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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독수리와 포도나무 비유(에스겔 17:1-21).

비유와 그 설명을 한 눈으로 바라보기 위해서는, 이 모든 구절들을 함께 다뤄야 한다. 왜냐하면 그것들은 서로를 설명한 것이기 때문이다.

1. 예언자는 "이스라엘 족속에게 수수께끼를 베풀라" 는 명을 받는데(2절), 이는 삼손의 수수께끼가 블레셋인들에게 베풀어진 것처럼, 그들을 골리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또 그들로부터 하나님의 뜻을 감추어 모호하게 하거나, 그들로 그것에 대하여 불확실하게 놔두어서, 흔히 수수께끼를 풀어 설명할 때 보통하는 것처럼, 하나하나를 추측하게 하려는 것도 아니다. 아니, 그는 즉시 그들에게 그 의미를 말해야 한다. "그러므로 방언을 말하는 자는 통역하기를 기도할지니라" (고전 14:13). 그러나, 그는 그들이 그것을 더 주지하고, 스스로 그것에 의해 더 큰 영향을 받고, 잘 기억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메시지를 수수께끼나 비유의 형태로 전해야 한다. 이러한 이유로 흔히 하나님께서는 그의 종 예언자들을 통해 비유를 쓰셨고, 그리스도는 스스로 "비유로 그의 입을 여셨다." 수수께끼나 비유들은 우리들 자신에게 한 오락거리로, 우리 친구들에게 한 흥미거리로 쓰여진다. 그러나 이 예언자는 이 비유를 말하는 중, 하나님의 일들이 경솔한자들의 마음속에 인식되고 수용되는지를 살피기 위해서 비유를 사용해야 한다. 사역자들은 잘 받아들여지는 말들을 찾아내려고 공부해야 하며, 선을 행하는 다양한 방법들을 시도해 보아야 한다. 그리고 교화를 위해 생각해 볼 만한 이유를 가지고 있는 한 친숙한 것을 그들의 설교에 이용하신, 그들의 설교를 일상 담화로 엮어서, 간혹 그렇듯 강단에서 하는 말과 밖에서 하는 말 사이에 큰 불일치를 범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점을 주목하자.

2. 그는 이 수수께끼를 "패역한 족속에게 해설하라" 는 명을 받았다(12절). 비록 "패역" 하였으므로, 무식 속에 버려두어 보거나 듣고 깨닫지 못했도록 하는 것이 옳을지 모르나, 사태를 설명해 주어야 한다. "너희가 이 비유를 깨닫지 못하겠느냐?" 그 줄거리를 알고 이제 초래되는 변동을 아는 자들은 이 수수께끼의 소임을 재빨리 추측할 것이나, 아무 핑계를 대지 못하게 하려고, 예언자는 저들에게 쉬운 말로써, 은유를 벗겨야 한다. 그러나 그 수수께끼는 먼저 그들이 잠시 동안 연구하고 예루살렘에 있는 그들의 친구들에게 전달하도록 하기 위해서 선포되었다. 그래서 그들로 하여금 그것을 탐구하고 얼마 후에 올 해답을 기대하도록 하려 했다. 이제 이 메시지의 주제가 무엇인지를 보도록 하자.

Ⅰ. 느부갓네살은 얼마 전, "여고니아" 라고 불리우는 사람과 동일 인물인 여호야긴을 나포해 갔다. 그것은 그가 고작 18세 되던 해 또 겨우 "3 개월" 동안 예루살렘에서 통치하였을 때이고, 그때 그와 그의 방백과 대신들을 사로잡아 바벨론으로 끌고 갔다(왕하 24:12). 이것이 비유에서는 "백향목" 의 부드러운 가지 끝을 꺾어서, "장사하는 땅, 상고(商賈)의 성읍" (3,4절)으로 운반해 가는(이것은 12절에서 설명된다) 독수리로 상징되었다. "바벨론 왕" 은 "예루살렘의 왕" 을 잡았는데, 그 예루살렘 왕은 연한 가지는 그 가지를 꺾어 "그 둥지" 를 만드는 데 쓰려고 하는 힘센 맹금과 싸울 수 없듯이, 바벨론 왕에게 저항할 수가 없었다.

다니엘의 환상에서는 느부갓네살이 짐승의 왕인 "한 사자" 로 나타났다(단 7:4). 거기서 보면 그에게는 "독수리 날개" 가 있고, 그로 인해서 그의 동작이 신속하며 그의 정복이 매우 빨랐음을 나타냈다.

