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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불타는 수풀(출애굽기 3:1-6)

모세의 생애는 크게 40년씩 셋으로 뚜렷이 대별될 수 있다. 그 첫 40년은 그가 바로 왕궁의 왕자로 지내던 시기요, 둘째 시기는 미디안에서 목자 생활을 하던 때이며 마지막 40년은 여수룬에서 지도자로 있던 시기다.

인간의 생애는 다 그렇지만, 특히 위대한 사람들의 생애는 변화가 많은 것이다. 그는 이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해방하라는 사명을 받음으로써, 제 2차 40년 기간을 끝내게 된 것이다. 하나님은 때때로 당신이 계획하신 일을 위하여 그의 종들을 오래전에 부르시고 은총을 베풀어서 그들을 준비시킨다는 사실을 주목하자. 모세는 이스라엘의 해방자라는 사명을 지니고 태어났지만, 그가 80세가 되기까지는 이에 대해서 한 마디도 듣지 못했다. 이제 다음 사실을 관찰해 보자.

Ⅰ. 하나님이 모세에게 나타나셔서 어떻게 그를 사용하셨는가? 모세는 호렙산 근처에서 양을 치고 있었다(1절). 양치는 일은 그의 신분이나 교육 정도로 봐서는 비천한 일이었다. 그러나 그는 그 일에 만족하여 쉼을 얻으며 거기서 지극한 온유와 만족하는 것을 배웠다. 성서에 나타난 바에 의하면 이것은 그가 배운 어떤 다른 학식보다도 그에게 큰 축복이 되었다. 다음 사실에 주의하자.

1. 우리는 우리가 부름받은 천직에 그대로 순종하며 살아야 하고, 거기서 이탈해서는 안 된다.

2. 위대한 일을 할 자격을 갖춘 자들이 때로 이름 없는 곳에서 유폐되어 지낸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이상하게 생각지는 말아야 한다. 이미 오랫동안 그렇게 지내왔지만 이제 초라하고 비천한 한 목자로서 자기의 생을 마쳐야 하는 것이라 생각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 위대한 일에 들어서기 전의 모세의 운명이었다. 자기를 생매장된 자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들은 등불처럼 자기가 파붇혀 있는 그 곳에서 빛을 밝히는 데에 만족하면서 마침내 하나님께서 그들을 큰 촛대에 꽂아 세우실 때까지 기다리도록 하자.

모세는 이 환상을 보게 되었을 때에 비로소 큰 일에 들어 써진 것이다.



(1) 하나님은 부지런한 자에게 용기를 주신다는 것을 기억하자. 목자들이 자기 양떼를 치고 있던 그 때에, 아기 예수 탄생의 통고를 받았던 것이다(눅 2:8). 사탄은 우리가 게을러지기를 좋아하나 하나님은 우리가 일하는 것을 기뻐하신다.

(2) 은둔은 우리가 하니님과 교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우리는 홀로 있을 때에도 성부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신다. 모세는 바로의 궁전에서보다 광야에서 하나님을 더 분명히 볼 수 있었다.

Ⅱ. 하나님께서 나타나신 광경은 어떠했는가? 그는 놀란 표정으로 덤불이 타고 있는 것을 바라보았을 때 크게 놀랐다. 그 불이 땅에서 나왔는지 하늘에서 내려왔는지는 몰랐으나, 불이 붙었는데도 수풀이 타 없어지지 아니함을 더욱 이상히 여겼다(2절). 그 때 그에게 나타난 것은 여호와의 천사였다. 혹자는 그에게 보내진 그 피조된 천사는 모세가 알아들을 수 있는 말로 말하고 있었다고 한다. 또 어떤 이는 그가 계약의 천사이며 여호와 자신의 대행인이었다고 한다. 아무튼 그것은 하나님의 임재와 영광을 나타내는 특별한 현현이었다. 모세의 문에 보인 현상은 천사의 작용으로 된 것이지만, 그는 그 현상 속에서 자기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들었다.

1. 그는 불꽃을 보았다. "우리 하나님은 소멸시키는 불이신 까닭이다." 애굽에서 이스라엘을 해방하시겠다는 약속은 이미 아브라함에게 주어졌었고, 아브라함은 불타는 횃불을 보았다. 그것은 해방이 주는 기쁨의 빛을 사징하는 것이었다(창 15:17). 그러나 이제는 그 불이 불꽃으로 더욱 밝게 빛나고 있으니, 하나님은 그 해방 사건에서 이스라엘의 대적들에게 공포와 파멸을 안겨 주고 그의 백성들에게는 빛과 의를 주시며, 모든 사람들에게 그의 영광을 나타내시려 하시기 때문이다(사 10:17 참조).

