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튜 헨리 주석, 시편 120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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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

고백과 탄식(시편 120:1-4).

Ⅰ. 거짓된 혀로부터의 구원이 기도에 의해서 얻어졌다. 다윗은 이러한 그의 경험을 기록한다.

1. 그는 "거짓된 입술과 궤사한 혀"로 말미암아 고통 중에 큰 고통 중에 빠지게 되었다. 그의 멸망을 바라던 자들이 있었고, 그들은 거짓으로 멸망을 초래하려고 했다.

(1) 그에게 거짓을 말함으로써 그들은 더욱 안전하게 그리고 의심을 받지 않고 그에게 대적하는 계획을 수행하기 위하여 우정을 고백하며 아첨하였다. 그리하여 그를 불행에 빠뜨리는 기회를 얻으려고 하였다. 그들은 그의 심장을 찔러 죽이려고 계획한 때일지라도 면전(面前)에서는 미소지으며 그에게 입맞추었다. 가장 위험한 적들과 방어하기 가장 어려운 적들을 이와같이 우정을 빙자하여 악한 계획을 수행하는 자들이나. 여호와께서는 모든 선한 자들을 그러한 거짓된 입술로부터 건져 내신다.

(2) 그에 관해서 거짓을 말함으로써이다. 그들은 그에 대해 거짓된 고소를 꾸며내며, "그가 알지 못하는 것을 그의 책임으로 뒤집어 씌운다." 이것은 종종 많은 무죄인들에게 뿐 만아니라, 증오의 대상이 되었다. 다윗은 거짓된 입술과 속이는 혀로 말미암아 고난받았던 그리스도의 모형이었다.

2. 이러한 환난 중에서 그는 신실하고 열심있는 기도로 하나님께 호소했다. '내가 여호와께 부르짖었다." 그는 거짓된 혀를 막을 수 있는 아무런 방비책도 없이, 모든 인간의 마음을 그의 손에 쥐시고 악한 재들의 양심을 능가하는 권능을 가지시며 원하시면 그들의 혀를 제어하실 수 있는 분에게 호소하였다. 그의 기도는 "여호와여, 거짓된 입술에서 내 생명을 건지소서"라는 것이었다. "나의 적이 이렇게 저주스러운 방법으로 나의 파멸을 일으키도록 하지 못하게 하소서." 그는 매우 진지하게 거짓으로부터 보호되기를 기도했으며(119:29), 스스로 진실되게 거짓을 미워하였다(119:163). 그리고 그는 더욱 큰 확신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에 의해서 속임당하는 데에서 보호되기를 기도하고 그 악한 결과로부터 지킴을 받기를 간구한다.

3. 그는 이 기도에 대한 은혜로운 응답을 얻었다. 하나님께서 그의 기도를 들으셨다. 그의 적들은 비록 그들이 계획을 신중하게 수행했지만 마침내 좌절되며, 그들이 의도하는 불행이 그를 능가하지 못하게끔 하시려는 것이었다. 진리의 하나님은 그의 백성을 거짓된 입술로부터 보호하기는 자이며, 또 그렇게 될 것이다(37:6).

Ⅱ. 거짓된 혀의 운명이 믿음으로 예언되었다(3,4절). 하나님 그의 백성을 이 사악한 세대로부터 보존하시는 것과 같이, 그는 저희의 대적자들을 심판하실 것이다(욥 12:3, 7). 위협이 죄인 스스로에게 알려지며, 양심의 자각이 나타난다. "너 궤사한 혀여 하늘과 땅의 의로운 심판으로 말미암아 무엇으로 네게 주며 무엇으로 네게 더할 것인가를 생각해 보라." 확실히 죄인들이 그 결과를 알았더라면 감히 그렇게 하지 않았을 것이며, 그렇게 결말이 날 것을 믿었다면 결코 그렇게 행하지 않았을 것이다. 거짓된 자들로 하여금 그들에게 무엇이 닥쳐 올 것인가를 생각하게 하라. "장사의 날카로운 살과 로뎀나무의 숯불이리로다.' 즉 그들은 멸망할 것이며, 하나님의 진노 아래에서 영원히 엎드려질 것이다. 그리고 그의 진노의 표정에 의해서 비참하게 될 것이다. 그것은 마치 화살과 같이 재빨리 날아갈 것이며, 그가 알고 있는 죄의 세대를 치시며 그 때에 그는 그를 해치지 못하는 자를 보게 된다. 이것은 거짓된 자에 대한 위협이다(64:7). "그러나 하나님이 저희를 쏘시리니, 저희가 홀연히 살에 상하리로다." 그들은 하나님을 그들과 멀리 두지만 그의 화살은 먼 곳으로부터 정확하게 그들에게까지 도달한다. 그것은 날카로운 살이며 장사의 전능자의 화살이다. 왜냐하면 그것들은 가장 강한 갑주도 관통할 것이며 가장 깊숙한 심장까지 파고 들 것이기 때문이다. 여호와와 그의 화살의 공포(욥 6:4)와 그의 진노는 불타는 가시처럼 불꽃을 내거나 소리를 내지 않고 오히려 맹렬한 뜨거운 열기를 가지고 있으며 매우 오랫 동안 타며(어떤 이들은 "1년 내내"라고 말한다) 심지어는 불이 꺼졌던 것처럼 보여도 타고 있는 "로뎀나무 숯불"과 비교되고 있다. 이것은 거짓된 혀의 댓가이다. 왜냐하면 거짓을 사랑하며 지어내는 모든 사람들은 영원히 불타고 있는 연못에서 그들의 댓가를 받게 될 것이다(계 22:15).

