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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

약속(신명기 28:1-14)

본문에서 축복이 저주의 앞에 놓여져 있음은 다음과 같은 사실을 암시하는 것이다.

1. 하나님께서는 성내기를 더디 하시어도 자비를 나타내는 데는 신속하신 분이시라는 것, 당신께서는 우리가 범죄하여 죽는 것보다도 순종하여서 사는 것을 훨씬 바라고 계신다는 사실을 말씀해 오시고 맹세해 오셨던 것이다. 복을 내리시는 일은 그의 즐거움인 것이다.

2. 약속과 위협이 비록 우리로 의무에 충실케 하여 지켜 나가도록 하기 위한 목적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은총에 대한 자식다운 소망으로 선한 일에 우리 스스로가 꾀여 들어가 행하는 것이,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대한 노예 근성적인 두려움으로 인하여 겁이 나서 하는 것보다 더 낫다는 사실이다. 하나님의 선하심에 즐거움을 느끼는 원칙으로부터 유래하는 순종이 가장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것이다.

Ⅰ. 우리는 축복이 약속되는 필요 조건을 대하게 된다.

1. 그것은 저희가 "하나님의 목소리를 열심히 경청하고" (1,2절). 하나님이 저희에게 하시는 말씀을 삼가 들으며 그의 뜻이 무엇인지 환히 알도록 하는 데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요구하는 조건이다(13절).

2." 하나님의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고(복종을 위하여는 잘 알아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그 길로 행하도록 하라" (9절)는 조건이다. 그의 명령들을 한 번만 행할 뿐 아니라 영원히 지키며 그의 길로 출발해 나가되 끝까지 걸어 가야 할 것을 이름이다.

3. 저들이 "우편으로나 좌편으로", 또는 미신이나 신성 모독에 "치우치지" 말아야 할 것을 요구하는 조건이다. 또한 특히 다른 잡신들을 좇지 말아야 할 것을 요구하는 조건(14절)인데 이는 저들이 다른 모든 죄악 중에서 가장 범하기 쉬운 죄이었으며 하나님께서 가장 불쾌히 여기시는 것이기 때문이다. 저들로 하여금 저들의 가정과 나라에 종교의 형태와 권세를 변함없이 유지시키는 데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면 하나님께서 틀림없이 저들을 축복하실 것이기 때문이다.

Ⅱ. 이 축복의 세부 항목

1. 하나님의 섭리는 저들의 모든 외적인 일에도 번영하게 하신다고 약속되고 있다. 2절에서는 이 축복들이 "저들에게 미치리라" 고 말하고 있다. 때때로 선량한 사람들은 자기들이 가치 없음을 의식하게 되어 축복으로부터 회피하려고 마음먹고 자기들에게는 복이 당치도 않다는 결론을 쉽사리 지어 버린다. 그러나 복은 그런 자들을 찾아 내어서 그런 생각들에도 아랑곳 없이 그들을 따라 다닐 것이다. 이와 같이 심판의 날에는 "주여, 언제 우리가 주께서 굶주리신 것을 보고 주를 공궤 하였나이까?(마 25:37) 하는 의인들에게 축복이

미칠 것이다. 다음 사실을 관찰해 보자.



(1) 하나님께서 자기 섭리로 저들을 축복할 몇 가지 일들이 열거되어 있다.

[1] 저들은 안전하고 평안하리라. 저들이 어디에 있든지 "성읍에서나 들에서나" 축복이 저희 위에 머무를 것이다(3절). 그들의 주거가 도회지에 있든지 시골에 있든지 간에 또 그들이 농부든 상인이든 막론하고, 저들의 일이 저들을 성읍 안으로 불러들이든 들로 불러내든지 상관없이, 저들은 위험으로 부터 보존되고 저들이 처한 형편 속에서 위로를 받을 것이다. 이 축복이 저들이 나오거나 들어가거나 간에 저들의 여행길을 보살핀다(6절). 저들 개인이 보호를 받으며, 그 종사하는 일이 잘 되어 나갈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이 삶의 계속과 편안함을 위해 얼마나 필수적으로 또 끊임없이 하나님께 의지해야 하는가를 살피자, 우리는 인생의 도처에서, 모든 갖 가지 움직임 속에서 늘 그분을 필요로 하고 있는 것이다. 만약 그분이 보호하심을 거두어 들이신다면 우리는 안전할 수가 없는 것이며 그의 은총을 중지 시키시면 우리는 편안할 수가 없으나 만약 우리를 축복한다면 우리가 어디를 가고자 하든지 아무 탈이 없는 것이다.

[2] 저들의 가문은 수 많은 자손으로 번성 하리라고 했다. "네 몸의 소생이 복을 받으리라" (4절).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 즉 네 자손이 "하늘의 별처럼" 무수하게 될 것이요. 하나님이 저희의 하나님이 되리라고 한 그 약속을 성취하기 위하여 "너로 풍성하게 하리라" (11절)고 했으니, 저들의 몸에서 나는 소생들에게는 이보다 더 크고 더 포괄적인 축복이란 있을 수 없는 그런 축복이다(사 61:9 참조).

[3] 저들은 부유해지고 이 세상 생활 가운데서 좋은 모든 것을 풍족히 소유하게 될 것이다. 이것은 약속된 것인즉 그들이 그런 것들을 즐거이 누릴 수 있게 하기 위해서 뿐만 아니라(패트릭 주교가 유대인 학자중 하나에게서 관찰해 낸 것처럼) 그 물질로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도록 하고 하나님을 기쁘게 섬기는데 도움과 용기를 주어서 그분께 대한 복종을 견지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함인 것이다. 축복이 약속 되었는데,

첫째로는 저들이 집 밖에서 소유하는 모든 것들에 대한 축복이니 곧 들에 있는 곡식과 가축들, 소나 양이 특히 그 소유주를 위해 받을 것이었고, 이 가축들이 또한 저들 주인들에게 복이 될 것이었다. 이렇게 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그의 "아름다운 보고로" 라고 (12절) 일컬어지는 "비를 때를 따라 적시에" 내릴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것은 하나님의 이 강물로 땅이 윤택케 되기 때문이다(시 65:9).

우리는 우리들의 끊임없는 공급품들이 하나님의 아름다운 보고로부터 나온다는 사실을 밝히 알아야 되고 그것들을 인하여 우리는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의무를 꼭 인식해야 하는 것이다. 만약 그가 그의 비를 거두어 들이신다면 땅이나 가축의 소산은 곧 그쳐 버리고 말 것이다.