2. 이 불은 키가 크고 울창한 나무에서 나지 아니하고, 덤불 곧 "가시 덤불" 에서 났으니, 이것은 하나님께서 세상의 약자와 멸시받는 자들을 택해서 지혜 있는 자를 부끄럽게 하신다는 것을 의미한다(모세도 이 때는 일개 목자에 지나지 않았다). 하나님께서는 비천한 자들을 훌륭하게 하고 면류관을 씌우시기를 기뻐하신다.

3. "덤불에 불이 붙었으나 소멸되지 않았다." 이것은 이스라엘인들이 지금 애굽의 압박 밑에, 곧 벽돌 가마 가운데서 불타고 있으나 불에 타 없어지지는 않음을 의미한다. 교회는 혼란에 빠지나 절망에 처하지 아니하고, 버림을 받으나 멸망하지는 않는다.

Ⅲ. 이 이상한 광경에 대해 모세는 호기심을 기울였다. "내가 돌이켜 가서 이 큰 광경을 보리라" (3절). 그는 호기심을 가지고 담대히 물음을 제기했다. 모세는 무엇이든간에 할 수만 있다면 그것의 뜻을 알고자 했다. 우리에게도 무엇인가가 제시되면, 우리는 열심히 그 뜻을 탐구해 봐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자.

Ⅳ. 모세는 그 광경에 접근하라는 초대를 받았으나, 무모하거나 지나치게 가까이 다가오지는 말라고 주의를 받았다.

1. 하나님은 은혜를 베풀어 그를 부르셨고, 그는 즉시 응답했다(4절). 모세가 가시 덤불이 타는 것을 목격하고 그것을 살펴 보려고 돌이켰을 때, 그 때에 하나님은 모세를 불러 그가 해야 할 일을 맡기셨다. 만일 그가 그것을 일시적 거짓 현상-iginis fatuus-으로 여기어 볼 가치조차 없는 것으로 소홀히 했다면, 아마도 하나님은 아무 말씀도 하시지 않고 그를 떠나셨을 것이다. 그러나 그가 돌이켰을 때 하나님은 그를 부르셨다. 하나님과 교제하고자 하는 자들은 그에게 나아와야 하며, 그가 그 자신과 능력과 영광을 나타내시기를 즐거워하시는 예식에, 곧 그것이 비록 덤불 속에 있을지라도 거기에 가까이 가야만 할 것이다. 그들은 비록 그것이 질그릇 속에 있다 할지라도 보물 있는 곳으로 나아가야 한다. 기쁨으로 하나님을 찾는 자들은 하나님을 찾을 것이요, 그들에게 풍성한 복을 주시는 하나님을 만날 것이다.

하나님께 나오라, 그가 너희와 함께 하실 것이다. 하나님은 "모세야, 모세야" 하고 그의 이름을 부르셨다. 그가 들은 이 음성은 그가 보았던 광경보다 그를 더욱 놀라게 했다. 주의 말씀은 언제나 주의 영광과 함께 하는 것이다. 이는 하나님이 나타내시는 모든 환상은 하나님의 계시를 뜻하는 것이기 때문이다(욥 4:16 이하;33:14-16).

하나님의 부르심은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큰 효력을 가진다.



(1) 하나님의 영이 그 부르심을 구체화하시어 우리의 이름을 부르실 때이다. 말씀은 "오라, 모든 자여!" 라고 부르신다. 그러나 성령은 그 부름을 구체적으로 적용하여 "오라, 아무개여!" 라고 하신다. "내가 너를 이름으로 아느니라" (출 33:12).

(2) 모세가 여기서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의 주여, 당신의 종에게 말씀하소서! 내가 여기 있어 주의 말씀을 들을 뿐 아니라 나에게 명하신 것을 행하겠나이다" 라고 말한 바와 같이, 그 부르심에 순종하는 대답이 있을 때이다.

2. 하나님은 무모하거나 불경건한 태도로 다가오지 말라고 필요한 주의를 모세에게 주셨다.