 

120:2 없음.

 

120:3 없음.

 

120:4 없음.

 

120:5

애처로운 탄식(시편 120:5-7)

시편 기자는 여기에서 그를 몰아 세우는 악한 이웃에 대해서 탄식한다. 그리고 어떤 사람들은 이 대목의 앞에 나온 두 절과 적용시킨다. 궤사한 혀는 장차 어떻게 되며 거짓말하는 자에게 어떤 일이 나타날 것인가? "날카로운 살과 로뎀나무 숯불"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이것이 거짓되며 속이는 혀에 임하는 모든 불행이다(57:4). 다윗은 "내가 그런 자들 가운데 거하게 될 것이, 즉 메섹에 유하며 게달의 장막 중에 거하는 것이 내게 화로다"라고 말한다. 다윗은 메섹이나 게달 지방에 거하지 않았다. 우리는 그가 그의 본토에서 그렇게 멀리 떠난 것을 찾아 볼 수 없다. 그러나 그는 메섹과 게달의 거민과 같이 난폭하고 야만적인 나라에 거했다. 우리도 악한 이웃을 표현할 때 우리가 회교도와 이방인들 가운데 거한다고 말한다. 이것이 그를 이렇게 외치게 했다. "내게 화로다."

1. 그는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살지 않을 수 없었다. 그가 추방되었을 때 그는 자신을 가리켜 나그네라고 간주했다. 그는 결코 본국에서 하나님의 제단이 가까이 할 수 없었다. 그는 외친다. "나의 머무름이 오래 지속되고 내 쉴 곳이 있는 집을 얻지 못하며 여전히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이 내게 화로다."

어떤 사람들이 그렇게 해석한다. 선한 사람은 그가 하나님의 율례로부터 추방되고 가까이 할 수 없을 때 자기 집에 있다고 생각할 수 없는 것이다. 그리고 은총의 방편과 하나님과 교제하는 방편이 없어지게 되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모든 자에게 커다란 슬픔이 된다. 여기에서의 다윗과 같이 그런 종류의 세력 하에 있을 때 "내게 화로다"하고 외칠 수밖에 없는 것이다.

2. 그는 그에게 많은 문제와 귀찮은 일을 저지르는 사악한 사람들 가운데 거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는 아브라함과 롯의 목자들과 같이 논쟁하기를 좋아하는 나쁜 이름을 떨쳤던 양치는 자들이 있었던 "게달의 장막 중에 거했다." 영원히 분리되기를 희망하는 무리(소돔에서의 롯과 같이, 벧후 2:8)에게 선한 사람이 던져지고 거하게 되는 것은 매우 슬픈 걱정이 된다. 그런 자들과 오랫 동안 거하는 것은 실로 슬픈 일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가시이며 괴롭히며 할퀴며 쥐어 뜯는 자들이다. 그리고 그들은 "여인의 후손"에 대항하는 "뱀의 후손"과 같이 오래된 적대감을 보여 줄 것이다. 다윗이 위했으며 전쟁을 선포했다. 그들은 전쟁의 무기에 관해서 쓰기를 sic sequimur pacum - 즉 이같이 우리가 평화를 노리고 있다 라고 하지 않고 sequimursic per - 즉 이같이 우리가 박해한다고 기록하고 있다. 아마도 사울의 궁성이 다윗이 거하는 메섹과 게달이었을 것이다. 평화를 미워하는 사람은 사울을 의미했을 것이다. 다윗이 그에게 시중들면 들수록 사울은 그에 대해 더욱 노하게 되었다.

(1) 다윗에게 나타난 매우 선한 사람의 성품을 보자. 그는 용사였지만 "나는 화평을 원한다"고 진실되게 말할 수 있었다. 그는 모든사람들과 더불어 화평하기를 원했고 아무와도 불화하기를 원하지 않았다. "나는 화평하다(이것은 본문의 원뜻이다). 나는 평화를 사랑하고 평화를 추구한다. 나의 경향은 평화로운 것이며 나의 기쁨은 거기에 있다나는 평화를 위해 기도하며 평화를 위해 사투한다. 평화를 위해 모든 것을 행하며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어떤 것도 사유로 분리시킨다. 나는 화평을 원한다. 그리고 그것은 나를 그렇게 나타내 준다. 위로부터 오는 지혜는 처음에는 순수하며 나중에는 평화롭다."

(2) 다윗의 대적자들에게서 가장 악한 자들의 성품을 보자. 그들은 가장 화평하게 되기를 원하는 자들과 싸움을 건다. "내가 말할 때에 저희는 싸우려 하는 도다. 그리고 그들이 싸우려고 하면 할수록 내게서 더욱 평화에로 기울어지는 것을 발견한다." 그는 모든 경애와 친절로써 말하며 화해의 방법을 제시했고 이성(理性)을 말했고 사랑을 말하였다. 그러나 그들은 그의 말을 인내성 있게 들으려 하지 않고 오히려 "무장하라! 무장하라!"고 외쳤다. 그들은 매우 격렬하고 무자비하여 불행을 초래하였다. 그런 자들이 그리스도의 적이다. 그의 사랑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그의 적이 되었으며 그의 선한 말씀과 선한 업적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그에게 돌을 던졌다. 만일 우리가 그러한 적들을 만난다면 우리는 그것을 이상하게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평화를 사랑하여 우리의 추구를 공허하게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 같은 악한 자들과 같은 방법으로 "악을 이기지 말고" 오히려 "선으로써 악을 이기기 위하여" 노력해야 할 것이다.

 

120:6 없음.

 

120:7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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