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1 1-3절: 이 부분에서는 이미 언급되었던(31:12-17) 안식일 준수의 명령이 보충, 반복되고 있다. 특히 이를 범한 자를 죽이라는 명령은 계약의 위반자를 사형에 처하던 당대의 관례에 비추어 볼 때, 안식일 준수 계명이 모든 언약을 대표하는 율법으로서 백성들이 지켜야 할 가장 기본적인 계명이었음을 시사해 준다.
온 회중. 이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 앞에서 선택받고 부르심을 받아 애굽, 즉 이방인들로부터 분리되어 나온 무리들이므로 일명 ‘광야 교회’(에클레시아 엔 테 에레모)로도 불리운다(행 7:38).
여호와께서 …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모세가 지금 전달하고 있는 명령의 권위가 자신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있음을 분명히 보여준다.
35:2 안식일 규례에 대해서는 20:8-11에 언급된 주석을 참조하라.
이 날에 일하는 자를 죽일지니. 31:15에서 이미 주어졌던 명령이다. 이와 같은 일은 이스라엘의 체제가 정치와 종교가 일체화된 신정국가(神政國家) 형태였기 때문에 가능했다. 즉 당시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어서 정치와 종교의 수장(首長)이었으니, 그의 말은 종교적인 법이 되는 동시에 곧 정치적인 제재력(制裁力)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35:3 불도 피우지 말지니라. 인간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불처럼 요긴한 것은 없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안식일 만큼은 이러한 필수적인 것조차 금지하셨다. 그 까닭은 안식일에는 불을 피워 음식을 만드는 것과 같은 생활의 가장 기본적인 일도 ‘노동으로서는’ 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즉 오늘날과 같이 성냥이나 전기 따위가 없던 고대 사회에서는 불을 피우는 것이 쉽지 않은 일종의 노동이었으니 하나님께서는 바로 이런 노동을 금하셨던 것이다(Wycliffe).
35:4 4-9절: 여기 언급된 성막 건축을 위한 예물들은 25:3-7에서 이미 지시되었던 것이다. 그런데 이에 대하여 재삼 자세히 언급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처음에 지시받은 내용은 ‘금송아지 사건’(32:1-24) 때문에 백성들에게 전달하지 못했다가 두 번째 언약(34장)을 맺은 후 이를 전달하고 있는 것 같다. 따라서 자세한 내용은 25:3-7 부분의 주석을 참조하라.
35:5 소유 중에서 … 드릴 것. 만물과 온 세계가 다 하나님의 것이다(시 24:1). 따라서 우리가 가진 모든 것도 주인되시는 하나님의 것이다(행 17:25). 하나님은 이 모든 것을 우리들에게 주시어 관리하고 다스리게 하셨다(창 1:28, 2:15). 그러므로 우리들은 주인되시는 하나님께서 요구하실 때는 언제든지 우리들의 것을 하나님께 드려야 할뿐 아니라, 평상시에도 그 모든 것을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일에 사용하여야 할 것이다(눅 3:11).
마음에 원하는 자는 … 드릴지니. 헌금의 참정신이 어디에 있는지를 증언해 주는 구절이다. 비록 하나님의 일을 위하는 데 쓰기 위한 것이라 할지라도 강제로 거두어 들인 헌금이거나 마지못해 내는 것이라면 이는 내지 않은 것만 못하다. 왜냐하면 하나님께 있어서 정작 요구되는 것은 바치는 자의 자발적인 마음과 헌신의 정신이지 헌물 그 자체가 아니기 때문이다. 생각해 보라! 우주 만물의 창조자요 소유주이신 하나님께서 그런 물질을 탐해서 그것을 가져오라 했겠는가?
금과 은과 놋. 성막 본체와 성소의 여러 기구들을 만드는 데 사용되어질 기본 재료이다. 이것들의 세세한 용도에 대하여서는 25:3 주석을 참조하라.
35:6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는 베실과 염소털. 이 중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늘게 꼰 베실로는 성소의 제1휘장(26:1)과 지성소 휘장(26:31) 및 성소 휘장(26:36), 그리고 대제사장의 의복 중 에봇(28:6)과 흉패(28:15)를 만들었다. 반면 베실만으로는 반포 속옷(28:39)과 관(28:39), 속바지(28:42)를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염소털로는 성소의 제2휘장(26:7)을 만들었다.
35:7 숫양의 가죽과 해달의 가죽. 성막 본체의 덮개와 웃덮개 곧 제3휘장과 제4휘장을 만드는 재료이다 (26:14). 그런데 여기서 ‘해달’로 번역된 히브리어 ‘타하쉬’가 정확히 어떤 짐승을 가리키는지에 대하여선 의견이 분분하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구절인 25:5 주석을 참조하라.
