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이나 지금이나 전도는 언제나 그리스도인의 삶과 교회활동의 지상과제이다. 전도는 해야 한다. 전도는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선택사항이 아니라 반드시 해야만 하는 필수적인 그리스도인의 의무다. 한 사람 개인이든지 교회든지 기타 다른 어떤 단체든지 간에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모이는 자들이면 전도는 결코 경시되어서는 안된다. 왜냐하면 전도는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이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 그런즉 저희가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 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로마서 10장 13-15절)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로마서 10장 10절) 누구든지 예수를 마음으로 믿으면 의롭게 되고 입으로 예수의 이름을 부르면 구원을 얻는다.



그러나 그 이름을 부르기 전에 믿어야하고 믿으려면 들어야 하고 그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 곧 생명의 말씀으로 말미암는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로마서 10장 17절) 그러나 그 생명을 말씀인 그리스도의 말씀을 전하는 자가 없다는 어떻게 들을 수가 있는가? 그리고 이 말씀을 전하는자는 스스로 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아서 전한다. 즉 전도는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뜻이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자를 불러서 그를 보낸다. 그리스도의 말씀을 전하기 위해서 보내시면 보내심을 입은 자는 그 말씀을 전한다. 그리스도의 말씀이 전파되면 그 말씀을 들은 자는 그리스도를 믿게 되고 믿은 자는 이제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게 되며 그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게 된다.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로마서 10장 10절) 한 사람이 구원되는 데는 이러한 일련의 역사가 있다. 오늘날 나의 구원이 이루어지기 위해서 하나님이 불러서 보내고 전한 자가 있으며 나는 듣고 예수를 구주로 믿고 마음에 의로 이르고 그 이름을 입으로 불러 구원을 얻게 된 것이다.



사람이 구원되는 일에는 이와 같이 전하는 사림이 필요하며, 전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보내심을 입은 사람이다. 인생을 구원하는 일이 하나님의 본질적인 역사요 경륜이고 그 일을 위해서 하나님은 원하는 자를 부르시고 보내시고 자신의 뜻과 말을 인생에게 전하게 하신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명을 받아 그의 뜻을 선포하고 그 말씀을 전파하는 것이 전도며, 그러므로 전도는 하나님의 일이며 하나님의 일에 참여하는 지극히 복된 사역이다.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은즉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그 때에 내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이사야 6장 8절) 모든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을 얻은 자이며 동시에 다른 사람을 구원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부르심과 보내심을 입어 그의 말씀을 전하도록 명을 받은 자들이다. 그래서 전도는 하나님의 명령이요 동시에 그리스도인의 필수과제이다.



전도는 하나님의 일이지만 그럼에도 사람을 위해서 사람을 통해서 일어나는 활동이다. 또 사람은 역사적인 존재로서 시간과 공간 및 여러 가지 구체적인 환경에 제약을 받는 존재이다. 그래서 전도는 전함을 받는 사람과 전하는 사람의 역사적 사회적 조건이나 개인적 환경이나 경험에 따라서 상이한 모습을 가지게 된다. 이러한 이유로 해서 전도는 시간과 공간적 인 로컬 환경에 따라서 상이하고 역동적이며 특수한 면을 가지게 된다. 그래서 모든 전도자 들이 항상 동일하게 전도하는 것도 아니고 동일한 전도가 동일한 방식으로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효과를 가져오는 것도 아니다. 하나님의 일이지만 사람을 통해서 사람을 위해서 하는 일이기에 이러한 현상은 불가피한 것이다. 기독교 역사 2000년 동안 전도는 얼마나 다양한 문화나 지리적 역사, 사회 지리적 조건의 사람에게 얼마나 다양한 사람을 통해서 얼마나 다양한 방식으로 이루어졌을까? 참으로 하나님의 일은 놀랍고 위대하다.



이미 전도의 일반적 원리에 대해서 알아보았지만 그럼에도 전도의 구체적인 근거가 되는 말씀을 우리는 생각해보아야 한다. 왜냐하면 전도는 하나님의 뜻이자 명령이기 때문에 우리는 구체적으로 어떤 말씀에 전도가 근거하는지는 의식적으로 새겨두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가 제자들에게 한 다음 두 번의 명령에서 우리는 전도를 근거지울 수 있다: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태복음 28장 18-20절)과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사도행전 1장 8절).



