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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장로들에게 주는 권면 (베드로 전서 5:1-4)

우리들은 여기에서 아래와 같은 점을 주시해 볼 수 있다.

Ⅰ. 사도 베드로의 권고의 대상은 장로들, 목사들, 그리고 교회의 영적 지도자들인데, 장로는 나이에 의한 것보다 직무에 의한 것이며, 사도 베드로가 이 서신을 써 보낸 교회의 사역자들이다.

Ⅱ. 이 권고를 하고 있는 사람은 사도 베드로다.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라는 말씀을 보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 권고에 힘을 더하기 위해 사도 베드로는 그가 그들의 형제 장로 혹은 동료 장로라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그 자신이 몸소 행하도록 마음먹은 것외에 다른 아무 것도 그들에게 지우지 아니한다는 것을 보여 준다. 사도 베드로는 "그리스도의 고난의 증인"이었다. 그는 그리스도와 함께 동산에 있었고 대제사장의 뜰에 그와 함께 갔었으며, 무리들 가운데 섞여서 멀리 떨어져서나마 십자가 위에서 고난을 당하시는 그리스도를 목격했던 것 같다(행 3:15). 그는 또한 변화산상의 영광에 다소나마 참예하였으며(마 17:1-3).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에 참석하여 크게 기뻐하게 될 것이라고 첨가하고 있다.

1. 다른 사람을 가르치는 직분을 가진 사람들은 가르침을 받는 사람들의 임무와 아울러 자신의 임무를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한다.

2. 베드로의 정신과 태도가 그의 교만한 후계자들의 것과는 얼마나 상이한가! 그는 명령하거나 지배하는 일이 없이 다만 권고했다. 그는 모든 목사들과 교회에 대해 주권을 행사하려 하지 않았고 "사도들의 제후, 그리스도의 대리자 혹은 교회의 머리"로 자처하지도 않았으며, 다만 자신을 하나의 "장로"로 평가하고 있다. 모든 사도들이 장로였으나 장로들마다 모두 사도는 아니었다.

3. 자신이 장로이자 동시에 사도였음은 베드로에게 특별한 영광이나, 더욱 큰 영광은 그리스도의 고난의 증인이었다는 점이다. 그러나 이것은 장래에 나타나게 될 영광에 참예하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다 누릴 수 있는 특전권이다.

Ⅲ. 목사의 임무가 기록되었고 그 임무가 어떻게 수행되어야 하는가 하는 방법이 기록되었다. 목사가 시행하여야 할 세 가지 임무는 아래와 같다.

1. "양 무리를 치라"는 것이다. 이는 그들에게 하나님의 신실한 말씀을 전파함으로 또한 하나님의 말씀이 명하는 바 지시와 교훈을 따라 양무리를 다스림으로 할 수 있다. 말씀을 전파하고 양무리를 다스리는 일은 "양 무리를 치라"고 하는 표현 가운데 모두 암시되어 있다.

2. 교회의 목사들은 양무리를 감독하여야 한다. 그들에게 위탁된 모든 양 무리를 위한 보살핌과 경계로써 장로들은 감독의 임무를 행하라고 권고한다.

3. 그들은 "양 무리에 본이 되어야"하며 경건, 자기 부정, 절제, 그리고 그들이 사람들에게 전하고 권고한 모든 다른 그리스도인들의 의무를 준행해야 한다. 이러한 임무는 "부득이 함으로나" 꼭 하지 않으며 안된다는 이유 때문에 해서는 아니되며, 타의에 끌리어서거나 혹은 두려움이나 부끄러움의 강박감 때문에 하는 것이 되어서는 안 된다. 다만 그 일 자체에서 기쁨을 취하는 자원하는 마음으로 하지 않으며 안된다. "더러운 이를 위하여 하지 말라." 즉 여러분들이 거하는 장소에 따르는 급료나 이익을 위해서나 직분에 따르는 어떤 부수입을 위해 하지 말고, "오직 즐거운 뜻으로 하라." 양털보다 양을 더 생각하며 하나님의 교회를 신실함과 기쁨으로 섬기기에 노력해야 한다. "맡기운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로 하지 말아야 한다." 억압과 완력으로 그들에게 폭정을 하거나, 그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취하지 말아야 한다(마 20:25, 26; 고후 1:24).