둘째 저들이 집안에 소유하고 있는 모든 물건들 곧 광주리와 창고(5절), 곳간이나 헛간(8절)에도 복이 내릴 것이다. 저희가 그것을 집으로 가져와도 하나님께서 축복하실 것이며, 때때로 그가 행하듯이 그렇게 그것을 불어 버리지 아니하실 것이다(학 1:6, 9). 우리가 하나님과 그의 축복하심을 의지함은 밭에서 나는 일년의 곡식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우리의 창고나 광주리에서 꺼내는 매일의 양식을 위해서도 그리하는 것이다. 그런고로 매일 그것을 위해 기록하도록 가르침을 받고 있다.



[4] 저들은 저들이 하는 그 모든 일에서 성공을 거둘 것이었고 그것은 저들에게 늘 만족스러울 것이었다. 즉 "여호와께서 복에게 명하사(그것을 명할 수 있는 자는 그분 뿐이신 것이다) 네 위에 내리게 하실 뿐만 아니라, 네가 행하는 모든 일에도 복을 내리시리니 네가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실 것이다" (8절). 이것은 저들이 부유할 때 일지라도 게으르지 아니하고 저희들이 손으로 할 수 있는 이런 저런 좋은 일거리를 찾아야 하며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저들의 근면을 인정 하셔서 "저들의 손으로 하는 일에 복을 내리실 것" 이라는 사실을 암시했던 것이다(12절). 왜냐하면 "부유하게 만들고" 또 그 부를 지켜주는 것은 "부지런한 자의 손" 에 내리는 "여호와의 복" 이기 때문이다(잠 10:4, 22).

[5] 저들은 그 인근에서 영예를 얻을 것이다(1절).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로 모든 민족들보다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그는 저들과 계약을 맺으심으로써 저희를 그렇게 되도록 만드셨던 것이어서(신 26:19), 만약 저희가 범죄함으로 스스로 명예를 손상시키지 않는다면 그는 저들의 외적인 번영에 의하여 저들을 더욱 더 빼어 나게 만드실 작정이셨다. 저들로 열방 중에서 큰 나라가 되게 하는 데는 두 가지가 도움이 되었으니,

첫째는 저들의 부였던 것이다(12절). "너는 많은 민족에게 이자를 받고(이웃 민족들에게는 이식을 취하는 것이 허용 되었던고로) 꾸어 주겠으나, 너는 꾸어 올 필요가 없으리라." 이것은 저들에게 저들 주변의 모든 민족을 움직일 큰 영향력을 부여했던 것이니, 빌리는 자는 꾸어 주는 자의 노예가 됨으로써이다. 그것은 무역과 상업을 의미할 수도 있으니, 저들은 수입보다도 더 풍성한 수출을 하여 자기들 쪽의 균형을 유지할 것이었다.

둘째로는 저들의 세력이었다(13절) "여호와께서 너로 주변 모든 민족에게 권세를 부리고, 공물을 징수하여 모든 분쟁을 중재할 수 있는 머리가 되게 하시리라." 모든 곡식단마다 저들의 단에게 절을 할 것이며 이로써 저들은 너무 중요한 존재들이 되어서 "땅 위의 모든 민족들이 저들을 두려워" 할 것이다(10절). 즉 모든 민족들은 저들이 참으로 위대함을 경모하며 저들과 적이 되기를 두려워할 것이다. 저들 중에서 융성하는 종교와 저들 위에 내리는 하나님의 축복으로 인해서 저들은 군기를 든 군대들처럼 저희 모든 이웃 백성들에게 무서운 존재가 될 것이었다.



[6]저들은 그 대적들에게 숭리할 것이요 저들의 모든 전쟁에서 승리하여 번영할 것이다. 만약 저들을 억압하기 위해서나 혹은 침범하기 위해 저들에게 대적하여 궐기할 만큼 담대한 민족이 있다면 그 대적들은 생명이 위험할 뿐더러 저들 앞에서 반드시 넘어질 것이다(7절). 대적들의 병력이 비록 너를 치려고 완전히 정열해서 한길로 온다고 하더라도 그들은 완전히 궤멸하여 저들 앞에서 각자 구명 도생하여 일곱 길로 도망할 것이었다.

(2) 우리는 이 모든 것으로부터 (사람들이 축복을 믿는다면 그것대로 좋은 것이지만) 종교와 경건한 행동은 외적인 번영의 가장 좋은 벗이라는 사실을 배울 수 있다. 비록 현세적 축복이 신약 성서의 약속들 중에서는 구약 성서의 약속들 가운데서 차지하는 비중만큼 크지는 못하다고 할지라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우리는 확실히 그의 말씀을 취한다) 곧 우리가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면" 무한하신 지혜자가 잘 보살피시는 한, "모든 다른 것들" 을 우리에게 더하실 것이라는 말씀으로 족하다. 누가 그 이상 더 바랄 것인가?(마 6:33).

2. 그 외에 하나님의 은혜가 "저들을 세워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할 것이라고 약속하고 있다(9절). 하나님께서 저들을 취하사 자기의 계약을 맺게 하셨으므로 당신께서는 저들을 그 언약 속에 붙잡아 두시고자 하셨다. 이것은 저들이 확고 부동함을 방편으로 사용하고자 한다면 당신께서도 저들이 자기로부터 떠나지 않도록, 확고 부동할 수 있는 은총을 저들에게 주시고자 하셨던 것이다. 거룩함 속에서 거짓이 없는 자들은 하나님께서 세워서 거룩하게 하실 것을 명심하자. 그는 "그것을 행할 권세" 가 있음이다(롬 16:25). 거룩한 자는 변함없이 거룩할 것이며, 하나님은 그 때문에 자기가 세워 거룩하게만든 자들을 자기 백성으로 세우시나니, 하나님은 우리가 그를 가까이 하는 동안은 결코 우리를 저버리지 않으실 것이기 때문이다. 저들이 저들의 종교를 이렇게 확립시키면 그것은 저들의 명성을 확립시키는 것이 된다(10절). 즉 "세계 만민이 네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일컬어짐" 을 보고 인정할 것이니, 곧 네가 위하신 하나님의 특별한 보살핌과 애호를 받는 가장 빼어나고 영화스러운 백성임을 세계 만인이 보고 인정할 것이다. 또 그들은 여호와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백성이 해 아래서 가장 복된 백성임은 의심할 나위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며, 이는 저들의 대적들까지도 스스로 그 재판관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하늘의 은총을 입은 자들은 진실로 위대한 자들이며, 조만간 그들의 위대함을 밝히 드러내게 될 것이니 만약 이 세상에서 못 나타나게 되면, 바로 그 날 곧 그리스도께서 자기를 시인한 자들을 사람고 천사들 앞에서 자기가 존귀하게 하기를 기뻐하는 자들로 시인하는 그 날에 나나타날 것이다.

 

28:2 없음.

 

28:3 없음.

