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
2. 이 천사는 이미 이루어진 사건으로 바벨론의 멸망을 선포하고 있다.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그 소리를 듣고 이러한 소식을 전하는 자로서의 기쁨이 얼마나 큰 것임을 알 수 있도록 천사는 큰 음성으로 외쳤다. 이것은 바벨론의 멸망이 예언했던 것(사 21:9)과 비교가 되는데 당시에도 지금과 같이 "함락되었도다, 함락되었도다"고 반복하고 있었다. 혹자는 이로써 바벨론의 이중적인 멸망을 의미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의 모이는 곳이 되었도다"(2절). 그러나 이 말씀도 이사야서 21장 9절에서 역시 인용된 말씀이며(귀신이라 불리우는 바) 우상을 즐기는 바벨론의 죄보다도 오히려 그들이 받을 심판을 묘사하는 것 같다. 더럽고 가증한 새들과 마찬가지로 더러운 영이 파멸에 이른 도성이나 자정들을 괴롭히는데 사용되어 왔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이다.
3. 멸망의 이유를 말하고 있다(3절). 하나님은 그의 이루시는 일에 대해 이유 대실 필요는 없으시나 특별히 가장 두렵고 무서운 섭리를 시행하는 일에 있어서는 그 이유를 기꺼이 밝히신다. 바벨론의 죄악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즉 바벨론은 참되신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섬기었을 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영적인 음행을 저지르도록 묘책과 힘을 기울였고 모든 사람들을 자신의 유익을 위해 재물과 사치품으로 매수하였다.
4. 하나님으로부터 자비를 바라는 자들에게 내리는 경고. "그곳에서 나올" 뿐 아니라 그곳을 멸망시키는 일에 함께 힘쓰라고 분부하신다(4,5절). 여기에서 아래의 몇 가지 점을 살펴보자.
(1) 하나님은 은혜로 선택함을 받는 자들을 바벨론 내에도 보유하고 계신다.
(2) 하나님의 백성들은 바벨론 밖으로 무사히 부르심을 입게 될 것이다.
(3) 사악한 무리들의 죄에 참여한 자들은 재앙을 받을 수밖에 없다.
(4) 사람들의 죄가 하늘에 사무치게 될 때 하나님의 진노가 땅에 임하게 된다.
(5) 개인적인 복수는 허용되지 않을지라도 하나님은 필요시에 그와 그들의 고질적이고도 달래기 힘든 원수들을 멸하는 일에 있어서 그의 백성들로 하여금 그의 수하에서 한 몫을 행하도록 하실 것이다(6절).
(6) 하나님은 그들의 죄와 교만 그리고 방심의 분량에 따라 죄인들에게 심판을 내리실 것이다(7절).
(7) 멸망이 급작히 사람들에게 이르게 될 때 그들의 비참함은 더욱 형용할 수 없게 될 것이다(8절).
바벨론의 멸망(3) (요한 계시록 18:1-8).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이루어진 바벨론의 몰락과 멸망의 사건. 그 사건의 결과가 하나님의 유익과 영광을 이룩하게 되었으므로 이에 대한 환상과 예언이 반복되고 있다.
1. 큰 권세와 광채를 지니고 하늘로부터 임한 또 다른 천사가 있다(1절). 그는 자신의 예언에 대한 진실성을 밝혀 줄 뿐 아니라 그 놀라운 사건을 세상에 알려 주기 위한 빛을 자신 안에 지니고 있었다. 그는 그 사건을 식별할 만한 빛만이 아니라 그 사건을 성취할 수 있는 능력도 소유하고 있다.2. 이 천사는 이미 이루어진 사건으로 바벨론의 멸망을 선포하고 있다.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그 소리를 듣고 이러한 소식을 전하는 자로서의 기쁨이 얼마나 큰 것임을 알 수 있도록 천사는 큰 음성으로 외쳤다. 이것은 바벨론의 멸망이 예언했던 것(사 21:9)과 비교가 되는데 당시에도 지금과 같이 "함락되었도다, 함락되었도다"고 반복하고 있었다. 혹자는 이로써 바벨론의 이중적인 멸망을 의미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의 모이는 곳이 되었도다"(2절). 그러나 이 말씀도 이사야서 21장 9절에서 역시 인용된 말씀이며(귀신이라 불리우는 바) 우상을 즐기는 바벨론의 죄보다도 오히려 그들이 받을 심판을 묘사하는 것 같다. 더럽고 가증한 새들과 마찬가지로 더러운 영이 파멸에 이른 도성이나 자정들을 괴롭히는데 사용되어 왔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이다.
