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내 아들아, 네가 만일 네 이웃을 위하여 담보하고, 타인을 위해 보증을 서
6:1 <실제적 교훈> c) 아이들아, 네가 이웃을 도우려고 담보를 서거나, 남의 딱한 사정을 듣고 보증을 선다면, (c. 1:8절의 주를 볼 것)
6:1 [네 가지 훈계] 얘야, 다른 사람의 빚 때문에 네 재산을 담보로 잡혀 준 일이 있느냐 ? 또는 다른 사람이 무슨 사업을 한다고 하여 그 사람의 보증을 서준 일이 있느냐 ?
6:2 네 입의 말들로 인해 얽매이고, 네 입의 말들로 인해 사로잡히게 되었다면,
6:2 네가 한 그 말에 네가 걸려 들고, 네가 한 그 말에 네가 잡힌다.
6:2 그렇다면 큰일이구나. 네가 재산을 담보로 잡혀 주고 네가 보증을 서준 게 잘못이다. 담보와 보증이라고 하는 것은 올가미와 같은 것이다.
6:3 내 아들아, 너는 네 이웃의 손아귀에 빠졌으니, 이렇게 하여 네 자신을 구하되 가서 네 자신을 낮추고 네 이웃에게 간청하여라.
6:3 c) 아이들아, 네가 너의 이웃의 손에 잡힐 것이니, 어서 그에게 가서 풀어 달라고 겸손히 간청하여라. (c. 1:8절의 주를 볼 것)
6:3 얘야, 이제 네 재산은 다른 사람의 손에 넘어간 것이나 다름없다. 어서 그 사람을 찾아가 '제발 담보를 잡은 것과 보증 선 것을 무효로 해달라'고 애원을 할 수밖에 더 있겠느냐 ? 재산은 건지고 봐야 하지 않겠니 ? 어서 그 사람을 찾아가거라.
6:4 네 두 눈으로 잠들게 하지 말고 네 눈꺼풀도 졸지 않게 하여라.
6:4 잠을 자지도 말고, 졸지도 말고
6:4 이런 상황에 잠잘 생각은 하지도 말아라. 눈붙일 생각도 하지 말아라.
6:5 사냥꾼의 손에서 노루가 벗어나듯, 새가 손에서 벗어나듯 자신을 구하여라.
6:5 노루가 사냥꾼의 손에서 벗어나듯, 새가 새 잡는 사람의 손에서 벗어나듯, 어서 벗어나서 너 자신을 구하여라.
6:5 노루가 뒤쫓아오는 사냥꾼의 눈에 띄지 않으려고 재빠르게 내달리듯, 하늘에 날아다니는 새가 사냥꾼이 쳐놓은 창애에서 날쌔게 빠져 나가듯, 어서 서둘러 벗어나거라.
6:6 게으른 자여, 개미에게 가서 그 하는 것들을 살펴보고 지혜를 얻어라.
6:6 게으른 사람아, 개미에게 가서, 그들이 사는 것을 살펴보고 지혜를 얻어라.
6:6 [게으름뱅이] 일하기 싫어 빈둥거리며 놀고 먹는 자들아, 너희는 개미를 찾아가서 그것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얼마나 슬기로운지 배워라.
6:7 개미는 두목도 감독자도 통치자도 없으나,
6:7 개미는 우두머리도 없고, 지휘관도 없고 통치자도 없지만,
6:7 개미에게 우두머리가 있더냐 ? 일을 하는데 감독관을 본 적 있느냐 ? 개미 떼에게 통치자가 있다는 말을 들어 보았느냐 ?
6:8 여름 동안에 자기의 먹을 것을 준비하고, 추수 때에 자기의 양식을 모은다.
6:8 여름 동안 양식을 마련하고, 추수 때에 먹이를 모아 둔다.
6:8 그런데도 여름내 땀 흘리며 먹을 양식을 장만하지 않더냐 ? 가을걷이 때에도 먹을 거리를 모아들이지 않더냐 ?
6:9 게으른 자여, 네가 언제까지 누워 뒹굴겠느냐? 언제나 네가 잠에서 깨어 일어나겠느냐?
6:9 게으른 사람아, 언제까지 누워 있으려느냐 ? 언제 잠에서 깨어 일어나려느냐 ?
