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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예레미야의 내력 (예레미야 1:1-3)

우리는 여기서 이 예언자의 족보와 이 예언자의 연대에 관하여 비교적 자세히 알게 된다.

1. 우리는 이 예언자의 집안에 관하여 알 수 있다. 그는 힐기야의 아들이었다. 그러나 이 힐기야가 바로 요시야 왕 때에 대제사장이었던 힐기야는 아닌 것 같다(그렇다면, 여기에서 말한 것과 같이 "아나돗의 제사장 중" 한 사람으로 불리지는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 사람은 동명이인(同名異人)인 듯하다. 예레미야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부름받은 자로 나타나 있다. 주 하나님께서 "우리 중에서 일으키실" 예언자는 바로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것으로 일컬어지고 있다(신 18:15, 18)

예레미야는 "제사장들" 가운데서 났고, 또한 제사장으로서 권위의 인정을 받았고, 백성을 가르치도록 임명받았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권위와 임명에 예언자의 특별한 사명까지 더 주셨다. 에스겔도 역시 제사장이었다. 이와 같이 하여서 하나님은 제사장직의 권위가 실추되었을 때에도, 제사장직의 영예를 보호하려 하셨다.

예레미야는 예루살렘에서 약 3마일 가량 떨어져 있는 제사장들의 도성, 아나돗의 제사장 중 한 사람이었다. 아비아달의 고향도 거기였다(왕상 2:26).

2. 여기서 또한 그의 예언의 대체적인 시기를 알 수 있는데, 이것을 아는 것이 이 예언을 이해하는 데 필요하다.

(1) 그는 요시야 통치 13년에 예언을 시작했다(2절). 요시야왕 12년에 종교 개혁 사업을 시작하여, 유다와 예루살렘을 비로소 정결케 하여, "그 신당과 목상들과 아로새긴 우상들과 부어 만든 우상들을" 제하여 버렸다(대하 34:3). 그래서 아주 때맞게 이 젊은 예언자가 일어나, 선한 사업을 하는 젊음 왕을 격려했다. 그때에 "여호와의 말씀" 이 그에게 임하여 예언의 책임과 분부뿐 아니라 그가 진술해야 할 사건들 자체에 관한 계시해 주었다. 요시야와 같은 경건한 지도자들을 후원해 준다는 사실은 사역자들에게 격려가 되듯이, 예레미야와 같은 진실한 열심을 가진 사역자들이 치리자들의 선한 사업을 고무해 주고 도와준다는 사실은 또한 치리자 자신들에게 큰 힘이 되는 것이다. 이제 사람들은 이러한 두 힘, 즉 젊은 왕과 젊은 예언자가 힘을 합치니(이와 비슷한 경우가 에스라 5:1, 2 에 있음), 교회와 국가의 파멸을 막으려는 완전한 개혁 사업은 성공할 수 있으리라고 기대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그 결과는 그렇지 않았다. 요시야 왕 18년에도 완전히 제거되지 못한 많은 우상의 유물들이 있었음을 본다. 아무리 훌륭한 왕들과 예언자들이라도 개혁을 싫어하는 백성의 멸망을 막기 위해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법이다. 그러므로 비록 개혁의 때였지만, 예레미야는 그들에게 다가오고 있는 멸망을 계속 예언했던 것이다. 개혁이 실효를 못거둘 때보다 더 무서운 징후는 없기 때문이다. 요시야와 예레미야는 그들을 치유코자 했으나, 그들은 고쳐지기를 원치 않았다.

(2) 그는 여호야김과 시드기야 시대에도 계속 예언을 했는데, 이들은 각 11년씩 통치했다. 그는 "예루살렘이 사로잡히기까지" 계속 예언을 했다. 이 무서운 사건은 그가 수없이 예언해 오던 일이었다. 그러나 그는 그 후에도 계속 예언을 했다는데(40:1), 여기서는 그 시간으로 끝나는 것으로 나와 있다. 왜냐하면 그것 요시야 13년부터 사로잡히는 시간까지가 꼭 40년으로서, 그의 많은 예언이 성취되었기 때문이다.

