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튜 헨리 주석, 역대하 1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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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여호사밧의 즉위(역대하 17:1-9)

이 문단에서 우리가 여호사밧에게서 찾아 볼 수 있는 것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다.

Ⅰ. 그가 얼마나 현군이었는가 하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그는" 왕위에 오르자 마자 "스스로를 강하게 하여 이스라엘을 방비하였다" (1절). 활동적이고 호전적 군주였던 아합이 이스라엘의 왕위에 있는지 3년이 되었었고, 자기의 통치 초기에 보였던 아합의 왕성한 정력은 아사왕의 쇠퇴한 종말과 마찬가지로 이제 몰락하고 있었다. 이스라엘 왕국은 최근만 해도 유다 왕국의 기반을 뒤흔들면서 유다에게는 무서운 존재로 발전해 나가기 시작하였던 것 같다. 그래서 여호사밧이 등극 후 제일 먼저 착수해야만 될 일은 바로 그 문제에 대해 적절한 대치를 하며 이스라엘 왕의 비대를 견제하는 것이었다. 또 실제로 여호사밧은 이 일을 너무나 효과적으로 유혈 사건이 없이도 잘 수행해 냈다. 아합 왕은 즉시 동맹국 유다에게 환심을 사려했다. 그래서 그가 여호사밧에게 아무런 방해를 끼치지는 않았으나 적국으로 있는 것보다 더 위험스런 우방이 되었던 것이다. 여호사밧은 스스로를 강하게 하되, 이스라엘에 대하여 공격적으로 작전을 취하지 아니하고 단지 자기 세력을 유지하고자 하였을 따름이다. 곧 그는 자기 나라의 일선 지방에 위치한 성읍들을 강화시키며 자기가 장악하고 있던 에브라임 지역에다 전보다 더 강력한 수비대를 투입하였던 것이다(2절). 그는 부왕 아사처럼 수리아 왕과 동맹을 맺어서 국력을 강화시키지 않고, 오직 공명정대하고도 정규적 방법, 곧 하나님의 축복을 기대할 수 있고 하나님을 신뢰하는 그런 방책을 강구하여서 국력을 신장했다.

Ⅱ. 그는 얼마나 선한 인간이었던가! 여기서 말하는 그의 비범한 특성은 다음과 같다.

1. "그는 그 조상 다윗의 길로 행하였다." 열왕들의 성격 중에서 다윗의 인품은 열왕기 상 15장 3, 11절과 열왕기 하 14장 13절, 16장 2절, 18장 3절에서처럼 표준으로 삼는다. 그러나 그 처음의 길과 나중의 행적 간에 다윗만큼 확연히 구별지어진 사람도 또 없다. 왜냐하면 그의 나중 길은 처음의 길보다 선하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그가 우리야의 문제로 인하여 그토록 크게 실수하기까지는(오랜 후에 그의 명예에 있어서 한 오점으로 언급된다. 왕상 15:5) 그의 길들은 선량한 길이었다. 다행스럽게도 그가 그 타락에서 회생하였다고는 하지만, 아마도 그는 여생 중에 우리야의 문제로 인해 상실한 위로와 영적인 힘을 다시 완전히 만회하지는 못했을 것 같다. 여호사밧은 다윗이 하나님을 따랐던 것만 본따서 했다. 그와 마찬가지로, 사도 바울도 한계를 그어 놓고 자기를 본받으라 했다(고전 11:1). "너희는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듯이 나를 따르되" 그 이상 달리지는 말라. 많은 선량한 사람들에게는 그들이 처음 경험한 처음의 길이 최선의 길이며, 처음 사랑이 가장 강력했던 사랑이었음을 체험한다. 또한 우리가 무엇을 베껴 쓰려할 때는 주로 제일 좋은 것을 골라서 그것을 보고 베끼려 한다. 본문 중의 말은 달리 해독될 수도 있다. 즉 이런 뜻으로 된다. "그는 그 조상 다윗의 길, 즉 처음의 길 옛 길로 행하였더라." 그는 최근에 부패된 왕정이 아니라 순결한 시대, 곧 그 왕가의 초기 시대를 모범으로 삼고자 하였던 것이다(렘 6:16 참조). 70인역은 다윗이란 단어를 생략해 버리고 있다. 따라서 본문은 아사왕을 가리키게 된다. "그는 자기 아버지의 처음 길로 행하였다." 그래서 그는 자기 아버지의 말년에 있었던 실정은 본받지 않았다. 아무리 선량한 자들을 따라가더라도 신중을 기하는 것이 좋은 일이니, 우리가 그들을 따르다가 길을 잘못들까 함이다.