6:9 빈둥빈둥 먹고 놀기만 하는 자들아, 어느 때까지 그렇게 잠만 자려고 하느냐 ? 언제나 잠에서 깨어나려느냐 ?
6:10 "조금만 더 자자. 조금만 더 눈을 붙이자. 손을 모으고 조금만 더 눕자." 하면
6:10 "조금만 더 자야지, 조금만 더 눈을 붙여야지, 조금만 더 팔을 베고 누워 있어야지" 하면,
6:10 조금만 더 자야지, 조금만 더 누워 있어야지, 건강을 유지하려면 좀더 자야지'. 언제까지 이런 소리를 되뇌며 잠자리에서 일어날 생각조차 하지 않으려느냐 ?
6:11 가난이 네게 강도같이 오며, 궁핍이 네게 군사같이 올 것이다.
6:11 네게 가난이 강도처럼 들이닥치고, 빈곤이 a) 방패로 무장한 용사처럼 달려들 것이다. (a. 또는 거지처럼)
6:11 누더기를 걸치고 살아갈 수밖에 없는 날이 득달같이 찾아오리라. 어느 날 갑자기 쪽박을 차고 말리라. 엄청난 군대가 몰려와 모든 것을 빼앗아간 것처럼 가난뱅이가 되리라.
6:12 불량한 사람, 악한 사람은 거짓말을 하고 돌아다니며
6:12 건달과 악인은 그릇된 말이나 하며 돌아다닌다.
6:12 [이간질하는 자들] 급살맞을 것들 ! 못된 짓만 꾸미고 다니다니. 입을 벌렸다 하면 거짓말을 식은죽 먹기보다 더 쉽게 하는 것들.
6:13 그는 눈짓을 하며 발로 신호를 보내고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6:13 그들은 눈짓과 발짓과 손짓으로 서로 신호를 하며,
6:13 눈을 껌벅거리며 서로 눈짓하고 손짓 발짓으로 서로 신호를 보내며 사람 해치는 일을 잘도 꾸미는구나.
6:14 사악한 마음으로 항상 악을 꾀하며 분쟁을 일으킨다.
6:14 그 비뚤어진 마음으로 항상 악을 꼬히며, 싸움만 부추긴다.
6:14 마음이 비뚤어졌으니 꾸미는 일마다 비뚤어질 수밖에. 하는 일마다 사람들과 싸움만 일으키는구나.
6:15 그러므로 졸지에 재앙이 그에게 임하니, 순식간에 망하여 회복되지 못한다.
6:15 그러므로 갑자기 닥쳐오는 재앙을 만나, 순식간에 망하고, 회복되지 못한다.
6:15 그런 짓만 벌이고 돌아다니다가 어느 날 갑자기 천벌을 받으리라. 황천길로 떨어지리라. 그 누가 너희를 돕겠느냐 ? 어느 누가 너희를 돌아보겠느냐 ?
6:16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는 것, 곧 그 마음에 싫어하시는 것이 예닐곱 가지이니,
6:16 주께서 미워하시는 것, 주께서 싫어하시는 것이 예닐곱 가지이다.
6:16 [여호와께서 증오하시는 것] 여호와께서 지겹게 여기시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니 ? 예닐곱 가지가 있단다. 여호와께서는 그것만 생각하셔도 역겨워하시지. 차라리 증오하신다고 말하는 편이 나을지도 모르지. 자, 한번 들어 보아라.
6:17 곧 교만한 눈과 거짓말하는 혀와 무고한 피를 흘리는 손과
6:17 교만한 눈과 거짓말하는 혀와 무죄한 사람을 피 흘리게 하는 손과
6:17 거만하게 치뜨는 눈, 하는 말마다 술술 거짓말만 하는 입, 아무런 잘못도 없는 사람을 때려 잡는 포악한 손,
6:18 악한 흉계를 꾸미는 마음과 빨리 악으로 달려가는 발과
6:18 악한 계교를 꾸미는 마음과 악한 일을 저지르려고 치닫는 발과,
6:18 꾸미는 일마다 남을 억누르고 착취하려고만 하는 생각, 남을 등쳐 먹고 못살게 구는 일이라면 그 누구보다도 더 빨리 내달리는 발,
6:19 거짓말들을 쏟아내는 거짓 증인과 형제들 사이를 이간질하는 자이다.
6:19 거짓으로 증거하는 사람과, 형제 사이를 이간하는 사람이다.