3. 멸망의 이유를 말하고 있다(3절). 하나님은 그의 이루시는 일에 대해 이유 대실 필요는 없으시나 특별히 가장 두렵고 무서운 섭리를 시행하는 일에 있어서는 그 이유를 기꺼이 밝히신다. 바벨론의 죄악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즉 바벨론은 참되신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섬기었을 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영적인 음행을 저지르도록 묘책과 힘을 기울였고 모든 사람들을 자신의 유익을 위해 재물과 사치품으로 매수하였다.
4. 하나님으로부터 자비를 바라는 자들에게 내리는 경고. "그곳에서 나올" 뿐 아니라 그곳을 멸망시키는 일에 함께 힘쓰라고 분부하신다(4,5절). 여기에서 아래의 몇 가지 점을 살펴보자.
(1) 하나님은 은혜로 선택함을 받는 자들을 바벨론 내에도 보유하고 계신다.
(2) 하나님의 백성들은 바벨론 밖으로 무사히 부르심을 입게 될 것이다.
(3) 사악한 무리들의 죄에 참여한 자들은 재앙을 받을 수밖에 없다.
(4) 사람들의 죄가 하늘에 사무치게 될 때 하나님의 진노가 땅에 임하게 된다.
(5) 개인적인 복수는 허용되지 않을지라도 하나님은 필요시에 그와 그들의 고질적이고도 달래기 힘든 원수들을 멸하는 일에 있어서 그의 백성들로 하여금 그의 수하에서 한 몫을 행하도록 하실 것이다(6절).
(6) 하나님은 그들의 죄와 교만 그리고 방심의 분량에 따라 죄인들에게 심판을 내리실 것이다(7절).
(7) 멸망이 급작히 사람들에게 이르게 될 때 그들의 비참함은 더욱 형용할 수 없게 될 것이다(8절).
18:9
2. 그들이 통곡하는 모습.
(1) 그들은 멀리 서서 통곡하였다. 그들은 감히 바벨론에 가까이 접근하려 하지 않았다. 비록 바벨론의 친구들일지라도 그의 멸망을 멀리서만 바라볼 뿐이었다. 비록 그들이 바벨론의 죄악에 동참하였고 죄악된 쾌락과 이득을 즐기었으나 그러나 바벨론의 재앙은 함께 나누기를 원치 않는다.
(2) 그들은 큰 소리로 통곡했다. "화 있도다, 화 있도다, 큰 성 견고한 성 바벨론 이여 일시간에 네 심판이 이르렀도다."
(3) 그들은 슬피 울며 "머리에 재를 뿌렸다"(19절). 죄악된 쾌락은 잠시뿐이며 종국에는 비참한 슬픔으로 끝나게 된다. 교회의 원수들의 성공을 기뻐하는 모든 자들은 그들과 함께 멸망에 이르게 된다. 교만과 쾌락에 빠져있는 자들은 드디어 재난을 면할 수 없다. 그들의 슬픔은 이전의 쾌락과 즐거움을 능가할 것이다.
3. 그들의 슬픔의 이유는 자신들의 죄 때문이 아니라 자신들의 멸망 때문이었다. 그들은 그들이 우상 숭배와 사치와 의로운 자에 대한 박해에 빠지게 되었음을 슬퍼한 것이 아니라 멸망에 이르게 된 것, 즉 거래의 단절과 재산과 세력의 손실을 슬퍼하였다. 적 그리스도의 영은 세상적인 영이요, 그들의 슬픔은 단순한 세속적인 슬픔이다. 즉 그들의 슬픔은 그들에게 임한 하나님의 분노하심에 대한 것이 아니라 세상적인 것의 손실에 대한 것이었다. 우리는 이 도성의 재산과 상의 거창한 목록을 본문에서 보게 된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갑작스럽게 사라져 버렸고(12,13절) 영원히 되찾을 수 없게 되었다(14절). 곧 "바벨론아 네 영혼이 탐하던 과실이 네게서 떠났으며 맛있는 것들과 빛난 것들이 다 없어졌으니 사람들이 결코 이것들을 다시 보지 못하리라"고 말씀하였다. 하나님의 교회는 얼마간 멸망에 이르게 될지라도 또 다시 소생하게 된다. 그러나 바벨론의 멸망은 소돔과 고모라처럼 영원한 것이 될 것이다. 재난을 맞이하여 신앙적인 슬픔은 도움이 되어도 단순한 세상적인 슬픔은 참화를 더할 뿐이다.