2. 그는 "바알들에게 구하지 않고 자기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 구하였다" (3, 4절). 그 당시 인근 열방들은 바알을 저들의 신으로 삼고 있었으니, 이 민족에게는 한 바알이 저 민족에게는 다른 바알이 있었다. 그러나 그는 그 모두를 다 미워했고, 그들과는 상관하지 않았다. 그는 그의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를 경배하였고, 그에게만 기도하였고, 그에게만 물었던 것이다. 그는 하나님을 구하는 데 있어서 기도하는 일과 묻는 일 두 가지 다를 포함시켰다.

3. 그는 "하나님의 계명 안에서 행하였다." 그는 참 하나님을 경배하였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 자신의 규례에 따라 그를 경배하였고, "이스라엘의 행위를 좇지 아니하였다" (4절). 비록 이스라엘 왕이 그의 이웃인 동시 동맹군이었을지라도 여호사밧은 이스라엘의 길을 배우지 아니하였다. 그가 세속사에 있어서는 이스라엘 왕과 더불어 어떠한 거래라도 하였으나, 종교에 관한 한 이스라엘 왕과 교제하고자 아니 하였고 그에게 응하지도 아니하였다. 이런 점에서 그는 규율을 엄수하였다.

4. "그는 여호와의 도를 전심으로 행하였다" (6절). 혹은 "그는 자기의 마음을 바쳤다." 그는 자기 마음을 하나님의 일에 쏟았고, 거기에 자기 마음을 바쳤으니, 곧 그는 그 일에서도 하나님께 대한 진지한 존경심을 품었던 것이다. "오! 여호와여! 주께 나의 영혼을 바칩니다." 그는 선한 일에 마음을 넓혔다(시 119:32). 그는 결코 자기가 하나님께 충분히 해드릴 수 있다고는 생각지 않았다. 그는 신앙에 활기 있고 관심이 깊었으며, "여호와를 섬기는 마음이 간절했다." 그리고 그 일을 기뻐하였다. 그는 즉시 하나님의 일을 계속 수행하되, 마치 벧엘에서 하나님을 본 후 "일어나" 동방으로 행하였던 야곱과 같이 하였다(창 29:1). 그는 대담하고 과단성이 있게 하나님의 길을 좇았고, 용기를 가지고 계속하였다. 그의 심령은, 그 의무의 길에 놓여 있는 난관들을 고려할 여지도 없이 전부 바쳐졌다. 그는 그 난관들을 쉽사리 극복하였으니, 그는 "파종과 수확기" 에 있을 "바람과 구름" 을 겁내지 아니하였다(전 11:4). 우리도 그와 같은 정신을 본받자.

