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튜 헨리 주석, 역대상 2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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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군대의 조직(역대상 27:1-15)

우리는 여기에서 그 나라의 군대에 대한 규정을 읽을 수 있다. 다윗은 그 자신이 싸우는 용사였고 칼로써 위대한 일들을 행하였다. 즉 그는 싸움터에서 큰 군사력을 발휘했다. 이제 우리는 여기에서 하나님께 다윗으로 하여금 모든 대적들로부터 휴식을 취하도록 해주셨을 때, 다윗이 어떻게 대군을 관리했는가 하는 점을 말할 수 있다. 그는 그들을 모두 군대에 계속 유치시키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것을 그들에게나 또 나라에게나 곤란한 일이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그는 그들을 모두 해산시키거나 해고시키지 않았다. 모두 해산시킬 경우 그의 나라는 무방비 상태가 되고, 부하들은 자기들이 습득한 전술을 잊어버리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는 상비군은 아니지만 어떤 병력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해 냈다.

1. 그는 24,000명의 군사들을 항상 보유하고 있었다. 내가 생각건대, 그들은 잘 훈련된 일단의 군사들이요, 그 나라의 어떤 지역에서 각자의 무기로 무장하고 있으면서, 그러는 동안도 그 비용을 각자가 부담하는 그런 군대였을 것이다. 이것을 백성들의 평화와 안전을 보호하는 데 충분한 힘이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참으로 싸우는 것을 배워야 한다. 왜냐하면 싸워야 할 많은 적들이 있고, 적들을 막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대치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2. 다윗은 그들을 달마다 교대시켰다. 그리하여 전체의 군사들 수는 288,000명이 달하였는데, 아마도 이것은 그 나라 백성의 오분의 일에 해당하는 수효로써 모두 능력 있는 자들이었을 것이다. 이처럼 12회로 나누어 복무했으므로, 그들은 모두 군대의 일을 배워 익혔다. 그러나 아무도 그 일에 강요되지 않았고,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일년에 한 달 이상은 군무에 임하지 않았으므로 많은 여유를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특별한 일이 있을 때에는 모두 재빨리 집합해야 된다. 백성의 안전을 위해 가장 효과적이고 손쉬운 방법, 그리고 될 수 있는 한 백성들의 짐을 덜어주는 방법을 고안해 내는 것은, 지도자들이 마땅히 가져야 할 지혜인 동시에 업적이기도 하다.

3. 각 반열에는 그들을 지휘하는 대장이 있었다. 천부장, 백부장, 오십부장 이외에도 각 반 혹은 군단을 다스리는 총사령관이 한 명씩 있었다. 이 12 총사령관들은 모두 사무엘하 23장과 역대상 11장에서 다윗의 훌륭한 용사라고 언급되었다. 그들은 먼저 자기들의 위대한 행위를 드러냄으로써 나중에는 훌륭한 일에 발탁되었다. 명예가 공적이 있는 자에게 따라가는 그런 나라는 번영할 것이다.

브나야는 본문에 보면 "대제사장" 이라 불리워지고 있다(5절). 그러나 그 말의 원뜻은 제사장이나 방백이라는 뜻을 둘 다 지니고 있으므로, 여기에는 대장(난 외에 있는 대로) 또는 유사장(有司長)이라고 번역하는 것이 나을 것이다(한글 개역과는 다소 다름). 도대는 미글롯을 두었는데(4절), 그것은 자기가 결석하거나 힘이 약할 때 미글롯을 대리인으로 쓰거나 혹은 자기가 죽었을 때 후계자로 만들기 위한 것이었다. 브나야는 자기 휘하에 자기 아들을 두었다(6절). 또 이사헬은 자기 뒤를 자기 아들이 잇게 하였다(7절). 이것으로 보아 여러 군대 체제는 다윗의 통치 초기에 이미 형성되었던 것 같다. 왜냐하면 다윗이 헤브론에서 다스리고 있는 동안, 이사헬은 이브넬에게 살해되었기 때문이다. 그의 싸움이 끝났을 때, 다윗은 이 방법을 복귀시켰고, 자기 아들 솔로몬의 평화로운 통치를 위해 이러한 체제로 군사력을 마련해 놓았다. 우리 자신이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하고 있을 때에라도, 우리가 이 세상에서 육신을 가지고 있는 동안은 영혼의 갈등을 위한 준비를 해놓아야만 한다. "갑옷을 두른 자라도 그것은 벗은 자와 마찬가지로 자랑치 말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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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궁의 직무 분담자들(역대상 27:16-34)