여기 본장에서는, 그가 새 중의 왕인 "독수리," 그것도 강포와 늑탈로 살아가며, 그 어린 새끼들도 "피를 빠는" (욥 39:30) "큰 독수리" 로 상징되었다. 그의 지배는 독수리의 거대하고 길다란 날개처럼 자신을 멀리, 그리고 널리 확장한다. 백성은 수가 많으니, 그것은 "털이 숱하다" 고 말했다. 그 궁정은 화려하니, 그것을 "채색이 구비하다" 고 말했다. 이것은 문자 그대로 "수놓은 것" 과 같이 보인다. 예루살렘은 레바논, 곧 집들의 숲이며, 매우 즐거운 곳이다. 왕가는 "백향목" 이다. 여호야긴은 그가 꺾은 가는 "가지 끝, 곧 연한 가지 끝" 이다. 바벨론은 그 정착된 곳에서 "장사하는 땅" 이며 "상고의 성읍" 이다. 그리고 유다의 왕, 곧 다윗 족속은 스스로 불명예와 큰 치욕을 당하여 장사꾼들 중에 거하게 되었다고 생각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그는 그 사태를 이용해야 한다.

Ⅱ. 바벨론 왕은 그를 바벨론으로 잡아갈 때, 그의 삼촌 시드기야를 그의 자리에 대신 앉혔다(5, 6절). 그의 본 이름은 "마타니아" -곧 "여호와의 선물" 인데, 이를 느부갓네살이 시드기야-곧 "여호와의 공의" 로 바꾸었다. 이 사람은 "그 땅의 종자" 로써, 본토인이요, 외국인이거나 그의 바벨론 방백 중의 하나는 아니었다. 그는 예루살렘이 아직도 존재했으므로, "옥토에 심겨" 졌다. 그는 "큰 물가에 심어졌는데," 거기서 "수양버들" 처럼 자랐다. 그러나 빨리 성장하고 습한 땅에서 가장 잘 자라지만, 정정한 나무로 여겨지지는 못한다.

그는 조심성있게, "용의주도" 하게 "그것을 세웠다" (어떤 사람들은 이렇게 읽는다). 그는 현명하게도 그것이 자라도록, 그러나 너무 크게 자라지는 않도록 영양을 공급했다.

"그는 그 왕족 중에 하나를 택하여" (이처럼 13절에 설명된다), 만일 바벨론의 조공국으로 남아서, 자기에게 의존하고 책임을 지고 있는 한 왕권과 왕의 직위를 누리게 하겠다고 "그와 언약을 맺었다." 그는 "그로 맹세케 하였다." 그 자신의 하나님,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자기에게 대한 충성을 맹세케 하였다(대하 36:13).

그는 또한 "그 땅의 능한 자들을 옮겨 갔다." 즉 전쟁에 능한 사람들 중 우두머리를 데려가, 일부는 언약의 수행에 대한 인질로서, 또 일부는 그 땅이 그로 인해 약화시킴으로써 유다 왕이 더 무능해지게 하고, 따라서 동맹을 깨뜨릴 유혹에 덜 빠지도록 하였다.

우리는 그가 무엇을 꾀했는지를 여기서 본다(14절). 명예로나 국력에 있어서 "나라를 갖추고," 그의 힘센 이웃의 경쟁이 되지 못하게 하고, 그의 약한 이웃에게 공포가 되지 못하게 하며, 과거에 그래왔듯이 바벨론 왕국과 경쟁하기 위하여 "스스로를 일으키지 못하게" 하고 혹은 바벨론에 종속되어 있던 불쌍한 속국들 모두를 꼼짝 못하게 누르려 했다. 그러나 그는 "그 언약을 지키면 능히 서게하고" 한 왕국으로 지속하게 하려로 꾀했다. 이리하여 저 건방진 권세자의 교만과 야망은 만족되었으니, 그는 "지고자와 같이" (사 14:14). 그 주위 사람 전부를 그에게 굴종시킬 목표를 세웠었다.

이제 여기서 다음을 살펴보자.

1. 죄가 유다 왕가에게 가져다 준 변화는 얼마나 비통했던가 ! 주변의 모든 나라가 이 나라의 조공국이었던 때가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외국들에 대한 그 통치권을 상실했을 뿐만 아니라, 스스로가 하나의 족속이 되었다. "정금이 어찌하여 그 광채를 잃게 되었는고 !" 나라들은 죄로 말미암아 그들의 자유를 팔아먹고, 제왕들은 그들의 작위를 팔아먹으며, "죄가 그들을 땅에 던져 그들의 왕관을 더럽힌다."