조각목. 아카시아 나무의 일종이다. 나뭇결이 아름다우며 재질이 단단하여 가구 제작용으로 많이 사용된다. 성소 기구 중에서는 법궤(25:10)와 진설병 상(25:23), 성막의 널판(26:15)과 번제단(27:1) 등이 이 나무로 만들어졌다(25:5).
35:8 등유. 성소 내의 등잔대에 저녁마다 등불을 켜기 위한 기름으로 감람 열매(olive)에서 추출하였다(27:20, 21).
관유에 드는 향품. 몰약과 육계. 창포 그리고 계피 및 감람유이다(30:23, 24). 이것들로 향 제조법대로 만든 관유는 제사장을 성별하거나 성소 기구들을 거룩히 구별하는 데 사용되었다(30:26-30).
분향할 향을 만드는 향품. 그것은 4가지 향품인데, 즉 소합향과 나감향과 풍자향과 유향이다. 자세한 내용은 30:34-38의 해당 주석을 참조하라.
35:9 호마노. 빨강, 검정, 흰색 등 여러 빛깔이 겹겹으로 줄이 진 보석이다.
에봇과 흉패에 물릴 보석. 에봇을 장식하는 데에는 2개의 호마노가 사용되었으며 흉패를 장식하는 데에는 호마노를 포함한 12개의 보석이 사용되었다(28:9, 17-20).
35:10 너희 중 마음이 지혜로운 자. 여기서 ‘마음이 지혜로운’에 해당하는 원어는 ‘하캄레브’인데. 이들은 각각 하나님께 받은 지혜를 따라 성막의 여러 부품들을 직접 만든 자들을 가리킨다. 이는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신 은사가 제각기 다르다는 것을 시사해 준다(고전 12:4-11). 이처럼 하나님께서 저마다 다른 재능을 주시는 이유는, 성도들로 하여금 각기 다른 처소와 삶의 터전에서 고유한 재능을 발휘하도록 하여 하나님 나라의 확장이라는 원대한 역사를 온전히 이루시기 위함이다.
35:11 성막 본체를 만드는 데 필요한 주요 구성품들이다. 이 중 ‘천막’이란 제1, 2휘장을 가리키며(26:1-13), ‘덮개’란 제3, 4휘장을 가리킨다(26:14). 그리고 ‘갈고리’는 여러 폭의 천을 연결하여 하나의 큰 휘장을 만드는 데 필요한 고리이며(26:6), ‘널판’은 성막 본체의 남, 북, 서쪽 벽을 형성하는 조각목 판이다(26:15-29). 마지막으로 띠와 기둥과 받침은 이러한 널판을 고정시키는 데 필요한 부품들이다(26:19-29).
35:12 지성소에 배치할 성구(聖具) 및 지성소를 가릴 휘장이다. 이 중 ‘증거궤’는 일명 ‘언약궤’(신 31:9) 또는 ‘법궤’(레 16:2)라고도 하는데 그 속에 십계명 두 돌판(25:21)과 아론의 싹난 지팡이, 만나를 넣어 보관하였다(민 17:10). 이는 그 채, 즉 증거궤를 운반하는데 사용할 장대와 더불어 조각목으로 만든 후 겉에 금으로 도금하였다(25:10-16). 그리고 ‘속죄소’는 일종의 ‘증거궤’ 뚜껑에 해당하는데 정금으로 만들었다(25:17-22). 마지막으로 ‘가리는 휘장’은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늘게 꼰 베실로 짠 후 그 위에 그룹을 수 놓아 만들도록 되어 있다(26:31-33).
35:13 상과 … 그 모든 기구. 조각목으로 만든 진설병 상 및 정금으로 만든 대접과 숟가락, 병과 붓는 잔 등을 가리킨다(25:23-29).
진설병. 하나님께 대한 이스라엘 12 지파의 헌신과 감사를 나타내는 떡으로서 제사장이 매 안식일마다 6개씩 두 줄로 떡상 위에 진열하도록 되어 있다(레 24:5-9).
35:14 진설병상과 마찬가지로 성소에 배치할 기구들이다. 이 중 등잔대와 관계된 제반 기구들에 대하여서는 25:31-39에 자세히 나와 있으니 그곳 주석을 참조하라. 분향단에 관계된 일체의 것들에 대하여서는 30:1-10, 23-25, 34-38을 참조하라.
35:15 성막문의 휘장. 이것은 그 재료에 있어서는 지성소 휘장의 것과 동일하나 그룹을 수 놓지 않는 점이 다르다(26:36).