라이트푸트 박사(Dr. Lightfoot)는 이것을, 모세가 자기 백성과 함께 광야에서 하나의 지도자로서 그 백성이 그들의 땅에 들어갈 때까지 함께했던 것같이, 예레미야도 그들이 이교도의 광야로 들어가기 전까지 한 지도자로서 자기 땅에서 글들과 함께한 것이라고 관찰하고 있다. 그러므로 그는 이것을 유다의 사악의 마지막 40년을 나타내는 특별한 표지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에스겔은 일 년을 하루로 잡아 40일을 견딘 것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그 40년 동안 완고하게 타락했던 그들 가운데서 예레미야는 계속 예언을 했고, 그것이 그들의 사악성을 더욱 크게 했던 것이다. 이 예언자를 통해서, 하나님은 그들의 악행을 40년간 참으셨던 것이다. 그러나 마침내 하나님의 진노는 와야 했다.

 

1:2 없음.

 

1:3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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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의 소명 (예레미야 1:4-10)

여기서는 다음의 내용을 볼 수 있다.

Ⅰ. 예레미야는 일찍부터 예언자의 직능에 소명을 받는다. 하나님은 그렇게 일찍 택한 이유를 그에게 알려 주셨다(4,5절).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니라. "어떤 환상이 아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란 것을 그가 만족할 만큼 확신할 수 있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1. 하나님은 "그를 열방," 즉 "열방에 대한 예언자로, "특히 유대 민족에 대한 예언자로 "임명하셨다" 고 말씀하셨다. 유대 민족도 이제는 "열방 중의 하나로" 여겨졌으니, 그들도 이방인들의 우상 숭배를 배우고 그들의 일을 본받았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았더라면 그런 취급을 받지는 않았을 것이다(민 23:9).

그러나 그는 유대인에게 뿐만 아니라 이웃 민족들을 위해서도 예언자로 세움을 받았다. 그는 이웃 민족을 위해서도 멍에를 메어야 했으며 (27:2, 3), 여호와의 진노의 잔을 마시지 않으면 안되었다(25:17), 그는 아직까지도 그의 책을 통해서 민족적 심판이 무엇이며, 민족적 죄의 결말이 무엇인지를 여러 민족들에게(그 중에는 우리 민족도 들어 있음) 말하고 있는 예언자이다. 여러 민족들이 예레미야를 자기네들의 예언자로 받아들이고, 그가 말한 예언에 귀를 기울인다면 좋을 것이다.

2. 영원한 뜻에 의해서, 그가 태어나기 전에 이미 예언자가 되도록 정했다고 말씀했다. 그에게 그런 사명을 주신 이는 그에게 그의 존재를 부여하신 분과 동일한 분이며, 복중에 짓기 전에 그를 알았고, 태어서 나오기 전에 구별하셨으며, 그러므로 그분은 그의 합법작인 소유주이시며, 그를 채용할 수 있고, 자기의 뜻대로 사용하실 수 있으며, 그가 태어나기 전에 그에게 사명을 주셨다. "나는 너를 알았고, 나는 너를 성별하였다." 즉 "나는 너로 하여금 예언자가 되게 하고, 그 직무를 위해 따로 구별하기로 작정하였다" 는 것이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자신에 대하여 하나님이 "자기를 자기의 어머니의 태로부터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시고, 사도로 구별하여 세웠다고 (갈 1:15)했다.

이제 다음의 사실을 관찰해 보자.



(1) 위대하신 창조주는 어떤 사람을 지으시기 전에 그 사람의 소용을 먼저 아신다. 그는 모든 사람을 당신을 위해 만드셨다. 그는 진흙 한 덩이로 자기가 기뻐하시는 대로 "귀히 쓸 그릇과 천히 쓸 그릇" 을 만드신다(롬 9:21).

(2) 하나님은 사람을 지은 목적대로 부르신다. 그의 목적은 결코 좌절되지 아니한다. 하나님의 모든 역사는 미리 그에게 알려져 있고, 그의 지식은 무오하며, 그의 목적은 불변한다.

(3) 하나님은 자기의 예언자들과 사역자들에 대하여 잘 아시며, 구체적인 목적과 섭리를 가지고 계신다. 이들은 특수한 계획으로 인하여 그들의 임무가 부여되고 있고, 그들에게 계획된 그 사명이 바로 그 사람들에 가장 적합한 것이다. "너를 아는" 내가 "너를 구별했다." 하나님은 그 일을 위해 그들의 운명을 정하시고 먼저 하나님께서 자기 안에서 인간의 영을 조성하실 때, 그들로 하여금 그일에 가장 합당하게 조성하신다. Propheta nascitur non fit-즉 교육이 아니라, 천부적 재능이 예언자를 만든다.

