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이미 사회의 원리로서의 마음의 두가지 유형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인간은 마음과 몸을 가진 존재다. 몸과 마음은 분리된 기관이 아니라 하나의 통전적인 유기적 연합체이다. 그러므로 마음과 몸이 연합된 것처럼 우리의 생각과 행동도 연합체이다. 몸과 마음이 결코 분리될 수 없듯이 생각과 행동도 분리될수 없다. 그러므로 마음없이 몸만 있지 않고 또 몸없이 마음만 있을 수도 없다. 몸이 활동체이듯이 마음도 활동체이며 마음이 다스리지 않으면 몸을 다스릴수도 없는 것이다. 항상 사람은 마음과 몸이 몸과 마음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연합체라는 것이 반드시 기억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행동을 변화시키려면 마음을 변화시켜야 되고 마음의 생각이 바뀌면 몸의 행동도 바뀌는 것이다. 또 몸이 달라지면 마음도 변화를 겪는 것이다. 그래서 심리학과 생리 내지 생물학은 서로 연결되어 있는 것이다. 몸의 변화가 마음에 끼치고 또 마음의 변화가 몸에 반영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바른 마음과 건강한 몸을 가지는 것은 인간의 삶에 아무리 강조해도 결코 지나친 법이 없는 것이다. 마음의 활동성이 생각이면 몸의 활동성은 행동 내지는 행위일 것이다.



그러므로 몸과 마음의 유기적 활동체로서 인간은 생각하고 행동하는 존재이다. 생각과 행동은 유기적으로 연합되어 있다. 마치 나무와 열매처럼...성경은 말하기를 열매를 나무를 안다고 한다. 사람의 마음도 그 행동으로 나타난다.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지 않고 못된 나무가 좋은 열매를 맺지 못하는 것처럼 악한 마음이 선한 행동을 이루지 못하고 선한 마음이 악한 행동을 이루지 않는다. 그러므로 사람의 마음의 생각이 어떠하면 그 몸의 행동도 그러한 것이다. 그래서 성경은 또 말하기를 "선한 사람은 마음의 쌓은 선에서 선을 내고 악한 자는 그 쌓은 악에서 악을 내나니 이는 마음의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니라"(누가복음 6장 45절) 누구든지 마음에 있는대로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므로 악한 마음으로 선을 행하려 하는 것은 성경이 말하는 바와 같다. "온유한 입술에 악한 마음은 낮은 은을 입힌 토기니라"(잠언 26장 23절)



사람은 대체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한다고 일반적으로 일컬어진다. 즉 생각하고 행동한다는 두단계로 혹은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삼단계로 말하여진다. 사실 생각하고 행동한다는 이단계만으로도 충분하지만 사람의 삶에 있어서 말이 차지하는 입장이 워낙 중요한고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삼단계도 자주 언급되는 것이다. 그래서 사회의 원리로서 말에 대해서생각할 기회가 주어질 것이다.



간단히 언급해보면 말이란 행동에 속하지만 행동의 전단계로서 오히려 인정될 수있는 그러한 행동이다. 말은 생각과 행동 사이에서 생각의 투시 혹은 반사체이기도 하고 동시에 행동의 싹이다. 말은 생각으로 이루어진 행동을 담는 그릇이다. 말은 스스로 행동이면서 동시에 모든 행동에 모습을 준다. 왜나햐먼 모든 생각은 말로 이루어지기 때문이고 모든 행동도 결국 말이 생각으로 전환해주기 전에는 단순히 움직임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행동이 단순한 움직임과 다른 것은 몸의 활동으로서 자기 속에 마음의 활동을 담고 또 반영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마음의 활동인 생각과 몸의 활동인 행동이 말 안에서 말을 통해서 형상화 된다. 그래서 말은 마음의 생각을 표현하는 동시에 몸의 행동을 선도하고 재생한다. 말은 생각이 행동으로 전환되는 곳이며 동시에 행동이 생각으로 변환되는 곳이기도 하다. 마음의 생각이 속에서 입으로 나오고 동시에 몸의 행동이 열매가 되어 다시 입으로 속에 들어 가게 된다. 즉 말을 통해서 생각이 행동으로 전환되고 동시에 말을 통해서 행동이 생각으로 변환된다. 그래서 말은 생각의 끝이면서 동시에 행동의 시작이다. 즉 생각의 신호가 말을 통해서 행동의 신호로 전환되고 또 반대로 행동의 신호가 말을 통해서 생각의 신호로 변환된다. 이 정도에서 그치고 다음에 사회의 원리로서이 말에 대해서 좀더 자세하게 고찰해 보기로 하자.



실제로 사람은 마음의 생각을 입으로 말하고 입으로 한 말을 행동으로 보여 준다는 것이 원칙이다. 엄밀히 말해서 가장 포괄적인 의미에서 생각과 말도 하나의 행동에 속한다. 그런 의미에서 몸만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도 행동한다고 말해야 할것이다. 마찬가지로 생각도 몸과 분리되지 않는다 우리는 주로 생각의 주체적 기관으로 머리 혹은 뇌를 인정한다. 생각의 가장 기본적인 부분이 기억이 바로 뇌에서 일어나는 것이며 실제로 심리학에서 다루어지는 많은 마음의 문제들이 실제로 인간 뇌의 활동이나 여러 호로몬의 작동에 관계되어 있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가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인간의 자유와 양심과 동감이 통전적인 유기적 연합체를 이룬 활동의 주체인 선악자리로서 마음을 말하며 동시에 이러한 마음이 행위로 열매를 맺는다는 그러한 관점에서 몸의 행실 또는 행위인 행동을 구별해서 고찰한다. 그러나 위에서 말했듯이 마음과 몸이 분리될 수 없듯이 생각과 그 열매인 행동도 결코 분리되지 않는다.



우리는 먼저 사회의 원리로서 두가지 마음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본 적이 있다. TICS란 말하자면 온전한 기독교 사회를 의미하는 이름이다. 온전한 사회를 이루기 위해서는 사람이 사는 원리가 분명해져야 한다. 사람이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원리가 바르게 인식되고 그 원리에 따라 살게 된다면 사람의 삶이 바르게 될뿐만 아니라 그런 사람이 함께 사는 사회도 바르고 아름다와질 것이다.



사회의 원리로서 마음의 두가지 유형에서 우리는 자기를 남보다 낫게 여기는 마음과 남을 자기보다 낫게 여기는 마음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그리고 예수그리스도의 마음은 하나님의 아들이며선도 자신을 높이지 아니하고 하늘 보좌를 버리고 자기를 낮추어 사람이 되어서 스스로 사람의 모든 병과 약한 것을 담당하고 십자가에 죽어서 모든 인간의 죄와 허물을 용서하고 용납하고 사랑하며, 그들을 성결과 의의 길로 인도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얻을 하나님의 아들로 살도록 한 마음이다. 우리는 이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는 마음에 대한 유형론적 대표성으로 명명한다. 반면에 마귀의 마음은 지음을 받은 피조물로서 스스로 높아져서 주로 자칭하며 오히려 창조주이신 거룩한 하나님보다 더 자기를 더 높이며 모든 우상과 거짓과 교만과 유혹자요 참소자소 모습으로서 남보다 나를 높이고 낫게 여기는 마음이 유형론적 대표성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마음은 참된 사회의 원리이지만 마귀 사탄의 마음은 사회를 부패하고 타락시키는 독소와 같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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