(1) 하나님의 교회와 모든 진실한 성도들의 뚜렷한 위엄이 있음을 기억하자. 이 가난하고 멸시당하며, 고난을 받는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양 무리다. 세상에 남은 자들은 사나운 짐승떼이다. 이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거룩한 사랑과 상호간의 교제 속에 살면서 목자장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구속함을 얻은 순종하는 양 무리들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맡기운 자들 혹은 목사"라는 칭호가 주어졌다. 하나님의 특이한 무리는 그들의 특별한 축복을 즐기며 하나님께 특별한 봉사를 행하도록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해 평범한 무리들로부터 선택함을 받은 자들이다. 이 말씀은 신약 성서에서 볼 때 목사들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2) 교회의 목사들은 그들의 교우들을 하나님의 "양 무리"로, 하나님의 "맡기운 자"로 생각해야 하며, 이에 따라 그들을 다루어야 한다. 성도들은 목사의 소유몰이 아니며 쾌락을 위한 이용물이 될 수도 없다. 그들은 오직 하나님의 백성이며 하나님을 위한 사랑, 온유, 그리고 친절로써 하나님께 속해 있는 그들을 대하여야 한다.

(3) 필요에 의하여 일에 이끌린다든지 더러운 이를 위하여 하게 된다면 그들이 꼭 해야 할 바 그들의 임무를 수행할 수 없을 것이다. 그 이유는 그들이 그것을 자원함으로 또는 즐거운 뜻으로 하지 않기 때문이다.

(4) 목사가 성도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그들 가운데서 가장 훌륭한 태도로 그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며, 동시에 그들에게 계속적으로 훌륭한 모범을 보여 주는 것이다.

Ⅳ. 많은 사람들이 사업에 있어서와 또는 목사의 직무를 수행하는데 있어서 기본적인 동기로 내세우는 더러운 이득에 반대하여 사도 베드로는 모든 그의 신실한 목자들을 위하여 위대한 목자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준비된 영광의 면류관을 그들에게 보여 주고 있다.

1.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모든 양 무리와 맡기운 자들의 "목자장"이 되신다. 그는 양 무리를 사들이었으며 그들을 치리하신다. 곧 그는 세세토록 그들을 보호하시며 구원하신다. 그는 또한 모든 보다 못한 목자들에 대해 목자장이 되신다. 그들은 목자장으로부터 그들의 권위를 이끌어낸다. 그의 이름으로 행동하며 드디어는 그에게 책임적인 존재가 되는 것이다.

2. 이 목자장은 모든 목자들과 보다 못한 목자들을 심판하고 그들이 신실하게 공적인 면에서나 사적인 면에서 앞서 언급한 지시를 따라 그들의 임무를 신실하게 수행했는지 그들에게 책임을 묻기 위하여 나타나실 것이다.

3. 그들의 임무를 이룩한 사람들은 세상적 이득보다 더욱 끝없이 좋은 것을 소유하게 될 것이다. 곧 그들은 목자장으로부터 영원한 영광의 드높은 지위, "시들지 않는 영광의 면류관"을 받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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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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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교인들에게 주는 교훈 (베드로 전서 5:5-7)

사도 베드로는 교회의 목사 또는 영적 지도자들의 임무를 설정하고 설명한 다음 무리들을 교훈하는데 이르고 있다.