Ⅱ. 예레미야는 이 영광스러운 부름을 겸손히 거절한다(6절). 하나님은 그를 이미 예정하셨지만, 그에게는 이것이 새로운 것이었고, 자기가 그 민족을 향한 예언자가 된다는 사실을 들었을 때 대단히 놀랐다.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의도가 어떤 것인지 우리는 알지 못하나 하나님은 아신다.

어떤 사람은 예레미야가 그것을 자기의 출세로 생각했을 것이라고 여길 것이다. 사실이 그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는 자기는 그일을 받아들일 만한 자격이 없다는 핑계로 거절했다. "오 여호와 하나님이여, 나는 예언자들처럼 위대한 사람들과 군중들 앞에서 말할 수 없나이다. 나는 아름답게나 유창하게 말할 수 없고, 하나님으로부터 오는것과 같이 그렇게 말을 잘 할 수 없읍니다. 나는 권위있게 말할 줄도 모르고, 주목을 끌리라고 기대할 수도 없읍니다. 왜냐하면 나는 아이요. 그러므로 나의 어림이 멸시받을 것입니다. "우리도 하나님께 봉사할 때, 혹 우리가 그 일을 잘못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을 가지는 것이 좋다. 또한 우리 자신을 비천하게 생각하고 자기의 능력을 과신하지 않는 게 좋다. 젊은 사람들은 자신들이 정말로 그러하다는 사실을 고려해야 하며, 엘리후가 그러했듯이 두려워해야 하며, 자기들의 연소함을 무시하고 무모하지 않도록해야 한다.

Ⅲ. 하나님은 은혜스럽게도 그와 함께하실 것과 그의 사명에 동행하시리라는 확신을 그에게 주셨다.

1. 그가 어린아이라는 이의를 제기하지 말라. 아이임에도 불구하고 그는 예언자가 되어야 한다(7절). "나는 아이라고 더 이상 말하지 말라. 네가 어리다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1)" 너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았나니, 네가 어리다는 것 때문에 종하는 일을 저버리지 말라. 내가 너를 누구에게 보내든지 너는 가며 내가 네게 무엇을 명하든지 너는 말할지니라."

여기서 우리는 다음의 사실에 유의하자. 비록 우리의 약함과 부족함에 대한 의식이 우리를 겸손하게 해야겠지만, 하나님이 사명을 위해 부르실 때는 물러나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은 모세의 겸손한 변명에 대해서도 노하셨다(출 4:14).



(2)" 하나님이 너와 함께하리리, 너의 나이 어림 때문에 용기를 잃지 마라. 비록 네가 아이라 할지라도, 또한 그들이 아무리 크고 많은 수라고 할지라도 너는 갈 수 있어야 한다. 내가 네게 명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판단하고, 기억하고, 말해야 하며, 또한 마땅히 말해야 할 말을 해야 한다."

사무엘은 그가 어린아이였을 때에 하나님께 받은 말씀을 엘리에게 전했다. 하나님은 당신이 원하실때는 어린아이들로도 예언자로 세우실 수 있고, 아기나 젖먹는 갓난 아기의 입을 통해서도 능력을 나타낼 수 있다는 것을 유의하자.

2. 많은 원수와 많은 반대를 받게 된다고 해서 거절해서는 안된다. 하나님은 그를 보호하는 자가 될 것이다(8절). "그들의 얼굴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이 크게 보이고, 너를 노려보고, 또 너의 면목을 해칠지라도 그들이 가장 싫어하는 것을 말하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너는 왕 중 왕 되시는 이의 이름으로 말하고, 그로부터 오는 권위로 말하며, 그들의 체면을 무시하고 말하라. 그들이 비록 성난 모습을 할지라도 두려워 말며, 그들이 불쾌해 해도 두려워 말고, 그 결과에 대한 염려 때문에 당황하지도 말라."

하나님으로부터 온사명을 가진 사람은 "사람의 얼굴을" 무서워해서는 안된다(겔 3:9). "너는 대담하고 안심할 이유가 있다. 그것은 내가 너와 함께하기 때문이다. 내가 너의 역사를 도울 뿐 아니라 너를 박해자들의 손에서 건질 것이기 때문이다. 만일 하나님이 너를 위하신다면, 누가 너를 대적하겠는가."