2. 필요가 그를 그렇게 이끌었을 때, 얼마나 현명하게 시드기야는 그 자신을 위해서 비록 불명예스러웠으나, 이 약정을 받아들였는가 ! 사람이란 비록 그가 이전처럼 중요한 구실을 감당치 못하고 전과 같이 중요한 인물이 되지 못해도, 매우 안락하고 만족스럽게 살 수가 있다. 나라는 비록 종종 그 왕국이 그래왔듯이 영예로이 서지는 못해도, 견고하고 안전되게 설 수 있다. 그리고 한 가족도 그럴 수가 있다.

Ⅲ. 시드기야는 바벨론 왕에게 계속 충성하는 한편, 매우 잘 처신했다. 만일 그가 단지 그의 왕국을 개혁시켜 하나님과 그에게 대한 의무로 돌이키려고 했다면, 더 잘 행했을 것이며, 그로 인해 곧 그의 이전 위엄을 회복할 수도 있었으리라(6절). 이 식물은 자랐고, "수양버들 가지처럼 심겨" 졌다. 그에 대해 별로 설명이 없으나, "그것이 자라며 퍼져서 높지 아니한 포도나무가" 되었으니, 이는 그 자신의 나라에 큰 축복이었으며, 그의 열매들은 "그들의 마음을 기쁘게 하였다." 그리고 높지 아니하나 퍼지는 포도나무가 되는 것이 아무 쓸 데없는 높은 백향목이 되는 것보다는 낫다. "그 가지들이 그들 향해 돌이켰고" (한글 개역과 다름, 6절), 느부갓네살 왕을 벽 위에 포도나무처럼 의지했으므로 느부갓네살은 만족했으며, 이 포도나무의 자기 몫을 차지하였다. "거기서 나오는 뿌리도 그의 아래 있었고" 그의 마음대로 되었다.

그래도 유대인들은 기뻐해야 할 이유가 있었으니, 이는 그들이 자신의 포도나무 아래 앉아, 그것이 "굵은 가지와 잔 가지를 낳고" 좋은 전망이 있어 보이는 사실을 목도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격분을 야기하는 이 못된 백성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얼마나 천천히 임하는가 ! 또 어떻게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심판을 연기해 주며, 회개할 여지를 남기셨는가를 보라. 하나님은 그것을 한 왕국이 못되게 멸망하기 전에 스스로 겸손해질까 하여 시험해 보려고 "나라를 낮추어" 보았다. 아직 그들에게 쉽도록 해 주어서, 그에게 돌아오도록 그들의 마음을 줄 수 있을지, 경고된 환난이 예방될 수 있을지를 시험하셨다.

Ⅳ. 시드기야는 자기가 번영했던 때를 몰랐고, 바벨론 왕의 조공국이 되는 치욕에 못마땅하여, 그것을 피하려고 애굽 왕과 은밀한 동맹 관계에 들어갔다. 그는 바벨론 왕이 그에게 어떤 새로운 곤란을 부과했거나 그에게 불리한 점을 증가시켰거나 또 그가 그의 나라를 학대하고 탈취했다고 불평할 만한 이유를 가지고 있지 않았다. 예언자는 그의 반역을 강조하기 위해서 이미 말한 바(6절)를 다시(8절) 말한다. "그는 큰 물가 옆의 옥토에 심겨졌다." 그의 가문은 충분히 확립될 수 있었고, 그의 국고도 단 시일 내에 채워질 것 같았다. 만일 그가 신실하게 대처했다면 "선한 포도나무" 가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가 애정을 품고 신뢰하였던 "또 한 마리의 큰 독수리" 가 있었으니 곧 "애급 왕" 이었다(7절). 저 두 주권자, 바벨론과 애굽의 왕은 단지 큰 두 독수리요, "맹금" 이었다. 이 큰 독수리 애굽은 "큰 날개" 를 가졌다고 이야기되나, 바벨론 왕처럼 "긴 것을 가지지는" 않았는데, 그 이유는 비록 애굽 왕국도 강했으나, 바벨론 왕국이 가졌던 저 막대한 영토를 차지하지는 못했기 때문이다.

그 큰 독수리는 "많은 턱" 을 가졌다고 했는데, 이는 시드기야가 주요한 수비대로서 의존했으나, 실상은 "많은 깃털" 에 불과했던 큰 부와 많은 군대였다. 시드기야는 스스로에게 자유를 기약하였으나, 미련하게 그의 주인을 갈아치움으로써 애굽 왕의 신하가 되었다.