(1) 모세는 하나님과의 거리를 지켜야 했다. 가까이 가되, 지나치게 가까이 갈 수는 없었다. 말을 들을 만큼 가까이 갈 수는 있었으나, 하나님의 동정을 살필 수 있을 정도로 가까이 가서는 안 된다. 그의 양심은 만족될 수 있으나, 호기심은 만족될 수 없었다. 하나님과의 친밀성이 경멸을 받지 않도록 주의해야 된다.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갈 때는 언제나 우리와 하나님 사이에는 무한한 거리가 있다는 것을 깊이 인식해야 한다(전 5:2).

어쩌면 이것은 구약의 율법에 어울리는 것인지도 모른다. 구약의 율법은 암흑과 속박과 공포의 울법이나, 다행히도 복음은 우리를 그 모든 것에서 자유롭게 배우고 지성소로 들어갈 수 있는 용기를 우리에게 주며 우리를 더 가까이 초대한다.



(2) 그는 그 부르심에 존경을 표하고 즉각적인 복종을 드려야 한다. 종과 같이 "너는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고 했다. 신을 벗는 다는 것은 오늘날 존경과 복종을 나타내는 뜻으로 모자를 벗는 것과 같은 것이다. 그가 지금 서 있는 그 땅은 거룩한 땅이 되었다. 그것은 하나님의 임재가 계속되는 동안 언제나 존경과 복종의 태도가 계속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흙 묻은 신으로 그 땅을 밟지 말라고 한 것이다. "네 발을 삼갈지라" (전 5:1).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갈 때에는, 엄숙한 여유와 준비된 마음으로 나아가야 한다. 우리의 몸으로 드리는 예식만으로는 별로 유익이 못되지만, 우리는 우리의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진지하고도 경건한 행동으로 마음 속의 존경심을 표현하면서, 경박하고 조급하게 보이는 모든 것을 조심스럽게 피하고, 예배의 엄숙성을 그릇치는 일이 없도록 조심해야 한다.

Ⅴ. 모세에게 알려 주신 하나님의 엄숙한 선포가 있다. "나는 네 조상의 하나님이니라" (6절).

1. 모세에게 존경심과 주의, 그리고 그의 신앙과 복종을 불러 일으키시고 말씀하고 계시는 그분은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스스로 나타내셨다. "나는 여호와니라" 는 이 사실으로 모든 사람에게 명령을 내리기에 족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언제나 우리에게 들리는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 으로 받아들이도록 하자(살전 2:13).

2. 하나님은 그의 조상 곧 그의 경건한 조상 아브라함의 하나님, 그리고 모세와 모든 이스라엘인들의 조상인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으로 알려진 것이다. 그들의 하나님이 이제 그에게 나타나셨기 때문이다. 이것은 다음과 같은 하나님의 뜻을 나타낸다.

(1) 하나님은 모세에게 또 하나의 다른 세계에 관한 지식을 가르쳐 주시고, 미래의 상태에 대한 그의 신앙을 강하게 하시기 위하여 이것을 계획하셨다. 그래서 성서의 가장 훌륭한 해석자이신 우리 주 예수께서 이 사건을, 사두개인들과는 달리, 죽은 자가 살아난다는 것으로 인용하셨다. 예수님은 "모세도 가시나무 떨기에 관한 글에서 (부활의 사실을) 보였다" (눅 20:37)고 말씀하셨다. 즉 하나님은 그것을 예수님으로서 보여 주셨고, 그분 안에서 우리에게도 보여 주신다(마 22:31 이하). 아브라함은 죽었으나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다. 그러므로 아브라함의 영혼은 살아 있어서 하나님은 그의 영혼과 교제하고 계신다. 그의 영혼을 온전히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는 때가 되면 그의 몸이 다시 살아나게 될 것임에 틀림없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조상의 하나님이 되시겠다는 이 약속이 그 조상들에게 주어졌으니, 그것은 미래의 행복도 내포함이 분명하다. 하나님은 그 약속의 말씀에 대한 분명한 응답이 될 만할 어떤 확실한 일도 이 세상에서는 하지 않으셨으나, 그 위대한 약속을 간직하고 계시며 그들을 위해 한 도성을 마련하셨기 때문에 그는 그들의 하나님이라고 불리우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으신다(히 11:6; 행 26:6, 7; 24:15 참조).

(2) 그 조상들에게 하신 특별한 모든 약속의 성취를 모세에게 확신시키기 위하여 이것을 계획하셨다. 그는 이것을 신념 있게 기대하고 있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당신의 계약을 기억하고 계신다는 것이 이로써 나타났기 때문이다(2:24). 다음 사실을 명심하라.