만일 하나님이 당신의 사역자들을 고통에서 이끌어 내시지 않는다 할지라도 고통 중에 있는 그들을 붙들어 주신다면, 결과는 같은 것이다. 가테이커(Gataker)씨는, 세상의 군왕들은 보통 자기들의 대사와 동행하지 않는 것이 관례이나, 하나님은 당신이 보내신 자들과 동행하시며, 당신의 능력있는 보호로 함께하시고, 어느 때나 어디서나 그들 곁에 임재해 계신다고 말했다. 그러므로 그들은 마땅히 힘을 잃지 말아야 한다(행 18:10).

3. 그는 말을 잘 할 줄 모른다고 그 일을 거부해서는 안 된다-하나님이 말하게 하실 것이다.

(1) 하나님을 아는 자답게 총명하게 말할 수 있게 할 것이다(9절).

그는 하나님의 영광스런 환상(vision)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여호와께서는 당신의 손을 펴시어 분명한 표정으로 그에게 필요한 만큼 말씀의 은사를 주실 것이다. 하나님은 그의 입에 손을 대심으로서, 그의 입술을 여셨다. 그러므로 그의 입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말씀을 나타낸다. 그를 어떤 경우에도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하시기 위해 당신의 말씀을 그의 입에 두셨다. 그래서 인간의 입을 만드신 분으로 말미암아 주어진 말씀이 결코 보내심 받은 그에게 부족할 수 없게 하셨다. 하나님은 그의 머리에 지식을 넣어 주셨을 뿐 아니라, 그의 입에 말씀도 주셨다. 즉 거기에는 성령이 가르치시는 말씀이 있다(고전 2:13). 말씀이 정확하게 전달되기 위해서 하나님의 메시지가 전달자 자신의 입에 있어야 한다는 것은 합당한 이론이다. 에스겔 3장 4절에 "내 말로 그들에게 고하라" 고 했다. 성실하게 그렇게 하는 자들은 때에 맞는 교훈이 부족하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은 말해야 할 시간에 말씀과 지혜를 주실 것이다(마 10:19).



(2) 하나님으로부터 권위를 받은 자답게 능력있게 말씀할 수 있게 하실 것이다(10절). 여기에서 그에게 맡겨진 것은 이상한 사명이다. 즉 "보라, 내가 오늘날 너를 열방 만국 위에 세우고" 라고 되어 있다. 이 말씀은 대단히 위대하게 들리지만, 예레미야는 아직 초라하고 볼품없는 한 제사장에 지나지 않았다. 그는 군왕과 같이 칼로 열국을 다스릴 자로 세워지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의 권능으로 행할 예언자로 세움을 받았다. 국왕들보다 교황의 우위를 주장하고, 국가를 뜻대로 처분할 수 있는 권위를 교황이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교황이 과연 예레미야가 가졌던 것과 같은 예언자의 특별한 영적 권위를 가지고 있는지를 입증해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고 서야 어떻게 예레미야가 영으로 말미암아 가졌던 그러한 능력을 교황이 가질 수 있겠는가? 예레미야가 가졌던 능력(그는 이런 능력을 가졌음에도 비천하고 멸시받고 억눌림을 당하면서 살았다)은 교만한 인간들 을 만족시키는 능력은 아니다. 예레미야는 "모든 민족들 위에" 세움을 입었다. 즉 그가 예언을 했던 나라들로서 첫째는 유대 민족이요, 그밖에 그 이웃에 있던 여러 강대국들 위에 세움을 받은 것이었다. 그는 그들로부터 칭찬도 요구하지 않고 그들의 뇌물로 자신의 부요도 구하지 않고, 오히려 그들의 "뿌리를 뽑으며, 파괴하며, 파멸하며, 넘어뜨리며 건설하며, 심게 하기 위하여" 그들 위에 세움을 받았다.