이제 "이 포도나무" 는 은밀하고 비밀히 저 거대한 독수리 애굽왕을 "항해 그 뿌리가 발했으며," 잠시 후에 공개적으로 "그 가지를 그에게로 펴서," 그와 동맹맺기를 탐하는 사실을 암시해 준다. 그 나무는 "큰 물가에 심겨져" 있었으므로, 그로부터 어떠한 도움도 필요로 하지 않았는데, "이 독수리에게 물을 받으려고 그 심긴 두둑에서" 뻗어 나갔던 것이다. 이 사실이 15절에서 설명된다. 시드기야는 "사자를 애굽에 보내어" 그들에게 "말과 군대를" 줄 것과 그로 바벨론 왕과 상대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줄 것을 바람으로써, 바벨론 왕을 모반했다. 죄가 하나님의 백성에게 준 변화가 무엇이었는가를 보라 !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바다의 모래같이 수 많은 백성이 되리라고 약속하셨었다. 그러나 이제 그들의 왕에게 많은 사람이 필요해지자, 애굽에게 군대를 요청해야 했다. 그들은 죄 때문에 "수가 감소하여 비천하게 된" 것이다(시 107:39). 또한 스스로를 개선하려고 애쓰는 것이 오히려 스스로를 파멸시키고 마는, 이 불평꾼들의 어리석음을 보라. 그들은 만일 단지 "현재의 일을 최선으로 이용하려고만" 하면, 충분히 안이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가 있었던 터였다.

Ⅴ. 여기서 하나님은 시드기야와 그의 나라의 전적인 멸망을 경고하신다. 그에 대해 못마땅히 여기셨기 때문이다. 바벨론 왕으로부터 떨어져 나가려는 그의 모반에 대해 심판을 내리시는 것이다. 이것은 비유 속에 나타나 있다(9, 19절). 즉 "뿌리를 뽑고, 실과를 따며, 잎사귀를 마르게 하니," 그들이 푸를 때(욥 8:12), 즉 스스로 시들어지는 가을이 시작되기 전에 "그 연한" 잎들이 마르는 것으로써 비유되었다. 그 계획을 바람에 날려버리리라. 그것은 "완전히 말라" 버리리라. 이 배신적 군주의 매사는 회복할 가망이 없을 정도로 파멸될 것이다. 동풍이 휩쓸러 간 포도나무처럼, 그것은 오직 땔감으로만 합당하며(15장 4절의 비유에서도 이런 것을 발견한다), 아무리 물을 잘 줄지라도 "자라나는 두둑" 에서조차 마를 것이다. 그것은 뽑아 던질 큰힘이나 많은 사람없이" 멸절될 것이다. 포도나무 하나를 뽑는데 군대를 일으킬 필요가 어디 있겠는가? 하나님께서는 큰 수고없이도 큰 일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주목하자. 그는 그의 목적을 효력있게 하는데 큰 힘이나 많은 사람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만일 그가 원하시면 한 몸으로도 충분할 것이다. 그는 아무 곤란없이 죄된 왕과 백성을 멸망시킬 수 있다. 우리가 땅을 망치는 나무를 뽑을 때 쓰는 힘 이상을 사용하지 않으신다.

그 비유의 설명에는, 이 선고가 매우 자세히 지록되어 있다. "그가 형통하겠느냐?" (15절) 그가 악을 행하고도 잘 될 줄로 기대할 수 있겠는가? 아니다. 그러한 악한 일을 행한 자가 "피하겠느냐? 그가 "언약을 배반하고도" 그의 배반에 마땅한 심판인 저 보복으로부터 "건짐을 받겠는가?" 아니다. 그가 악을 행하고도 재앙을 당하지 않으리라고 기대할 수 있겠는가? 여기서 그가 당할 운명을 듣도록 하자.

1. 그것은 하나님의 맹세에 의해 비준된다(16절).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그가 그것으로 인해 죽을 것이다." 이는 하나님께서 얼마나 그 범죄를 크게 책망하시며 가혹한가를 암시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시편 95편 11절에서 하셨듯이, "노하여 맹세하신다." 하나님의 약속이 맹세로 확인되어 성도들에게 위로를 주듯이, 그의 경고는 사악한 자들에게 공포를 주기 위해 역시 그렇게 된다는 것을 명심하자. 하나님께서 살아계시고 복되시다는 점이 확실한 만큼(" 그러한 한" 이라고 덧붙일 수도 있다) 회개하지 않은 죄인들은 죽고 불행하게 되리라는 것이 확실하다.