전도의 근거는 일차적으로 전도는 하나님의 명령이라는 데 있다. 예수는 그의 제자들에게 전도하라고 즉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선포하고 그 일에 증인이 되라고 그것도 땅 땅 끝까지 증인이 되고 세상의 모든 사람 모든 족속에게 전하고 가르치라고 명한다. 예수그리스도의 제자 된 사람은 땅 끝까지 예수그리스도를 전하며 그의 증인으로 살아야 하고 세상의 모든 사람들을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가르쳐서 지키게 해야 하는 사명을 수행해야 한다. 전도하지 않으면 들을 수없고 듣지 않으면 믿을 수 없고 믿지 않으면 구원의 이름을 부를 수 없고 부르지 않으면 구원을 받을 수가 없다. 이러한 일반적이고 통전적인 원리를 따라 구체적이고 분명한 말씀으로 전도가 그리스도인의 삶과 활동의 근거로 주어진 것이다.



전도란 바로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살면서 만나는 사람들을 그리스도의 제자로 삼아서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어 예수가 우리에게 말한 것을 다 지켜 행하게 하는 일이다. 이는 또한 성령이 보혜사로 오셔서 그리스도의 구속의 사역을 유효하게 실현하기 위해서 친히 하시는 일이기도 하다. 그래서 전도는 단순히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데 그치지 않고 보혜사로서의 성령이 친히 나타 내고 증거 하는 하나님의 일이다. 전도는 동시에 사람의 구원을 위해서 사람을 통해서 하는 일이다. 이 일에 먼저 사도들이 증인의 삶을 살았고 그 다음에 사도들이 또 그들을 이어서 사도들이 전해준 그리스도의 말씀 위에 서있는 모든 교회들도 그들과 마찬가지로 증인의 삶에 동참하는 것이다.



성령은 친히 증거 하면서 사도들의 증인의 삶을 도와주었고 동시에 그들 중에 영감하여 모든 일을 사실대로 기록하여 말씀으로 그 이후의 교회에게 전해주고 또 그 말씀을 읽을 때에 조명함으로써 그리스도의 구속사역을 유효하게 실현한다. 성령이 강림하신 이유는 더 이상 지상에 있지 않은 보혜사 예수 그리스도의 일을 여기 이 땅 위에서 계속 하기 위해서이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영인 동시에 또 다른 보혜사로서 예수 그리스도를 온 세상에 드러내고 알리고 가르치고 증거하기도 하고 또 그렇게 하도록 사도들을 돕고 또 사도들이 전해준 그리스도의 말씀과 가르침 및 인간의 구원에 필수적인 많은 것을 기록한 거룩한 말씀인 성경의 기초 위에 선 모든 교회가 그 일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보혜사란 돕는 자란 뜻이다. 전도는 바로 하나님의 일 즉 성령이 친히 하시는 일이면서 동시에 성령의 도움을 받는 사람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일, 즉 그리스도를 믿게 하는 그리스도의 말씀을 전하는 일이다.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고 알고 깨닫게 하는 일은 바로 또 다른 보혜사로서의 성령의 본질적인 사역이며, 이러한 사역에 성령의 도구로 사용되면서 동시에 그리스도의 삶의 증인이 되는 것이 바로 사도된 제자들이 할 일이었다. 왜냐하면 제자들은 그리스도와 함께 지냈으며, 또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심을 직접 자기 눈으로 목격한 자들이기 때문이다. 제자들 즉 사도들의 증거와 보혜사 성령이 오순절 강림 이후로 인간의 역사 가운데 사람 안에 거하면서 행하시는 보혜사의 사역으로 그리스도의 말씀과 가르침이 전하여 지는 곳마다 교회가 시작되고 성장하게 되었다.

 

또 그 교회는 시간과 공간을 달리하는 모든 곳으로 역사를 따라 땅 끝까지 찾아 가서 사도들이 받아서 전해준 그 말씀 위에서 증거의 삶을 계속해 가고 성령은 그 때마다 사도들과 함께 한 것처럼 역사의 모든 순간 순간에 그 교회와 함께 하는 것이다. 그래서 오늘날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직접 예수 그리스도와 생활하지도 않았고 그의 부활을 눈으로 직접 보지는 못했다 할지라도 예수그리스도의 영이신 성령의 내적인 증거와 제자들의 증거를 좇아 그들과 같은 증인의 삶에 동참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성령의 영감을 받아서 예수 그리스도의 삶에 대해서 또 그의 증인된 삶을 살았던 제자들의 삶과 증거에 대해서 기록한 책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다. 그래서 우리는 직접 예수를 만나지도 않았고 그의 부활의 직접 눈으로 목격하지는 않았다 할지라도 처으부터 전하여지고 기록되어진 하나님이 하신 일들과 또 제자들의 증거와 및 그들의 증인된 삶에 대한 모든 것이 진실한 사실이라는 믿음과 확증을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인 성경 안에서 얻는다. 또 이 말씀을 통해서 일어나는 구원의 역사로서 일련의 과정이 바로 보혜사 성령의 사역이다.