 

28:4 없음.

 

28:5 없음.

 

28:6 없음.

 

28:7 없음.

 

28:8 없음.

 

28:9 없음.

 

28:10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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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2 없음.

 

28:13 없음.

 

28:14 없음.

 

28:15

경고(1)(신명기 28:15-44)

우리는 순종하는 자들에게 비친 구름의 밝은 면을 살펴 보았으므로, 이제는 불순종하는 자에게 비치는 구름의 어두운 쪽면을 대면하게 된다. 우리가 만약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지 않는다면, 약속된 축복에 미치지 못할 뿐 아니라, 저주 아래 놓이게 될 것이니 축복이 모든 행복을 포괄하듯이 이 저주는 모든 불행을 내포하는 것이다. 다음 사실을 관찰해 보자.

Ⅰ. 이 저주의 공정함. 그것은 이유가 없거나 경미한 이유로 내리는 저주가 아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비난할 이유를 찾지 아니 하시며 우리와 다투고자 하실 분도 아니시다. 여기서 저주를 불어 올 것으로 언급된 경우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다.

1.하나님을 무시하여 "그 목소리를 청종하기" 를 거부하는 일. 이것은 상상할 수 있는 최대의 모욕을 나타내는 것으로, 마치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은 하등 주의할 가치도 없다거나, 혹은 우리가 그분에 대한 의무는 조금도 없다고 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2." 하나님의 계명들을 행하지 않거나 "그 명령들의 실행을 지키지 않음으로써, 하나님께 불순종하는 일이다. 하나님의 명을 거스리고 반역하는 자들 이외에는 아무도 저주 아래 들지 아니한다.

3. 하나님을 버리는 일. "그것은 네가 행한 악을 인함이니 그로써 네가 나를 무시했을 뿐만 아니라 그것으로써 너는 나를 버렸느니라" (20절).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를 먼저 추방할 때까지 결코 우리를 내쫓지 아니 하신다. 이것은 저들의 우상 숭배가 참 하나님을 버리고 거짓 잡신들을 취하는 것인고로, 다른 어떤 죄악보다 도 더 자신들을 멸망시킬 죄라는 사실을 암시한다.

Ⅱ. 이 저주의 범위와 효능.

1.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것이 선포된다. "이 모든 저주가 위로부터 네게 임하고 네게 미칠 것이니라. 네가 저들을 피하려고 할지라도 그 노력이 헛되며, 네가 어디로 가든지 그 저주가 너를 따라서 엄습하고 네게 미치며 너를 압도하리라(15절)." 하나님의 진노가 죄인을 추적할 때는 그 죄인에 대해 일렀으되 "그가 하나님의 손에서 피하기를 열망하나 그가 피할 수 없으리니(욥 27:22) 만약 그가 철병기를 피해 달아난다고 하더라도 철궁이 그에게 미쳐 그를 꿰뚫으리라" 하였다. 하나님께로 달려감에 의하지 아니 하고는 그로부터 달려 도망칠 수는 도저히 없고, 그의 자비에로 피해 들어가는 것 외에는 그의 공으로부터 피할 수가 없는 것이다(시 21:7, 8 참조).

(1) 죄인은 어디를 간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저주가 그를 따른다. 그가 어디에 있든지 저주가 그 위에 머무른다는 것이다. 그는 "성읍에서도" 저주를 받을 것이요. "들에서도" 저주를 받으리라(16절). 도성의 힘으로도 그를 저주로부터 비호할 수 없으며 시골의 상쾌한 공기로도 이들 잇달은 전염병을 막을 수 없는 것이다. 그는 들어와서 저주를 받으니(19절) 이는 "악인의 집에" 는 저주가 있기 때문이며(잠 3:33), 나와도 저주를 받으니 이는 저가 저주를 자기 뒤에 남겨 둘 수도 없으며, 없앨 수도 없은 즉, 그 저주가 물과 같이 그의 내장 속으로 들어가며 기름처럼 그의 뼈속으로 들어가기 때문이다.

(2) 그가 소유하는 것은 무엇이든 모두 저주 아래 있다. "땅은 그로 인해 저주를 받으며" 그 땅 위에 있는 것이나 그것에서 소출되는 모든 것이다 저주를 받으니, 그러므로 그는 가인처럼 땅으로부터도 저주를 받는 것이다(창 4:1). 그의 광주리와 창고도 저주를 받는다(17, 18절). 하나님다께 몰수당한 그의 모든 향유물은 저주받은 것이므로 어느 의미로 보면 그에게는 금지되 있으니 그것에 대 한 권리가 없는 것이다. 그 "마음과 양심이 더러운" 자들에게는 그 외의 만물이 다 그러하다(딛 1:15). 그 모든 것이 그에게는 쓴 것이 되며 그는 그것들로부터 아무런 진정한 안락을 얻을 수 없었다. 이는 하나님의 진노가 그것들 속에 섞여 있어서, 저가 그들을 계속 향유할 수 있는 보장이 도무지 되어 있지 않았으므로, 그의 눈이 열려 있다면, 그 모든 것들이 정죄를 받아 바야흐로 곧 몰수를 당할 것이며 그와 함께 그의 모든 기쁨과 희망이 영영 사라져 버릴 것이었기 때문이다.

(3) 그가 행하는 일은 무엇이든지 저주를 받는다. "그의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저주가 있으니(20절) 곧 영원한 실망이며, 세상일에 마음을 두고 그 속에서 행복을 기대하는 자들이 당하기 쉬운 것으로서 그것은 저들의 끊임없는 고통이 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 저주는 이 장의 전반부에 나오는 축복과 꼭 대조적인 위치에 있다. 이같이 천국에는 어떤 복이든지 다 있지마는 지옥에는 그런 복이 없을 뿐 아니라 그 반대되는 것이 있으니, 이사야서 65장 13절의 말씀대로 "내 종들은 먹을 것이로되 너희는 주릴 것이라" 이다.

2. 많은 천벌이 세부적으로 열거돼 있으니 이들 이야말로 저주의 열매들인 것이며, 하나님께서는 그것들로써 유대 백성의 변절과 불순종을 징치하시고자 하셨다. 저들을 두렵게 할 이 신벌들은 다양한 종류였으니 하나님께서는 그의 전통속에 많은 화살들, 즉 "네 가지 모진 벌들" (겔 14:21)이나 더 많은 것들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이다. 그것들은 아주 무서운 것들로 나타나 있으며 저들에 대한 묘사는 굉장히 생생하고 감동을 주는 것인 바, 이는 여호와의 이 무서운 벌들을 알게 되면 사람들이 혹시 믿게 될까 해서였다. 꼭 같은 천벌에 대한 위협이 여러 번 반복됨은 저들로 더 깊고 더 오래 지속되는 인상을 새기도록 하기 위함이니, 만약 사람들이 그들의 불순종을 고집하면 저들이 다 지나갔다고 생각했던 벌, 곧 저들이 이르는 바" 그벌의 괴로움이 진실로 물러 갔도다" 라던 벌이 배가 된 힘으로 돌아옴을 알려 주고자 함이었던 것이다. 이는 하나님이 심판하실 때에는 그가 이기실 것이기 때문이다.