2. 그것은 그가 범한 죄악의 흉악성에 의해서 정당화된다.

(1) 시드기야는 "자기를 왕으로 삼고," 보호해 주며, 또 포로로 만들수도 있었을 때에 군주로 삼아 주었던 그 의후원자에게 매우 배은망덕하였다. 친구들에게 불친절하고, 우리를 도와 준 자들에게 발길질을 올려대는 것은 하나님께 대한 죄악이라는 점을 명심하자.

(2) 그는 그가 언약을 맺었던 자에게 매우 거짓되이 행해왔다. 이것이 가장 크게 강조되어 있다. 그는 "맹세를 업신여겼도다" 고 했다. 그의 양심이나 친구들이 그 점을 상기시켜 주었을 때, 그는 그것을 묵살하고 담대한 결의를 하고서 "그것을 배반하였다" (15, 16, 18, 19절). 그는 그것을 파기하였고, 그것을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생각하여, 교만하기를 마치 오늘날의 대전제 군주처럼 되었다. 그런 자의 표어는, "군주는 자기에게 득이 되지 않는 이상 자기의 말에 노예가 되지 않아야 한다" 는 것이다.

시드기야의 배신을 더욱 악화했던 점은 그가 바벨론 왕에게 행했던 속박의 맹세가,



[1]엄숙한 맹세였다는 점 때문이다. 이 점이 강조되어 있다(18절). "그가 이미 손을 내어 밀어" 바벨론 왕과 동맹을 맺었으니, 그의 신하로서 뿐만 아니라 그의 친구로서, 손을 맞잡고 그것을 마음의 결합의 표로 삼았어야 했다.

[2]신성한 맹세였던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그가 업신여긴 것은 "나의 맹세" 요 "그가 배반한 것은 나의 언약" 이라고 하셨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모든 엄숙한 맹세에 있어서, 맹세하는 자의 신중함에 대한 증인으로서 간청을 들으시며, 만일 맹세자가 거짓으로 맹세하거나 앞으로 어느 때에 그 맹세를 깨뜨린다면, 그의 배반에 대하여 심판자와 보복자로서 나서게 된다. 그러나 군주에 대한 충성의 맹세는, 마치 그 속에는 다른 맹세보다 무엇인가 더 신성한 것이라도 있는 것처럼, 특별히 "하나님의 맹세'라고 불리워진다(전 8:2). 왜냐하면 군주는 "하나님의 사자가 되어 우리에게 선을 이루는 자" 이기 때문이다(롬 13:4).

그러므로 시드기야가 맹세와 언약을 파기한 것은 하나님께서 "그 머리에 돌릴" 죄이며, "하나님을 반역한 반역" 이니, 이에 대해 하나님께서 "국문할" 것이다(20절). 맹세를 깨뜨리는 것은 흉악한 죄이어서 하늘의 하나님을 매우 격토케 하는 것임을 명심하자. 그것은 결코 용서될 수 없다.

첫째, 이 맹세를 세운 사람은 왕, 곧 다윗 족속의 왕으로서, 그의 자유와 위엄이 분명히 맹세의 의무를 초월해 있다는 변명은 통할 수 없다. 결코 그럴 수 없다. 비록 왕들이 우리에게는 신들과 같으나, 하나님께는 사람이며, 그의 율법과 심판에서 면제될 수 없다. 군주는 의심할바 없이, 백성이 충성의 맹세에 의해 군주에게 매여 있듯이, 그의 즉위식 선서에 의해 하나님 앞에서 백성들에게 굳건히 매여 있다.

둘째, 또한 이 맹세는 이교 군주, 곧 이단보다 더 악하며 로마교회가 "어떤 믿음도 보존될 수 없다" 고 선언한 바벨론 왕에게 한 것이라는 변명도 통하지 않는다. 그럴 수 없다. 비록 느부갓네살이 거짓 신들을 숭배하는 자였으나, 참된 하나님께서는 자기를 경배자 중 하나가 그와의 동맹을 깨드릴 때는 그것을 복수하실 것이다. 왜냐하면 진리는 모든 사람들에게 주어진 빛이기 때문이다. 또 만일 참된 종교의 선포자들이 거짓 종교의 선포자들을 불성실하게 대한다면 그들의 공언은 결코 변명될 수 없을 것이며, 의롭다고 인정해 주기는 커녕 그들의 죄를 더 악화시키며, 하나님께서는 더 확실하고 더 엄격하게 징계하실 것이다. 왜냐하면 그렇게 함으로써 그들은 여호와의 대적들에게 참람된 말을 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되기 때문이다. 이는 마치 저 마호멧교도 군주가 그리스도인들이 자기와 맺은 동맹을 파괴했을 때, "오 예수여 ! 이들이 당신의 그리스도인들입니까?" 하고 소리질렀던 것과 같다.