[1] 하나님과 우리의 계약 관계는 우리가 최악의 곤경에 빠졌을 때 가장 좋은 도움이 되며, 하나님의 특별한 약속을 믿는 우리 신앙에 큰 용기를 준다.

[2] 우리가 우리 자신의 무가치함을 인식하게 될 때에는 우리 조상들과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우리가 위로를 받을 수도 있다(대하 22:6).

Ⅵ. 이것이 모세에게 위엄에 찬 감명을 주었다. 사람이 감히 하나님을 바라본다는 것은 수치스럽고도 두려운 일이기 때문에 "그는 자기 얼굴을 가리었다." 게다가 그의 눈을 부시게 하는 그 빛은 하나님의 빛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는 그 불타고 있는 덤불 속에 하나님이 계심을 알기 전에는 그 불꽃을 두려워하지 않았었다. 그렇다. 하나님께서 비록 당신을 "조상의 하나님" 이라고 칭하시고 그와 계약 관계에 있는 하나님이시라고 말씀하시지만, 역시 하나님은 두려운 분이시다.

1. 우리가 하나님을 분명히 인식하면 할수록 우리는 존경과 경건한 두려움으로 그를 경배해야 할 이유를 보다 분명히 알게 된다.

2. 하나님의 은혜와 계약의 사랑이 나타남은 우리의 겸손을 더하게 하사 하나님을 존경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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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인들을 동정하심(출애굽기 3:7-10)

모세는 말씀에 따라 그의 신을 벗고 (의심의 여지 없이 그는 그 명령을 이행하였다;5절). 그리고 얼굴을 가리니 이제 하나님께서 앞으로 애굽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해방해야 하리라는 특별한 임무를 말씀하셨다. 이스라엘인의 고역과 모세의 망명이 40년이나 더 계속되었으므로 모세와 그들을 해방하여 이스라엘이 해방되는 그 때가 도래한 것이다. 하나님은 때때로 당신의 백성들이 하나님을 오래 찾게 한 후에 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오신다는 것을 명심하자. 그러나 주님이 오실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는가?" (눅 18:8).

Ⅰ.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의 고통을 돌아보셨다(7,9절). "내가" 보았으되, "확실히 보았을" 뿐 아니라 엄밀히 살폈으며, 그 일을 숙고하여 보았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주목하신 일은 세가지다.

1. "그들의 우고" 이다(7절). 그들은 바로에게 저들의 억울할 일을 항거할 권리가 허락되어 있지 못했고, 그의 법정 어디에서나 감독관들의 부당할 행동에 대하여 보호를 호소할 수도 없었고 서로서로 불평할 수 조차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들의 눈물을 감찰하셨다. 은밀할 중에 당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의 고통도 하나님은 알고 계신다는 것을 명심하자.

2. 그들의 부르짖음이다. "내가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어 왔고(7절) 그 부르짖음이 내게 이르렀다" (9절). 하나님은 고통받는 그의 백성의 부르짖음에 대해 귀머거리가 아님을 명심하자.

3. 박해자들의 학대이다. "학대도 내가 보았으니" (9절). 하나님이 모르시는 피압박자의 슬픔이 없고, 하나님이 버려 두시는 압박자들의 포악성이 없다. 하나님은 그 모든 일을 친히 살피실 것이다.

Ⅱ. 이스라엘 백성의 조속한 해방과 번영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이 나타나 있다. "내가 그들에게 내려가서 그들을 구하라리" (8절).

1. 그것은 그들을 구하고자 하는 하나님의 결의와 하나님이 그일을 마음이 두고 계셨다는 것을 나타낸다. 그러므로 조속히 그리고 효과적으로 그 일이 이루어지리라는 것을 암시했다. 하나님께서 어떤 특별한 일을 행하실 때는 그 일을 하시기 위해 "내려 오신다" 고 기록되어 있다(사 64:1).

2. 이 해방은 영원한 말씀이 우리를 구하고자 육신이 되어 하늘보좌로부터 내려오신 그리스도에 의한 구원을 상징한다. 모세가 세상에 보내진 사명은 그들의 해방이었다.

하나님은 또한 그들에게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약속하셨으니, 그들의 속박은 자유로, 빈곤은 풍요로, 노동은 휴식으로, 남의 일을 해 주는 소작인의 상태는 자기의 일을 하는 쉽고 영예로운 지주의 상태로 변경되어야만 했다. 하나님께서는 그가 은총을 베풀어서 영적 애굽에서 구하시는 자들을 그는 하늘의 가나안까지 인도하신다는 사실을 유념하자.