(1) 신체적 질병이 저들의 땅에 만연하리라고 여기서 저들에게 경고를 가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의 징벌과 향상을 위하여는 때때로 이런 질병들을 이용하신다. "주여, 보소서! 주께서 사랑하시는 자가 병들었나이다." 그러나 저들은 하나님의 분노의 표적으로써 그의 대적들을 초래케 될 것이며, 그것은 저들의 파멸을 위해 예정된 것이라는 경고를 받고 있다. 그러므로 비록 질병 하에 있더라도 우리의 영적 기질에 따라서 그것이 축복이 되거나 저주가 되기도 하는 것이다. 개개인들이 어떤 병에 걸리든지 간에 확실한 것은, 백성 중에 유행성 질병이 창궐하면 그것은 민족적 책벌이란 점이고 또 그렇게 여기라고 했다. 하나님께서 경고하시는 것은 다음과 같은 질병들이다.

[1] 고통스러운 질병들(35절). 다리와 무릎에서 시작하는 심한 종기로, 욥의 종기와 같이 정수리로부터 발바닥까지 번지는 질병이이다.

[2] 치욕스러운 질병들(27절). 애굽의 종기와(즉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인들 가운데서 인도해 내실 때 애굽인들을 괴롭혔던 그런 종기와 농포이다) 치질과 애창과 악성 질병들이니, 곧 죄악으로 스스로를 타락시킨 자들에 대한 공정한 벌이었던 것이다.

[3] 죽음을 가져오는 병들. 즉 염병(21절)과 폐병 (모든 만성 고질병에 해당함)과 열병(22절, 모든 급성 질병)이니 (레위기 26:16 참조)이 모두가 치료함을 얻지 못할 질병들이었다(27절).

(2) 기근과 양식의 결핍. 이것은 다음과 같은 원인에 의해 발생된다.

[1] 한재를 인함이니, "네 머리 위의 하늘" 즉 네 땅위에 있는 하늘은 딴 지역위의 하늘이 이슬을 맺는 데 반하여 "놋과 같이" 메마를 것이요, 하늘이 놋과 같은즉 땅도 물론 쇠처럼 딱딱하고 소산이 없을 것이다. 비가 오는 대신에 한길에서 먼지가 불어와 들을 덮으며 땅에서 나는 적은 소출조차도 망쳐 버릴 것이다.

[2] 해충에 의하여, 메뚜기가 곡식을 깡그리 없애므로 "다시는" 저들이 심은 "종자" 만큼 거두지 못하며(38, 42절) 저희 마음을 즐겁게 해 주던 포도나무의 소산도 벌레가 모두 먹어 버릴 것이고, 감람나무는 이런 저런 모양으로 "그 열매가 미리 떨어지게" 될 것이다. 이방인들은 그들의 땅에서 나는 소산을 유지하기 위하여 저들의 우상신들에게 영광을 드리는 많은 미신적 관습을 사용하나, 모세는 자기 백성이 소출을 보존하는 유일한 길은 하나님의 명령에 따르는 길 밖에 없음을 이스라엘에게 고하고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이방인들의 우상처럼 유희의 대상이 되는 분이 아니라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 드려야 할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상의 경고가 이스라엘 민족에게서 이루어짐을 보게 되는게 열왕기상 17장 1절, 예레미야 14장 1절 이하와 요엘서 1장 4절 등에 나오는 사실이 바로 그것이다.

(3) 저들은 그 대적들과의 전쟁에서 패하게 될 것이었고 대적들이 그들에게 매우 잔인하게 대할 것이며 그 때에는 그들이 대적의 처분에 맡겨질 것이다. 이는 저들이 가나안 침공시 가나안 족속들에게 베풀었던 혹독함을 인함이며, 그들의 이웃 민족들이 후대에도 그들의 이웃 민족을 그 사실 때문에 이스라엘에게 대한 반감을 갖기 쉬웠을 것이다(25절). 만약 저희가 하나님께 오로지 신실하기만 했었더라면 저희 대적에게 승리하였을 것이라는 사실은 저들의 패주를 더욱 수치스럽고 슬프게 만들 것이다. 전쟁에서 피살되거나 이방인들 가운데서 포로로 있다가 죽은 자들의 시체는 "모든 새들의 먹이" 가 될 것이라 했다(26절). 그렇더라도, 자기 하나님의 은총을 상실하였으므로 이스라엘인에게 인정을 베풀 자가 거의 없음은 "아무도 그것들을 쫓아 줄 자가 없도다" 란 말씀대로이며 하나님의 저주는 이스라엘로 하여금 온 인류에게 미움 받는 민족이 되게 할 것이었다.

(4) 저들이 저들 자신의 이익을 분별하거나 어떤 일이라도 저들의 공익으로 통용되지 못하게 할 만큼 저들의 분별력이 마비될 것이다. "여호와께서 미침과 눈 멀음으로 너를 치실 것이다" (28, 29절).

하나님의 징벌하심은 저들의 몸이나 재산 뿐만 아니라 인간의 마음에까지도 미치니 곧 저들의 마음을 암흑과 공포로 꽉 채우실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그리고 그것이 인간으로 자기 스스로를 공포의 대상으로 삼게 하고 저들 자신의 파괴자가 되게 하는 가장 고통스러운 심판이다. 저들이 스스로를 안전하게 보호하려고 안출해 내는 것이 있다 하더라도 그것은 그들에게 손해가 될 뿐이다. 이와 같이 저들이 믿었던 동맹이 도리어 "저희를 구박하고 저들을 돕지 아니 하였음" 을 우리는 역대하 28장 20절에서 찾아 볼 수 있다. 하나님의 권면 가운데서 행하지 않는 자들은 바로 그들 자신에 의해 멸망되도록 방임된다. 또한 고의적으로 자신의 의무를 외면하는 자들은 자기 이익에게 외면을 받게 되는 게 마땅하니, 저들이 "빛보다도 오히려 어두움을 사랑하였기" 때문에 백주에도 암흑 중에 있는 것 같이 "더듬도록" 하시는 것이다.