Ⅲ. 그는 얼마나 유능한 사람이었던가! 그는 선량한 인간이었을 뿐 아니라 선량한 왕이었다. 그 자신이 착했을 뿐 아니라 그의 세대에 선행을 아주 많이 행한 자이다. 그는 거짓 스승들과(만든 상들은 거짓 스승이라고 불리운다. 합 2:18) "산당과 수풀들을" 제하여 버렸다(6절). 그것은 우상이 경배되는 장소를 의미한다. 오직 참 하나님께 봉헌된 것은 폐하지 않았다(대하 20:33). 그가 철폐한 것은 오직 우상 숭배였다. 그가 없애버린 우상 숭배의 수풀과 형상들보다 그 민족을 더 타락시키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1. 그는 진리의 스승들을 파송하였다. 그는 자기 나라 안의 종교상을 조사해 보고 그 백성이 일반적으로 무지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들은 저희가 악을 행한 줄을 알지 못하였다." 이전에 선정을 베풀던 때에조차 저들의 의무 이행을 가르치는 데에 거의 주의를 기울인 적이 없었다. 그러므로 여호사밧은 자기 일을 첫머리에서부터 잘 하기로 결심했다. 즉 저희를 이성있는 피조물로 대함으로써 맹목적인 개혁이 아니라 저들을 잘 교육시키는 길을 택하였다. 그것만이 저들을 바로 잡을 수 있는 길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1) 이 훌륭한 사업을 방백들에 시켰다. 그는 자기 주위에 있는 자들을 파송하였고, 그들을 지방으로 보내어 "유다의 성읍들에게 가르치게" 하였다(7절). 그는 백성들이 악행하였을 때는 사법권을 발송하여 그들을 교정시키라고 명령했을 뿐만 아니라, 더 선하게 행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칠 것과 백성으로 하여금 선악간의 차이를 알 수 있도록 하라고 명령하였다. 높은 지위에 있는 방백이나 유사들에게는 하나님과 인간에 대한 백성들의 의무를 가르칠 기회를 많이 가지고 있었다. 그것은 저희의 직분에 벗어나는 일이 아니었다. 하나님의 율법은 곧 국법으로 간주되어야 하기 때문이었다.

(2) "레위인들이 방백들과 함께" 동맹하였으며, "그들은 율법책을 가지고 유다에서 가르쳤다" (8, 9절). 저희들은 직무상 스승이었다(신 33:10). 가르치는 것은 저희들의 생업의 하나였다.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은 그 외에 해야 할 것이 거의 없었다. 그러나 그들은 백성들이 자기들의 말에 청종하도록 강제할 수 없다는 구실로 이 일에 태만하였던 것 같다. 여호사밧은 말한다. "자! 너희는 방백들과 함께 가거라. 그리하면 그들이 자기들의 권위를 이용하여 백성들이 너희들에게 나아와 너희들의 말을 청종하도록 해 줄 것이다. 그러므로 만약 저희가 교훈을 잘 받지 못한다면, 그것은 너희 잘못으로 여기겠다." 모세와 아론이 협력하여 가르치는 일을 행하며, 권세를 잡은 방백들과 성경 지식을 가지고 있는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이 백성들에게 하나님께 대한 선한 지식과 의무를 단결하여 가르치니, 그게 얼마나 선한 일이랴! 순회하는 유사들과 순회 설교자들은 함께 온 유다 성읍을 다니며 복된 빛을 퍼뜨리는 역할을 했다. 그러나 "그들은 여호와의 율법책을 가지고 갔다" 고 했다.

[1] 이것은 저희 자신의 교육 지침을 위한 것이었으니, 그로써 저희는 백성에게 줄 모든 교훈을 가져 갈 수 있어 "사람의 계명을 교육으로 가르치는 일이 없도록" 하고자 함이었던 때문이다.

[2] 이것은 백성의 확신을 돕고자 함이었다. 즉 레위인과 제사장의 말은 오직 주께로부터 받은 것이요, 거기에는 하나님의 뒷받침이 있다는 것을 백성들이 믿게 하기 위해서다. 사역자들도 사람들에게 가르치러 나아갈 때에 성경을 꼭 가지고 다녀야 한다.