Ⅰ. 그들의 목사와 또한 교인들이 피차간 어떠한 태도를 가져야 할까? 사도 베드로는 무리들이 일반적으로 그들의 연장자인 목사들보다 젊기 때문에 그들을 젊은이들이라고 부르고 있다. 그리고 그들로 하여금 그들의 낮음을 기억하게 하기 위하여 우리 주님께서 낮은 자를 의미하기 위해 사용하신 젊은이라는 말을(눅 22:26) 사용하였다. 그는 젊은이와 낮은 자들로 하여금 그들의 어른들에게 합당한 존경과 경의를 나타내게 하며, 하나님의 말씀이 바라고 있는 것과 같이(히 13:17) 어른들의 훈계와 책망과 권위와 요청과 명령에 순종하라고 권한다. 서로가 책망을 받고 또한 피차간 격려를 받는 한, 또한 "서로간의 짐을 나누어지도록" 준비하며 피차간 우애와 사랑의 모든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피차간에 복종하라"는 규율을 주고 있다. 그리고 어떤 사람들은 사회의 모든 지시에 순종해야만 한다(엡 5:21; 약 5:16). 연령으로나 직분상으로 위에 있는 자들에게 순복해야 할 의무, 그리고 서로가 복종해야 할 의무는 인간들의 교만한 본성과 이기적 관심에 배치되는 것이므로 사도 베드로는 그들에게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고 충고하고 있다. "여러분의 마음, 태도, 의상, 그리고 전체의 몸가짐을 여러분이 지닐 수 있는 최상의 아름다운 습관인 겸손으로 단장하라. 이렇게 함이 복종과 의무를 용이하게 그리고 즐겁게 할 것이다. 그러나 만일 여러분들이 불순종하며 교만하게 된다면 하나님은 여러분들에게 반대하며 통솔하는 입장에 놓이게 된다. 이는 하나님은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시되 교만한 자는 대적하시기 때문이다."

1. 겸손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교회와 사회 안에서 평화와 질서의 위대한 보지자가 된다. 결과적으로 교만은 이 모든 것을 흩어 버리는 자가 되며, 교회 안에서 가장 큰 불화와 분열의 원인이 된다.

2. 말씀이 의미하는 대로 하나님과 교만한 자 사이에는 상호간에 반대되는 점이 있다. 교만한 자는 하나님을 대적하며 하나님은 그들을 비웃으신다. 그들은 마귀와 같고 하나님과 사람들 중에 있는 그의 왕국에 대해 원수가 되므로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물리치신다(잠 3:34).

3. 하나님이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실 경우 그는 더 많은 은혜, 더 많은 지혜, 믿음, 거룩함 그리고 겸손을 주실 것이다. 여기에서 사도 베드로는 이러한 말을 첨가하고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6절).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신다. 그러므로 여러분들은 여러분들 서로만이 아니라 그의 심판을 세상에 내리시며 또한 하나님의 집에서부터 시작하실 크신 하나님의 권능에 대해 겸손하여야 한다(4:7). 곧 그의 손은 능하시며 만일 여러분이 교만하면 여러분을 쉽게 끌어내리실 수 있으며, 여러분이 만일 겸손하다면 그의 손이 여러분을 높이실 것이다. 그리고 만일 하나님이 여러분들을 위한 최선의 것으로 아시게 되면 이 생에서나 그렇지 않으면 심판의 날에 그의 손이 이를 분명히 행하시게 될 것이다." 아래의 두 가지 점을 기억하자.

(1) 하나님의 전능하신 손을 생각하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이루시는 모든 일을 인하여 우리를 겸손하게 하며 그에게 순복하도록 한다.

(2) 하나님의 손 아래서 하나님께 우리 자신을 겸손하게 하는 것은 구원과 높임을 받게 되는 지름길이 된다. 하나님의 징계에 대해 인내하며, 그의 뜻에 순복하며 회개와 기도 그리고 그의 긍휼을 소망하는 일은 적당한 때에 이르러 그의 도우심과 구원을 이루게 하여 준다(약 4:7, 10).