2. 이 기쁨의 정당성.
(1) 바벨론의 멸망은 하나님의 징벌적 공의의 행위로 인한 것이기 때문에 기쁨이 될 수 있다. 하나님은 그 백성들을 위해 복수하셨다. 그들은 복수하시는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었으며 the year of recompence-즉 지금 보상의 해가 시온의 화재거리가 되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비록 그 어떤 사람들의 비참함을 보고 기뻐한 것은 아니었지만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공의를 발견함으로 그들은 기뻐하였던 것이다.
(2) 그것은 다시 회복할 수 없는 멸망이기 때문에 그들에게 기쁨이 되었다. 이 원수는 더 이상 그들을 괴롭힐 수 없게 되었으며 이러한 사실은 아래와 같은 명확한 예표에 의해 그들에게 확신되어졌다(21절). 아직 "하늘로부터 한 힘센 천사가 큰 맷돌 같은 돌을 들어 바다에 던져 가로되 큰 성 바벨론이 이같이 몹시 떨어져 결코 다시 보이지 아니하리로다. 그곳은 아무도 더 이상 거할 수 없을 것이며 아무 일도 그곳에서 할 수 없을 것이며, 기쁨도 없으며 빛도 보이지 아니하리니 오직 바벨론의 크나큰 죄악에 대한 보상으로써 암흑과 고독만이 남게 될 것이다. 바벨론의 죄악은 이것이니 곧 그의 복술을 인하여 만국이 미혹된 것이요, 다른 하나는 바벨론이 자신의 힘으로 속일 수 없었던 자들을 살해하고 그들의 거처를 훼파한 것이라"고 하였다(24절). 이러한 가증한 죄는 무서운 멸망을 받아 마땅한 것이다.
바벨론의 멸망(4) (요한 계시록 18:9-24)
Ⅰ. 바벨론을 좋아하던 자들이 그 멸망으로 인하여 탄식함. 여기에서 아래의 몇 가지 점을 알 수 있다.
1. 통곡하는 자들. 그들은 그녀의 음행에 의해 홀림을 당한 자들과 바벨론이 베푼 성적 쾌락을 함께 즐긴 자들이었고 바벨론의 재물과 상품으로 이익을 얻은 자들 즉 세상의 왕과 상고들을 말한다. "땅의 왕들"이라 함은 구들이 바벨론에 추종하는 대가로 바벨론은 그들로 하여금 그들의 부하들에게 횡포와 폭정을 하도록 권한을 부여하였고 그 대신 바벨론의 우상을 부여받은 자들을 말하는 것이며 "상고"라 함은 바벨론의 비호 아래 특혜를 누리며 바벨론과 교역을 하던 자들을 가리키는 것이었다. 상고들이 슬퍼하게 되는 것은 그들이 "치부할 수 있었던 보호자"가 없어졌기 때문이었다.2. 그들이 통곡하는 모습.
(1) 그들은 멀리 서서 통곡하였다. 그들은 감히 바벨론에 가까이 접근하려 하지 않았다. 비록 바벨론의 친구들일지라도 그의 멸망을 멀리서만 바라볼 뿐이었다. 비록 그들이 바벨론의 죄악에 동참하였고 죄악된 쾌락과 이득을 즐기었으나 그러나 바벨론의 재앙은 함께 나누기를 원치 않는다.
(2) 그들은 큰 소리로 통곡했다. "화 있도다, 화 있도다, 큰 성 견고한 성 바벨론 이여 일시간에 네 심판이 이르렀도다."
