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 그리고 때가 되어 농부들로부터 포도원의 소출을 받으려고 농부들에게 한 종을 보냈다.
12:3 그런데 그들이 그를 붙잡아 때리고, 그를 빈손으로 보냈다.
12:4 이에 그가 다시 다른 종을 그들에게 보냈다. 그러자 그들이 그에게 돌을 던져, 머리에 상처를 입혔고, 그를 수치스럽게 취급하여 보냈다.
12:5 그리고 다시 그가 다른 종을 보냈다. 이에 그들이 그를 죽였고, 그렇게 해서 그들이 많은 다른 종들을 더러는 때리고 더러는 죽였다.
12:6 그러나 그에게 아직 한 아들, 곧 그가 극진히 사랑하는 자가 있었으므로, 그가 마지막으로 그 아들을 또한 그들에게 보내며 말씀하셨다. "그들이 내 아들은 공경할 것이다."
12:7 그러나 그 농부들은 자기들끼리 말했다. "이 사람은 상속자이다. 자, 우리가 그를 죽이자. 그러면 그 상속 재산이 우리 것이 될 것이다."
12:8 그리고 그를 잡아서 죽였고, 포도원 밖으로 내던졌다.
12:9 그러므로 포도원 주인이 어떻게 하겠느냐? 그가 와서 농부들을 죽이고, 포도원을 다른 사람들에게 줄 것이다.
12:10 너희가 다음 성경 기록을 읽지 못했느냐?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리 돌이 되었다.
12:11 이것은 [주]께서 행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보기에 놀랍다." 라는 기록을 읽지 못했느냐?" 라고 말씀하셨다.
12:12 이에 그들이 그분께서 자기들을 대적하여 그 비유를 말씀하신 것을 알았으므로, 그분을 붙잡으려 하였다. 그러나 그들이 백성들을 두려워하였다. 그러므로 그들은 그분을 떠나 자기들의 길로 갔다.
12:13 그리고 그들이 그분께서 하시는 말씀들로 책잡아 그분을 붙잡기 위하여, 바리새인들과 헤롯 당원들 중의 몇 사람을 그분께 보냈다.
12:14 그렇게 해서 그들이 와서 그분께 말했다. "[선생님], 우리가 [선생님]은 진실하시고, 누구도 개의치 않으신다고 알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선생님]께서는 사람들의 바깥 모습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으시고, 진리 안에서 [하나님]의 길을 가르치시기 때문입니다. 카이사르에게 공세를 바치는 것이 율법에 맞습니까, 아니면 맞지 않습니까?
12:15 우리가 바쳐야 합니까? 아니면 바치지 말아야 합니까?" 라고 말했다. 이에 그분께서 그들의 위선을 아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어찌하여 나를 시험하느냐? 페니 하나를 내게 가져와, 나로 하여금 보게 하라."
12:16 그렇게 해서 그들이 그것을 가져왔고, 그분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이 형상과 그 위에 쓰인 글이 누구의 것이냐?" 이에 그들이 그분께 말했다. "카이사르의 것입니다."
12:17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응답하여 말씀하셨다. "카이사르의 것들은 카이사르에게 주고, [하나님]의 것들은 [하나님]께 바쳐라." 그러자 그들이 그분으로 인해 크게 놀랐다.
12:18 그 다음에는 부활이 없다고 말하는 사두개인들이 그분께 와서, 그분에게 물어 말했다.
12:19 "[선생님], 모세는 우리에게, '어떤 사람의 형이 죽어서, 형의 뒤에 아내를 남기고 아이를 남기지 않으면, 그의 동생이 형의 아내를 맞아들여 자기 형에게 씨를 일으켜야 한다.' 라고 써 주었습니다.
12:20 그런데 일곱 형제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첫째가 아내로 맞아들였다가 아무 씨도 남기지 않은 채 죽었고,
12:21 둘째도 그녀를 맞아들였다가 또한 아무 씨도 남기지 아니한 채 죽었으며, 셋째도 그렇게 하여,
12:22 그 일곱 형제가 그녀를 맞아들였으나, 아무 씨도 남기지 아니하였고, 맨 마지막에는 그 여자 또한 죽었습니다.
12:23 그렇다면 그 일곱 형제가 그녀를 아내로 맞아들였으니, 부활 때 곧 그들이 살아날 때에는, 그녀가 그들 중의 누구의 아내가 되어야 합니까?" 라고 말했다.