6:19 법정에서 자기가 좀 편해 보겠다고 아무런 잘못도 없는 이웃을 억울하게 만드는 거짓 증언, 같은 겨레, 같은 피붙이끼리 헐뜯고 미워하도록 이간질하는 사람이다.
6:20 내 아들아, 네 아버지의 명령을 지키고 네 어머니의 법을 잊지 마라.
6:20 <부도덕에 대한 경고> b) 아이들아, 아버지의 명령을 지키고, 어머니의 가르침을 저버리지 말아라. (b. 1:8절의 주를 볼 것)
6:20 [다른 집 여인을 조심해야] 얘야, 이 아비가 네게 이리저리 하라고 이르는 말을 명심하여라. 네 어미가 타이르는 말을 흘려 듣지 말아라.
6:21 그것을 항상 네 마음에 새기며, 네 목에 매어두어라.
6:21 그것을 항상 네 마음에 간직하며, 네 목에 걸고 다녀라.
6:21 네 아비와 어미가 이르는 말을 언제나 네 마음속에 새기고 다니거라. 아가씨들이 목걸이를 늘 걸고 다니듯 그 말을 목걸이처럼 늘 드리우고 다녀야 하느니라.
6:22 그것이 네가 걸을 때에 너를 인도하고 네가 잘 때에 너를 지켜주며 네가 깰 때에 네게 말할 것이다.
6:22 그것은 네가 길을 다닐 때에 너를 인도하여 주며, 네가 잠잘 때에 너를 지켜 주고, 네가 깨면 너의 말벗이 되어 줄 것이다.
6:22 네 아비와 어미가 이르는 말은 네가 무슨 일을 하든지 그 일을 잘 해낼 수 있도록 이끌어 줄 것이다. 네가 잠을 잘 때에도 내 아비 어미 말을 명심하면 너를 지켜 줄 것이다. 네가 잠에서 깨어 활동할 때에도 너를 잘 이끌어 줄 것이다.
6:23 이는 명령은 등불이요, 법은 빛이며, 훈계의 꾸지람은 생명 길이기 때문이다.
6:23 참으로 그 명령은 등불이요, 그 가르침은 빛이며, 그 훈계의 책망은 생명의 길이다.
6:23 이 아비 어미가 너에게 차근차근 일러주는 말을 잘 듣고 그대로 살아간다면 네가 어디를 가든지, 무엇을 하든지, 밝은 대낮에 길을 가는 것처럼 앞길이 환하리라. 이 아비 어미가 하는 꾸지람을 들어야 사람답게 살아갈 수 있을게다. 그 꾸지람이 생명을 지키는 길이 된다는 사실을 명심하여라.
6:24 이것이 너를 악한 여자로부터, 외간 여인의 유혹하는 혀로부터 지켜 준다.
6:24 이것이 너를 악한 여자에게서 지켜 주고, 음행하는 여자가 호리는 말에 빠지지 않게 지켜 준다.
6:24 이 아비 어미의 가르침과 꾸지람을 듣고 그대로 살아야 나쁜 계집에게 빠지지 않을 것이다. 나긋나긋하게 다가와 달콤한 말을 속삭여 너를 홀리는 그 계집의 꼬임에 넘어가지 않을거야.
6:25 네 마음에 그 여자의 아름다움을 탐내지 말고 그 여자의 눈길에 매혹당하지 마라.
6:25 네 마음에 그런 여자의 아름다움을 탐내지 말고, 그 눈짓에 홀리지도 말아라.
6:25 그 계집이 아무리 아름답다 해도, 애간장을 녹일 만큼 눈부시게 아름답다 해도, 그 미색에 네 마음을 빼앗겨서는 안 된다. 애교 넘치게 눈웃음 치며 다가온다 해도 그 눈웃음에 빨려 들어가서는 안 되느니라.
6:26 이는 창녀 때문에 너에게 빵 한 조각만 남게 되고, 음란한 유부녀가 네 귀한 생명을 사냥하기 때문이다.
6:26 과연 창녀는 사람을 빵 한 덩이만 남게 만들며, 음란한 여자는 네 귀중한 생명을 앗아간다.
6:26 몸파는 여자를 가까이하다가는 네게 밥한그릇이나 남아나겠느냐 ? 그래, 다른 남자의 아내에게 다가갔다가는 소중한 목숨을 지키지 못하리라.