셋째, 그 맹세가 한 정복자에 의해 그에게 강조되었다는 사실도 통할 수 없다. 왜냐하면 언약은 신중한 고려 위에 세워졌기 때문이다. 그는 그가 신실하여 바벨론 왕에게 진실한 충성을 다하겠다는 이런 조건으로 그의 생명과 왕관을 받았던 것이다. 그리고, 만일 그가 그의 계약의 혜택을 누리려 한다면 계약 조건들을 준수해야 했다. 그로 하여금 "맹세를 업신여기고, 언약을 배반하면, 피하지 못할 것이라" 는 사실을 알게 하라. 또 그러한 맹세와 이와 같은 언약을 멸시하고 깨뜨리는 일도 징계된다면, 하나님과의 언약을 깨뜨리고(그들이 실행해야 할 것에 "그들의 손을 내어 밀었을" 때), 저 "언약의 피를" 거룩하지 않은 것처럼 "발 아래 밟는" 자에 대하여는 얼마나 더 쓰라린 심판이 내려질 것인가? 비교도 안 될 것이다.

3. 시드기야가 받을 운명은 여러 모로 세분화되어 나타나 있다. 그 속에서 심판은 그의 죄에 대해 응보하게 되어 있다.

(1) 그가 바벨론 왕을 반역했으니, 바벨론 왕은 그의 실질적인 정복자가 되어야 한다. 그는 바벨론 왕과의 "언약을 배반했으니," 그 왕이 "거하는" 곳 바벨론 중에서 그와 함께 있다가 "죽으리라" (16절). 그는 그의 손에서 벗어날 줄로 생각하나, 실상 예전 이상으로 더 깊이 그의 손에 떨어질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이제 그를 대적하여 바벨론 왕을 편들 것이니, "내 그물을 그(시드기야) 위에 베풀리라" (29절). 하나님께서 딴 마음을 품고 그의 공의로운 심판을 피하려고 생각하는 자에게 그물을 던지시니, 맹세와 언약의 결속을 지키지 않는 자들이 사로잡히리라.

시드기야는 바벨론을 두려워하였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되, "내가 그를 그리로 이끌어낼 것이며, 거기에서 국문할지어다" 라고 했다. 사람들이 죄악에 의해서 도망하려고 애쓰던 바로 그 환난을 당하게 됨은 정당한 처사이다.



(2) 그는 "애굽 왕을 의지했으나," 애굽 왕은 아무 효력없는 조력자였다. "바로는 그의 큰 군대로도 전쟁에서 그를 도와 주지 못하리라" (17절). 그는 그에게 편의도 보아 주지 않고, 갈대아 군사의 진행에 통제를 가하지도 않으리라. 그는 "토성을 쌓으며 요새를 세워서" 시드기야가 "포위" 되어 있을 때 돕지 않을 것이며, "많은 사람드렸 멸" 함으로써 전장에서 그를 돕지도 않으리라. 모든 피조물은 우리에 대해 하나님께서 정하시는 대로 존재하며, 그는 보통 우리가 믿고 자신을 의지하는 "인생들" (육체의 팔)을 약하게 하시고 마르게 하신다는 점을 명심하자.

이제 다시금 이전의 유사한 경우에 말했던 것이 실현되었다(사 30:7). "애굽의 도움이 헛되고 무익하니라." 그들은 그렇게 행했다. 비록 애굽 군대가 접근하자 갈대아인들은 예루살렘의 포위를 풀고 물러갔으나, 그들이 다시 공격하여 예루살렘을 취하였다. 애굽인들은 시드기야를 도울 진심과 충분함 힘도 없이, 마지 못해서 했던 것 같다. 신뢰를 두었던 자를 배반하는 자들은 응당 그들이 믿었던 자들에 의해 배신당할 것이라는 점을 명심하자.