Ⅳ. 그는 얼마나 복된 사람이었던가? 그는 자기 하나님의 은총에 아주 행복하였다. 그 하나님은 그를 특별히 인정하시고 축복하셨다.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셨다" (3절). "여호와의 말씀이 그의 조력자였다" (갈대아 주석은 그렇게 해석한다). "여호와께서 그 나라를 그의 손에서 견고하게 하셨다" (5절). 하나님의 임재가 함께 하시는 자들은 확고히 선다. 만약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아름다움이 우리 위에 임하고 있다면", 그것은 "우리 손의 일을 이루어 주실 것이요", 우리의 정직을 지켜 주실 것이다.

2. 그는 그 백성의 사랑에 아주 행복하였다(5절). "온 유다가" 자기들에게 설교자들을 보내 준 그의 친절함에 대한 사례로서 "그에게 예물을 가져왔다" 고 했다. 백성의 종교가 참되면 참될수록 더욱더 많은 양심적 충성이 생겨난다. 통치 목적에 부합하는 정부는 지지를 받을 것이다. 하나님과 유다 왕국 백성의 사랑은 "그가 부귀와 영광을 풍족히" 누리게 해 주었다. 신앙과 경건은 우리의 외적 번영에 대해 가장 좋은 친구라는 사실을 믿는 자가 드물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의심할 여지없는 진리이다. 그리고 그 뒤 잇따라 나오는 말을 관찰해 보자. "그가 전심을 다하여 여호와의 도를 행하였다." 지극한 부귀와 영화는 대개의 사람에게 있어서는 하나님의 도를 따르는 데는 장애물이 되거나 방해가 되는 자만과 방심과 호색을 불러 일으킨다. 그러나 여호사밧에게는 전혀 반대의 효과를 나타내었으니, 그의 풍족함은 하나님께 대한 순종의 수레 바퀴에 윤활유가 되었으며, 이 세상 제물을 더 늘리면 늘릴수록 그는 더욱더" 여호와의 길에 마음을 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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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사밧의 번영(역대하 17:10-19)

이 문단에서 여호사밧의 대 발전상과 그 나라의 번영상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Ⅰ. 그는 이웃 군왕들과 열방들과 좋은 관계를 맺었다. 여호사밧이 비록 다윗만큼 걸출한 무인이 아니었고(다윗은 뛰어난 무인이었던 고로 저들 사면의 적들에게 두려움을 줄 수가 있었다) 솔로몬만큼 위대한 학자가 아니었지만(솔로몬은 그 훌륭한 지식으로 인해 저들 열방이 그로 신탁의 현인을 삼았다) "여호와의 두려움이 저희 인근 열방들에게 너무나 심하게 임하였으므로" (즉 하나님께서 저희 심령에 영향을 미치사 그 마음들을 제어하셨다) 그들은 그를 매우 존경하였다(10절).

1. "저들 중 어느 누구도 그에게 전쟁을 걸어오지 않았다." 하나님의 자비하신 경륜이 그렇게 역사하였다. 그리하여 방백과 제사장들이 온 나라를 가르치며 개혁하는 동안, 그 어느 열방도 그에게 귀찮은 괴로움을 끼치지 못하도록 하고, 그 훌륭한 작업이 중단되지 않게끔 하셨다. 이와 마찬가지로 야곱과 그 아들들이 벧엘에서 예배드리려고 할 때, 하나님의 두려움이 그 인근 성읍들에 임하시어 저들은 "그 뒤를 추격하지 않았던 것이다" (창 35:5; 출 34:24 참조).

2. 저희들 중 다수가 그와의 우호 관계를 획득하기 위하여 그에게 예물을 바쳤다(11절). 아마도 이 예물들은 아사 왕이 저희에게 부과시킨 조공물들이었을 듯하다. 아사도 블레셋의 성읍들과 아라비아의 장막들의 주인이 되었다(대하 15:14, 15). 아라비아인들이 가져다 바친 7,700마리의 수양과 또 같은 수의 수염소 외에도 아마 거기에 비례되는 수의 암양, 암염소, 새끼양, 새끼염소가 있었을 것이다.