[1] 그는 그들 중에 있는 우상 숭배와 다른 악독함을 뿌리뽑고, 파괴하고 파멸하기 위하여, 또 오랫동안 뿌리박고 있던 그들의 사악한 습관이나 관습을 근절하기 위하여, 또 죄의 왕국을 넘어뜨리기 위하여 그리고 그들 중에 종교와 도덕을 심고 건설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그 민족을 개혁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그러므로 선한 것을 소개하고 건설하며 악한 것을 제거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2] 그는 그들의 개심 여하에 따라 그들의 처지가 결정된다는 사실을 그들에게 말해야 한다. 그는 열국과 열방에 대하여 취하시는 하나님의 방법의 선언에 따라, 그들 앞에 "생명과 사망," "선과 악" 을 제시해야 한다(18:7-10). 그는 자기들의 악함으로 하나님을 거역하는 자들에게는 "뽑히움과 파멸" 이 있음을 확신시켜야 하고, 회개하는 자들은 "심기우고 세워지리라" 는 사실을 확신시켜야 한다. 그는 민족의 운명을 읽을 수 있는 권위를 받았고 하나님은 그것을 "비준하시며," "이루실 것이다" (사 44:26). 따라서 그는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행동한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부분적으로는 예언의 말씀이 얼마나 확실한가를 보여 주기 위하여-즉 그 말씀이 이미 성취된 것처럼 확실히 성취될 것을 나타내며, 또 부분적으로는 예언자의 직책에 영광을 두며 참으로 그 직책을 위대하게 함으로써, 남들이나 예언자 자신들이 그 직능을 무시하는 일이 있도록 하기 위해 그렇게 표현된 것이다. 그러나 복음 선교 사역에는 더 큰 영광을 주셨다. 그리스도는 복음 선포의 능력을 주실 때, 그의 사도들에게 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지고,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는(요 20:23) 특권과 "매고 푸는" (마 18:18) 특권을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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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의 환상(예레미야 1:11-19)

Ⅰ. 여기서 하나님은 환상으로 그가 해야 할 원칙적인 사명의 광경을 보여 주셨다. 그 사명은, 그들의 죄로 말미암아, 특히 그들의 우상 숭배로 인하여 갈대아인들에 의하여 유다와 예루살렘이 파멸당할 것을 예언하는 것이었다.

이것이 처음에는 적합한 방법으로 그에게 계시되었다. 그것은 그에게 깊은 인상을 주어, 그의 백성에 대하여 말할 때 항상 심중에 그 인상을 지니고 있게 하기 위해서였을 것이다.

1. 하나님은 그에게 그 백성이 파멸로 향하여 신속히 무르익어 가며, 그 파멸이 급히 덮쳐오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하신다. 하나님은 그가 "아이" 라는 이유로 사명을 거절했을 때, 그 이의에 해답을 주시고, 그에게 예언자적 지식과 말을 주심으로써 시작하고 있다. 또한 그 백성에게 지혜롭게 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그에게 약속하시면서, 하나님은 여기서 그에게 하신 말씀을 그가 이해하도록 가르치고 있다. 예언자란, 말씀도 가져야 하지만 역시 눈도 가져야 한다. 즉 예언자란 말하는 사람일 뿐 아니라 보는 자도 되어야 한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에게 "예레미야야 네가 무엇을 보느냐? 네 주위를 보라. 그리고 지금 관찰하라" 고 말씀하신다. 그는 즉시 자기 앞에 무엇이 있는지 알았다. "나는 괴로움과 벌을 의미하며 우리 위에 걸려 있으면서 잘못을 고쳐 주는 한 막대기를 보나이다" 고 했다. 그것은 '살구나무 가지" 이다. 그 나무는 봄에 가장 먼저 눈이 나오는 나무 중의 하나로서, 다른 나무들이 거의 죽은 듯이 보일 때 벌써 새싹이 돋고 꽃이 피는 나무다. 그래서 플리니(Pliny)는 말하기를, 이 나무는 1월달에 무성하게 돋아나고, 3월달에는 익은 과일을 맺게 된다. 그러므로 이 나무는 히브리어로 "성급한 나무" 라는 의미를 가진 샤케드라 불리운다고 했다. 어떤 사람은 예레미야가 본이 가지는 이미 싹이 돋았다고 생각하고, 또 어떤 사람들은 잎이 없는 마른 가지였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좌우간 예레미야는 아론의 지팡이가 그러했듯이, 그 가지가 살구나무인 것만은 알았으나, 무슨 뜻인지는 잘 몰랐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것을 다음의 말씀, 즉 "네가 잘 보았다" (12절)라는 말씀으로 그것을 밝히셨다. 하나님은 비록 그것이 그의 첫 환상이었지만, 그것으로 인하여 그것이 살구나무 가지라는 것을 알고 또 그의 마음이 사물을 분별할 수 있는 자세가 되었음을 알게 되었으므로 훌륭한 관찰자가 되고 빠른 이해를 하게 된 것을 칭찬하셨다. 예언자들이란 좋은 눈을 가져야 하며, 잘 보는 자들은 마땅히 칭찬을 받아야 한다. 말 잘하는 자들만이 반드시 예언자들이 되는 것은 아니다. "너는 성급한 나무를 보았다. 그것은, 내가 나의 말을 급히 이행하리라는 뜻이다." 예레미야는 자신이 살아서 그 예언이 성취되는 것을 볼 수 있는 예언을 해야 한다.

