 정반대의 말이다. (2)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된다고 함. 이것도 거짓말이다. 인류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치 않고 선악과를 먹으므로 그 심령이 어두워졌다. 마귀는 거짓말장이다. 이 거짓말을 통하여 그 놈은 인류를 사망에 떨어뜨렸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는 마귀를 가리켜, "저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저가 거짓말장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니라"고 하셨다(요 8:44).

 창 3:6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실과를 따 먹고 자기와 함께한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 이 때에 하와가 뱀의 말을 물리치지 않은 것이, 벌써 죄악이다. 그는, 뱀의 말을 듣고 그 나무를 볼 때에 끌리기 시작하였다. 하와는 자기만 먹을 뿐 아니라 자기 남편에게도 주어 먹게 하였다.

 창 3:7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 자기들의 몸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를 하였더라 - 그들이 범죄한 후에 자기들의 몸이 벗은 줄을 알고 부끄러워하였는데, 그것은 어떠한 심리 작용이었을까 ? 그들이 범죄하기 전에는 그런 부끄로움을 느끼지 못했던 것이다(2:25). 그러나 이제 와서는 그들과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어서 조화가 파상되었기 때문에 그런 느낌이 왔을 것이다. 그들이 범죄하기 전에는 하나님의 영광이 함께 하였으나, 이제는 그 영광이 그들에게서 떠났으므로 그들의 외모가 보기 싫게 된 것도 사실이다. 그러므로 그들은 차라리 그들의 몸을 가리우기를 원하였다.

 창 3:8
 그들이 날이 서늘할 때에 동산에 거니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아담과 그 아내가 여호와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동산 나무 사이에 숨은지라 - 여기 "하나님의 음성"이란 말은, 하나님이 찾아 오시는 초자연적인 어떤 소리를 가리킨다. 그 소리를 들은 아담과 하와는 "나무 사이에" 피하였다. 그들의 이와 같은 행동은, 그들의 양심을 억압한 행동이었다. 그 뿐만 아니라, 그들의 이와 같은 행동은 어리석음이었다.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을 피할 수 있을까 ? 시 139:1-16 참조.

 창 3:9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부르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 있느냐 - 하나님은 범죄한 아담을 버려 두시지 않고 이렇게 찾아 내신 것이다. 범죄자는 반드시 붙잡히는 법이다. 이 점에 있어서 우리가 주목할 만한 것은, 하나님께서 어떤 형상(形象)으로 나타나시지 않고 다만 말씀으로 사람을 접촉하여 주신 일이다. 그는, 이렇게 인류 역사의 처음부터 자기의 말씀을 자기의 대리(代理)로 세우시고 그것으로 역사하신다.

 창 3:10
 아담은 이 때에 선악과를 먹었다는 말은 하지 않고 벗은 몸인고로 숨었다고만 한다. 이것이 그의 솔직하지 못한 대답이다.
 
 창 3:11,12
 "그 나무 실과를 네가 먹었느냐" 하시는 하나님의 물으심(11절)에 대하여, 아담은 자기가 친히 죄책을 지지 않고 하와와 및 하나님께 분담시켰다. 하와가 그 실과를 줌으로 그가 먹었다는 것은, 죄책을 여자에게 지움이었다. 그리고 "하나님이 주셔서 나와 함께 하게 하신 여자"란 말은, 역시 죄책의 일부를 하나님께 돌리는 것이다. 아담의 이와 같은 태도는, 선악과를 먹은 죄 위에 책임을 회피하는 죄까지 범함이다.

 창 3:13
 여호와 하나님이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렇게 하였느냐 여자가 가로되 뱀이 나를 꾀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 여기서 하와도 역시 선억과를 먹은 죄책을 히피하였다. 죄를 범하고도 죄책을 지지 않는 것은, 그 범한 죄를 더 크게 만듦이다. 하나님의 법 앞에서는 범죄한 자가 죄책을 지고 회개할 때에
사죄의 은혜를 받는다. 잠 28:13 참조.