6:27 사람이 불을 가슴에 품고 자기 옷을 태우지 않을 수 있겠느냐?
6:27 불을 가슴에 안고 다니면서도 옷을 태우지 않을 수 있겠느냐 ?
6:27 활활 타오르는 불을 가슴에 안으면 가슴에 걸친 옷이 남아 나겠느냐 ? 어떤 사람의 가슴이 타지 않겠느냐 ?
6:28 사람이 숯불 위를 걷고도 그의 발들이 데지 않겠느냐?
6:28 숯불 위를 걸어 다니면서도 발을 데지 않을 수 있겠느냐 ?
6:28 시뻘겋게 달아오른 숯불 위를 맨발로 걸어간다고 하자. 그 어떤 장사의 발이라고 남아 나겠느냐 ?
6:29 이웃의 아내와 동침하려 들어가는 자도 이와 같으니, 그 여자를 만지는 자는 모두 벌을 면치 못할 것이다.
6:29 남의 아내와 간통하는 자가 이렇다. 남의 아내를 범하고서도 어찌 무사하기를 바라겠느냐 ?
6:29 이웃집 아내와 함께 잠자리에 드는 사람도 이러하리라. 남의 아내를 만지기만 했다고 해서 아무 일 없으리라고 생각하지는 말아라.
6:30 사람이 만일 굶주려서 배를 채우려고 훔쳤다면 사람들이 그를 멸시치는 않을 것이나,
6:30 도둑이 다만 허기진 배를 채우려고 훔쳤다면, 사람들이 그 도둑을 멸시하지는 않을 것이다.
6:30 어떤 사람이 배고파 허기진 배를 채우려고 남의 집 밥을 훔쳤다고 하자. 그렇다면 그 사람은 동정이라도 받을 것이다.
6:31 훔치다 들키면 그는 일곱 배로 갚아야 할 것이니, 자기 집의 모든 것들을 내주어야 한다.
6:31 그래도 훔치다 들키면 일곱 배를 갚아야 하고, 심하면 자기 집에 있는 모든 재산을 다 내주어야 할 것이다.
6:31 하지만 훔치다가 그 자리에서 붙잡힌다면 일곱 배로 갚아야 하지 않겠느냐 ? 자기 집에 있는 것까지 다 가져다 주어야 하지 않겠느냔 말이다.
6:32 간음하는 자는 지각이 없는 사람이니, 그것을 행하는 자는 자신의 영혼을 파멸시키는 자이다.
6:32 남의 아내와 간음하는 사람은 생각이 모자라는 사람이다. 자기 영혼을 망치려는 사람만이 그런 일을 한다.
6:32 남의 집 아내와 잠자리를 같이하는 것도 이처럼 미련하고 정신 없는 짓이다. 이러한 짓을 하는 자들은 자기 목숨을 우습게 여기는 자이다.
6:33 그는 상처와 수치를 얻게 되고, 그의 부끄러움을 씻을 수 없을 것이다.
6:33 그는 매를 맞고 창피를 당할 것이니, 그 수치를 절대로 씻을 수 없을 것이다.
6:33 그 집 남편이 가만히 있을 성싶으냐 ? 얻어 맞고 창피를 당할 것 아니냐 ? 남의 집 아내와 잠자리를 같이하다가 그 남편에게 얻어맞았다는 수치를 두고두고 씻지 못할 것 아니냐 ?
6:34 이는 남편이 질투에 불타서 복수하는 날에 용서치 않을 것이며,
6:34 그의 남편이 질투에 불타서 복수하는 날, 조금도 동정하여 주지 않을 것이다.
6:34 이렇게 그 남편의 질투가 불붙어 화를 내며 앙갚음을 하려고 달려드는 날, 누가 그 남편을 말리겠느냐 ? 그에게 용서받을 생각은 하지도 말아라.
6:35 그는 어떤 보상도 마다하고, 많은 선물을 줄지라도 받으려 하지 않을 것이다.
6:35 어떤 보상도 거들떠보려고 하지 않을 것이며, 아무리 많은 위자료를 가져다 주어도 받으려 하지 않을 것이다.
6:35 돈, 돈 한다마는 돈으로 그 남편의 마음을 달랠 수 있겠느냐 ? 아무리 값진 선물을 그 남편에게 갖다 준다해도 그의 화는 풀리지 않을 것이다. 노여움만 더할 뿐이다.