(5) 저들은 자기의 모든 향유물을 노략당할 것이며 벤하닷이 아합왕에게 행하는 것과 같이(왕상 20:5, 6 절) 그러한 오만 불손한 정복자에게 자기 모든 소유물을 빼앗길 것이다. 그들의 집과 포도원이 빼앗길 뿐만 아니라 저들의 처자식까지 빼앗길 것이다(30, 32절). 저들의 가장 사랑스러운 위안물들 즉, 저들이 가장 즐거움을 느끼고 낙으로 삼고 기대하던 것들이 그들의 대적들의 오락물이나 전리품이 되리라고 했다. 그들이 자기가 짓지 아니한 집에 살고 자기가 심지 아니한 포도원에서 먹었듯이(6:10, 11) 다른 자들도 그들에게 그렇게 행할 것이었다. 욥과 같이 저들의 황소나 나귀와 양이 그 목전에서 취해감을 입을지라도 도로 찾을 수 없을 것이다(31절). 그리고 저들 땅의 모든 소산과 수고가 그 원수에게 삼키우며 먹히울 것이다. 저들의 대적들은 저들이 수고한 것으로써 먹고 마시며 즐길 것이나 저들은 그 생활 필수품이 핍접할 것이다.

(6) 저들이 먼 나라에 포로로 끌려감을 당하리라. 아니 그보다도 지상의 모든 나라는 끌려 갈 것이다(25절). 저들이 낙을 삼고 위로를 바라던 아들과 딸들이 포로로 잡혀가고(41절), 마침내는 저들 자신과, 저들이 안전과 안정을 구하여 바랄 저들의 왕까지 잡혀갈 것이다(36절). 이 일은 완전히 이루어졌으니 곧 이스라엘 열 지파가 먼저 앗수로에 포로되어 집혀가고(왕하 17:6), 얼마 지나지 않아서 두 지파도 바벨론으로 끌려 갔고 저들의 두 왕도 그렇게 됐던 것이다(왕하 24:14, 15; 왕하 25:7, 21). 여기서 저들의 유수 생활을 더욱 악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난 것은, 저들이 알지 못하는 나라로 끌려 가는 것이다. 그리하여 말도 풍습도 아주 낯설며 야만적 대우를 받아야 했고, 거기에서 "다른 신들을 섬겨야" 함인바 다니엘서 3장 6절의 말씀에 나오는 대로 곧 저희가 바벨론에 있을 때처럼 저희 원수에게 그렇게 행하도록 강요함을 받으리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때로 인간의 죄악 자체가 인간에게 벌이 되게 하시며, 그들의 망상을 그대로 버려두신다. "네가 다른 신들을 섬길 것이라" 라는 말이니 성경에서는 때때로 한 민족이 그 신들의 이름으로 불리워지는 것이다(렘 48:7). 저들은 우상 숭배자들을 저들의 친구로 삼았으므로 이제 하나님께서는 우상 숭배자들을 저들의 압제자로 세우신 것이다.

(7) 남아 있는 자들은 이방인들에게 모욕을 받으며 압제를 당할 것이다(43, 44절). 그래서 열 지파 중 남은 무리는 앗수르 임금이 저들의 땅을 점유하기 위하여 파송한 식민 집단에 의해 그렇게 학대를 받았던 것이다(왕하 17:24). 그렇지 않으면 이것은 저들의 성문 안에 있던 이방인들이 저들의 재산을 눈에 띄지 않게 탐문하기 위하여 꾀하던 점진적 잠식을 의미할 수도 있다. 우리는 "호세아서" 7장 9절의 "이방인들이 저의 힘을 삼켰도다" 라는 말씀에서 이 일이 이루어짐을 읽어 볼 수 있는 것이다. 이방 외국인들이 적자되는 이스라엘인들의 입에서 그 떡을 뺏어 먹었고 이로써 저들은 다른 이방 신들을 소개한 데 대해 단단히 징계를 받은 것이다.

(8) 저희 인근 민족들 간에서 높았던 명성이 아주 손상되며, 명성을 날리고 칭찬을 받던 저들이 놀램과 속담과 비방거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37절). 혹자는 이 경고가 오늘날 저들의 상태에서 성취되었다고 보기도 한다. 왜냐하면 우리가 가장 배신적이고 야만적인 처리를 표현하고자 할 때는 "유대인 말고는 아무도 그렇게 행할 수 없었다" 라는 말을 쓰기 때문이다. 이처럼 죄악은 어떤 민족에게나 불명예가 되는 것이다.

(9) 저들의 불행을 극에 달하게 하기 위하여, 온갖 고통으로 말미암아 저들은 미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34절). "네 눈에 보이는 일로 인하여 네가 미치리라." 즉 이것은 모든 위안과 희망을 잃게 되어 완전한 자포자기에 빠짐을 말한다. 자기 주변의 모든 일이 무섭게 보일 때에 믿음에 의하지 아니하고 그 눈으로 보는 일에 의하는 자들은, 이성 그 자체를 상실할 위험에 빠지는 것이다. 그리고 "그 눈에 보이는 일로 인하여 미치는" 자들의 상태는 참으로 비참한 것이다.

 

28:16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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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5

경고(2)(신명기 28:45-68)

아마 우리는 이제까지 저들에게 하신 말씀이 "인간의 불경건한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부터 나타내신 바 하나님의 진노하심" 에 대한 두려움으로 저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리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이 이 무서운 주제가 끝을 맺은 것이라고 생각함직한 때에 모세는 다시 그 저주를 끄집어 내고 게다가 이 저주의 두루마리에다가 그와 유사한 말들을 많이 첨가하였으나(렘 36:32) 하나님의 진노하심의 창고가 얼마나 크며, 아직도 얼마나 더 많은 진노가 남아 있으며 또 더 중한 벌이 남아 있는지를 알려 주기 위해서였던 것이다. 모세는 이 진노의 선언 중 전반부에서는 저들의 바빌론 유수와 그에 따른 재앙들 및 저들이 돌아 온 후에라도, 기록된 것과 같이(44절) 비천하고 궁핍한 상태에 이르게 될 것을 예언하는 것처럼 보여진다. 저들의 대적들은 "머리가 되고 저들은 꼬리" 가 되리라고 했다. 그러나 이 뒷 부분에 와서는 모세는 로마인에 대한 최종의 파멸과 그로인한 유대인의 분산을 예언하고 있다. 유대 민족의 비참한 현실과 그 종교를 받아들임으로써 그들과 결합한 모든 자가 처한 현재의 비참한 상태는 이 귀절 말씀에 나타나 있는 예언과 너무도 어김없이 잘 부합한다. 이것은 그 예언의 진리성에 대한 의심할 나위가 없는 증거가 되며, 따라서 성서의 신적 권위에 대한 명백한 증명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여기에 이 마지막 멸망이 먼저 번보다 더 가공할 파멸로 나오는 것은 그리스도와 그 복음을 거부함으로써 저지른 저들의 죄가 우상 숭배 그 자체보다 더 흉악하고 하나님의 분노를 유발시키는 것이다. 왜 그런고 하니 저들의 바벨론 유수는 실제로 저들로 하여금 70년이란 세월만에 저들의 우상 숭배를 잘 고치게 하였지만, 이 마지막 멸망에서는 1600년 이상 동안에도 아직 저들이 주예수 그리스도께 반대하는 불치의 병을 계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음 사실을 관찰해 보자.

