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그것 위에는 스랍들이, 저마다 여섯 날개를 가진 채 서 있었다. 그가 두 날개로는 자기 얼굴을 가렸고, 두 날개로는 자기 발을 가렸으며, 두 날개로는 날았다.
6:3 하나가 다른 하나에게 크게 외쳐 말했다. '만군의 {주}께서, 거룩하시다, 거룩하시다, 거룩하시다. 그분의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
6:4 그 외치는 자의 음성으로 인해, 문 기둥들이 흔들렸으며 그 집이 연기로 가득 차게 되었다.
6:5 그때에 내가 말했다. '아 슬프다! 왜냐하면, 내가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며 또한 내가 입술이 부정한 백성의 한가운데 거하므로, 내가 망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내 눈이 [왕], 곧 만군의 {주}를 보았기 때문이다.'
6:6 그때에 그 스랍들 중에서 하나가, 부집게로 제단에서 타고 있는 석탄을 취하여 손에 가지고, 내게로 날아와서,
6:7 그것을 내 입에 대며 말했다. '보라, 이것이 네 입술을 만졌으므로, 네 불법이 제거되었고 네 죄가 없어졌다.'
6:8 또한 내가 말씀하시는 {주}의 음성을 들었다.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 것인가?' 그때에 내가 말했다. '제가 여기 있습니다. 저를 보내소서.'
6:9 그러자 그분께서 말씀하셨다. '너는 가서 이 백성에게, "너희가 실제로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하며, 실제로 보기는 보아도 이해하지 못한다." 라고 말하라.
6:10 이 백성으로 하여금 눈으로 보고, 귀로 들어, 마음으로 깨닫고, 회심하여서, 고침을 받지 못하도록, 이 백성의 마음을 우둔하게 하고, 그들의 귀를 둔하게 하며, 그들의 눈을 닫아라.' 라고 말씀하셨다.
6:11 그때 내가 말했다. '{주}여, 언제까지 입니까?' 이에 그분께서 대답하셨다. '도시들이 황폐하게 되어 거주민이 없으며, 집들에는 사람이 없고, 그 땅은 완전히 황폐하게 되고,
6:12 또 나 {주}가 사람들을 멀리 옮기므로, 그들이 크게 버리고 떠나는 일이 그 땅 한가운데에 있을 때까지이다.
6:13 그러나 그 땅 안에 아직도 내가 십 분의 일로 하여금 남게 하겠고, 내가 그것으로 하여금 돌아오게 하겠으나, 먹히게 하겠다. 그러나 보리수나무와 상수리나무가 자기 잎들을 떨어뜨림에도 불구하고 그것들의 본체는 그것들 안에 남아 있는 것같이 내가 그 거룩한 씨로 하여금 그것들의 본체가 되게 하겠다.' 라고 대답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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