6:1 <실제적 교훈> c) 아이들아, 네가 이웃을 도우려고 담보를 서거나, 남의 딱한 사정을 듣고 보증을 선다면, (c. 1:8절의 주를 볼 것)
6:1 [네 가지 훈계] 얘야, 다른 사람의 빚 때문에 네 재산을 담보로 잡혀 준 일이 있느냐 ? 또는 다른 사람이 무슨 사업을 한다고 하여 그 사람의 보증을 서준 일이 있느냐 ?
6:2 네 입의 말들로 인해 얽매이고, 네 입의 말들로 인해 사로잡히게 되었다면,
6:2 네가 한 그 말에 네가 걸려 들고, 네가 한 그 말에 네가 잡힌다.
6:2 그렇다면 큰일이구나. 네가 재산을 담보로 잡혀 주고 네가 보증을 서준 게 잘못이다. 담보와 보증이라고 하는 것은 올가미와 같은 것이다.
6:3 내 아들아, 너는 네 이웃의 손아귀에 빠졌으니, 이렇게 하여 네 자신을 구하되 가서 네 자신을 낮추고 네 이웃에게 간청하여라.
6:3 c) 아이들아, 네가 너의 이웃의 손에 잡힐 것이니, 어서 그에게 가서 풀어 달라고 겸손히 간청하여라. (c. 1:8절의 주를 볼 것)
6:3 얘야, 이제 네 재산은 다른 사람의 손에 넘어간 것이나 다름없다. 어서 그 사람을 찾아가 '제발 담보를 잡은 것과 보증 선 것을 무효로 해달라'고 애원을 할 수밖에 더 있겠느냐 ? 재산은 건지고 봐야 하지 않겠니 ? 어서 그 사람을 찾아가거라.
6:4 네 두 눈으로 잠들게 하지 말고 네 눈꺼풀도 졸지 않게 하여라.
6:4 잠을 자지도 말고, 졸지도 말고
6:4 이런 상황에 잠잘 생각은 하지도 말아라. 눈붙일 생각도 하지 말아라.
6:5 사냥꾼의 손에서 노루가 벗어나듯, 새가 손에서 벗어나듯 자신을 구하여라.
6:5 노루가 사냥꾼의 손에서 벗어나듯, 새가 새 잡는 사람의 손에서 벗어나듯, 어서 벗어나서 너 자신을 구하여라.
6:5 노루가 뒤쫓아오는 사냥꾼의 눈에 띄지 않으려고 재빠르게 내달리듯, 하늘에 날아다니는 새가 사냥꾼이 쳐놓은 창애에서 날쌔게 빠져 나가듯, 어서 서둘러 벗어나거라.
6:6 게으른 자여, 개미에게 가서 그 하는 것들을 살펴보고 지혜를 얻어라.
6:6 게으른 사람아, 개미에게 가서, 그들이 사는 것을 살펴보고 지혜를 얻어라.
6:6 [게으름뱅이] 일하기 싫어 빈둥거리며 놀고 먹는 자들아, 너희는 개미를 찾아가서 그것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얼마나 슬기로운지 배워라.
6:7 개미는 두목도 감독자도 통치자도 없으나,
6:7 개미는 우두머리도 없고, 지휘관도 없고 통치자도 없지만,
6:7 개미에게 우두머리가 있더냐 ? 일을 하는데 감독관을 본 적 있느냐 ? 개미 떼에게 통치자가 있다는 말을 들어 보았느냐 ?
6:8 여름 동안에 자기의 먹을 것을 준비하고, 추수 때에 자기의 양식을 모은다.
6:8 여름 동안 양식을 마련하고, 추수 때에 먹이를 모아 둔다.
6:8 그런데도 여름내 땀 흘리며 먹을 양식을 장만하지 않더냐 ? 가을걷이 때에도 먹을 거리를 모아들이지 않더냐 ?
6:9 게으른 자여, 네가 언제까지 누워 뒹굴겠느냐? 언제나 네가 잠에서 깨어 일어나겠느냐?
6:9 게으른 사람아, 언제까지 누워 있으려느냐 ? 언제 잠에서 깨어 일어나려느냐 ?
6:9 빈둥빈둥 먹고 놀기만 하는 자들아, 어느 때까지 그렇게 잠만 자려고 하느냐 ? 언제나 잠에서 깨어나려느냐 ?