12:24 이에 [예수님]께서 대답하시며,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그러니 너희가 성경 기록들도 알지 못하고, [하나님]의 권능도 알지 못하므로 잘못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
12:25 왜냐하면 그들이 죽어 있는 자들에서 살아날 때에는, 장가가지도 또한 시집가지도 않으며, 오히려 하늘에 있는 천사들처럼 되기 때문이다.
12:26 그리고 너희는, 죽어 있는 자들이 살아나는 일에 관하여, 모세의 책에서, [하나님]께서 떨기나무 속에서 그에게,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며, 이삭의 [하나님]이며, 야곱의 [하나님]이다.' 라고 말씀하신 것을 읽지 않았느냐?
12:27 그분은 죽어 있는 자들의 [하나님]이 아니고, 살아있는 자들의 [하나님]이시다. 그러므로 너희가 크게 잘못하고 있다."
12:28 그때에 서기관들 중에서 한 사람이 와서, 그들이 함께 논쟁하는 것을 들었고, 그분께서 그들에게 완벽하게 대답하신 것을 알았으므로, 그분께 여쭈었다. "모든 명령 중에서 첫째 명령은 무엇입니까?"
12:29 이에 예수님께서 그에게 대답하셨다. "모든 명령들 중에서 첫째는, '오 이스라엘아 들어라. [주] 우리 [하나님]은 오직 하나이신 [주]이시다.
12:30 그러므로 너는 네 마음을 다하고 혼을 다하고 생각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네 [하나님]을 사랑하라.' 이다. 이것이 첫째 명령이다.
12:31 그리고 둘째 명령도 동일하다. 곧 이것이다. '너는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이다. 이 명령들보다 더 큰 다른 명령은 없다." 라고 대답하셨다.
12:32 이에 그 서기관이 그분께 말했다. "옳습니다. [선생님], [선생님]께서 진리를 말씀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오직 한 [하나님]이 계시고 그분 외에 다른 이가 없으므로,
12:33 마음을 다하고, 깨달음을 다하고, 혼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그분을 사랑하는 것과, 자기 이웃을 자신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 온전한 번제 헌물들과 희생 헌물들을 모두 합친 것보다 더 낫기 때문입니다." 라고 말했다.
12:34 이에 예수님께서 그가 사려 깊게 대답하는 것을 보시고 그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하나님]의 왕국에서 멀리 있지 않다." 그리고 그 뒤에는 감히 아무도 그분에게 질문하지 못했다.
12:35 그 뒤에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가르치실 때에 응답하여 말씀하셨다. "어찌하여 서기관들은 [그리스도]가 [다윗의 자손]이라고 말하느냐?
12:36 왜냐하면 다윗이 [성령님]을 힘입어 스스로, '{주}께서 제 [주]께, "내가 네 원수들을 네 발 받침으로 삼을 때까지, 너는 내 오른편에 앉아 있어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12:37 그러므로 다윗이 스스로 그를 [주]라고 부르는데, 어떻게 그가 다윗의 자손이 되겠느냐?" 라고 말씀하셨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그분의 말을 즐겁게 들었다.
12:38 그리고 그분께서 자신의 가르침으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긴 옷을 입고 다니는 것과, 시장에서 인사 받는 것과,
12:39 회당의 으뜸가는 자리와, 잔치에서 맨 윗자리를 좋아하는 서기관들을 조심하라.
12:40 왜냐하면 그들이 남편 여읜 자들의 집을 삼키고, 겉치레로 길게 기도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내가 이들로 하여금 더 큰 심판을 받게 하겠다." 라고 말씀하셨다.
12:41 그리고 [예수님]께서 성전 헌금함의 맞은편에 앉으셔서, 사람들이 어떻게 성전 헌금함에 돈을 넣는지 보고 계셨다. 그때에 여러 부유한 자들이 많이 넣었다.
12:42 그런데 어떤 한 가난한 남편 여읜 자가 와서 이 렙돈, 곧 일 고드란트를 넣었다.
12:43 이에 그분께서 자기 제자들을 불러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성전 헌금함에 넣은 모든 사람들보다 이 가난한 남편 여읜 자가 더 많이 넣었다.
12:44 왜냐하면 그들은 다 풍족한 가운데서 넣었지만, 이 남편 여읜 자는, 궁핍한 가운데서, 자기가 가진 모든 것, 곧 자기의 생활비 전부를 넣었기 때문이다." 라고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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