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로 기독교 사회란 무엇인가?

여러가지로 다양하게 많은 의견을 제시할수 있을으리라...

그러나 오늘날 우리의 삶과 언어로 어떻게 정의하면 좋을까?



오늘 날 시장과 경쟁이 기본에 속하는 사회적 틀안에서 복음이 새롭게 이해될때 비로소 교회의 정체성도 바르게 인식될 수있다.



현대 사회의 기본적 원리는 공정한 경쟁을 통한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다. 그럼 이런 관점에서 복음은 어떻게 이해될 수있는가?



상식적으로 우리는 어떤 사람 혹은 상품을 가장 신뢰하고 선호하는가? 여기에 대한 대답은 바로 복음의 본질과 교회가 갈길을 한마디로 보여준다고 하겠다.



우리는 무엇보다다 가장 좋은 제품이나 서비스를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가장 많은 사람에게 공정하게제공하는 사람이나 기업이나 정부나 상품을 절대적으로 선호할 것이다. 결국 개인나 기업이나 정치나 할 것없이 이 원리가 바로 살아남기 위한 최대의 목표요 또한 전략이다.



그럼 이러한 관점에서 복음이란 무엇인가? 복음이란 성경에 따르면 한마디로 가장 중요한 것을 가장 저렴하게 가장 많은 사람에게 공정하게 제공하는 일에 가장 충실한 것이다.



무엇이 생명보다 중요할 것인가? 그것도 단순히 생명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이다. 인류는 이 땅에서 사는 시간을 연장하기 위해서 무진 애를 쓰왔다. 그 결과 인간의 평균수명은 여러 과학과 의학의발전에 따라서 많이 연장된 것도 사실이고 이제 인류는 더욱 진보된 기술을 바탕으로 백살 이상의 평균 수명을 꿈꾸고 있다. 요즘 우리나라에서는 웰비잉 하면서 건강하고 오래 사는 길이 사회 전반의 화두가 되고 있다. 어떻게 건강하고 오래 살것인가? 그만큼 생명연장에 대한 갈망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생명이란 소중한 것이다. 예수께서도 무엇을 주고 자기 생명과 바꿀 수 있느냐고 말하고 있다. 천하를 얻고도 자기 생명을 잃으면 아무 유익이 없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말해서 천하보다도 더 귀한 생명이다.



죽지 않고 영원히 살려고 불로초를 구하려 다닌 진시황제의 이야기는 유명하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죽지 않고 영원히 사는 것에 대한 인류의 꿈은 절대적이지만, 그 누구도 그에 대한 대답을 주지 못했다. 오직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만이 그 문제를 해결했고, 오직 성경만이 영원한 삶에 대해서 분명하게 말할 뿐이다. 즉 성경은 영원한 생명에 대한 책이다.



가장 소중한 생명, 그것도 영원한 생명이란 최고의 것을 하나님은 공짜로 무료로 아무 댓가 없이 모든 사람에게 주신다. 예수 그리스도를 이루어진 복음이다. 하나님은 모든 빚을 탕감하고 누구든지 귀한 자든 천한 자든, 거지든 부자든 어른이든 아이든 남자든 여자든, 대통령이든 구걸하는사람이든 결코 외모로 사람을 차별하지 않는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선물 즉 영생을 받을 수 있다.



하나님은 가장 소중한 생명을 모든 사람에게 공짜로 아무 차별없이 인류에게 주신다. 이것이 곧 선물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서 이룬 사역의 목적이 바로 이것이다.우리는 바로 이것을 복음이라고 부른다. 복음이란 가장 좋은 소식으로 가장 좋은 것 즉 영원한 생명을 누구에게든지 무료로 준다는 것이다. 복음이야 말로 벌써 시장 경제의 가장 기본적 원리를 이미 실현하고 있다.



교회란 이러한 서비스를 직접적으로 전달하는 기관이다. 그리고 이러한 기관은 믿을 만하고 신뢰받는 투명한 곳이어야 한다. 좋은 서비스를 미끼로 사람을 유혹한다면 그것은 결코 좋은 기관이 아니라 자신의 욕심을 실현하는 집단에 지나지 않는다. 교회란 하나님의 복음 즉 가장 소중한 영원한 생명을 모든 사람에게 무료로 아무 차별없이 공평하게 나누어 주기 위해서 하나님이 이땅에 남겨 두신 하나님의 기관이다. 그래서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불리어 진다. 몸이 머리의 뜻에 따라 살듯이 교회는 그리스도의 뜻에 따라 살아야 한다. 교회는 하나님의 생명이 주어지는 곳이다. 누구든지 교회에 가면 하나님이 준비한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다. 물론 그 교회란 특정한 지역에 활동하는 건물중심의 교회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다.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그리스도의몸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있는 곳에 그의 몸도 있다. 그래서 우리는 교회를 말할 때 하나님의 말씀이 전파되고 그의 살과 피를 상징하는 성찬이 거행되는 곳은 어디든지 교회라고 말한다. 말씀과 성만찬이야 말로 교회를 보여주는 표지인 것이다.



교회는 복음을 실현하는 기관이다. 복음이란 가장 좋은 것을 모든 사람에게 무료로 공평하게 전달해주는 것인데 교회는 이런 복음의 기관이다. 복음이 없다면 그곳은 교회가 아니다. 스스로 강해지고 커지고 부하려고 한다면 그것은 교회가 아니다. 하나님의 복음이 위탁된 기관이 교회이다. 그러한 교회의 자발성이 확장되어 기독교 사회가 실현된다. 복음의 기초위에서 가장 좋은 서비스를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가장 많은 사람에게 제공하려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활동이 기독교 사회의 기본 원리이다. 시장은 반기독교적인 곳이 아니라 가장 기독교적이며 아니 기독교 위에서만 제대로 가능한 곳이다. 시장의 정신은 바로 복음의 정신에 기초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늘 날 현대사회는 바르게 작동하는 시장을 전제할 때만 존립이 가능하다. 공정한 경쟁을 통해서 가장 좋은 사람이나 서비스나 사람을 선택하는 곳에서만 진정한 의미에서 사회가 존재한다. 사회는 결코 운명이나 집단적 힘에 의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자발적이고 자원적인 참여를 통해서 존재하고 생존한다.



왜냐하면 인간 그 자신이 바로 사회이기 때문이다. 보통 사회는 인간의 의해서 구성되거나 만들어지거나 혹은 인간이 모여서 사회를 이루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실제로 그렇지 않다. 인간 자신이 바로 사회이기때문에 인간이 존재하는 곳에는 사회가 존재한다. 비록 한사람이 있는 곳에도 사회는 있다. 사회는 인간 자신의 본성이다. 사회성이 소멸되면 인간은 더 이상 인간이 아니다. 인간이 사회적 존재가 아니라 사회 자체이다. 왜냐하면 사회는 인간의 본성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직 자유로운 인간의 자발적인 참여가 있고 이러한 자발성이 가장 공정하게 경쟁하여 최고의 것이 가장 많은 사람에게 가장 낮은 가격으로 제공될 때 가장 좋은 사회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교회는 복음의 전달자로 가장 훌륭한 사회의 기관이며 그래서 유명한 칸트의 말을 이용해서 한마디 하자면 교회없는 사회는 공허하고 사회없는 교회는 맹목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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