Ⅱ. 그는 유다의 성읍들에다 상당한 양의 물자를 비축시켰다. 그는 왕성 곳간을 헐고 더 크게 증축하였다(12절). 곧 무기와 군량미를 위해 "성채와 국고성들을" 더 크게 건축하였다. 그는 사업가였으며, 그의 모든 사업에 있어서 공공의 이익을 목표로 삼았다. 그것은 평화를 보존하거나 전쟁에 대비하기 위해서였다.

Ⅲ. 그는 민병대를 잘 훈련해 두었다. 다윗이 창설한 이래 민병대가 이 때보다 더 좋은 상태였던 적은 없었다. 5명의 총독들(이렇게 부를 수 있을 것이다)의 이름이 나와 있다. 그리고 그들의 휘하에 있는 자들의 수효도(각 지역에서 싸울 수 있는 자들) 나와 있다. 그 총독들 중 유다 지파 3명, 베냐민 지파가 2명이었다. 이 지휘관들 중 하나인 아마시야에 대하여는, 그가 자기를 "여호와께 즐거이" 드렸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는 저가 자기의 직위를 수행하면서 왕께 헌신했을 뿐만 아니라 여호와께 영광 돌렸기 때문이다. 그는 그들 중에서도 신앙에 가장 열심있는 자였다. 아마시야는 영예를 위하여나 권세나 이득을 위해 지위를 수락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자기의 양심에서 우러나와 조국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자였기 때문에 수락한 것이다.

그 당시에는 장군들이 자기들의 전리품을 여호와께 바치는 게 상례였다(대상 26:26). 그러나 이 훌륭한 장군은 자기 자신을 먼저 여호와께 바치고 난 다음 헌신의 예물을 드렸다.

이 다섯명의 장군들 휘하에 속한 군사들의 수는 116만명에 달하였는데, 그 수는 유다와 베냐민 분깃처럼 좁다란 땅덩어리가 갖추고 유지하기에는 너무나 막대한 숫자였다. 아비야가 전장으로 인솔한 병력은 40만에 불과하였고(13:3), 아사가 거느린 수는 60만에 미급하였는데 반하여(14:8), 여호사밧은 근 120만 명의 병사를 장악하고 있다. 그러나 다음의 사실에 유의해야 한다.

1.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씨를 바다의 모래처럼 많게 하리라고 하셨던 약속.

2. 그때까지 오랜 평화가 계속되었다는 점.

3. 예루살렘 도성이 무척 확장되었을 것이라는 점.

4. 이스라엘 왕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건너와(15:19) 백성의 수효가 증가하였다는 점.

5. 여호사밧은 하나님의 특별하신 축복 하에 있었으므로 그의 사정이 크게 융성하게 되었다는 점 등이다.

우리는 그 군대들이 전국에 산재해 있었으며, 각 병사는 대부분의 시간을 자기의 소유지에서 거주하였다고 상상할 수 있다. 그러나 그들은 종종 점호를 받고 출두하였고, 훈련을 받았으며, 비상시에는 언제든지 국가의 소집에 응할 준비를 갖추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사령관들은 궁정관리로서 또 추밀원 고문이나 장관으로서 국왕에게 시종하였다(19절).

그러나 끝으로 주목할 것은 이것이다. 인근 열방들에게 이스라엘을 치려고 손가락 하나 놀리지 못하게 하고, 저들로 조공을 바치지 않으면 안 되도록 공포의 도가니 속에 몰아 넣은 것은 이 강력한 군대가 아니라 저들 위에 엄습한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이었었다는 사실이다. 이 하나님의 두려움이 여호사밧의 이웃 나라에 임하는 동안, 그는 자기의 나라를 개혁시키며 나라 안에 말씀을 선포하는 일을 해 나갈 수 있었다(10절). 하나님의 규례는 국방에 있어서 국가의 군사력보다 더 신용할 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사람은 국가가 보유하고 있는 군대에 비할 바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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