그러나 애굽인들이 시드기야가 의지했던 유일한 나라는 아니었다. 그는 심복 경호단을 그를 위해 두었으나, 그 부대가 비록 정예부대로서 그의 왕국이 가졌던 최선의 군사들이었다고 생각되지만 "도망한 자" 가 되며, 그들의 위치를 버리고 자기 살 길을 찾아가리니, 원수의 "칼에 엎드러질 것이요, 남은 자는 사방으로 흩어지리라" (21절). 이는 "성읍이 깨뜨려져서 모든 군사가 도망하였을 때" 이루어졌다(렘 52:7). 그 때에 "나 여호와가 이것을 말한 줄을 너희가 알리라." 조만간 하나님의 말씀이 스스로 입증될 것이며, 믿으려 하지 않는 자들은 체험에 의해서 그 말씀의 사실성과 중요성을 발견할 것이다.

 

17:2 없음.

 

17:3 없음.

 

17:4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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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0 없음.

 

17:21 없음.

 

17:22

긍휼의 약속(에스겔 17:22-24)

여호야긴과 시드기야가 사로잡힘으로써 유다 왕가가 황폐하게 되었을 때, 다음과 같을 질문이 일어날 수 있으리라. "이제 그의 자녀가 영원히 그의 보좌에 않으리라는, 다윗과 맺은 왕권의 언약은 어떻게 되었는가? 다윗에 대한 확실한 긍휼이 이처럼 불확실한 것이 되고 말다니?" 이에 대하여는 그 약속이 조건적인 것이었음을 말해 줌으로써 모든 의문을 침묵시킬 수 있다. 만일 "그들이 내 언약을 지킨다면" 그들은 살아남으리라(시 132:12). 그러나 다윗의 후예는 그 조건을 깨뜨렸고, 그래서 약속을 상실했다. 그러나 인간의 불신앙이 하나님의 약속을 무가치하게 하지는 못할 것이다. 하나님은 그것이 성취될 또 하나의 "다윗의 씨" (자손)를 찾아내실 것이다. 본 대목에는 그것이 약속되어 있다.

Ⅰ. 다윗의 족속은 다시 높이 들려지리라. 타고 남은 재로부터 다른 한 마리의 불사조가 일어날 것이다. 경고에서 사용되었던 나무의 은유가 여기서는 약속으로 재현된다(22, 23절). 이 약속은, 다윗집의 한 가지인 스룹바벨이 유다인을 포로 생활로부터 귀화시키고 성읍과 성전을 재건하고 그들의 교회와 나라를 다시 세웠을 때, 부분적으로 성취되었다. 그러나, 그것은 마른 땅에서 나온 뿌리이며, 하나님께서 약속에 따라 "그 조상 다윗의 위" 를 주셨던(눅 1:32) 메시야의 왕국에서 완성을 보게 된다.

1. 하나님께서 친히 다윗 가계를 다시 살리시고 회복하시는 일에 착수하신다. 느부갓네살은 독자적으로 다윗의 집을 다시 세우려고 시도했던 "큰 독수리" 였다(5절). 그러나 그 계획은 실패했다. 그의 식목은 마르고 뽑혀졌다. 하나님께서 말씀하기시를, "자, 그 다음은 내가 심는 일일 것이다. 내가 또 백향목 꼭대기에서 높은 가지를 취하여 심으리라" 하셨다. 인간들이 그들나름의 계획을 가지고 있듯이, 하나님께서도 그 나름의 계획을 가지고 계시나, 그의 계획은 인간의 계획이 날려가 버릴 때에 오히려 왕성할 것이라는 점을 명심하자.

느부갓네살은 자기 마음대로 왕국들을 차지할 수 있음을 자랑했다(단 5:19). 그러나 그 왕국들은 곧 끝날 것이지만, "하나님이 망하지 않을 한 나라를 세우신다" (단 2:44).

2. 다윗의 집은 "그 높은 새 가지에서 꺽어낸 연한 가지" 에서 재생된다. 스룹바벨이 그러했다. 그에게 있어서 희망적이었던 것은 단지 "작은 일의 날" 이었으나(슥 4:10), 그의 앞에서는 "큰 산들도 평평하게 되었다." 우리 주 예수는 "백향목 꼭대기의 높은 가지" 요, "뿌리" 로부터는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이지만(왜나하면 그가 나타난 얼마 후 "다윗의 집" 은 모두 멸절되었으므로), 하늘과는 가장 가까우니, 그의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않았다. 그는 "연한 가지의 꼭대기로부터 취해졌으니," 곧 "그 사람, 그 가지, 연한 식물로서 마른 땅에서 나온 줄기요" (사 53:2), 의로움의 가지, 여호와가 심으셔서 영광받은 가지였다.