35:16 성막 뜰에 배치할 기구 및 뜰을 구성하는 데 필요한 포장과 부속품들이다. 이 중 제물을 태우는 제단인 번제단과 그 부속기구에 대하여서는 27:1-8 주석을, 제사장들이 제사를 드리거나 성소에 들어가기 전 손발을 씻는 물을 담아 두는 물두멍과 그 부속품에 대하여서는 30:18-21 주석을 각각 참조하라. 그리고 뜰의 포장과 그 부속들에 대하여서는 27:9-19 주석을 참조하라.
35:18 장막 말뚝. 분명치는 않으나 성막의 덮개에 줄을 맨 후 땅에 고정시키기 위한 말뚝이었을 것이다.
뜰의 말뚝. 성막 뜰을 구성하는 포장에 줄을 매어 땅에 고정시키기 위한 말뚝이다<27:19>
줄. 본 절에서 처음 언급된 것으로 장막과 포장을 각각 말뚝에 연결시키기 위한 줄이다.
35:19 정교하게 만든 옷. 그 의미가 불분명한데 KJV는 ‘제사때 입는 옷’(the clothes of service)으로, RSV는 ‘매우 공들여 짠 옷’(the finely worked garments)으로, NIV는 ‘짜서 만든 옷’(the woven garments)으로 각기 번역하고 있다(31:10). 한편 제사장의 의복에 관해서는 28장 주석을 참조하라.
35:21 마음이 감동된 모든 자. ‘감동되다’에 해당하는 ‘나샤’는 ‘받아들이다’, ‘고무되다’는 뜻이다. 따라서 성막을 세우는 일에 ‘마음이 고무된 자’, ‘마음으로 받아들인(적극적으로 동의한)자’ 등으로 번역할 수 있다. 성막은 이같이 백성들의 감동, 즉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깨닫고 그 마음 깊숙한 곳으로부터 자발적으로 헌신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진 자들을 통해 이루어졌다.
자원하는 모든 자. ‘자원하다’는 뜻으로 사용된 ‘나다브’는 ‘자발적으로 바치다’, ‘아낌없이 드리다’, ‘기꺼이 … 하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이는 마음으로부터의 동의와 이에 따른 자발적인 헌납 및 봉사를 행한 자들을 가리킴을 알 수 있다. 한편 이처럼 마음이 감동되어 헌물을 자원하여 드리고픈 심정이 일어나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로만 가능하다 (고후 8:14).
35:22 남녀가 … 여러 가지 금품을. 고대 근동인들은 남녀가 모두 금으로 단장하는 경향이 있었으니(3:22, 32:2) 남자들도 그 같은 금품을 가져올 수 있었을 것이다. 아무튼 그들이 자신을 단장하기 보다는 하나님의 성소를 단장하는 일에 더 적극적이었던 것은 지극히 아름다운 일로서 하나님이 즐겨 받으시는 헌신이 아닐 수 없다(요 12:1-8).
35:24 은. 백성들이 자원하여 바친 이 은(銀)은 생명의 속전으로 거두어진 은(30:12-16)과 더불어 성막의 여러 기구들을 만드는데 사용되었다(36:24, 38:19, 왕하 12:13).
35:25 마음이 슬기로운. 이 말은 ‘마음이 지혜로운’(10절)과 원어상으로 동일하다. 여기서는 ‘손재주가 있는’으로 번역하는 것이 좋은데, 곧 바느질에 관계된 재주를 가리킨다. 한편 여기서 우리는 당시 여인들이 족보와 계수(計數)에서는 비록 제외되었으나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는 은사와 은총만은 남자와 동등하게 받았음을 알 수 있는데 이 점은 신약에서도 분명히 드러난다(눅 8:2, 3, 롬 12:6-8, 16:1).
실을 빼고. [히, 타와우] ‘실을 뽑고’로 번역해야 의미가 잘 전달된다. 기본형인 ‘타와’는 ‘방적하다’, ‘실을 뽑다’란 뜻이다.
35:26 슬기로운 … 여인은 염소털로 실을 뽑았으며. 염소털로 실을 뽑는 작업에는 솜씨가 있고, 한 걸음 더 나아가 마음으로부터 자원하는 여인들이 참여했는데 이로 미루어보아 이 작업은 일반 실을 뽑는 작업보다 더 어려웠던 것 같다(Pulpit Commentary).