Ⅰ. 저들의 죄를 밝혀 주고 또 그 죄 때문에 임할 하나님의 진노에 관한 일반적인 말씀들은 무엇인가?

1. 저들이 만약 "하나님의 명령에 따르지" 아니 한다면 정녕코 저들은 "그의 저주로 인하여 파멸의" 당하리라는 것이다(45, 46절). 네가 "그의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므로 (특히 그 위대한 선지자를 청종하지 않고 순종하지 아니하므로) "이 모든 저주가 네게 임하리니," 곧 진멸하기로 정한 백성, 하나님의 진노하심을 입은 세대로서이다. 그리고 그들이 "표적" (表蹟)이 되며 "감계" (鑑戒)가 될 것이다. 그토록 오랫동안 하늘의 총애를 받던 백성이 완전히 버림받고 물리침을 당하며, 그렇게도 굳게 결속되어 있던 백성이 온 세계에 널리 흩어짐을 당하고 온 나라에 분산된 민족이면서도, 독자성을 분명하게 보존하여 다른 민족과 혼합되지 아니하며 가인처럼 도망자와 유리 방랑하는 백성으로서 지금껏 뚜렷이 남아 있음을 생각할 때에, 이것은 실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2. 저들이 만약 즐거운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기지 아니하면, 저들은 "그 대적들을 섬기게" 될 것이다(47,48절). 이것은 저들로 하나님을 섬기는 일과 열국의 종이 되는 일의 차이를 알게 하려는 것이니(대하 12:8), 혹자는 이것이 "저들이 나의 율례를 멸시하였은 즉, 내가 저들에게 선치 못한 율례를 주었도다" 라는 에스겔서 20장 24, 25절의 의미가 그것이라고 생각한다. 여기에서는 이러한 사실을 주목할 수 있다.

(1) 하나님은 당신이 이 세상살이의 좋은 물건들을 풍족히 준 자들에게는 그들이 자기를 섬겨야 할 것을 정히 기대하고 계신다는 것이다. 우리가 그의 일을 행하며 어떻게 해서든 그의 영광에 이바지하는 일을 위해서가 아니라면 하나님은 무엇을 위하여 우리를 먹여 살리시겠는가?

(2)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더 많이 주시면 주실수록 우리는 더 즐거운 마음으로 그를 섬겨야 한다. 우리의 풍족함은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순종이라는 수레 바퀴에 치는 기름과 같은 것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은 기쁨으로 섬기울 것을 바라는 주인이시며, 우리가 일하면서 부르는 노래 소리를 즐거이 들으시는 주인이시다.

(3) 만약 우리가 하나님쎄서 주신 선물들을 받고도 그를 전혀 섬기지 아니하거나 마지 못해 섬긴다면, 그가 우리로 하여금 핍절과 굴종의 간난을 겪게 하신다 할지라도 그것은 의로운 행위인 것이다. 이유없이 불평하는 자들은 이제 불평할 수 있는 근거를 받아 마땅한 것이다.

Tristis es et felix - 행복하도다. 그러나 아직 안심하지 말라! 너희는 너희 자신의 우행과 배은망덕을 수치로 여겨라.

3. 만약 저들이 경외하는 마음으로 순종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아니하면, 그가 "저들 위에 극렬한" 재앙을 내림으로써 "저들에 대한 당신의 영광을 취할 것이다" (58,59절). 다음 사실을 명심하자.

(1)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자기의 두려운 이름을 경외하도록 기대를 하고 계시니 그것은 마땅한 일이다. 이상한 것은 여기에 우리에게 경외의 대상으로 제시된 이름이 네 하나님 여호와라는 것인데, 우리 성서(흠정역)에 대문자로 씌여져 있음을 지당한 것이니, 참으로 어떤 이름도 이 보다 더 존엄스런 것이 없기 때문이다. 우리와 관계를 맺은 이름이 무한히 완전하시고 복되시며 만물을 지으신 이, 곧 여호와라는 사실보다 더 즐거운 사실은 없거니와 또 마찬가지로 그 사실보다 더 두려운 일도 없는 것이다. 게다가 그는 우리 하나님이시고 우리의 공의로우신 주이시며 소유주이시어, 우리는 그로부터 율법을 받으며 그 분께 찬사를 드려야 하는 것이다. 곧 이 하나님은 큰 위대하신 분이시며, 크게 경외받을 분이시다.

(2) 만약 우리가 그의 두려운 이름을 경외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하나님께로부터 우리가 그의 무서운 재앙을 받게 되리라는 것을 예상할 수 있다. 여러 가지 방법으로 하나님은 결국 경외를 받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모든 재앙은 가공할 만한 것이지마는 그중 어떤 것은 극렬한 재앙이니 이는 그 속에 하나님의 권세와 공의의 비상대권이 들어 있어서 그 재앙을 처음 본 사람이면 "진실로, 이 땅 위에는 심판하시는 하나님이 계시다" 고 말하게 될 것이다.

Ⅱ. 경고된 멸망이 어떻게 묘사되고 있는지 살펴보자. 모세는 우리의 구주께서 당신의 제자들과 고별 설교(마 24장)를 하실 때 말씀하셨던 그와 꼭 같은 우울한 주제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다. 즉 유대민족의 멸망이라는 주제이다. 다음 사실들을 관찰해 보자.

1. 저들의 멸망의 5단계가 예언되고 있다.

(1) 저들은 외적의 침입을 받을 것이다(49,50절). "원방에서 한 민족이", 곧 로마인들이 달려 오리니 저들은 먹이에게 날아가는 "독수리같이 빠를" 것이다. 우리의 구주께서도 이런 멸망을 예언하는 가운데에서 "주검이 있는 곳에는 독수리가 모일지니라" (마 24:28). 라는 유사한 비유를 사용하셨다. 또 패트릭 주교가 관찰하듯이(그 예언의 성취를 더욱 뚜렷이 해주는 것은) 로마 군대의 군기에 독수리가 그려져 있다는 사실이다. 또 이 민족은 흉악한 용모를 가진 것으로 묘사되고 있는데, 이것은 노인이나 유치아와 같은 약자나 병자를 긍휼이 여기지 아니할 포악하고 잔인하고 혹독한 성질을 나타내는 것이다.