Ⅱ. 이 그리스도인들이 이미 대단히 어려운 환경에 있음을 안 사도 베드로는 그가 앞서 말한 크나큰 시련이 이르고 있다는 것과 따라서 그들 안에 이 어려움에 대한 염려와 두려움이 고조되고 있다는 것을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의 문제는 그들 자신에 관한 것이 아니면 그들의 가정, 그리고 하나님의 교회에 대한 것이다. 이런 조심스러운 염려가 무거운 짐, 그리고 혹심한 시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예견한 사도 베드로는 그들에게 최선의 뒷받침하고 있다. 그의 권고는 "너희의 모든 염려를 주께 맡기라"는 것이다. "여러분들의 심령을 꿰뚫고 여러분의 영혼을 상하게 할 만큼 매우 통렬하며 정신을 혼미케 하는 여러분의 염려를 하나님의 지혜롭고 은혜로우신 섭리에 맡겨 버리라. 평안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신뢰하라. 하나님이 여러분을 돌봐주신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염려에서 해방시키기를 원하시며, 여러분의 염려를 모두 맡으시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은 여러분의 두려움을 막아 주시며 두려움 가운데 있는 여러분들을 도와주신다. 하나님은 여러분들로 하여금 여러분을 향한 그의 부성애와 친절을 신뢰할 수 있을 만큼 모든 일들을 명하여 주신다. 따라서 일들이 상함이 없이 합동하여 선을 이루는 일들만이 여러분에게 임할 것이다"(마 6:25; 시 84:11; 롬 8:28). 아래와 같은 사실을 알아두자.

1. 훌륭한 그리스도인들이라 할지라도 지나친 근심과 염려의 짐으로 괴로워하기 쉽다. 그리스도인들의 염려가 다양하며, 하나 이상의 것, 다시 말해서 개인적인 염려, 미래에 대한 염려, 자신에 대한 염려, 다른 사람들에 대한 염려, 그리고 교회에 대한 염려들이 라는 것을 암시하면서 사도 베드로는 그것을 "너희 모든 염려"라고 부르고 있다.

2. 선한 사람들의 염려일지라도 대단히 무거운 짐이 되며 때로는 큰 죄가 될 수도 있다. 그들의 염려가 불신앙과 무기력한 것으로부터 야기될 경우, 그들의 염려가 마음을 괴롭히며, 혼미케 하며, 우리들의 직분 이행에 부적합하며, 하나님을 기쁨으로 섬기는 일에 방해하게 것이 될 때 그 염려는 모두 죄악된 것이다.

3. 극단적인 무관심에 대한 가장 좋은 양약은 "하나님께 우리의 모든 관심을 맡겨버리는 것"이며 매사에 있어서 모든 결정권을 그의 지혜와 그의 은혜로우신 결정에 맡기는 것이다. 하나님의 섭리하심과 그의 인도하심을 확실히 믿는 신앙은 사람으로 하여금 정신적으로 안전하게 한다. "저가 권함을 받지 아니하므로 우리가 주의 뜻대로 이루어지이다 하고 그쳤노라."(행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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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없음.

 

5:8

근신하라 깨어라 (베드로 전서 5:8,9)

여기서 베드로는 세 가지 사실을 보여 준다.

Ⅰ. 지금까지 그가 묘사한 어떤 악한 사람보다도 더 잔인한 적으로부터 그들이 당하고 있는 위험을 보여 준다. 그리고 그 원수들에 대해 베드로는 이렇게 말해 준다.

1. 위험을 주는 존재의 이름과 성품을 보여 준다.

(1) 이를테면 "너희를 궁지로 몰아 넣는 대적 즉 너희 영혼을 과녁으로 삼고 법정으로 끌어내어 고소하려는 큰 원수다."

(2) 너희 모든 형제를 기소하는 "사탄"이다. 그 이름은 "꿰뚫는다(strike through)." 또는 "찌르다(stab)"라는 뜻에서 비롯된 말이다. 사탄은 우리의 선천적인 악성을 찌르고 우리의 영혼에 독을 넣으려고 한다. 만일 열정적인 사람이라도 사탄의 공격을 당한다면 아마도 배교하거나 파멸로 이끌려 갈지도 모른다.

(3) 사탄은 사람의 영혼을 넘어뜨리려고 맹렬히 부르짖는 굶주린 우는 사자와 같다. 그는 강하고 잔인하며 탐욕적이고도 사나운 존재다.

2. 사탄의 하는 일은 "삼킬 자를 찾아 두루 다니는 것"이다. 그의 계획은 영혼을 파멸시키며 삼키는 일이다. 그리고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지치는 일도 없고 휴식도 취하지 않는다. 그들은 영혼 파멸을 위하여 올가미를 씌울 자를 찾아내려고 밤이나 낮이나 두루 다닌다.

