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 그런데 그녀가 아이를 배어, 해산의 고통을 겪는 가운데, 울부짖고 있었다. 곧 출산하려고 진통을 겪고 있었다.
12:3 그때에 하늘에 또 다른 이적이 나타났다. 보라, 일곱 머리와 열 뿔을 가졌으며, 그의 머리들 위에 일곱 개의 관들을 쓴 큰 붉은 용을 보라.
12:4 그때에 그의 꼬리가 하늘의 별들 중 삼분의 일을 끌어다가, 땅으로 내던졌다. 그리고 그 용이, 그 여자의 아이가 태어나자 마자 그 아이를 삼키려고, 막 해산하려고 하는 그녀 앞에 서있었다.
12:5 그때에 그녀가 사내아이를 낳았다. 이 아이는 철장으로 모든 민족들을 다스릴 자였다. 그러나 그녀의 아이는 채여 올라가, [하나님]께로, 그분의 왕좌로 올라갔다.
12:6 그리고 그 여자는 광야로 도피하였다. 거기에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한 처소가 그녀에게 있었다. 이것은 그들로 하여금 천이백육십 일 동안 거기서 그녀를 양육하게 하기 위함이었다.
12:7 그리고 하늘에 전쟁이 있었다. 미가엘과 그의 천사들이 용을 대적하여 싸웠다. 그리고 용과 그의 천사들도 싸웠으나,
12:8 이기지 못하였다. 그리고 하늘에서 자기들의 처소를 다시는 찾지 못하였다.
12:9 그렇게 해서 그 큰 용이 내쫓겼다. 곧 저 옛 뱀, 온 세상을 속이는 '마귀', 곧 '사탄'이라고 불리는 자가 내쫓겼다. 그가 땅으로 내쫓겼고, 그의 천사들도 그와 함께 내쫓겼다.
12:10 그리고 내가 하늘에 큰 음성이 있어 이같이 말하는 것을 들었다. "이제 구원과, 강한 힘과, 우리 [하나님]의 왕국과, 그분의 [그리스도]의 권능이 임하였다. 왜냐하면 우리 형제들을 고소하는 자,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으로 그들을 고소하던 자가 쫓겨났기 때문이다.
12:11 그리고 그들이 [어린양]의 피와, 자기들이 증언한 증언의 말에 의하여 그를 이겼으며, 그들은 죽기까지 자신들의 목숨들을 사랑하지 않았다.
12:12 그러므로 너희 하늘들아, 그리고 하늘들 안에 거하는 자들아 즐거워하라. 땅과 바다에 거하는 자들에게 화가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마귀가 자기 때가 잠시 동안만 남은 것을 알므로, 크게 진노하여 너희에게로 내려갔기 때문이다." 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
12:13 그때에 용이 자기가 땅으로 내쫓긴 것을 보고, 사내아이를 낳은 그 여자를 핍박하였다.
12:14 그런데 그 여자에게 큰 독수리의 두 날개가 주어졌다. 이것은 그녀가 광야, 곧 그녀의 처소로 날아가, 거기서 그 뱀의 얼굴을 피하여,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 동안 양육되게 하기 위함이었다.
12:15 이에 뱀이 여자의 뒤를 따라가 자기 입으로부터 물을 홍수같이 내뿜어, 그가 그녀로 하여금 홍수에 떠내려가게 하려고 했다.
12:16 그러나 땅이 여자를 구하였다. 왜냐하면 땅이 자기 입을 벌려, 용이 그의 입으로부터 내뿜은 홍수를 집어삼켰기 때문이었다.
12:17 이에 용이 여자에게 진노하여, 그녀의 씨 중에서 남은 자들, 곧 [하나님]의 명령들을 지키고, [예수 그리스도]의 증언을 가진 자들과 전쟁을 하려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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