(2) 그 땅은 황폐케 되며 그 토지 소산물은 이 외국 군대에게 먹히리라. 이것은 침략이 가져 오는 당연한 결과로써 로마인들이 그러했듯이 반역을 징치하는 때는 특별히 그랬던 것이다. 그가 "네 육축의 새끼와 네 토지의 소산을 먹을 것이다" (51절). 따라서 침략자들이 마음껏 포식하는 데 반하여, 그 주민들은 아사하는 지경이 되는 것이다.

(3) 저들의 성읍은 포위될 것이며, 포위된 자들의 고집이 이만저만이 아니고 포위한 자들의 세력 또한 열화같고 보면, 결국 최후의 일각까지 버티다가 적의 수중에 떨어질 것이다(52절). 아무리 견고하게 잘 요새화된 성읍일지라도, 즉 어떠한 곳도, 예루살렘조차도 비록 오래 버틴다고 하지마는 결국 그 공략을 피하지는 못할 것이라는 것이다. 장기간의 포위가 초래하는 통상적 결과 두 가지가 여기에 예언되고 있다.

[1] 참혹한 기근이 그 하나인 바, 식량의 결핍으로 인하여 "저들이 그 자녀를 잡아 먹으리라" 고 할 정도로 그 기근이 극심하리라는 것이다(53절). 남자들도 자기들의 강인함과 기아를 참을 수 있는 능력에도 불구하고 그러할 것이며, 또 자연법에 의하여 자기 가족에게 양식을 제공할 의무가 있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아사의 지경에 처한 자기 아내와 자녀들에게 야만적으로 살해된 자식의 고기를 주지 않고 혼자 먹으려 할 것이다(54,55절). 그 위에다 상류 계급의 숙녀들인 여인들은 음식에 대한 저들 본래의 까다로움이나 자기 자녀에 대한 생래의 애정에 구애하지 않고 절량으로 인하여 자기 자녀를 죽여서 먹을 정도로, 모든 인간성을 망각하게 되리라는 것이다(56,57절).

그런데 우리가 여기서 살필 것은 이러한 운명이 그 가냘픈 여인들에게는 말할 수 없이 가혹했음이 틀림없으리란 사실이며, 우리는 취약함에 빠지거나 진수 성찬에 탐닉하는 일이 없도록 배워야 할 것이니 이는 우리가 죽기 전에 어떤 상태로 몰락할는지 알 수 없는 까닭이다. 우리가 까다로우며 까다로울수록 우리가 궁핍할 때 참기가 더 힘든 것이며, 극복하고 억제하기 힘든 식욕의 불평과 열망에 굴복하여 이성이나 종교나 자연스런 애정까지도 희생시키는 위험에 빠지기가 더 한층 쉬운 것이다. 이러한 경고는 문자 그대로 여러 번 이루어져서 유대 민족에 대한 끊임없는 비난이 되었다. 그러나 그와 같은 일은 헬라인이나 야만인에게서도 행한 적이 없으되, 사마리라 포위 공격시에 한 여인이 "자기 자신의 아들을 삶았던" 것이다(왕하 6:28, 29). 또 바벨론인에 의한 예루살렘의 포위 공격시에는 그런 일이 저들 중에서 흔히 자행되는 것으로 나타나있다(애 4:10). 그리고 조세푸스(Josephus)가 전하는 바로는, 로마인들이 공격한 마지막 포위에서 한 귀부인이 기근이 극심하자 자기 소생을 죽여서 먹었는데 그 여자가 혼자 먹으려고 은밀히(57절) 절반쯤 먹었을 때 폭도들이 고기 냄새를 맡고서 그 여자의 집으로 몰려 들어오자 그 여자는 간직해 뒀던 나머지 절반을 보여 주며 그들을 청하여 나눠 먹었다고 한다. 이것은 하나님께 버림받은 자들이 아니고는 감히 행할 수 없는 야만적 행위가 아닌가!



[2] 둘째로는 이 엄중하고도 오랜 포위가 또 다른 결과로서 질병이 흔하게 된다고 경고되고 있다. "중하고 오래 계속되는 질병" 이 있으리라 했다(59절). 저들이 이후 어디를 가나 이들 질병들 즉 애굽의 질병들과 문둥병과 종기의 악성 종양들이 따라 다닐 것이다(60절). 게다가 여기에 저주된 특별한 참상으로도 충분하지 않은 양 그는 기타등등이라는 꼬리를 달고 있다(61절). 즉 여호와께서 "이 율법 책에 기록되지 아니한" 모든 질병과 모든 재앙을 가져다가 네게 내리실 것이라고 했다. 하나님의 저주 아래 든 자들은 그 저주의 중함과 공포가 절반만 경고되는게 아니라는 사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4) 저희 중 무수한 자들이 멸망을 당하여 저들의 수효가 "얼마되지 못하리라" 했다(62절). 그들은 하나님께서 놀라울 정도로 범성케 하신 민족이어서, 저들은 "하늘의 별과 같이 다수" 였었으나, 그 죄악으로 인하여 감소케 되고 비굴하게 되는 것이다(시 107:38, 39). 로마인에 의한 유대 민족의 멸망에서 조세푸스가 설명 하듯이, 기아와 역병으로 죽은 자 외에 로마인의 칼날에 쓰러진 자만도 여러 곳에서 200만 명의 이상이라고 대충 계산되며, 따라서 온 나라가 황폐되어 황야로 변하였던 것이다.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선을 행하시기를 기뻐하셨던 것 같이 이제는 여호와께서 너희를 멸하시기를 기뻐하시리라" (63절). 이 말은 무서운 말씀이다.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엄중하심" 을 보라. 하나님께서 선을 행하시는 일에 느끼시는 즐거움에는 - 그는 그 일을 기뻐하신다 - 자비가 밝게 빛난다. 그러나 회개치 않는 자를 멸하시는 일에 가지시는 즐거움에서는 공의가 그와 못지 않게 빛을 내고 있으니, 이는 그의 피조물들을 비참하게 만듬으로써가 아니라 그의 나라의 목적을 달성하고 그의 영광을 확증하기 위해서이다. 죄란 것이 얼마나 유해하며 짓궂은 일인지를 살펴보라. 그것은 무한한 자비의 하나님으로 하여금 당신 자신의 피조물들, 그것도 한 때는 자기의 총애를 받았던 자들을 멸망시키는 것을 기뻐하게끔 만든다.