우리는 이 표현에 대한 해석을 에스겔 7장 10,11절에서 볼 수 있다. "몽둥이가 꽃 피었고, 교만이 싹났도다. 포학이 일어나서 죄악의 몽둥이가 되었도다. 예루살렘의 불의의 양이 아주 급히 가득 차오르고, 그들의 파멸은 마치 너무나 오래 졸았는 듯이 그것을 깨우며 그들은 파멸을 급히 서두르고 있다. 그래서 나는 내가 그들을 향해한 말을 급히 이행할 것이다."

2. 하나님은 파멸이 어디에서 일어날지를 암시하신다. 예레미야는 두번째로 질문을 받았다. "네가 무엇을 보느냐?" 그는 "끓는 가마" 를 보았다(13절). 그것은 갈대아 군대의 급습으로 인하여 끓는 물과 같이 큰 동요에 흔들릴 예루살렘과 유대를 나타낸다. 이것은 "풀무" 같게 되었다(시 21:9). 끓는 물이 소실되어 가고 증발되어 점점 적어지는 것과 같이 그들 자신의 성읍과 땅으로부터 그들은 남비에서 나와서 불속으로 떨어지고, 악의 상태에서 최악의 상태로 떨어져서 끓어 넘치게 되어 소실되고 멸절될 것을 말한다. 어떤 사람들은 조롱하는 자들이 에스겔 11장 3절에서 "이 성읍은 가마가 되고 우리는 고기가 된다" 라고 말한것이 이것과 연관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끓는 가마가 얹혀 있는 용광로와 난로는 북쪽으로 터져 있었다. 왜냐하면 북쪽에서 이 가마를 끓게 할 불과 연료가 왔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환상은 다음과 같이 설명되고 있다(14절). "재앙이 북방에서 일어나 이 땅의 모든 거민에게 임하리라." 이것은 하나님의 공의로써, 오랫동안 계획된 것이요, 그 백성의 죄로 인하여 오랫동안 마땅히 예비된 것이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참으심이 그 재난을 막고 계셨다. 말하자면 그것을 보류하고 계셨다. 원수들은 일을 저지르려 했으나, 하나님이 막고 계셨다. 그러나 지금은 모든 금지가 제거되고, 제앙이 일어나게 되었다. 무서운 장면은 열리고 원수는 홍수와 같이 닥쳐올 것이다. 이것은 하나의 보편적인 참화이다. 이것은 땅의 모든 거민들, 즉 높은 자나 낮은 자, 그 누구에게나 임할 것이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그들이 모두 부패하였기 때문이다. "언제나 좋은 날씨가 온다는 바로 그 북방에서" (욥 37:2) 폭풍우가 일어남을 보라. 히스기야의 바벨론 왕 사이에 우의가 성립되었을 때 그들은 "북방으로부터" 많은 유익을 기대했다. 그러나 결과는 전혀 다르게 되고 말았다. 즉 북방으로부터 그들의 재난이 왔던 것이다. 우리가 청명한 날씨를 예상했던 그곳에서 때때로 가장 심한 태풍이 온다.

이것이 15절에서 좀더 설명되어 있다. 거기에서 우리는 다음의 사실을 관찰할 수 있다.



(1) 유다를 침입하여 황폐하게 할 군대가 일어남."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북방 모든 나라의 족속을 부를 것이다." 북방의 모든 왕들이 느부갓네살 아래 모여 그와 연합하여, 유다를 원정하러 올 것이다. 그들은 흩어져 있으나, 그 손에 모든 사람의 마음을 쥐고 계시는 하나님이 그들을 모으실 것이다. 그들은 유다와 멀리 떨어져있으나, 모든 인간의 발걸음을 지배하시는 하나님이 그들을 부르실것이며, 그들은 멀리 떨어져 있어도 모이게 될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할 것이며, 하나님이 부르신 자들은 다 올 것이다. 어떤 종류의 일이든지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면, 땅에서 가장 먼곳에서도 그 일을 할 수단들을 찾아내실 것이다.