이러한 성령의 사역에 의해서 그리스도의 교회는 시간과 장소를 초월하여 본질적으로 거룩하고 사도적 증거에 근거하고 보편적이고 단일하다. 그래서 우리는 그리스도의 교회를 하나의 거룩한 사도적 보편적 교회라고 부른다. 또 이 모든 것이 성령이 영감하여 기록으로 전해준 성경을 통해서 그 성경을 조명하는 성령의 활동을 통해서 성령이 친히 이루시는 사역이므로 교회의 주인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영이요 아버지의 영이며 동시에 아들의 영이며 그리스도 예수의 영이며 친히 하나님이신 성령이시며 그의 거룩한 교통하심을 통해서 모든 성도들은 영원까지 예수 그리스도와 교제하고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서 서로 간에 교제하는 것이다. 이것을 우리는 성도의 교제라고 부른다. 교회는 머리인 그리스도의 몸이고, 모든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의 몸의 지체로서 머리인 그리스도와 동시에 지체 상호간에 영원한 교제를 가지게 된다. 그리스도와 그리고 다른 모든 다른 그리스도인과 연합하는 이러한 영적 신비가 개인 그리스도인의 삶에 유효하고 적절한 것은 각 그리스도인의 마음에 내주하는 성령이 거룩한 하나님의 말씀인 통해 실현하는 본질적인 사역의 결과이다. 이런 이유로 교회는 언제든지 반드시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하나님의 성령이 활동하는 하나님의 성전으로서, 성령의 영감을 받은 사도들의 거룩한 증거의 말씀인 성경과 그 말씀에 대한 성령의 현실적인 조명에 기초해야 한다.



성령이 임하고 제자들이 땅 끝까지 증인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사도들은 친히 예수그리스도의 증인이면서 바로 성령의 증거의 도구로서 증인의 삶을 살았다. 그래서 전도는 구체적으로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태복음 28장 18-20절)과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사도행전 1장 8절)는 말씀에 기초해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전도에 게을러서는 안된다. 땅 끝까지 모든 족속이 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그리스도의 말씀을 지킬 때까지, 모든 사람이 다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고 구원을 얻는 그 날까지 쉬지 않고 전해야 한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이 그리고 교회가 이 땅에 있는 본질적인 목적들 중에 하나이다.



우리는 전도의 이러한 일반적 원리와 근거를 말할 때 성경이 가르치는 전도에 대한 또 한 구절을 언제든지 분명하게 언급하지 않으면 안된다. 실제적인 전도의 과정에서 반드시 기억되어야 하는 불가피하고 중요한 현실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성령이 친히 하시는 일이라고 하여 초월적인 환상을 가져서도 또 전적으로 하나님에게만 의지하며 수동적인 자세를 가져서도 아니 되며 또 동시에 마치 모든 것이 내가 하기에 달린 것처럼 철저하게 나의 노력으로만 해결하려는 자세도 가셔서는 안된다. 하나님은 인간을 구원하시기를 바란다. 그러나 구원하시되 믿는 자를 구원하시기를 바란다. 믿는 자를 구원하시되 전도를 통하여 믿는 자를 구원하시기를 바란다 그러나 성경은 그 전도를 미련한 것이라고 말한다:“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고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고린도전서 1장 21)절. 전도는 하나님의 지혜를 인간에게 알려 주는 일이다.



여기서 하나님의 지혜라 함은 예수 그리스도를 말하는 것이고 그것도 십자가의 진리를 전하는 말씀이며 나아가서는 사도행전에서 나오는 초대교회의 선교 케리그마일 것이다. 즉 하나님의 종 예수가 빌라도의 법정에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지만 하나님이 그를 3일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려서 온 인류의 구주가 되게 하셨고 그러므로 사람이 예수의 이름을 의지하여 구원을 얻는다는 선포적 진리일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선포가 현실적으로 얼마나 믿기 어려운 것이었는가는 자명하다. 그 당시 십자가는 바로 저주의 상징이요 죄인의 자리로 인식되었다. 그런데 하나님이 자기 아들을 십자가에서 저주를 받아 죽게 하였다가 그를 죽은 자 가운데 다시 살리고 스스로의 행위를 통해 구원을 얻을 수 없는 일에 오직 예수의 이름을 믿어 구원을 얻는다는 사실은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인간의 이성이나 학문에 입장에서는 정말 터무니없고 미련한 일로 여겨졌다.