Ⅲ. 하나님이 모세에게 준 사명(10절)이 나타나 있다. 모세는 그의 백성들에게 그들이 조속히 구원받을 것을 확신시켜야 하는 이스라엘에 대한 예언자로 보내졌을 뿐 아니라 (물론 그것은 큰 은혜였겠지만) 바로와 협상하는 하나님의 대사로 애굽으로 보내졌다. 또한 그들의 해방을 요구하여 거절되면 선전포고라도 해야 되는 무장한 전령으로 바로에게 보내졌다. 또한 모세는 왕으로서 이스라엘에게 보내졌으니 그들을 지휘하고 명령할 사명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므로 다윗처럼 (시 78:71) "양의 우리에서 취하여 내어" 보다 훨씬 더 고귀한 목자의 직분을 맡게 된 것이다.

하나님은 힘의 근본이시며, 그가 기뻐하시는 자에게 그 힘을 부여해 주신다는 것을 기억하자. 사막에서 한 목자를 부르시어 유대교의 창시자로 만드신 그 손길이 후일에는 어부들을 부르시어 그리스도의 교회를 창시는 데에 하셨다. 그러므로 뛰어난 권능은 하나님께 속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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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에게 주어진 지시(1)(출애굽기 3:11-15)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 하실 때에 하나님은 모세에게도 언론의 자유를 주셨다. 모세는 그것을 잘 이용하였다.

Ⅰ. 모세는 자기가 부름받은 사명에 "내가 누구입니까?" 라고 자신의 부족을 내세워 이의를 제기했다(11절). 모세는 자기가 그런 명예의 일을 할 가치가 없으며 par negotio-그 일에 적합한 자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자기는 용기가 부족하므로, 그가 죽게 될지도 모르는 그런 요구를 바로 왕 앞에 나가서 할 수 없노라고 생각했다. 자기에게는 기술이 부족하므로 애굽에서 이스라엘 자녀들을 이끌어낼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들은 무기도 없으며, 훈련도 받지 않았고, 실의에 빠져 있어 자신조차 가눌 수 없는 상태이니 도저히 그들을 이끌어 나간다는 일은 불가능한 일이라는 것이었다.

1. 모세는 사실상 그 누구보다도 그 일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었으며, 학식과 지혜, 경험, 용기, 신앙이 모두 탁월했다. 그러나 그는 "내가 누구입니까?" 라고 말했던 것이다. 어떤 일을 하기에 적합한 인물이면 인물일수록 그는 자신이 없다고 말하는 것이 보통이라는 것을 명심하자(사 9:8 이하).

2. 이 일은 정말 매우 어려운 일이어서 모세의 용기를 꺾고 신앙을 흔들리게 하기에 족한 일이었다. 슬기롭고 신앙 있는 하나님의 일군일지라도, 교회를 구원하는 과정 속에 있는 어려움 때문에 매우 실망될 때가 있을 때도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3. 모세가 처음에 애굽인을 죽였을 때는 매우 용기가 있었으나 지금은 자신을 잃고 있다. 왜냐하면 선한 사람들을 한결같이 용감하고 열심내지는 못하기 때문이다.

4. 그렇지만 모세가 결국에는 그 일을 해내고 만다. 하나님은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기 때문이다. 겸손한 출발은 대단히 좋은 전조이다.

Ⅱ. 하나님은 이 이의에 대해 응수하신다(12절).

1. 하나님은 친히 모세와 같이 하겠노라고 그의 임재를 약속하셨다. "정녕 너와 함께 있으리라." 이것이면 충분하다. 그 자신으로서는 연약한 지경에 처한 자들도 주 안에서는 강건하여지고, 그의 능력 안에서 힘을 얻을 때는 놀라운 일을 행할 수 있다는 것을 유의하자. 자신에게는 지극히 자신이 없어 주저하는 자도 하나님께 대해서는 뚜렷한 신념을 가질 수도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임재는 보잘 것 없는 자에게 영예를 안겨 주며, 연악하고 우둔한 자에게는 지혜와 힘을 주며, 아무리 큰 어려움조차도 아무 것도 아닌 일로 만드시는 것이다. 그것은 모든 이의에 대하여 충분한 해답이 된다.

