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권위역 킹제임스 성경 (강희종역), 열왕기상 17장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17:1 그때에 길르앗 거주민 디셉 사람 엘리야가 아합에게 말했다. "내가 그분 앞에 서서 섬기는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한다. 내 말에 의하지 않고는, 이 몇 년 동안 이슬이나 비가 내리지 않을 것이다."
17:2 그때에 {주}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말씀하셨다.
17:3 "너는 여기를 떠나 동쪽으로 가서, 요르단 강 앞, 그릿 시냇가에 숨어라.
17:4 그리고 내가 다음 일로 하여금 일어나게 하겠다. 곧 내가 너로 하여금 그 시내에서 물을 마시게 하겠다. 그리고 내가 까마귀들에게 명령하여 거기서 너를 먹이게 하였다." 라고 말씀하셨다.
17:5 이에 그가 가서 {주}의 말씀대로 행하였다. 왜냐하면 그가 가서 요르단 강 앞, 그릿 시냇가에 거하였기 때문이다.
17:6 그때에 까마귀들이 아침에 빵과 고기를 그에게 가져왔고, 저녁에 빵과 고기를 가져왔으며, 그가 그 시내에서 물을 마셨다.
17:7 그리고 다음 일이 일어났다. 곧 땅에 비가 내리지 않았으므로, 얼마 뒤에 그 시내가 말라붙었다.
17:8 그때에 {주}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하여, 말씀하셨다.
17:9 "너는 일어나 시돈에 속한 사르밧으로 가라. 그리고 거기 거하라. 보라, 내가 그곳의 한 남편 여읜 여인에게 명령하여 너를 돌보게 하였다." 라고 말씀하셨다.
17:10 이에 그가 일어나 사르밧으로 가서 도시의 문에 이르렀을 때에, 보라, 그 남편 여읜 여인이 거기서 나뭇가지를 줍고 있었으므로, 그가 그녀를 불러 말했다. "원하건대, 그릇에 물을 조금 가져다가, 나로 하여금 마시게 하라."
17:11 그리고 그녀가 그것을 가지러 가고 있을 때에, 그가 그녀를 불러 말했다. "원하건대, 네 손의 빵 한 조각을 내게로 가져와라."
17:12 이에 그녀가 말했다. "{주} 당신의 [하나님]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합니다. 내게는 빵이 없고 다만 통에 가루 한 움큼과 병에 기름이 조금 있을 뿐입니다. 보소서, 내가 나뭇가지 두 개를 주워, 안으로 들어가, 나와 내 아들을 위해 그것을 조리하여, 우리가 먹고 죽으려 합니다."
17:13 그러자 엘리야가 그녀에게 말했다. "두려워하지 말고, 가서 네가 말한 대로 하라. 그러나 먼저 그것으로 나를 위해 작은 빵 하나를 만들어 내게로 가져오고, 그 뒤에 너와 네 아들을 위해 만들어라.
17:14 왜냐하면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 때문이다. '나 {주}가 비를 땅 위에 내리는 날까지, 내가 그 가루 통을 고갈되지 않게 하겠고, 그 기름병을 마르지 않게 하겠다.' 라고 말씀하시기 때문이다." 라고 말했다.
17:15 이에 그녀가 가서 엘리야의 말대로 하였다. 그렇게 해서 그녀와, 엘리야와, 그녀의 가족이 많은 날들을 먹었다.
17:16 왜냐하면 {주}께서 엘리야를 통하여 친히 하신 말씀대로, 그 가루 통이 고갈되지 않았고, 그 기름병이 마르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17:17 그런데 이 일들 뒤에 다음 일이 일어났다. 곧 그 집의 여주인인 그 여인의 아들이 병들었는데, 그의 병이 매우 심하여, 그의 숨이 끊어졌다.
17:18 이에 그녀가 엘리야에게 말했다. "오 [하나님]의 사람이여, 내가 당신과 어떤 관계가 있습니까? 당신이 내 죄를 생각나게 하며, 또 내 아들을 죽게 하려고 내게 오셨습니까?"
17:19 그러자 그가 그녀에게 말했다. "네 아들을 내게 달라." 그리고 그를 그녀의 품에서 받아서 안고, 자기가 거하던 다락방에 올라가, 자기 침상에 누였다.
17:20 그리고 그가 {주}께 부르짖어 말했다. "오 {주} 내 [하나님], 주께서 내가 머무는 집의, 남편 여읜 자의 아들을 죽이심으로써, 그녀에게 또 재앙을 내리셨습니까?"
17:21 그리고 그 아이 위에 자기 몸을 세 번 펴고, {주}께 부르짖어 말했다. "오 {주} 내 [하나님], 주께 간구합니다. 이 아이의 혼으로 하여금 도로 그의 안으로 들어가게 하옵소서."
17:22 그때에 {주}께서 엘리야의 음성을 들으셨다. 그러므로 그 아이의 혼이 도로 아이 안으로 들어가서, 그가 살아났다.
17:23 그렇게 해서 엘리야가 그 아이를 안고 방으로부터 집으로 내려가, 그의 어머니에게 그를 넘겨주며 말했다. "보라, 네 아들이 살아 있다." 라고 말했다.
17:24 이에 그 여인이 엘리야에게 말했다. "이로써 내가 이제 당신이 [하나님]의 사람이며, 당신의 입에 있는 {주}의 말씀은 진리인 것을 압니다." 라고 말했다.

Articles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