(3) 그들은 슬피 울며 "머리에 재를 뿌렸다"(19절). 죄악된 쾌락은 잠시뿐이며 종국에는 비참한 슬픔으로 끝나게 된다. 교회의 원수들의 성공을 기뻐하는 모든 자들은 그들과 함께 멸망에 이르게 된다. 교만과 쾌락에 빠져있는 자들은 드디어 재난을 면할 수 없다. 그들의 슬픔은 이전의 쾌락과 즐거움을 능가할 것이다.
3. 그들의 슬픔의 이유는 자신들의 죄 때문이 아니라 자신들의 멸망 때문이었다. 그들은 그들이 우상 숭배와 사치와 의로운 자에 대한 박해에 빠지게 되었음을 슬퍼한 것이 아니라 멸망에 이르게 된 것, 즉 거래의 단절과 재산과 세력의 손실을 슬퍼하였다. 적 그리스도의 영은 세상적인 영이요, 그들의 슬픔은 단순한 세속적인 슬픔이다. 즉 그들의 슬픔은 그들에게 임한 하나님의 분노하심에 대한 것이 아니라 세상적인 것의 손실에 대한 것이었다. 우리는 이 도성의 재산과 상의 거창한 목록을 본문에서 보게 된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갑작스럽게 사라져 버렸고(12,13절) 영원히 되찾을 수 없게 되었다(14절). 곧 "바벨론아 네 영혼이 탐하던 과실이 네게서 떠났으며 맛있는 것들과 빛난 것들이 다 없어졌으니 사람들이 결코 이것들을 다시 보지 못하리라"고 말씀하였다. 하나님의 교회는 얼마간 멸망에 이르게 될지라도 또 다시 소생하게 된다. 그러나 바벨론의 멸망은 소돔과 고모라처럼 영원한 것이 될 것이다. 재난을 맞이하여 신앙적인 슬픔은 도움이 되어도 단순한 세상적인 슬픔은 참화를 더할 뿐이다.
Ⅱ. 바벨론의 회복할 수 없는 멸망으로 인한 하늘과 땅에 충만한 기쁨과 승리에 대한 묘사. 바벨론의 백성들이 비탄에 빠져있을 때 하나님의 종들은 그를 인해 기뻐하게 된다(20절). 다음의 몇 가지를 생각하여 보자.
1. 이 기쁨은 전 우주적일 것이다. 즉 하늘과 땅, 천사들과 성도들이 함께 기쁨에 참여할 것이다.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종들에게 기쁨이 될 수 있는 것은 하늘에 있는 천사들에게도 기쁨이 될 것이다.2. 이 기쁨의 정당성.
(1) 바벨론의 멸망은 하나님의 징벌적 공의의 행위로 인한 것이기 때문에 기쁨이 될 수 있다. 하나님은 그 백성들을 위해 복수하셨다. 그들은 복수하시는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었으며 the year of recompence-즉 지금 보상의 해가 시온의 화재거리가 되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비록 그 어떤 사람들의 비참함을 보고 기뻐한 것은 아니었지만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공의를 발견함으로 그들은 기뻐하였던 것이다.
(2) 그것은 다시 회복할 수 없는 멸망이기 때문에 그들에게 기쁨이 되었다. 이 원수는 더 이상 그들을 괴롭힐 수 없게 되었으며 이러한 사실은 아래와 같은 명확한 예표에 의해 그들에게 확신되어졌다(21절). 아직 "하늘로부터 한 힘센 천사가 큰 맷돌 같은 돌을 들어 바다에 던져 가로되 큰 성 바벨론이 이같이 몹시 떨어져 결코 다시 보이지 아니하리로다. 그곳은 아무도 더 이상 거할 수 없을 것이며 아무 일도 그곳에서 할 수 없을 것이며, 기쁨도 없으며 빛도 보이지 아니하리니 오직 바벨론의 크나큰 죄악에 대한 보상으로써 암흑과 고독만이 남게 될 것이다. 바벨론의 죄악은 이것이니 곧 그의 복술을 인하여 만국이 미혹된 것이요, 다른 하나는 바벨론이 자신의 힘으로 속일 수 없었던 자들을 살해하고 그들의 거처를 훼파한 것이라"고 하였다(24절). 이러한 가증한 죄는 무서운 멸망을 받아 마땅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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