전장으로 보낼 군대를 충분하게 하고 강하게 되기 위해 하나님은 북방 모든 나라만 부르실 뿐 아니라 그 왕들에게 속한 모든 족속들도 부르실 것이며, 싸울 수 있는 사람은 그 누구도 뒤로 물러서지 못하게 하실 것이다.



(2) 이 군대의 진군. 여러 민족들의 군대를 인솔하는 지휘관들은 예루살렘을 포위하고 유다의 다른 성읍들을 포위하기 위해 자기들의 위치를 정하게 될 것이다. 그들은 "모두 각자 자신의 왕위," 곧 자리를 잡게 될 것이다.

성읍이 포위되면 우리는 원수가 성문에 앉아 있다고 말한다. 그들은 "성문 어귀와 사면 성벽" 에 진을치고, 문어귀의 출입을 막고 식량의 공급을 두절하여, 아사시키려고 할 것이다.

3. 그는 이 모든 심판을 초래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분명히 말하고 있다. 그것은 "예루살렘의 죄와 유다 성읍들의 죄" 때문이다(16절). "내가 그들의 모든 악 때문에 그들에게 유죄 선고를 하며(이 본문이 이렇게 읽혀질 수 있음) 그들에게 심판 (이 선고, 이 심판)을 내릴 것이다." 이것은 수문을 완전히 여는 것이며, 재난으로 완전히 침수시키는 것을 말한다. 그들은 하나님을 저버렸고 그에 대한 충성을 절했으며 새로운 신들, 알지 못하는 신들, 그리고 모든 거짓 신들, 허위자들, 찬탈자들, 그리고 그들 자신의 환상의 산물들인 여러 가지 다른 신들에게 분향했고 자기 손으로 만든 것들을 예배했다.

예레미야는 어렸다. 그래서 세상을 넓게 보지 못했다. 그래서 아마 그 백성의 자녀들이 얼마나 무서운 우상 숭배의 죄에 빠져 있는 지를 알지 못했고 믿을 수도 없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가 무엇을 향해 비난하며 무엇을 근거하여 그들을 경고해야 하는지 알고 있으며, 하나님의 이름으로 그가 그들에게 선포한 선고가 그들에게 마땅함을 만족하게 여길 수 있게 하기 위해 그에게 말씀하신다.

Ⅱ.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자신의 일에 충실하고 진지하도록 격려하고 고무한다. 위대한 신뢰가 그에게 위임된다. 그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반역자들을 대항하는 전쟁을 선포하도록 군대의 전령자로 보냄을 받는다. 하나님은 죄인들이 깨닫고 회개함으로 진노의 길에서 돌이키게 하기 위하여 심판 전에 경고하시기를 기뻐하신다. 그러므로 만일 그들이 듣지 아니한다면 아무런 변명도 서지 못하게 될 것이다. 이런 신뢰로 예레미야는 자기에게 주어진 부담을 진다(17절). "그러므로 너는 허리를 동이라." 즉 "네게 적합지 아니한 모든 것이나 혹은 이 봉사에 너를 방해하는 모든 것에서 자유하라. 그일을 위해 마음의 준비와 결심으로 띠를 두르고, 그 일에 대한 의심에 빠지지 말라. 너는 밀첩해야 한다. 일어나라. 그리고 때를 잃지 말라."

그는 분주히 애써야 한다. 일어나라. 그리고 때를 놓치지 말고 때맞게 그들에게 말하라. 그는 담대해야 한다. 앞에 8절에서와 같이, 그들의 얼굴을 대하여 놀라지 말라. 한 마디로 말해서 요구되는 것이다.

1. 두 가지 문제에서 그는 신실하지 않으면 안 된다.

(1) 그는 그가 명령받은 것을 모두 말하지 않으면 안 된다. "내가 네게 명하는 모든 것을 말하라." 그는 사소하다거나 낯선 것이라 해서 그 무엇도 망각해서는 안 되고 말할 가치가 없는 것이라 해서 망각해서도 안 된다.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중요하다. 어떤 것도 반대를 두려워하여 숨겨서는 안 된다. 그는 더 시대에 맞게 한다든가 더 구미에 맞게 한다는 핑계로 무엇이든지 변조해서는 안 된다. 더하거나 감하거나 함이 없이 하나민의 말씀하신 것을 모두 그대로 선언해야 된다.