2. 하나님은 모세가 그 일을 성공할 것이라고 확신시켰다. 더욱이 이스라엘 백성이 이 산에서 하나님을 경배하리라고 말씀하셨다. 다음 사실들을 명심하자.

(1) 우리에게 하나님을 경배할 수 있는 자유의 문을 열어 주는 그러한 해방이 가장 가치있는 해방이다.

(2) 하나님께서 만일 우리에게 그를 경배할 수 있는 기회와 마음을 주신다면, 그것은 우리에게 마련하신 더 큰 은총에 대한 복되고 고무적인 증거이다.

Ⅲ. 모세는 자기의 사명 수행에 필요한 지시의 말씀을 간구하여, 그것을 받아 철저히 자기를 준비하였다. 하나님께서 지금 어떤 이름으로 자신을 나타내시는지 그 이름을 알기 원하였다(13절).

1. 그는 이스라엘 자손들이 자기에게 "그의 이름이 무엇이냐?" 고 물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것을 묻는 이유는 다음 중의 어느 한 가지리라.

(1) 모세를 당황하게 하기 위하여서이다. 그는 바로가 이스라엘 백성을 보내 줄 것을 종용시키는 일에 있어서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거기를 떠나도록 설득하는 일에도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예상했다. 그들은 떠나기를 주저할 것이고 틀림없이 트집을 잡을 것이며, 모세로 하여금 그의 사명을 다하지 못하게 할 것이니, 아마도 그것은 한 시련이 되리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는 하나님의 이름을 알고 있는가? 그는 하나님의 뜻을 푸는 암호를 가지고 있는가?" 라고 조롱했을 것이다. 한 때 그는 "누가 너를 법관으로 삼았느냐?" 고 하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 그 때 그는 대답하지 못했다. 그는 또다시 당황하고 싶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래서 그는 누구의 이름으로 왔는지 대답할 수 있기를 바랐을 것이다.

(2) 아니면, 그들이 알고 싶어서였을 것이다. 히브리인들은 애굽에서 고된 노동을 했고 교사들도 없었고, 안식일도 잊어버렸으므로 매우 무지하게 자라났다는 것이 두려운 일이었다. 그러므로 그들은 하나님의 신탁의 첫 원리를 들을 필요가 있었다. "그의 이름이 무엇이냐?" 고 하는 이 질문은 그들이 앞으로 어떤 운명을 걸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이라고도 볼 수 있다. 즉 "하나님은 그 사건 속에서 우리에게 어떤 식으로 알려질 것인가? 우리는 그에게서 무엇을 기대할 수 있겠느냐?" 고 하는 물음이다.

2. 모세는 그들에게 대답해 줄 말을 지시해 주기를 원했다. "내가 그들에게 무엇을 말하리이까? 무슨 이름으로 그들에게 나의 권위를 입증하오리까? 나는 뭔가 그들에게 말할 위대하고도 특별한 것이 필요합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내가 꼭 가야 한다면, 나에게 충분한 지시를 주셔서 나의 수고가 헛되지 않게 하옵소서." 다음을 주목하자.

(1) 하나님의 이름으로 백성들에게 말할 자는 사전에 완벽한 준비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지극히 염두에 두어야 한다.

(2) 무엇을 말할 것인가를 알고자하는 자들을 하나님께로 곧 그 은혜의 말씀에로, 그의 은혜의 보좌로 나아가 지시를 받아야 한다(겔 2:7; 3:4, 10, 17).

(3) 우리가 하나님과 어떤 교제를 갖게 될 때마다 우리는 그의 이름을 무엇인가 하는 것을 알려고 해야 하며, 또한 그것을 우리의 의무로 생각해야 한다.

Ⅳ. 하나님은 즉시 이 문제에 대한 충분한 지시를 모세에게 주셨다. 하나님은 두 가지 이름으로 알려지기를 원하셨다.

1.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하나님은 자기 스스로 계신다는 것을 의미하는 이름이다(14절). 이 이름은 여호와라는 그의 이름을 설명하는 것이며, 다음과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1) 그는 자존자(自存者)이시라는 것이다. 그는 자신을 스스로 존재케 하신다. 다른 아무 것에도 의존하지 않았으신다. 이 세상의 가장 위대하는 가장 선한 사람일지라도 "내가 나 된 것" 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았다고 말해야 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절대적으로 말씀하시니, 그는 모든 피조믈 곧 인간과 천사 이상이시다. "나는 스스로 존재하는 자" (I am that I am)라고 말하신다. 그는 자존자이시기 때문에 자족(自足)하시는 분이시며, 그러므로 또한 모든 것에 넉넉하신 분이시다. 또한 영원히 다함이 없는 존재와 축복의 원천이신 것이다.