 창 3:14
 여호와 하나님이 뱀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렇게 하였으니 네가 모든 육축과 들의 모든 짐승보다 더욱 저주를 받아 배로 다니고 종신토록 흙을 먹을지니라 - "종신토록 흙을 먹을지니라." 이 말에 대하여 사람들의 의문이 있다. 그것은, 실상 뱀은 흙을 먹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흙을 먹"으리라는 말은, 그 짐승이 저주를 받아 극히 낮아질 것을 가리키는 것 뿐이다 (시 72:9 ; 미 7:17 ; 사 49:23 ; 애 3:29). 또한 뱀이 그 배(腹)로 다닐 때에 먼지나 흙이 그 입으로 들어갈 때도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이 귀절 말씀은, 뱀이 흙을 그 식물(植物)로 사용한다는 뜻은 아니다.

 창 3:15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 이 말씀에서 우리는 네 가지 중요한 요소를 주목해야 한다. 곧, (1) 사람과 마귀를 서로 원수되게 하시는 이가 하나님이시라는 것.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란 말씀에서 이 사실을 볼 수 있다. 이렇게 구원은, 하나님의 단독 역사(單獨役事)로 이루어진다. 이것이 기독교의 구원관(救援觀)의 특징이다. (2) 사람이 마귀와 원수된 상태가 구원이라는 것. 사람이 마귀의 말을 들어 그놈과 친한 것이 사망이었다. 그러나 이제 앞으로 사람이 마귀로 더불어 원수되는 날이 온다. (3) 여자의 후손과 뱀의 후손이 서로 적대 행위를 계속함. 이것은 한편 택한 백성이 있고, 다른 한편 마귀(악령들)를 따르는 사람들("뱀의 후손")이 있다는 것이다. 마귀를 따르는 사람들의 육신은 마귀에게서 난 것이 아니지만, 그 생활은 악령들을 따른다. (4) 택한 백성의 구원은, 그 백성이 마귀의 머리를 상하게 함으로 성립됨. 우리가 여기서 생각할 것은, "여인의 후손"이란 말이 메시야를 직접 가리키지 않으나 간접적으로 택한 백성의 대표자 격(代表者格)인 메시야를 의미한다. 이 약속을 주시는 하나님은 반드시 "여인의 후손"들 중에 택한 백성들을 대표할 후손(메시야)이 나실 것을 생각하신 것이다.

 창 3:16
 또 여자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게 잉태하는 고통을 크게 더하리니 네가 수고하고 자식을 낳을 것이며 너는 남편을 사모하고 남편은 너를 다스릴 것이니라 하시고 - 이 말씀을 보면, 여자가 범죄하지 않았더면, "잉태하는 고통"이 없이 자녀를 생산할 번하였다. 그 뿐 아니라, 그는 그 남편에게 종속(從屬)되지도 않았을 번하였다.

 창 3:17,18
 인간이 범죄함에 따라서 그들이 사용하는 땅도 저주를 받았다. 그러므로 인간의 구속(救贖)이 완성될 때에야 땅도 새로워진다(계 21:1)