Ⅱ. 여기서 베드로는 성도의 의무를 아래와 같이 몇 가지로 기술하고 있다.

1. "근신하라." 그리고 금욕과 겸손과 절제로써 안과 밖을 다스려야 한다.

2. "깨어라." 게으르거나 나태하지 말고 이 영혼의 강적으로부터 오는 미심쩍은 위험을 미리 인식하고 사탄의 사전 계획을 좌절시키고 우리의 영혼을 구원해야 한다.

3. "믿음으로 굳게 서서" 이를 대적하라. 사탄의 과녁은 우리의 믿음이다. 만일 그가 우리의 믿음을 탈취한다면 우리는 배교자가 되고 말 것이다. 사탄은 우리의 영혼을 파멸시키면 그의 목표가 달성되는 것임을 잘 알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의 믿음을 파괴하려고 핍박하며 세상의 주권자로 군림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굳게 서서 이런 시험과 유혹을 물리쳐야 한다.

Ⅲ. 그들의 근심거리는 단순하지 않았다. 세상에 있는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이 이 싸움에 가담하였기 때문이다. 여기서 몇 가지 사실을 알아보자.

1. 세상 각처에서 언제나 일어났던 대 환난들은 모두 사탄에 의하여 발생된 영적 싸움이었다. 사탄은 고소자이며 속이는 자일 뿐만 아니라 대박해자다. 그는 사람을 악의 도구로 사용하며 그리스도와 그의 백성을 대적하는 전쟁에서 가장 큰 원수가 된다. "내가 너를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창 3:15). 이는 마귀가 자기의 때가 얼마 못된 줄을 앎으로 크게 분내어 너희에게 내려갔음이라"(계 12:12)

2. 핍박 중에서의 사탄의 계획은 하나님의 신실한 종을 대적하여 그들의 영혼이 파괴되어 고난을 견디지 못하고 배신하게 하려는 것이다.

3. 깨어 조심하는 것은 언제나 필요한 법칙이지만 특별히 환난과 핍박 중에서는 더욱 중대한 일이다. "세상적인 것을 사랑하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사탄에게 정복당하기 쉽다."

4. "너희의 고소자요 유혹자이며 박해자인 사탄을 너희가 정복하려면 믿음 위에 굳게 서서 저를 대적해야 한다."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화전을 소멸하라"(엡 6:16).

5. "다른 사람들이 당하는 고난을 생각하면 아무리 어려운 고난도 견딜 수 있는 용기를 얻을 수 있다."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고 있느니라."

 

5:9 없음.

 

5:10

사도 베드로의 기도와 축복 (베드로 전서 5:10-14)

본서의 결론이 여기에 기록되어 있다.

Ⅰ. 베드로는 가장 신중한 기도로 본서의 결론 부분을 시작하고 있는데, 그 기도에서 베드로는 하늘의 선물을 내려 주시는 은혜로우신 하나님을 우리를 부르시고 영원한 영광을 나누어주시는 분이시라고 하고 있다. 그 영광은 원래 하나님의 것이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와 중보에 의해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나누어주시기로 약속한 것이다.

1. 그의 기도는 아래와 같다. 그것은 그들이 고난을 피하게 해줍시사고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고난이 닥친다해도 그것은 잠간이며 견딜만한 것이다. "잠간 고난을 당한 후에" 하나님이 그들을 회복시킬 것이 되어지기를 바라는 것이다. 그것은 그가 믿음이 있는가 흔들어 보는 것이며, 약한 자를 강하게 하고 반석되시는 그리스도 위에 서서 영원히 견고하게 하실 것이라고 바라고 기도했다.

(1) 모든 은혜는 하나님께로부터 온다. 그의 은혜로 말미암아 이끄시고 개종시키고 위안하시며 우리를 구원하신다.

(2) 은혜의 나라로 부름 받은 모든 사람은 영원한 영광과 행복을 얻을 것이다.