(2) 그는 고발해야 하는 모든 말을 그대로 다 말해야 한다. 그는 그 말씀을 즐겁게 받아들이는 특수한 몇몇 친구들을 대상으로 해서 한쪽 구석에서 속삭여서는 안 된다. 그는 왕들이 악할지라도 유다의 왕들을 거슬러 나타나야 하며, 그들의 죄에 대해 증거해야 된다. 왜냐하면 가장 위대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손과 입에서 나오는 심판의 진노에서 면제되지 않기 때문이다. 아니 제사장들이라도 거기서 예외가 되어서는 안 된다. 비록 예레미야 자신도 제사장이었고, 자신의 사제직의 권위를 유지하는 데 관심을 가졌지만, 그래도 그들의 죄에서는 그들이 우쭐할 수 없다. 비록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지만, 그들이 여호와를 거역하는 한 그는 그 땅의 백성들을 치기 위해서 나타나야 한다.

2. 그가 왜 그렇게 행해야 하는지 두 가지 이유가 나타나 있다.

(1) 만일 그가 거짓되어 행하면,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내가 그들 앞에서 너를 당황케 하거나 놀라게 하지 아니하고 너의 약한 마음 상태로 버려두지 아니한다면, 너는 너의 사명을 포기하거나, 그 의무에서 물러설 만큼 그들을 두려워할 것이 없다."

자기들의 일과 의무보다 자신들의 명예, 안전, 그리고 평안을 구하는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즉시 그들 멋대로 버려두시고, 그들 자신의 비겁한 수치를 그들에게 돌아가게 하실 것이다. "너의 허약한 마음때문에 내가 너를 산산조각 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이다.(흑자는 이 본문을 이렇게 읽는다). 그러므로 이 예언자는 주는 "내게 두려움이 되지 마옵소서" (17:17)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이 인간을 두려워하는 것을 막는 최선의 약이라는 사실을 주목하자. 우리는 언제나 하나님을 거역하는 일을 하지 않는가 두려워하자. 그는 우리를 죽이신 후, 지옥에 던지시는 권능도 가지고 계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몸은 죽이되 더 이상 죽이지 못하는 사람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눅 12:4, 5; 느 4:14 을 보라). 하나님을 대적으로 삼기보다는 온세상 모든 사람들을 대적으로 삼는 것이 좋을 것이다.



(2) 만일 그가 충실하다면 사람들의 재앙을 두려워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그가 섬기는 하나님이 그를 보호하시고 붙드신다. 그러므로 그들은 그의 정신을 낙담케 하지 못하며 그의 사명에서 그를 떠나게 하지 못한다. 그리고 그의 입을 중단시키지도 못하며 그가 그의 증거를 다 끝내기까지는 그의 생명도 빼앗지 못할 것이다(18절). 이 젊은 예언자는 쇠기둥으로 요새화되고 놋성벽을 두른 듯한 난공불락의 성과 같이 하나님의 능력으로 세움을 받았다. 그래서 그는 적을 향해 책망과 경고를 선포하러 나아가며, 그들에게 두려움을 가지게 할 것이다. 그들은 사방으로 그를 애워쌌다. 왕들과 군주들이 그들의 힘을 가지고 그와 싸우며, 제사장들은 교회를 비판한다 하여 그를 협박하고, 그 땅 백성들은 혹독한 비판의 말까지 동원하여, 그들을 향해 화살을 겨눌 것이다. 그러나 그는 자기의 위치를 지켜야 하며, 그들에 대한 자신의 의무를 충실히 견지해야 한다. 그는 그들에게 고삐가 되어야 한다(19절). "그들이 너를 치나 이기지 못하리니 이는 내가 너와 함께하여 너를 구원할 것임이라." 그들은 하나님이 예레미야로 말미암아 그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능히 패하지 못할 것이며 그들 자신을 구원하지도 못할 것이다. 그 말씀을 파멸시키시기 위해 그들을 대적하시기 때문이다. 자기들이 하나님과 함께 한다는 그들을 반대하는 사람은 누구라도 두려워할 필요도 없고 두려워해서도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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