여기에는 세 가지 이야기가 언급되어 있다. 즉

Ⅰ. 이스라엘 지파를 관할하는 방백들에 관하여, 모세에 의해 광야에서 제정된 그 명령이 아직도 지켜져 왔으므로, 각 지파는 방백이나 우두머리를 두어야 했다. 아마도 그것은 같은 족속 내에서 선거나 계승으로 오랫동안 지속되어 왔으리라 짐작해 볼 수 있다. 그리고 이 이야기가 언급되었을 때, 이 직무를 맡은 자들의 이름이 다시 여기에 나와 있다. 유다의 방백이었던 엘리후(또는 엘리압)는 이세의 맏아들로서, 나손의 우익 계열을 이었고, 살몬은 모세 시대에 이 지파의 방백이었다. 이 방백들이 본래 군대 일을 맡던 군사들이었는지 아니면 재판 법정을 주관하던 대 재판장들이었는지는 나타나 있지 않다. 지금은 모든 지파들이 왕 아래에 결속되어 있게 되었으므로, 그들의 권력은 각자가 일하던 때보다 훨씬 줄어들게 되었다. 우리의 믿음은 우리로 하여금 "위에 있는 왕에게" 뿐만 아니라 의를 판단하기 위해 "그가 보낸 방백" 에게도 복종할 것을 명하고 있다(벧전 2:13, 14).

베냐민의 관장(혹은 방백)은 아브넬의 아들 야아시엘이었다(21절). 비록 아브넬은 다윗이 왕위에 오르는 것을 훼방한 적이기는 하지만, 다윗은 그의 아들이 발탁되는 것을 반대하려 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는 그 아들을 임명하여 이 영예로운 직책을 맡게 했던 것이다. 이것은 악을 선으로 갚으라는 교훈을 우리에게 가르치고 있다.

Ⅱ. 백성들을 계수하는 일에 관하여(23, 24절). 여기에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사실을 알 수 있다.

1. 다윗이 백성들을 계수하라고 명했을 때, 그는20세 이하인 자들은 계수하지 않도록 하였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는 그들의 수가 헤아릴 수 없이 많게 되리라는 약속을 모독했다는 죄책에서 해방되기 위해서였던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어리석은 변명에 지나지 않았다. 왜냐하면 관례적으로 20세 이하는 계수하지 않았으며, 수효에 대한 약속은 주로 유능한 자에게 관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2. 다윗이 백성들을 계수한 것은 그의 교만한 마음 때문이었으므로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없었다. 왜냐하면 그것은 완전히 끝내지지도 않았고, 정확히 계수되지도 않았을 뿐만 아니라,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못하게 된 때문이었다. 요압은 이 일을 불쾌하게 여겨 반밖에 계수하지 않았다. 그 일로 인하여 진노가 이스라엘에게 임하였기 때문에 다윗은 그것을 부끄럽게 여겨 그 일이 잊혀지기를 원했다. 선한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는 일을 하는 것을 즐거워하지 않으므로, 죄악에 의해 얻어진 안락을 받아들일 수 없다.

Ⅲ. 궁중 관리들에 관하여.

1. 왕의 재산을 관할하게 된 자들은(31절에 언급된 대로) 왕의 밭과, 포도원, 감람나무, 들, 소떼, 약대, 나귀, 그리고 양떼들을 돌보았다. 이 시대는 간편하고 단순한 시대여서, 땅을 관리하는 사무원, 오락을 담당하는 자, 옷장을 만드는 자, 의식을 담당하는 자, 말이나 개를 돌보는 자들이 특별히 정해져 있지 않고 모두가 이러한 일을 공동으로 돌보았다. 다윗은 훌륭한 용사였으며, 훌륭한 학자였으며, 또 훌륭한 방백이었다. 또한 그는 수중에 커다란 땅을 소유한 훌륭한 농부였다. 이것은 모두 쾌락을 위한 것이 아니라, 그 산물들의 유익을 위해서였다. 왜냐하면 왕 자신도 "밭의 소산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었다(전 5:9). 백성들을 부지런하게 하고자 하는 관리들은 스스로 근면의 본보기가 되어야 한다. 그러나 우리는 그 땅의 비천한 백성이 후에 포도원을 다스리는 자와 농부가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왕하 25:12).

이제 다윗은 훌륭한 자들을 고용하여 이 일을 주관하도록 하였다.

2. 다윗왕의 개인시중꾼들이 있었다. 그들은 왕에게 조언을 들려줄 만큼 지혜가 뛰어난 자들이었다. 그의 삼촌은 정치에 밝아 그의 모사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성경에 매우 조예가 깊어 다윗의 서기관이 된 지혜로운 자였다(32절). 또 어떤 자는 학문이 뛰어나고 신중하여 다윗의 자녀들의 개인 교사가 되었다. 아히도벨은 매우 민첩한 자였으므로 왕의 모사가 되었다. 그러나 후새는 정직한 자로서 왕의 벗과 심복이 되었다.

다윗이 많은 조언자(모사)들을 가지고 있었는지는 나타나 있지 않으나, 그가 거느리고 있던 자들은 모두 매우 능력 있는 자들이었다. 이 봉사하는 일에서 방백들이 많은 지혜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나타나 있다. 그러나 다윗의 주위에는 이와 같이 신임할 수 있고 그를 사랑해 주는 친족들과 조언자들이 있었다. 그러나 그는 그 무엇보다도 그의 성경을 가장 사랑하였다. "주의 증거는 나의 즐거움이요 나의 모사니이다" (시 1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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