35:27 족장. [히, 나시] ‘높다’, ‘존경하다’, ‘명예롭다’는 뜻의 ‘나사’에서 유래한 말로 공동 변역에는 ‘각 지파의 대표’로 번역되어 있고, 여러 영어 성경에는 ‘지도자’(leader)로 번역되어 있다(Living Bible, RSV). 그런데 이들은 일반 백성들보다 더 귀한 것들을 바쳤는데 이는 그들의 지위에 비추어 보아 당연한 일이다. 왜냐하면 지도자적인 위치에 있는 자는 일반 백성들보다 상대적으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이 더 컸으므로 헌신도 클 수밖에 없었다.
35:28 등불에 쓰일 감람 기름은 27:20을 참조하고, 관유에 쓰일 향품은 30:23, 24을, 그리고 분향단에 쓰일 향은 30:34을 각각 참조하라.
35:29 모세의 손을 빌어. [히, 베야드 모쉐] 여기서 ‘손’을 뜻하는 ‘야드’에는 ‘명령’이라는 의미도 있으므로, 이를 의역하면 ‘모세의 명령으로’, ‘모세의 명령을 통해’, 혹은 ‘모세를 통한 명령으로’가 된다. 일반적으로는 ‘모세에 의해’, ‘모세를 통해’로 번역하고 있다. 어쨌든 모세는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사이의 증재자로서 하나님의 명령을 백성들에게 전했고, 백성들은 그를 통해 예물을 하나님께 드렸음을 알 수 있다.
35:30 브살렐. 유다의 6대 손이자, 르비딤 전투시 아론과 더불어 모세의 손을 붙들었던 훌(17:10-12)의 손자이다. 그는 특별한 손재주가 있어서 성막과 기구 제작의 실무 책임자로 임명받았다(31:2).
지명하여 부르시고. [히, 카라 … 베쉠] 직역하면 ‘이름으로 부르시고’이다. 히브리인들에게 있어서 이름이란 인격적, 주종적인 관계를 맺는 특별한 매개로, 이름을 부른다는 것은 곧 명명자(命名者)가 피명명자에 대해 소유 또는 지배의 권리를 갖고 있음을 나타낸다(20:7). 따라서 여기서는 하나님이 브살렐과 특별한 관계를 맺으셨음을 알 수 있다. NEB는 이를 ‘하나님께서 브살렐을 선택하셨다(chosen)’로 번역하기도 했다. 이처럼 하나님의 일을 하기 위해서는 누구든 하나님과 특별한 관계를 맺고 있어야 한다. 한편 모세는 백성 앞에서 공개적으로 브살렐을 임명함으로써, 그의 지위롤 보장해 주고 필요한 권위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해주었다.
35:31 하나님의 영을 … 지혜와 총명과 지식으로. 원문에는 ‘하나님의 영을 … 지혜와 총명과 지식에 충만케 하여’로 되어 있다. 즉 브살렐의 지혜와 총명과 지식이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케 되었다는 뜻이다. 이는 아무리 인간적인 지혜와 지식이 있더라도 하나님의 일을 위해서는 그 지혜와 지식에 하나님의 감동, 감화력이 입혀져야 함을 시사해 준다(요 16:13, 14). 보다 자세한 내용은 31:3 주석을 참조하라.
35:32 제작하는 기술을 고안하게. [히, 라흐쇼브 마하샤보트] 직역하면 ‘작업에 여러 계획들을 고안해 내어’이다. 영어성경 중에는 ‘예술적인 도안을 고안하여’(to devise artistic designs, RSV)로 번역한 것도 있다. 자세한 내용은 평행 구절인 31:4 주석을 참조하라.
35:33 깎아 물리며 … 새기는. 두 말 다 ‘하로쉐트’로서 고도의 숙련된 기술을 요하는 작업을 가리킨다. 아마도 이는 에봇이나 흉패에 물릴 보석을 다루거나(39:6-14) 조각목으로 만드는 기구 따위를 제작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다(31:5).
35:34 오홀리압. 조각과 직조, 수놓는 일에 특별한 재주를 지닌 자로서 성막 건축 및 기구 제작 작업에 있어 브살렐을 보조하는 부 책임자로 임명받았다(31:6).
가르치게 하시며. 가르침을 받는 대상이 명확히 제시되어 있지 않으나 문맥으로 볼 때 브살렐과 오흘리압을 도울 지혜로운 자원 봉사자들이 그 대상일 것이다. 따라서 이 두 사람은 제작 실무와 함께 작업 교육도 담당했음을 알 수 있다.
35:35 지혜로운 마음. 이 말 역시 본 장에서 여러 차례 언급된 대로 ‘숙련된 기술’을 뜻한다(10, 25, 26절).
정교한 일을 고안하게. 32절 주석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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