(5) 그 남은 자들은 만민 중에 흩어져야 한다. 이것이 저들의 애통을 절정에 이르게 한다. "여호와께서 너를 만민 중에 흩으시리라" (64절). 이 저주는 저들이 오늘날까지 분산돼 있는 사실에서 현저히 이루어진 것이나, 유대인들은 그리스도인이 점유하고 있는 나라든 마호멧 교인이 점유한 나라든 간에 거의 모든 나라에서 찾아 볼 수 있으며, 그들의 수효는 오늘날 적지 아니하여 만약 저들의 하나님의 공동 이해 속에 단결만 한다면 아주 강력한 집단이 될 것이며 가장 강대한 나라나 군주와도 상대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저들은 이 저주의 세력 안에 머물러 있어서, 너무나 심하게 흩어져 있으므로 저들은 뭉쳐질 수가 없었던 것이다. 이 분산에서 예언되는 것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다.

[1] 저들은 어떤 목적으로라도 종교를 가질 수 없으며, 성전이나 제단이나 제사장직도 가질 수 없을 것이다. 어떤 이들은 카톨릭 국가들이 유대인들에게 로마 카톨릭 교회에서 사용하던 성상을 경배하도록 성가시게 강요하던 일이 곧 이 예언의 성취라고 말한다.

[2] 저들은 휴식 곧 육체의 휴식도 얻지 못할 것이었다. "네 발바닥도 쉴 수 없으리라" (65절). 그러나 저들은 이득을 얻을까 하여 끊임없이 움직이거나 박해를 두려워 하여서 계속 이동할 것이니, 모든 유리 방랑하는 유대인이 다 그러한 것이다. (설상 가상으로) 마음의 안식도 없으니 "마음으로 떨며" (65절) "생명에 대한 확신도 없어서" (66절) 평온한 심령에게는 번갈아 가며 와도 반갑게 맞이하는 밝음과 어두움을 저들은 다 싫어하고, 낮과 밤이 다 저들에게는 두려움이 될 것이다(67절). 욥의 형편이 한 때는 그러했으나(욥 7:4) 저들에게는 이런 일이 항상 있겠고 영속적일 것이다. 바울 사도가 이스라엘 백성이 당하리라고 말한 바 눈 멀음과 어두움, 그리고 "저들의 등을 항상 굽게 하는" 범죄는 끊임없는 불안과 당혹을 초래하는 계기가 된다(롬 11:8-10). 그러한 것들을 저들 및 저들 주위의 모든 자에게 고통이 되며 주야로 두려워하고 늘 불안한 것이다. 선한 자들은 그러한 고통에 대항해서 투쟁하며, 고통을 가져다 주는 두려움에 굴하지 말라. 또한 저 악인들은 그 악행 속에서 안심하지 말라! 왜냐하면 하나님의 공포가 악인들을 치러 모두 일어날 때는 그들의 마음이 견디지 못하며 그 손이 강하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아침에는 아하, 저녁이 되었으면 좋겠다 하고 저녁에는 아하, 아침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는 자들은 다음과 같은 점을 말해 주는 것이다.

첫째로 항상 초조하고 걱정이 있어서, 시간이 지루하여 못 마땅해 하며, 시간의 일분 일초를 불평한다. 우리가 번영할 때 시간을 귀하게 여기면, 곤경에 처할 때에도 시간이 그렇게 지루하게 생각되지는 않을 것이다.

둘째로는 항상 놀라고 공포에 질려 있다는 것이니 "낮에 날으는 화살" 과 같은 아침을 두려워하므로 낮이 지나가기를 바랄 것이다. 그러나 이것이 저들께 무슨 소용이 있으리오? 저녁이 오면 떠는 마음이 "밤의 공포" 를 조금도 피할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시 91:5, 6). 그 마음이 하나님께 머물러 있어 "악의 두려움으로부터 요동치 아니하는" 자는 복되리로다! 여기서 살필 것은 두려움은 눈으로 보는 일로 인하여 생길 뿐만 아니라 마음의 공포로부터 생기고, 실제적인 위험에서 뿐 아니라 상상적인 위험에서부터도 발생한다는 사실이다. 공포의 원인들은 잘 조사헤 보면, 그것은 공상의 산물이라는 것이 판명되는 경우가 적지 아니할 것이다.

2. 끝에서는, 하나님께서 친히 저들을 "속박의 집" 에서와 같이 그들을 그 같이 내버려 두실 것임을 경고하신다(68절). "여호와께서 너를 다시 애굽으로 끌어 가실 것이다." 이것은 곧 저들이 애굽의 노예가 되어서 그들에게 혹독한 지배를 받던 때와 같은 처지로 빠짐을 말한다. 하나님께서 이미 저들을 애굽으로부터 인도해 내시고 "너희가 다시는 그 길을 보지 아니할 것이라(신 17:16)" 고 하셨으나, 저들은 이제 또 다시 이전의 노예 상태로 환원될 것이었다. 이방 나그네에게 팔리는 것만 해도 아주 불행한 일이 아닐 수 없는 데, 하물며 그 원수의 손에 팔림에 있어서이랴! 노예라 할지라도 그 값이 있으나 유대인은 모든 천한 것들의 대명사처럼 오명이 높아, 그를 팔려고 내 놓아도 아무도 그를 사려고 하지 아니할 것이니 이로 인해 팔려고 내 놓았던 그 소유주가 저를 더욱 혹독히 부리게 될 것이다. (그들은 말하기를)유대인 삼십명이 단 몇 푼에 팔렸다고들 하니, 이것은 저들이 우리의 구주를 삼십 세겔에 팔았던 것과 같다.

3. 전체적으로 살펴 보면

(1) 유대 민족에 대한 이 예언의 성취는 모세가 하나님의 성령에 의해 말하였다는 것을 나타내는 바이다. 하나님은 정녕 악인의 파멸을 미리 보시며 저들에게 그 경고를 하시나니, 이것은 저들이 참되고 알맞은 때의 회개를 통하여 멸망을 방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며, 또 그렇게 되지 않을 때는 저들로 변명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2) 그런고로 우리는 모두 경외하는 자리에 서며 그리하여 범죄하지 않는 것을 배우자. 나는 어떤 악한 사람이 이 본 장에 나와있는 저주를 읽고서 너무나 노하여 여호야김이 예레미야의 두루마리를 찢듯이 성서에서 그 장을 떼어 냈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그러나 원본이 하나님의 보살피심으로써 기록으로 남아 있는지라, 그 사본 하나 쯤 파손시켜서 어쩌겠다는 것일까? 하나님의 뜻에 따라서 "죄의 삯은 사망" 이라고 하는 사실이 변동할 수 없도록 고정되어 있으니, 사람들이 귀를 기울이든 않든 관계가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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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9 없음.

 

28:60 없음.

 

28:61 없음.

 

28:62 없음.

 

28:63 없음.

 

28:64 없음.

 

28:65 없음.

 

28:66 없음.

 

28:67 없음.

 

28:68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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