(3)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영생을 상속받은 사람은 이 세상에서 반드시 고난을 받아야 하지만 그 기간은 잠간 동안이다.

(4) 은혜 가운데서 선한 백성을 강하게 하시고 인내하게 하시고 안전하게 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어서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성취하기 어려운 일이며, 쉬지 않고 그의 약속을 의존하고 기도함으로써만이 가능하다.

2. 그의 송영. "권력이 세세무궁토록 그에게 있을지어다"(11절)라는 말은 은혜의 하나님으로부터 은혜를 받은 자들이 영광을 그에게 돌리고 영원히 능력을 얻고 다스림을 받을 것이라는 송영이다.

Ⅱ. "이 은혜에 굳게 서라"(12절)고 베드로는 여기서 요점을 재확인한다.

1. 이것은 구원에 대한 교리를 확증시키고 강조하기 위하여 여기에 기록했다.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이야기는 선지자들에 의하여 예언된 것이지만 그리스도에 의하여 완성되었다.

2. 유혹자들의 계략이나 원수들의 핍박에도 불구하고 복음을 받은 사람들로서는 믿음에 굳게 서야 할 것이라고 정중하게 권면한다.

(1) 지도자들이 고통 가운데서도 목표로 삼아야 할 중점은 백성들로 하여금 기독교 사상에 대한 확신과 탁월성을 고백하게 하는 것이다. 본서는 그의 능력을 총동원하여 이 일을 위하여 권유하고 입증한다.

(2) 우리가 지금 천국으로 가는 참된 길에 있다는 강한 신념을 가지는 것은 우리를 신앙에 굳게 서게 하고 그곳을 추구하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Ⅲ. 베드로는 이 간단한 서신을 전할 사람으로 실루아노를 추천한다. 그는 무할례자들의 목회자이긴 하지만 믿음으로 존경받는 형제요 모든 형제에게 친밀감을 줄 수 있는 사람으로 기대가 되는 사람이다. 종교 지도자들에 대한 존경심은 그들의 노력을 통한 성공의 열매로써 영향을 받는다. 그들이 성실하다고 인정될 때 우리는 지도자로서의 그의 직분이 얼마나 훌륭한가를 인식하게 된다. 유대인들 가운데도 어떤 이들은 이방인 목회자인 실루아노를 대적하려는 편견이 있었으나 한번 믿음으로 충실한 형제임을 알게 되었을 때 즉시 그러한 편견은 벗겨졌다.

Ⅳ. 베드로는 인사와 엄숙한 축도로써 본서의 결론을 내린다.

1. 이 편지를 기록할 때 베드로는 할례받은 자들의 사도로서 흩어져 있는 교회들을 방문하려고 여행하던 중 시리아의 바벨론에 있었다. 거기서 베드로는 "함께 선택하심을 받은 바벨론에 있는 교회"의 문안 편지를 받을 교회에게 보낸다. 바벨론의 그리스도인들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구원의 참예할 자로서 그들과 및 다른 모든 그리스도인들과 함께 세상으로부터 선택을 받았다(1:2). 이 인사에서 베드로는 그가 믿음으로 낳은 그의 신앙의 아들이요 전도 여행에 함께 동행한 전도자 마가를 소개하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모든 교회는 정열적으로 서로 사랑해야 하며 위해서 기도하고 가능한 한 서로 도와야 한다.

2. 베드로는 성도 상호간의 뜨거운 사랑과 구제를 권면한다. 이것을 "사랑의 입맞춤으로 피차 문안하라"(14절)는 말로 당시 그 나라의 평범한 풍속을 들어 표현했다. 그리고 그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들은 믿음으로 한 몸이요 신령한 지체의 복된 공동체라는 축도로 끝을 맺는다. 그가 비는 축도의 주제는 "평안"이다. 그것은 모든 선의 근본이요 모든 번영의 수단이다. 평강의 축복은 모든 믿는자가 받을 가장 큰 축복이다. 그는 이러한 축복을 비는 간절한 마음의 표시로써 "아멘"을 첨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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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없음.

 

5:13 없음.

 

5:14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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