(2) 그는 영원하시니, 어제나 오늘이나 또 영원히 변함없는 분이시다. 그는 지금이나 미래에도 스스로 계신 자이시다(계 1:8 참조).

(3) 그는 우리 인간이 찾는다고 하여 그것 때문에 발견될 수는 없는 분임을 상징한다. 그 이름은 하나님에 관한 인간의 무모하고도 부질없는 모든 물음을 막아버리는 그런 이름이다. "나의 이름에 대해 캐어 묻지 말라. 이는 비밀임을 알라" (삿 13:18; 잠 30:4). 우리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냐고 묻고 있는가? 그 분은 지금도 계시며, 과거에도 계셨으며, 앞으로도 영원히 계실 스스로 있는 자임을 아는 것으로 우리는 만족해야 한다. 실로 우리가 그에 관해서 들은 것은 얼마나 작고 부분적인 것인가!

(4) 그는 그의 모든 약속에 신실하시고 진실하시니, 그 본성이 그러하듯이 그의 말씀도 불변하시기 때문이다. 거짓말하는 인간과는 전혀 다른 분이다. 이스라엘은 이것을 알라. 곧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었느니라."

2. 또한 그 이름은 그가 어떤 분이신가를 그의 백성에게 나타내시는 그런 이름이다. "스스로 수없는 자" 란 그 이름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놀라게 하고 당혹시키지 않게 하기 위하여, 하나님은 그들에게 친숙하고도 알기 쉬운 다른 이름을 말씀해 주셨다. "너희 조상의 주 하나님이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고 하라고 했다(15절). 이리하여 하나님은 그 자신을 모세에게 알리셨고(6절), 그들에게도 그렇게 알리셨으니,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이다.

(1) 그들의 조상들의 신앙을 그들에게 부활시키기 위하여서이다. 신앙이 이미 심히 부패되어 거의 다 상실되었으니 두려운 일이었다. 신앙의 소생이 그들의 구원에 절대 필요한 것이었다(시 80:19).

(2) 하나님은 그들의 조상들에게 하신 약속의 조속한 이행을 그들이 기대하게 하기 위하여서이다. 아브라말과 이삭과 야곱의 이름이 구체적으로 열거되었다. 왜냐하면 아브라함에게서 계약이 처음으로 이삭과 야곱에게 여러 번 명확히 재천명되었기 때문이다. 이들 세 사람은 계악의 위임자로서 그들의 형제들과는 구별되며 그 계약의 증인으로 선택받은 사람들이다. 그러나 그 형제들은 그 계약을 거부했었다.

하나님께서 이것을 전에도 그랬고 앞으로, 그리고 영원히 당신의 이름으로 삼으시어 그의 백성들이 이 이름으로 그를 알고 다른 모든 거짓 신들로부터 하나님을 분별할 수 있게 하시기 위함이었다(왕상 18:36 참조). 하나님과 그의 백성과의 계약 관계는 영원히 그가 우리들 마음에 두시게 하고 영광스럽게 생각는 하게 하며, 우리는 그에게 영광을 돌려야 함을 잊지말자.

만일 하나님이 이것으로써 모든 세대를 기억하시는 기념으로 삼으신다면, 우리도 이 세상에서 그 계약 관계가 우리와 함께 계속되도록 한다. 그것은 값진 기억이기 때문이다.

 

3:12 없음.

 

3:13 없음.

 

3:14 없음.

 

3:15 없음.

 

3:16

모세에게 주어진 지시(2)(출애굽기 3:16-22)

모세는 여기서 그가 할 일에 대한 지시를 보다 구체적으로 받게 되고, 그의 일이 성공되리라는 것을 미리 충고받는다.

1. 그는 이스라엘 장로들과 협의하여, 그들이 곧 가나안으로 이주하게 되리라는 것에 대한 그들의 기대를 불러 일으켜야 했다(16,17절). 그는 하나님의 신실한 대사로서 하나님이 그에게 말씀하신 바로 그대로 반복해야만 하였다. 목사들은 주께로부터 받은 것은 하나님의 백성에게 전달해야 하며 그들에게 유익한 것은 조금도 빠짐없이 전해야 함을 알자.