3. 이 가지는 "높은 산(22절) 이스라엘 높은 산" 에 심겨진다(23절). 하나님은 스룹바벨이 거기서 개가를 부르게 하였다. 또 하나님은 거기서 그의 아들 예수를 일으키사 "산 중에 흩어졌던 이스라엘의 길 잃은 양" 을 모으러 보내며, 그를 "그의 거룩한 시온산에 왕으로" 세우시고, "시온산" 으로부터 복음을 전파하며 "예루살렘으로부터 여호와의 말씀을 전파하게 하셨다." 거기서, "이스라엘의 꼭대기," 그의 모든 이웃들이 현저하게 나타나는 나라로 주목했던 곳에 처음 식목된 그리스도의 교회가 있었다. 유다의 교회들은 가장 원시적인 교회들이었다. 불신적인 유대인들은 그것이 거기 심겨지는 것을 방해하려고 온갖 짓을 다했다. 그러나 누가 하나님께서 심으시려 하는 것을 뽑을 수 있겠는가?

4. 거기서부터 그것은 멀리, 또 널리 퍼진다. 유다 나라는 스룹바벨 시대에 매우 낮은 데서 시작하였고, 쉽사리 뽑일 수 있는 연한 가지처럼 세워졌으나, 뿌리를 뻗고 기이하게도 퍼져서, 얼마후에는 매우 확고한 나라로 되었다. 다른 나라들, 곧 "각양 새" 가 그 아랫 깃들였다. 그리스도의 교회는 처음에는 겨자씨 같았으나, 이 연한 가지처럼 큰 나무로 자라나서, 처음에는 작던 것이 끝에가서는 감탄할 만큼 크게 자라났다. 이방인들이 교회로 모여 들었을 때, "각양 새" (저 맹수와 약한 새도, 마치 "늑대와 양" 이 함께 먹듯이, 사 11:6)가 와서 "이 아름다운 백향목 그늘 아래 거하였다" 는 말이 실현되었다. 다니엘 4장 21절을 보라.

Ⅱ. 하나님께서 친히 여기서 영광을 받으시리라(24절). 메시야 왕국을 이 세상에 세우심은 과거 어떤 때보다 더 분명히 "하나님은 온 땅에 왕이심" 을 인생에게 드러낼 것이다(시 47:7). 이러한 진리, 즉 모든 것들이 무한히 지혜롭고 전능하신 "섭리자" 에 의해 다스려진다는 사실은, 그리스도의 승귀와 인간 중에 그의 나라를 수립함에 의해서 가장 완전하게 나타났다. 왜냐하면 그로 인해 하나님께서 그의 손 안에 모든 심령을 맡기셨고 모든 일들의 처분권을 지니고 계심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들의 모든 나무는 알지니라."

1. 하나님께서 "낮추시고 말리려" 하는 나무는, 비록 높고 정정하며, 아무리 푸르고 잎이 무성해도, 그렇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명예나 부, 외적 출세나 내적 재능, 그 어느 것도 낮추시고 마르게 하시는 섭리로부터 인간을 구할 수 없으리라.

2. 하나님께서 꼭 높이시고 무성하게 하시려 하는 나무들은, 비록 낮고 말랐을지라도, 높여지고 무성하게 될 것이다. 느부갓네살의 집이 지금 그처럼 거대한 모습을 형성했으나 멸절될 것이며, 다윗의 집은 지금 그처럼 보잘 것없은 모습을 이루고 있으나 다시 유명하게 될 것이다. 또 유다 민족도 지금은 비루해 보이나, 막강한 민족이 될 것이다. 사탄의 왕국은 오랫동안 크게 세상을 지배해 왔으나 파괴될 것이요, 그리스도의 왕국은 업신여김을 받아왔으나 서게 될 것이다.

교회적 특권에서 볼 때 높고 푸르렀던 유다인들은 던져질 것이요, 낮고 마른 나무들이었던 이방인들이 그들의 자리를 대신하여 차지하게 되리라(사 54:1). 모든 그리스도의 원수들은 낮어져서 그의 발등성이 될 것이며, 그의 이익은 확인되고 증진될 것이다. "나 여호와는 말하고(그리스도가 높여져서 모통이의 머릿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은 공포된 법령이었다), 이루나니," 즉, 내가 그것을 적당한 때에 행할 것이니, 그것은 마치 이미 행해진 것처럼 확실히 될 것이다. 그가 말한 것은 그가 행할 것을 우리가 확신할 수 있으며, 그의 말씀의 일점 일획이라도 땅에 떨어지지 않으리니, "그는 사람이 아니어서 거짓을 말하지 않거니와, 인자(人子)가 아니어서 경고나 약속을 후회하지 않는다."

 

17:23 없음.

 

17:24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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