6:10 "조금만 더 자자. 조금만 더 눈을 붙이자. 손을 모으고 조금만 더 눕자." 하면
6:10 "조금만 더 자야지, 조금만 더 눈을 붙여야지, 조금만 더 팔을 베고 누워 있어야지" 하면,
6:10 조금만 더 자야지, 조금만 더 누워 있어야지, 건강을 유지하려면 좀더 자야지'. 언제까지 이런 소리를 되뇌며 잠자리에서 일어날 생각조차 하지 않으려느냐 ?
6:11 가난이 네게 강도같이 오며, 궁핍이 네게 군사같이 올 것이다.
6:11 네게 가난이 강도처럼 들이닥치고, 빈곤이 a) 방패로 무장한 용사처럼 달려들 것이다. (a. 또는 거지처럼)
6:11 누더기를 걸치고 살아갈 수밖에 없는 날이 득달같이 찾아오리라. 어느 날 갑자기 쪽박을 차고 말리라. 엄청난 군대가 몰려와 모든 것을 빼앗아간 것처럼 가난뱅이가 되리라.
6:12 불량한 사람, 악한 사람은 거짓말을 하고 돌아다니며
6:12 건달과 악인은 그릇된 말이나 하며 돌아다닌다.
6:12 [이간질하는 자들] 급살맞을 것들 ! 못된 짓만 꾸미고 다니다니. 입을 벌렸다 하면 거짓말을 식은죽 먹기보다 더 쉽게 하는 것들.
6:13 그는 눈짓을 하며 발로 신호를 보내고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6:13 그들은 눈짓과 발짓과 손짓으로 서로 신호를 하며,
6:13 눈을 껌벅거리며 서로 눈짓하고 손짓 발짓으로 서로 신호를 보내며 사람 해치는 일을 잘도 꾸미는구나.
6:14 사악한 마음으로 항상 악을 꾀하며 분쟁을 일으킨다.
6:14 그 비뚤어진 마음으로 항상 악을 꼬히며, 싸움만 부추긴다.
6:14 마음이 비뚤어졌으니 꾸미는 일마다 비뚤어질 수밖에. 하는 일마다 사람들과 싸움만 일으키는구나.
6:15 그러므로 졸지에 재앙이 그에게 임하니, 순식간에 망하여 회복되지 못한다.
6:15 그러므로 갑자기 닥쳐오는 재앙을 만나, 순식간에 망하고, 회복되지 못한다.
6:15 그런 짓만 벌이고 돌아다니다가 어느 날 갑자기 천벌을 받으리라. 황천길로 떨어지리라. 그 누가 너희를 돕겠느냐 ? 어느 누가 너희를 돌아보겠느냐 ?
6:16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는 것, 곧 그 마음에 싫어하시는 것이 예닐곱 가지이니,
6:16 주께서 미워하시는 것, 주께서 싫어하시는 것이 예닐곱 가지이다.
6:16 [여호와께서 증오하시는 것] 여호와께서 지겹게 여기시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니 ? 예닐곱 가지가 있단다. 여호와께서는 그것만 생각하셔도 역겨워하시지. 차라리 증오하신다고 말하는 편이 나을지도 모르지. 자, 한번 들어 보아라.
6:17 곧 교만한 눈과 거짓말하는 혀와 무고한 피를 흘리는 손과
6:17 교만한 눈과 거짓말하는 혀와 무죄한 사람을 피 흘리게 하는 손과
6:17 거만하게 치뜨는 눈, 하는 말마다 술술 거짓말만 하는 입, 아무런 잘못도 없는 사람을 때려 잡는 포악한 손,
6:18 악한 흉계를 꾸미는 마음과 빨리 악으로 달려가는 발과
6:18 악한 계교를 꾸미는 마음과 악한 일을 저지르려고 치닫는 발과,
6:18 꾸미는 일마다 남을 억누르고 착취하려고만 하는 생각, 남을 등쳐 먹고 못살게 구는 일이라면 그 누구보다도 더 빨리 내달리는 발,
6:19 거짓말들을 쏟아내는 거짓 증인과 형제들 사이를 이간질하는 자이다.
6:19 거짓으로 증거하는 사람과, 형제 사이를 이간하는 사람이다.