 창 3:19
 네가 얼굴에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고 필경은 흙으로 돌아가리니 그 속에서 네가 취함을 입었음이라 - 이 말씀은 아담의 받을 저주를 선언하신 것이다. 곧, 그가 "땀"을 흘리며 고통하는 것은 죽음의 전주곡(前奏曲)이고, 그 결과는 죽음이란 것이다. 여기 "필경"이란 말(* =아드)은, 그 고통의 결과를 표시하는 접속사(接續詞)이다. 그러므로 칼빈(Calvin)은 말하기를, "아담이 고통 가운데서 사는 것은 결국 죽음의 시작이다"라고 하였다. 그런데, 우리가 하반절을 읽어 볼 때에 인간의 죽음은 그의 구조(構造)의 필연적 결과(자연적 결과)인 듯이 생각된다. "너는 흙이니 흘긍로 돌아갈 거싱니라"고 한 말씀이 그런 인상을 준다. 그러나 이 점에 대하여, (1) 겔할더스 보스(G. Vos)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곧, "이 말씀은, 죽음의 원인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죽음의 원인은 죄악이고 인간의 자연적 성격이 아니다. 이 말씀은, 죄 값으로 임한 사망의 임하는 방법을 보여주는 것 뿐이다. 만일 인생의 몸이 흙으로 지음이 되지 않았더라면, 죄로 인하여 임한 죽음은 다른 방법으로 임하였을 것이다"라고 하였다(Biblical Theology, 1954, p. 48). (2) 칼빈(Calvin)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곧, "아담은 그렇게 고상하게 지음이 되어서 하나님의 형상의 영광이 그에게서 비취는 동시에, 그 몸의 땅에 속한 성격은 나타나지 않을 정도였다. 그러나 그가 범죄하므로 그의 천적 탁월성(天敵卓越性)은 훼손되었으니, 이제 그에게 남은 것은, 생명은 떠나고 그 자신은 땅에 속한 것으로 나타날 것 뿐이다.... 확실히 첫사람이 옳게 살았더면 더 좋은 생명으로 들어갈 번하였다. 그에게는 부패와 파멸이 없을 번하였다. 돌연한 변동이 없을 번하였다"라고 하였다(Genesis Vol. 1, 1948, p. 180). (3) 만일 이 귀절 말씀이 어떤 사람의 말과 같이 죽음을 가리켜 자연의 결과로 생각했다면, 2:17의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란 말씀과 모순된다. 분명히 2:17은, 사망은 죄 값임을 말해 준다. 하나님의 말씀은 모순되는 법이 없다.

 창 3:20
 아담이 그 아내를 하와라 이름하였으니 그는 모든 산 자의 어미가 됨이더라 - "하와"란 말은 히브리 원어로 카와(* )니 "생명"이란 뜻이다.

 창 3:21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과 그 아내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니라 - 하나님께서 아담 하와에게 "가죽옷을 지어 입히신" 목적은, (1) 장차 인생들이 구속(救贖)을 받아 그리스도를 옷입듯 하게 될 것을 보여 주려는 것이다. 아담 자신이 역시 그렇게 속죄 받음을, 이 말씀이 상징한다. 그 때에 짐승을 죽였으니, 그것은 속죄 제물로 사용하시기 위함이었다. (2) 칼빈(Calvin)은 말하기를, 아담 하와에게 가죽옷을 지어 입히신 목적은, 그들로 하여금 그 옷을 볼 때마다 일찌기 범죄한 것을 생각케 하여 회개케 하려는데 있다고 한다. 위의 첫째 해석이 옳을 것이다.

 창 3:22
 여호와 하나님이 가라사대 보라 이 사람이 선악을 아는 일에 우리 중에 하나 같이 되었으니 그가 그 손을 들어 생명나무 실과도 따 먹고 영생할까 하노라 하시고 - "이 사람이 선악을 아는 일에 우리 중 하나 같이 되었으니." 이 말씀은 두 가지로 해석된다. (1) 이것은 실상 그들이 하나님과 같이 되었다는 것이 아니고, 그들을 풍자하시는 말씀이다. 그들은 실상 범죄한 후에 어두워졌다. (2) 이 말씀에 대한 또 한가지 해석이 있다. 곧, 그들이 하나님께 순종치 않고 자율적(自律的)으로 선악을 규정하는 권리 행사에 있어서 하나님과 같다는 것이다. 사람은 실상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가야 할 자요 자율자가 아니다. 그가 자율적으로 행동한 것은 외람된 죄악이다. "그가 그 손을 들어 생명나무 실과도 따 먹고 영생할까 하노라 하시고." 하나님께서는, 아담 하와가 범죄한 후에 생명나무 실과를 먹는 것을 원치
않으셨다. 그것을 먹는 것은 여전히 하나님과 교제함이니, 하나님께서 그것을 허락하실 수 없었다. 그들은 하나님의 계명을 어겼으므로 이제는 하나님을 떠나야 된다. 다시 말하면, 그들은 죽을 수 밖에 없었다. 하나님을 떠나는 것이 곧 죽음이다.

 창 3:23,24
 여호와 하나님이 에덴 동산에서 그 사람을 내어 보내어 그의 근본된 토지를 갈게 하시니라 이 같이 하나님이 그 사람을 쫓아 내시고 에덴 동산 동편에 그룹들과 두루 도는 화염검을 두어 생명 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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