17절에 그것이 강조되어 있다. "내가 말하였거니와 내가 너희를 애굽에서 올라가게 하리라. 즉 내가 그것을 말하였노라는 이것만으로 그들을 능히 만족시킬 수 있으리라." 그가 말씀했다면 그가 그것을 이루시지 않겠는가? 우리에게는 말과 행실이 다르나, 하나님에게는 그렇지 않다. 그는 한 마음이시니 누가 그를 돌이킬 수 있겠는가? "내가 그것을 말하였으니, 온 세계가 이를 거역지 못할 것이라. 나의 뜻이 서리라."

이스라엘 장로들에 대한 모세의 일은 성공했을 것이다. 그러므로 그는 "그들이 네 말을 들으리니 ...." 라는 말을 듣게 되었다(18절). 그래서 40년 전처럼 그들이 모세도 추방하지도 않았으리라는 것이다. 은혜로 말미암아 마음을 기울이시고 귀를 여시는 하나님은 그들이 네 말을 들으리라고 미리 말씀하실 수 있었다.

2. 그는 미리 이스라엘 장로들과 함께 애굽 왕 바로에게 나아가 협상해야 했다. 그들은 처음에는 강력한 요구가 아니라, 겸손한 청원의 방법으로 시작해야 했다. 도대체 말을 들어 먹지 아니할 것이 확실한 사람에게 대해서까지도 유순하고 순종적인 태도로 먼저 대하여야 한다. "우리가 당신으로서 청하오니, 우리를 가게 해 주시오." 더욱이 그들은 하나님을 경배하기 위해 시내산까지만 가게 해 달라고 했으며, 가나안으로 아주 가 버리겠다고 말하여서는 아니되었다. 만약 후자를 택한다면 바로가 즉각적으로 거절을 했을 것이다. 그러나 전자의 방법이 매우 유순하고 타당성 있는 요구였으나, 그가 이를 거절하였으니 그것은 아주 용납할 수 없었고 결국 이스라엘인들이 바로 왕국을 완전히 떠나도록 하는 길을 정당화하는 것이었다. 만약 바로가 이스라엘 백성이 시내산으로 가서 제사 드리는 것을 허락지 않는다면, 그들은 가나안에 정착하기 위해 그의 허락도 없이 떠난다는 것은 오히려 당연했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죄인들에게 주시는 그 부르심과 명령은 그들에게 매우 합당할 것이며, 또 그처럼 유순하고 설득력있게 전달되므로, 불순종하는 자의 입은 필경 영원히 말문이 막히고 말 것이다. 모세는 바로와의 협상에서 성공을 거두리라는 말을 여기서 들었다.

(1) 탄원과 설득 및 겸손한 원망으로 협상했으나 모세는 듣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다. 기적으로 권능의 손이 그를 치지 아니하고는 결코 그가 듣지 않으리라 했다. "내가 아노니, 그가 너희를 내보내지 않으리라" (19절). 하나님께서 마음이 곧 완악한 자들을 미리 그리고 확실히 아시면서도, 그들에게 그의 사자들을 보내셨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돌이키게 하여 살게 되기를 원하심이라고 보아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자.

(2) 재앙이 그를 강권하리라는 말을 들었다. "내가 애굽을 치리니, 그 후에야 그가 너희를 보내리라" 고 했다(20절). 하나님 말씀의 능력에 순종치 않는 사람은 하나님의 손의 능력으로 분명히 멸망당한다는 것을 주목하자. 우리는 "하나님이 심판하실 때에는 그가 (모든 이의를) 물리치신다."

(3) 애굽의 백성들은 이스라엘인들이 떠날 때 그들에게 친절을 베풀어 많은 금, 은 그릇과 보석을 주어 그들을 부유하게 하리라고 했다. "내가 애굽 사람으로 이 백성에게 은혜를 입히게 할지라" (21,22절). 다음을 명심하자.

[1] 하나님은 때로 자기 백성의 대적들로 그들과 평화스럽게 하실 뿐 아니라, 그들에게 친절을 베풀게도 하신다.

[2] 하나님은 여러 가지 방식으로 피해자와 가해자 사이에 균형을 이루어 주신다. 즉 피압박자들에게 보상해 주시고 범죄한 자들로 하여금 강압적으로 보상케 하시는 분이시다. 그는 의의 심판 보좌에 앉아 계시기 때문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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