6:19 법정에서 자기가 좀 편해 보겠다고 아무런 잘못도 없는 이웃을 억울하게 만드는 거짓 증언, 같은 겨레, 같은 피붙이끼리 헐뜯고 미워하도록 이간질하는 사람이다.
6:20 내 아들아, 네 아버지의 명령을 지키고 네 어머니의 법을 잊지 마라.
6:20 <부도덕에 대한 경고> b) 아이들아, 아버지의 명령을 지키고, 어머니의 가르침을 저버리지 말아라. (b. 1:8절의 주를 볼 것)
6:20 [다른 집 여인을 조심해야] 얘야, 이 아비가 네게 이리저리 하라고 이르는 말을 명심하여라. 네 어미가 타이르는 말을 흘려 듣지 말아라.
6:21 그것을 항상 네 마음에 새기며, 네 목에 매어두어라.
6:21 그것을 항상 네 마음에 간직하며, 네 목에 걸고 다녀라.
6:21 네 아비와 어미가 이르는 말을 언제나 네 마음속에 새기고 다니거라. 아가씨들이 목걸이를 늘 걸고 다니듯 그 말을 목걸이처럼 늘 드리우고 다녀야 하느니라.
6:22 그것이 네가 걸을 때에 너를 인도하고 네가 잘 때에 너를 지켜주며 네가 깰 때에 네게 말할 것이다.
6:22 그것은 네가 길을 다닐 때에 너를 인도하여 주며, 네가 잠잘 때에 너를 지켜 주고, 네가 깨면 너의 말벗이 되어 줄 것이다.
6:22 네 아비와 어미가 이르는 말은 네가 무슨 일을 하든지 그 일을 잘 해낼 수 있도록 이끌어 줄 것이다. 네가 잠을 잘 때에도 내 아비 어미 말을 명심하면 너를 지켜 줄 것이다. 네가 잠에서 깨어 활동할 때에도 너를 잘 이끌어 줄 것이다.
6:23 이는 명령은 등불이요, 법은 빛이며, 훈계의 꾸지람은 생명 길이기 때문이다.
6:23 참으로 그 명령은 등불이요, 그 가르침은 빛이며, 그 훈계의 책망은 생명의 길이다.
6:23 이 아비 어미가 너에게 차근차근 일러주는 말을 잘 듣고 그대로 살아간다면 네가 어디를 가든지, 무엇을 하든지, 밝은 대낮에 길을 가는 것처럼 앞길이 환하리라. 이 아비 어미가 하는 꾸지람을 들어야 사람답게 살아갈 수 있을게다. 그 꾸지람이 생명을 지키는 길이 된다는 사실을 명심하여라.
6:24 이것이 너를 악한 여자로부터, 외간 여인의 유혹하는 혀로부터 지켜 준다.
6:24 이것이 너를 악한 여자에게서 지켜 주고, 음행하는 여자가 호리는 말에 빠지지 않게 지켜 준다.
6:24 이 아비 어미의 가르침과 꾸지람을 듣고 그대로 살아야 나쁜 계집에게 빠지지 않을 것이다. 나긋나긋하게 다가와 달콤한 말을 속삭여 너를 홀리는 그 계집의 꼬임에 넘어가지 않을거야.
6:25 네 마음에 그 여자의 아름다움을 탐내지 말고 그 여자의 눈길에 매혹당하지 마라.
6:25 네 마음에 그런 여자의 아름다움을 탐내지 말고, 그 눈짓에 홀리지도 말아라.
6:25 그 계집이 아무리 아름답다 해도, 애간장을 녹일 만큼 눈부시게 아름답다 해도, 그 미색에 네 마음을 빼앗겨서는 안 된다. 애교 넘치게 눈웃음 치며 다가온다 해도 그 눈웃음에 빨려 들어가서는 안 되느니라.
6:26 이는 창녀 때문에 너에게 빵 한 조각만 남게 되고, 음란한 유부녀가 네 귀한 생명을 사냥하기 때문이다.
6:26 과연 창녀는 사람을 빵 한 덩이만 남게 만들며, 음란한 여자는 네 귀중한 생명을 앗아간다.
6:26 몸파는 여자를 가까이하다가는 네게 밥한그릇이나 남아나겠느냐 ? 그래, 다른 남자의 아내에게 다가갔다가는 소중한 목숨을 지키지 못하리라.