인간의 지식에 미련하게 보이는 몇 가지를 생각해보면

1. 하나님에게 아들이 있다는 사실이다. 구약에서 하나님은 오직 유일하신 하나님 절대 유일의 하나님으로 이해되기 때문에 하나님이 아들이 있다는 것이요 또 그 아들이 또 하나님이라고 말하면서 하나님이 한 분이 아니라 두 분 나아가서 성령도 하나님이므로 세 하나님이 된다. 절대유일의 하나님이 어떻게 세 하나님인 것처럼 말하여지는가? - 삼위일체에 대한 가르침이다

2.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그는 사람인가 하나님인가? 사람이라면 어디까지 사람이고 하나님이라면 어디까지 하나님이며 또 그가 사람이며 하나님이면 그는 하나의 한사람인가 두 존재인가? - 그리스도의 본성과 인격 대한 가르침이다

3. 하나님이 왜 자기 아들을 십자가에 죽게 만드는가? 다시 말해서 하나님이 왜 죄 없는 자기 아들을 십자가에서 혹독한 저주를 받게 하는가? 이것은 그리스도의 대속의 죽음에 대한 가르침이다.

4. 하나님이 그를 죽은 자 가운데 다시 살리셨다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죽고 장사지낸 후 3 일 만에 죽은 자 가운데 다시 살아났다는 것이 성경의 가르침이다. 사람이 죽었다가 죽은 그 몸으로 다시 살고 또 영원히 산다는 것이 어떻게 가능한가? -부활에 관한 가르침이다.

5. 사람이 어떻게 예수를 믿어서 구원을 얻는가. 율법을 지켜 의롭다 함을 얻어야 하는 일에 이제 예수를 믿기만 하면 의롭다 함을 얻어 구원을 얻는다. 이것이 어떻게 가능한가? - 이신칭의와 구속의 가르침이다.



우리는 대충 이 정도만으로 족하다고 여긴다. 이 중 어느 것도 사람의 지혜로는 이해할 수 없는 신비한 것들이다. 이런 것은 결코 인간의 지식으로 증명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감추었다가 계시로 나타낸 것이며 하나님의 지혜이다. 이러한 하나님의 지혜에 본질적으로 하나님과 원수요 죄인인 인간은 결코 쉽게 승복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인간의 지혜에 미련하게 보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하나님은 인간의 지혜에 미련하게 보이는 이 거룩한 진리 곧 하나님의 지혜를 전도를 통해서 믿는 자를 구원하기를 기뻐한다. 말하자면 본질상 사람이 믿을 수 없는 것을 전하여 믿는 자를 구원하겠다는 뜻이다. 인간의 지혜에 있어서는 결코 이해할 수 없는 것을 전도하여 그것을 믿는 자를 구원한다는 것이야 말로 전도는 사람의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이라는 것을 알게 해주며 전도자는 결코 자신의 인간적인 지혜나 지식으로 하나님의 지혜를 설득할 수 없다는 것을 반증해주는 것이다. 하나님의 계시는 하나님의 보여주심과 나타내심을 통해서만 본질적이고 궁극적으로 가능하다. 그러므로 전도는 그 자체가 하나님을 경험하는 일이며 하나님의 일이며 하나님의 능력의 일이다:“우리의 전한 것을 누가 믿었느뇨 여호와의 팔이 뉘게 나타났느뇨”(이사야 53장 1절), “주 외에는 자기를 앙망하는 자를 위하여 이런 일을 행한 신을 예로부터 들은 자도 없고 귀로 깨달은 자도 없고 눈으로 본 자도 없었나이다”(이사야 64장 4절), “기록된 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고린도전서 2장 9절)



그러므로 누구든지 전도하는 자는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이다. 결코 게으르지도 말 것이며 서두르지 말 것이며 낙담하지도 말 것이며 초조해 하지도 말 것이다. 전도는 하나님의 성령이 나타내시는 일이며 하나님이 맡기신 일이므로 결코 게으르거나 거짓되어서는 아니 되고 하나님보다 먼저 앞서 서둘러 나서도 아니 될 것이며 자신이 스스로 하는 일이고 본인의 노력에 달린 것처럼 결과에 낙담하지도 말고 결과를 빨리 보려고 초조해서도 아니 될 것이다. 전도는 거룩하고 고귀한 활동이며 하나님의 일에 참여하는 일이며 하나님의 거룩한 사역에 도구로 사용되는 일이며 사람을 구원하는 지복한 사역이다. 그런 일인 만큼 전도자는 모든 일에 오래참고 진실하며 거룩하며 항상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죄인임과 연약함을 깨달아 두렵고 떨림으로 할 것이며 결코 자신의 헛된 지식이나 인간적인 꾀로 설득하려 하지 말고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여 성령의 나타남으로 해야 할 것이다.



이 글에 대한 권리는 '은능사'님에게 있습니다.