6:27 사람이 불을 가슴에 품고 자기 옷을 태우지 않을 수 있겠느냐?
6:27 불을 가슴에 안고 다니면서도 옷을 태우지 않을 수 있겠느냐 ?
6:27 활활 타오르는 불을 가슴에 안으면 가슴에 걸친 옷이 남아 나겠느냐 ? 어떤 사람의 가슴이 타지 않겠느냐 ?
6:28 사람이 숯불 위를 걷고도 그의 발들이 데지 않겠느냐?
6:28 숯불 위를 걸어 다니면서도 발을 데지 않을 수 있겠느냐 ?
6:28 시뻘겋게 달아오른 숯불 위를 맨발로 걸어간다고 하자. 그 어떤 장사의 발이라고 남아 나겠느냐 ?
6:29 이웃의 아내와 동침하려 들어가는 자도 이와 같으니, 그 여자를 만지는 자는 모두 벌을 면치 못할 것이다.
6:29 남의 아내와 간통하는 자가 이렇다. 남의 아내를 범하고서도 어찌 무사하기를 바라겠느냐 ?
6:29 이웃집 아내와 함께 잠자리에 드는 사람도 이러하리라. 남의 아내를 만지기만 했다고 해서 아무 일 없으리라고 생각하지는 말아라.
6:30 사람이 만일 굶주려서 배를 채우려고 훔쳤다면 사람들이 그를 멸시치는 않을 것이나,
6:30 도둑이 다만 허기진 배를 채우려고 훔쳤다면, 사람들이 그 도둑을 멸시하지는 않을 것이다.
6:30 어떤 사람이 배고파 허기진 배를 채우려고 남의 집 밥을 훔쳤다고 하자. 그렇다면 그 사람은 동정이라도 받을 것이다.
6:31 훔치다 들키면 그는 일곱 배로 갚아야 할 것이니, 자기 집의 모든 것들을 내주어야 한다.
6:31 그래도 훔치다 들키면 일곱 배를 갚아야 하고, 심하면 자기 집에 있는 모든 재산을 다 내주어야 할 것이다.
6:31 하지만 훔치다가 그 자리에서 붙잡힌다면 일곱 배로 갚아야 하지 않겠느냐 ? 자기 집에 있는 것까지 다 가져다 주어야 하지 않겠느냔 말이다.
6:32 간음하는 자는 지각이 없는 사람이니, 그것을 행하는 자는 자신의 영혼을 파멸시키는 자이다.
6:32 남의 아내와 간음하는 사람은 생각이 모자라는 사람이다. 자기 영혼을 망치려는 사람만이 그런 일을 한다.
6:32 남의 집 아내와 잠자리를 같이하는 것도 이처럼 미련하고 정신 없는 짓이다. 이러한 짓을 하는 자들은 자기 목숨을 우습게 여기는 자이다.
6:33 그는 상처와 수치를 얻게 되고, 그의 부끄러움을 씻을 수 없을 것이다.
6:33 그는 매를 맞고 창피를 당할 것이니, 그 수치를 절대로 씻을 수 없을 것이다.
6:33 그 집 남편이 가만히 있을 성싶으냐 ? 얻어 맞고 창피를 당할 것 아니냐 ? 남의 집 아내와 잠자리를 같이하다가 그 남편에게 얻어맞았다는 수치를 두고두고 씻지 못할 것 아니냐 ?
6:34 이는 남편이 질투에 불타서 복수하는 날에 용서치 않을 것이며,
6:34 그의 남편이 질투에 불타서 복수하는 날, 조금도 동정하여 주지 않을 것이다.
6:34 이렇게 그 남편의 질투가 불붙어 화를 내며 앙갚음을 하려고 달려드는 날, 누가 그 남편을 말리겠느냐 ? 그에게 용서받을 생각은 하지도 말아라.
6:35 그는 어떤 보상도 마다하고, 많은 선물을 줄지라도 받으려 하지 않을 것이다.
6:35 어떤 보상도 거들떠보려고 하지 않을 것이며, 아무리 많은 위자료를 가져다 주어도 받으려 하지 않을 것이다.
6:35 돈, 돈 한다마는 돈으로 그 남편의 마음을 달랠 수 있겠느냐 ? 아무리 값진 선물을 그 남편에게 갖다 준다해도 그의 화는 풀리지 않을 것이다. 노여움만 더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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